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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3 09:15
모진종// 근데 테란, 저그 구도가 계속되면 프로게임계 자체가 지속되기 힘든 이유는 뭐죠? 지금 스타크래프트 1강체제임에도 프로게임계는 지속되고 있는데. . .다양성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면 프로토스 유저(팬)층이 많기 때문에 저그, 테란만 나오면 보는 사람이 확 줄어들기 때문에 그런건가요?
흑태자// '프로'게이머가 장난은 아니지만 돈을 버는게 목적이라면 프로토스가 아니라 테란이나 저그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애초에 프로토스로 시작했다 하더라도 정말 이걸로 밥벌어먹고 살 작정이라면 종족을 바꿀 정도의 결단과 노력은 필요한거 아닌가요?
05/02/23 09:19
라텐 // 테란 저그 구도가 계속되면 재미가 없으니까요. C&C계열의 후속작들이 우리나라에서 성공하지 못한 이유중에 가장 큰 것이 종족이 두개였다는 점이죠. 각종 인터페이스나 그래픽은 월등히 좋았지만 스타에 익숙해져버린 우리나라 사람들은 두가지 종족은 너무 재미없죠. 당장 나올수 있는 종족조합수가 6가지에서 3가지로 주는데 그럼 님은 재미있겠습니까?
05/02/23 09:21
그리고 종족을 바꿀정도의 노력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상상이나 해보셨습니까? 저같은 공방천민수준의 플레이어도 주종족 바꾸고 다른 종족 하려고 할 때 손에 안 익어서 맨날 깨지는데(원래 플토인데 테란했다가 개피봄....)다른 종족으로 해서 프로게이머 수준의 경지까지 오르려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마 최소 1,2년정도는 그 종족으로 하루종일 연습해야 따라잡을까 말까라고 생각하는데요?
05/02/23 09:22
뭐 정상급 프로게이머들은 다른 종족도 어느정도 초고수급에 올라가 있겠지만......저번 팀플에서 테란이 나온 강민선수가 적의 병력이 본진앞에 있는데 배럭을 들어버리는 초보적인 실수를 한 것이 생각나네요.
05/02/23 09:47
헤에... 플토유저 맞는데... 최소한 2000판 이상은 플토로 했는걸요.. 아는 전략전술도 플토꺼밖에 없고... 근데 왜 플토유저로 안보이죠?
05/02/23 10:01
라텐//
이상하게 근거도 없이 딴지 거는 사람은 어디에나 존재하는군요. 맘에 담아두지 마세요. 종족간 밸런싱이 안 맞는다면 대회에서 맵으로 조정가능 합니다. (김도형해설도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좀 더 토스에게 유리한 맵이 나오길 바래봅니다. (근데 그게 어렵더군요 저그전 토스에게 유리한 맵을 만들면 거의 테란전에서도 저그가 죽어 나더군요 주종은 저그이지만 토스를 제일 좋아 합니다. 웬지 힘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남자는 힘이라던데...
05/02/23 10:09
finality[hope] // 헤헤, 사실 실력이 안돼서 공방에서만 2000판입니다. 네오게임아이는 커녕 아시아서버 나모모도 힘들더군요.
05/02/23 10:41
돈을 벌기 위해선 프로토스를 버리고 저그와 테란을 해야 한다니.
그럼 여러 프로토스 게이머들은 모두 미쳤습니까? 정말 어이가 없군요.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그 게이머들의 노력을, 종족바꾸는 결단력의 부족으로만 돌리는 그 무개념이 화가 납니다.
05/02/23 10:52
minyuhee//오바십니다.
돈을 벌기 위해선 프로토스를 버리고 저그와 테란을 해야 한다니. ->그럼 여러 프로토스 게이머들은 모두 미쳤습니까? 어떻게 이런 전개가 나옵니까 -_-; 이익을 얻는데 가장 중요한건 성공할 확률과 실패하지 않을 확률입니다. 양쪽을 보는데 토스보단 저그,테란이 낫죠
05/02/23 10:54
라텐//즐기면서 한다면 토스 더 구려져도 상관없습니다만, 조금씩 실력을 늘려볼까.. 하면서 수준급 게이머들과 겜하다보면 왜 토스유저들이 한숨 내쉬는지 알겁니다.
구 게임아이 기준으로 연습생 기준이 저그 2200 테란 2000 토스 1800 이였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05/02/23 10:55
잠시 화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말 이걸로 밥벌어먹고 살 작정이라면 종족을 바꿀 정도의 결단과 노력은 필요한거 아닌가요" 이 문장은 여러 프로토스 게이머들에게 좋은 말이 아닌 건 사실입니다.
05/02/23 11:08
3종족을 다 잘했다는 최연성 선수를 보세요. 실제로는 저그를 더 잘했지만 테란을 주종으로 골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테란으로 다 이기면 종족바꿔서 대회휩쓴다고 하셨죠. 박성준 선수도 테란에서 저그로 옮겼는데 저그로 다 우승10번하면 플토로 바꾼다고 하셨죠. 물론 지금 플토들이 못한다는 예기가 아니고 바꾸려고 하면 바꿀수도 있는 게이머가 있지만 플토로 이루겠다는 욕심으로 안바꾼거겠죠. 돈보다는 처음고른 플토로 끝을보고 싶다는 생각이겠죠. 박용욱선수가 플토를 고른이유가 타종족보다 불리해서 플토로 이기면 빛이나서라고 했습니다.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은 자신의 종족이 안좋은지도 알고 타종족으로 죽어라 연습하면 바꿀수 있는 선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플토의 로망을 이루려고 안바꾸는 것이겠죠.
05/02/23 11:41
유닛패치가 필요한 이유는 실력=연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플토유저가 제일 불리한거 같아서... 그리고 계속 한가지 패치로 게임을 하면 재미가 떨어질수도 있기때문에 지속된 패치로 게임의 재미를 계속 이어주었으면 뭐 패치로 한번에 망할수도 있으니 한번에 엄청난 패치가 아니라 하나씩 고쳐서 밸런스가 지금보다 나아졌으면
05/02/23 12:04
플토유저의 입장에서는 2가지만 해주면 불만은 당장 없어질 것 같네요.
유닛의 가격, 빌드타임, 연사력 뭐... 이런 직접적인 유닛패치도 필요없고... 드라군의 뚜껑열었다가 닫는 행동하고, 리버의 버벅댐으로 인한 스캐럽 시간초과 불발 이 두가지만 좀 해결해주면 꽤나 실전에서 강한 종족으로 다시 태어날 것 같은데요. 특히나 리버의 스캐럽은 벌처의 마인처럼 한 번 반응하면 맵 끝까지라도 쫒아가서 기어이 적을 섬멸하는!!! 그 정도의 스캐럽 인공지능이라면 정말 플토가 다시 태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ㅠ_ㅠ
05/02/23 13:22
라덴 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요즈음 토스가 유저가 상대적으로 적고 토스 게이머가 상위랭크 되지도 않는 상황인데도 이러한 관심과 사랑을 받는 이유가 저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지 버그성 짙은 드레군의 움직임은 여지가 있겠네요
05/02/24 04:09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면 간단하게 이런글 안올리시면 됩니다. -_-;;
괜히 플토 유저들 덥썩덥썩 물리게 할것 없이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블리자드가 밸런스패치 안한다고 공언 했는데 무슨 걱정이신지요 -_-;; 백날 플토 유저가 게시판에 밸런스 타령 하면 뭐합니까. 블리자드 프로그래머에게 영작 메일 1개라도 보내는게 밸런스 패치 될 가능성 높을걸요. 그나마도 게시판에다 플토 유저들이 소위 찌x 되면 맵이라도 수정해주는 센스!를 기대했었지만 지난 3시즌에 보여준 결과는 할 말이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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