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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2 17:24
그때 그 시절…이군요. 후원회를 등에 업고 예선 예선 또 예선, 그러던 강민 선수가 지금은 억대 연봉을 받는 팀의 주장입니다. 저야 뭐 한참 뜨기 시작할 때부터 그를 알았으니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참 멋진 사람입니다. 강민 선수 말이죠.
05/02/22 18:47
정말 대단하내요 119클랜이 어떤 클랜인지는 몰라도 저는 강민선수 팬이라고 명함도 못내밀겠내요 강민선수에게 저런 시절이 있었군요
더놀라운점 발견 겜아이시절 어리버리질럿이 강민선수였군요 프토중 유일한 2000점대선수 오 놀랍군요
05/02/22 19:24
이미 아는 사실들이었지만 이런식으로 다시 접하니 역시 놀랍네요^^어리버리질럿 강민과 119클랜....정말 최고로 멋진 조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5/02/22 20:47
딴소리긴 하지만, 어리버리다크는 오창종 선수 -_-;;
이 선수도 게임아이에서는 좀 날린걸로 알고 있는데 2000까진 아니지만.. 사실 어리버리질럿 이란 아이디보고 별볼일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겉모습(?)으로 판단해선 안될거 같습니다.
05/02/22 20:52
2001년쯤이었던거 같은데, 거의 매일 겜아이랭킹을 훑어봤었죠. 제가 토스유저라서 그랬는지 특히 프로토스유저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어느 날 밑에서부터 치고 올라오던 어리버리다크란 아이디를 보고 꽤나 감탄했었는데 얼마후 '어리버리질럿'이 2000점을 바라보더군요. 그땐 속으로 둘다 누군지 되게 궁금했었는데 아이러니한 것은...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았던 시절에 저희 채널에 자주오시고 가끔 이야기나눴던 네땅님이 어리버리다크였다는것을 아주 한참후에 알았다는 것이죠. -_-;; (왜 그때 채널에 있는 사람들이 nettang님과 intotherainbow님의 매치를 종용했었는지를...) 강민선수는 'XX짱'이란 아이디를 쓰던 분의 프로필에 적힌 응원구에서 처음으로 알았구요...
05/02/22 22:04
pgr 이전게시판에서 "강민"으로 검색해서 읽던 글 중 하나네요..^^
캐노피님의 왠지 음흉한 웃음을 보고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05/02/22 22:53
정말 119클랜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캐노피님두요...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스타는 저에게 그냥 게임중 하나로만 존재했을것같네요..
05/02/23 00:20
저도 강민선수가 '어리버리 질럿'이었던 시절부터 팬이었습니다.
그 당시 강민선수가 나온 방송용경기 중 제가 본 유일하게 본 것이 게임아이 주장원전 뿐이었죠. 그냥 아마추어 고수게이머에 불과하던 때였죠. 게임도 게임이었지만 팬이 된 계기는 다름아닌 배틀넷에서 그와의 만남 때문이었습니다. 우연찮게 어리버리질럿을 게임아이서버에서 보았죠. 저는 당장 귓말을 보냈습니다. " 질럿님 겜 너무 좋아하는데 옵 좀 하면 안될까요?" 강민선수 왈" 그러세요^^" 선선하게 방이름/방암호를 가르쳐 주시더군요. 들어갔는데 옵은 하질 못했습니다. 상대방이 밴을 했던 것인데.. 나름대로 상심하던 차에.. 강민선수가 저에게 귓말을 보내더군요 "죄송해요~ 몇번 양해를 구하는데도 같이 하는 친구가 절대 안된다네요 ㅠㅜ 너무 죄송합니다" 하시면서 거듭 미안해 하시더라고요. 참 게임도 게임이지만 그 부드러움에 반해서 그때부터 줄곧 강민선수의 팬이 되었답니다. 그 후 세월이 흐르니 어느새 거물급 선수가 되어 있더군요. 팬으로서 참 뿌듯한 일입니다.
05/02/23 01:49
어리버리질럿으로 유명하기 전에도 99배틀탑 에서도 3위 인가 4위인가 했던걸로 기억납니다만. 그때도 센터게이트 같은거 자주 하고-_-;; 이랬었죠. 강민 선수는 데뷔 시기만 놓고 보자면 강도경급 오히려 그 이상의 올드 보이 입니다. (더마린 보다도 6개월은 빠르고 박서 보다는 1년은 빠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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