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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2/24 00:11:08 |
Name |
에드 |
Subject |
내 멋대로 비교하기 1 The Fighting!! |
누구나 한 번쯤은 비교란 것을 하게 되죠.. 전 평소에 만화책을 즐겨보는 녀석이라 자연스래 만화캐릭터와 프로게이머들을 비교해보고 혼자 좋아하곤 하는데.. 이렇게 글로도 한 번 써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써보게 되네요..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분명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는 의견은 존재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지극히 저의 개인적 생각일 뿐이고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생각은 코멘트로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임요환 선수와 이달 선수
이달 선수라면 더 파이팅의 페더급에서 가장 노장선수, 경기에서 힘의 측면보다는 테크닉의 측면이 더 발달된 선수, 누구보다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든지.. 임요환 선수와 가장 닮았다고 생각되는 캐릭터입니다.. 이달 선수를 아신다면 공감가실 거에요.. 이달 선수는 현재 은퇴하고 체육관 코치로 활동중이죠.. 임요환 선수도 요즘 은퇴하라니 등의 안좋은 글들이 만지만.. 임요환 선수가 이달 선수와 그런 점까지 닮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의 임요환 선수는.. 이달 선수가 첫 WBC에서 패배후 은퇴할때의 그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 번 멋진 날개를 펼 칠 것이라 믿습니다.
P.S 저의 집에 MBCGame 이 안나오는 관계로 OnGameNet 을 중심으로 글을 쓰게 됬네요..
그리고 임요환 선수의 성격이나 플레이 스타일등을 생각해보면 이달 선수 외에도 일랑 선수와 만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홍진호 선수와 센도 선수
두 선수는 성격보다는.. 현재의 위치가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보에게 가려서 항상 페더급의 2인자의 자리에 위치해있는 센도와 누구나 다 아는 프로게임계 무관의 제왕 홍진호선수..두 선수다 충분히 더 높은 자리에 서 있을 실력이 됩니다. 하지만 항상 누군가에 의해서 그 자리를 빼앗기고 자신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그런 선수들이죠.. 언젠간 두 선수 모두다 현재의 자리보다 훨씬 더 높은 자리에 서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P.S 홍진호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도 센도선수와 비슷하다고 생각되는데.. 흐음.. 오히려 박성준 선수와 비슷 할려나.. -_-;; 무관의 제왕인 점은 카를로스 리베리 선수와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아실려나.. 내일의 죠의 캐릭터..)
이윤열 선수와 볼그 쟌기에프 선수
예전에 이런류의 비교 글을 몇 번 본적이 있는데.. 그 때는 이윤열 선수와 일보 선수의 비교를 써 놨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볼그 선수와 더욱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In or Out에서 두 선수다 어느하나 부족함 면이 없고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해주는 선수들이죠.. 플레이 스타일 측면에서.. 그리고 성격도 두 선수다 차분하고 쫌 귀엽다고 할까.. 그런 성격이란 점에서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P.S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스타일이 단순한 In 의 힘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일 뿐 -_-
조정현 선수와 청목 선수
이 두 선수를 비교하게 된 이유는.. 기발한 발상이란 측면에 있습니다.. 물론 강민 선수와의 비교도 가능하겠지만 전 청목 선수를 조정현 선수와 비교하고 싶네요.. 청목 선수는 약간은 개그캐릭터의 성격을 띄고 있어서 빛을 못 보고 있는 캐릭터중에 하나죠.. 조정현 선수는 끝내 빛을 못보고 은퇴한 선수입니다.. 이 두 선수의 가장 비슷한 점이라면.. 기발한 발상이 있겠습니다.. 청목 선수의 필살기 “개구리 펀치” 나 조정현 선수의 트레이드 마크 “건담 조이기” 등이 있겠고.. 청목 선수의 재치있는 “한 눈 팔기” 나 조정현 선수의 네오 홀 오브 발할라에서의 “트리플 커맨드” 등의 기발한 발상들이 있겠네요..
P.S 기발한 발상이란 점에서 강민 선수나 임요환 선수와도 비교가 가능하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조정현 선수와 더 매치가 되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_-;;
박지호 선수와 일보 선수
우직함 이랄까.. 그런 점이 닮았다고 생각되네요.. 박지호 선수도 먼 훗날 더욱 성장한 뒤에는 지금의 스타일과는 조금은 달라져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로만 본다면.. 정말 닮은 점이 만다고 생각됩니다.. In 이외의 Out 에서는 거의 실력발휘를 못하는 일보 선수나 물량전 이외에 전략적인 플레이와는 거리가 먼 박지호 선수.. 두 선수다 그 우직함이 대단하죠..
P.S 일보 선수와 맞는 선수는 프로게임계에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박지호 선수의 등장으로 저의 그런 생각이 깨져버렸죠 -_-;;
흐음.. 대충 생각나는데로 써 봤습니다. 만화라는 가공의 캐릭터와 현실의 사람을 비교하자니 꽤나 힘드네요 -_-;; 쿨럭..
기회가 되면 다른 여러 만화캐릭터와도 비교해보고 싶습니다..
잡담이지만 프로게임계에도 야부키 죠 같은 선수가 등장했으면 하는 소망이 -_- 데뷔전 승리하고 인터뷰 할때 “랭킹 1위 6개월 안에 바꿔주겠다. 최연성도 테란일 뿐 내 적수는 못된다” 이런 식의.. -_- 쫌 심했죠?.. 쿨럭 -_-;; 그래도 전 죠 같은 선수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_- (예전의 전태큐 선수가 성격측면에서 약간 비슷했다고 생각되는데.. 흐음 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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