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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2 23:13
흠. 저랑 얘기해요. 청보랏빛 영혼님. 엉엉 T_T_T_T_T_T_T_T
저도 지금 마음같아서는 그냥 주저 앉아 펑펑 울고싶은 심정이지만.. 그래도 힘을내요~ 힘내세요! 팬들이 먼저 평정심을 잃으면 안되죠!! 팬들이 먼저 힘을 내서 선수들 지적할 게 있으면 지적하고, 격려도 해주고 용기도 주고 해야죠. 당장 눈앞의 기회는 놓쳤지만 새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들이 더 많잖아요. 그리고 선수들, 오늘은 비록 졌지만, 다시 정상으로 올라가겠다는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마음을 바로 잡고 있을겁니다. 프로게이머들인데! 마인드 컨트롤은 생활화잖아요! ^^;;;; 그러니까 걱정은 잠깐동안만 하고 스토브리그 기간동안 선수들 굳게 믿으면서 기다려 봅~시다! 화이팅이에요!
05/02/22 23:20
자꾸지다보니 이제는 패배에 덤덤해지네요 좋은일인지 나쁜일인지 1경기를 요환선수 스럽게 잡아냈을때 기분최고였는데 다음번에 잘합시다. T1화이팅 GO도 수고하셨습니다.
05/02/23 00:07
특정팀을 좋아하기 보다 특정 종족(프모 종족)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심정이 잘 이해는 안가지만, 오늘 출발이 좋았던 만큼 많이 아쉬울 것 같아요. 특히 2번째 경기는 정말...
05/02/23 00:37
이번 탈락을 다시 일어서는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조금있으면 스토브리그입니다. 듀얼이 계속 진행중이지만 박용욱선수의 경기만 남은 이상 티원에겐 지금부터가 스토브리그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스토브리그 기간동안에 티원을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2004년 상반기의 영광과 하반기의 부진을 모두 잊고 다시 한번 팀을 재정비 했으면 합니다. 그동안 지적되어왔던 약점을 보완해서 어떤 창(강점)으로도 뚫을 수 없는 방패(약점보완)를 가지게 되었으면 합니다. 차기 시즌이 시작되었을 때는 선수들이 그야말로 독기를 품고 나와 그 어떤 팀도 쉽게 넘볼 수 없는, 전력의 10배를 다해도 이기기 힘든 그런 팀으로 다시 나타나 주길 바랍니다. 당신들은 할 수 있습니다. SK TELECOM T1 화이팅~!
05/02/23 01:18
예전부터 청보랏빛 영혼님 글 읽으면서 정말 T1팀을 사랑하시는 것 같다는 느낌 많이 받았습니다. 같은 T1팬으로 정말 기분 좋았고요... 오늘은 같은 T1팬으로 정말 우울합니다.... 그래도....그래도... T1 믿습니다.
05/02/23 07:39
감탄밖에 안 나오네요. T1은 정말 행복한 팀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욕심이 너무하신 거 아닌가요? 어차피 금방 또 올라올 팀이 T1인데요^^
지금은 분위기가 조금 안 좋지만, '기적의 팀'이었던 때 생각을 하면 T1은 금세 제자리를 찾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T1 팬 분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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