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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2 14:44
왠일이래요 이게~~~~~ ㅠ.ㅠ 너무 충격적이네요.....왜그랬을까....
이제 정말 배우가 되려나보다 기대하고있었는데........
05/02/22 14:4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정말 자살이라면 충격이네요. 이유가 뭘까요...혹시 자살로 위장한 타살이라면...어서 김전일...코난...홈즈씨를 부르는 것이...
05/02/22 14:54
카이스트 에서 보고 뻑가고, 번지점프를하다 보고 완전히 가버렸는데..
도대체 이유가 뭔가요? 정말 이해가 않되네.. 젊은 나이에 폭 넒은 연기를 보여주던 은주 누님이.. 도대체 왜?? 미치겠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05/02/22 14:56
번지점프와 연애소설 안녕UFO를 보고 참 좋은 배우다라고 생각했었는데...황당하기 그지 없네요....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고 생각했는데..유서도 없이 자살이라니....믿기지가...
05/02/22 14:56
처음에 친구에게서 듣고 설마, 하고 못 믿었었는데..
우울증이였다는 말이 있던데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좋아하던 배우였는데.. 앞으로 더 좋은 연기 보여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죽음이라니요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5/02/22 15:03
으아..이거 처음 보고.. 놀래서 네이버 가봤더니..사실이군요.. 소름이 쫙쫙 끼치는군요.. 눈여겨 보고있던 탤런트인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5/02/22 15:10
과학도서관 앞에서 그녀를 보고 팬이 되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정말 말이 안 나오네요.
삼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5/02/22 15:23
자기집 드레스룸서 목매..영화 `주홍글씨' 촬영후 불면증
(성남=연합뉴스) 김인유.김경태 기자 = 드라마 '불새',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등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영화배우 겸 탤런트 이은주(25.여)씨가 아파트에서 목을매 자살했다. 22일 오후 1시 1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모 아파트 이씨의 집 드레스룸에서 이씨가 이동식 옷걸이에 허리 벨트로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이씨의 오빠(28)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6시까지 함께 사는 오빠,어머니와 얘기를 하던 중 자신의 방에 들어갔으며 오후 1시가 넘도록 인기척이 없는 것을 이상히 여긴 오빠가 이씨 방에 들어갔다 드레스룸에서 숨진 동생 이씨를 발견했다. 발견당시 이씨의 방에서는 연필깍이칼이 발견됐고 침대위에는 핏자국이 있었으며 이씨의 손목에는 자살하려 했던 흔적이 남아 있었다. 또 '엄마, 오빠 미안해'라는 내용의 글이 쓰인 유서도 발견됐다. 가족들은 이씨가 지난해 10월 개봉된 영화 '주홍글씨'를 촬영한 이후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으며 MBC드라마 '불새'에서 노출신을 찍은 것때문에 괴로워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MBC드라마 '불새'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오 수정', '번지점프를 하다', '주홍글씨'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던 이씨는 지난 18일 단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경찰은 이씨 자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와 동기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ps: 2시에 etn에 텔런트 이은주 자살 이란 글자를 보고 설마설마 했는데 ..이 기사 보니까 그동안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5/02/22 15:25
-_-;; 손에 연필깎는 칼로 자살하려 했던 흔적도 있었다는데 정말 타살일까요??? 정말 이럴때 보면 겉으로만 화려하지 정말 힘든게 연예인 같습니다.
05/02/22 15:29
전...군산에 살고...은주랑은 동창이었는데요;;; 지금 난리도 아닙니다...
친구들중에 은주네랑 아직도 같은모임을 하고 있는 애들이 있는데 그 친구 어머님이랑 아주 난리났댑니다 저도 잠깐 자고있는데 전화에, 문자에 폭주해서 잠깐 깨서 확인해봤더니...후 왜 그랬는지 도저히 알수가 없네요...심각하게 남자문제가 있었던것도 아니었고 돈문제는 더더욱 아닌거로 아는데...암튼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정말로...
05/02/22 15:33
예전 만우절에 자살한 영화배우 장국영 만큼이나 머리가 띵할 정도로 황당하네요... 역시 연예계의 세계는 일반인은 모르는 그런 점이 있는 것이 아닌지요...
05/02/22 15:48
정말 아쉬운 배우인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무엇이 당신을 그리 먼곳으로 가게 하였는지 그져 아쉽고 가슴아플 따름입니다.
05/02/22 15:54
아... 말이 안되요 말도안돼 .... -_-a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인데 이렇게 ;;
벌써 이렇게 퍼졌는데 오보일리는 없다만... 제발 영화 홍보차원이였다 아니면 뭐... 아아아아 여하튼 되게 슬픕니다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ㅠㅠ
05/02/22 16:14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일단 기사에서 발표난 부분에서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 몇가지 있습니다. 먼저 손목을 커터로 그으려다가 실패한후 목을 맸다고 나와있는데, 보통 손목을 그으려다 실패하는 경우는 그 고통때문에 깜짝 놀라서 그만두는경우 이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목을 매 자살을 시도했다는것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만약 저라면 그 자리에서 다시 손목을 긋던지, 아니면 고통이 무섭다면 좀더 고통이 가지 않는 쪽으로 할텐데 말이죠.
자세한건 부검을 해봐야 알겠지만서도.. 부검은 안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죽은 사람인데 너무 잔인한건 아닐까 싶고.
05/02/22 16:17
제가 잚못알았나 봅니다.
진짜 찹찹합니다. 많이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무슨 이유에서든지.. 목숨보다 소중한것이 없는 건데.. 다시 한번 부디 좋은 곳으로 원하시는 평안을 얻기 바랍니다.
05/02/22 16:25
제가 마지막으로 본 영화 "주홍글씨"에서 많이 발전된 연기력을 보여주어 다음작품이 상당히 기대됬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허나 전 이 상황에서조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말한마디 할수 없네요. 제가 좀 냉정하죠...? 자신에게 행할수 있는 가장 극한의 방법인 "자살"을 선택하기 까지 얼마나 심한 고통과 눈물이 있었다고 해도 그 선택은 절대 존중할수 없습니다. 이제 이은주씨가 자살을 결정하기까지의 문제들은 고스란히 가족들에게 슬픔으로 그것도 몇십배,몇백배로 다가올껍니다... (제가 처음으로 이 소식을 접한곳이 여기 PGR입니다. 가슴이 철렁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찹찹함과 안타까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05/02/22 16:34
위에 두 분이 '찹찹하다' 라는 생경한 단어를 쓰길래, 무슨 뜻인가 사전을 찾아보니, '마음이 가라앉아 조용하다'라는 뜻이네요. 이 경우엔 '착잡하다(갈피를 잡기 어렵게 뒤섞이어 어수선하다)'가 적당하지 않을런지...
아무튼 ChRh열혈팬님 말대로 손목을 긋고 실패하자 옷걸이에 목을 맸다는 것이 쉽사리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05/02/22 16:37
잘 생각해보니 정말 ChRh열혈팬님//과 공안 9과님// 말씀처럼 아리송하네요.
물론 이은주씨 자신의 방 안에서 오빠가 발견했다니 사실이겠습니다만...왠만하면 무서워서 안하셨을 법도한데...휴...
05/02/22 16:47
좋은 배우 였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그런데 언론에서 자살원인은 노출연기였다는 둥.. 고인앞에두고 또 오버성 자극성 기사 쓰고 있네요.. 정말 못된사람들... 자살한 연유야 죽은 사람만 알수 있는것 그럴만한 사적인 사연이 있었겠지요.. 제발 언론에서 파고들지 말았으면합니다.. 고인의 명예를 지켜줬으면..
05/02/22 16:49
손목을 긋고 실패한다.. 그 손으로 타이나벨트가 안끊어지게 묶을 힘이 있을것 같지도 않고 말이죠..만약 묶어다고 하더라도 그 사이에도 힘을 주면서 엄청난 고통이 따를텐데 말이죠..
05/02/22 17:00
자살의 뿌리는 우울증이라고들 하죠.. 우울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대부분 자살에 이른다고 합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우울증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않고 그저 성격이려니 하는데 있죠. 간단한 약처방으로 치유할 수 있는 병을 그냥 내놓고 키운다고 생각하니 끔찍합니다. 그러니까.. 가족들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관심이 참 중요해요.. 가까이 있는 사람들 아니면 알아차릴 수 없는 병이 이병이니까요.. 또 자살은 지극히 충동적인 성격이 강해서 막 자살할것 같은 사람도 그 순간에 누군가가(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건들기만해도 자살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손목을 그으려다 실패해서 목을 멧다는 말은 틀린것 같네요.. 언론의 오버성 기사가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너무 안타깝다 보니.. 주절주절 말이 길어지네요..ㅜ.ㅠ
05/02/22 17:16
21gram님 저도 어제 TV에서 봤는데 어떤 정신과 의사가 나와서
우울증이 심하면 정말로 자살까지 간다고 하더군요. 정신질환도 신체질환이나 마찬가지로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05/02/22 17:4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은주씨 영화에서 맡은 역활이 거의 모두 비극이었는데, 현실 마저 비극적으로 끝마치 내요.......... 유작인 주홀글씨의 자동차안 자살 장면이 현실의 복선이였던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5/02/22 17:49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자살에 이를 정도면 그동안 굉장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다는 건데 인터넷 기사에 나온 것처럼 우울증 때문만이었을까요? 아직 유서내용이 자세하게 공개된 것 같지는 않은데 그 중에 이 대목이 자살 원인을 풀어주는 열쇠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누구도 원망하고 싶지 않다...' 도대체 이은주씨는 죽기 전까지 누굴 그렇게 원망했던 걸까요? 자살하면서까지 이은주씨는 말하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말하고 싶었지만 말하지 못한 그것을 꼭 밝혀지길 바랍니다.
05/02/22 19:58
'참 사람사는거 모르겠고 사람의 그 마음 한 길 속 조차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말로 명복을 빌어야겠습니다.
대체 사람은 무엇을 만족하고 무엇에 만족하며 사는것일까요?
05/02/22 21:51
후 제가 생각하기에는 역시 그것뿐이네요
피디나 매니저한테 음 약점(? 먼지다들아시죠?) 그래서 공개되면 엄청난 파장이 몰고올것을 알기에 미리 그런 일을 안당하려고 자살한 듯...
05/02/22 22:11
이은주씨 연기 정말 잘 보고 있었고,
독특한 매력이 있는 배우라 좋아했는데. 불새를 보고 반했었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이승에서의 안좋은 기억은 모두 잊으시고, 편안히 가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5/02/22 22:13
죽은 사람에게는 명복만을 빌어주는 것 이상의 일이 없겠죠.
괜히 소문에 휘둘려 애들처럼 이랬다느니, 저랬다느니 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결국 유서도, 이유도 나오지 않았습니까. 참 좋아하는 배우였고.. 약간 마이너한 배역만을 계속 맡는 것을 아쉬워 하면서도 나름대로 어디서나 노력하는 모습에 항상 응원하다가, 태극기와 불새를 거치면서 이제 좀 많이 좋은 날을 볼 수 있겠거니 했는데.. 너무 슬프고. 아쉽네요. 다시 한 번 명복을 빕니다.
05/02/22 22:32
이게 정말 한순간의 꿈이 였으면..좋아하는 배우중에 한명이였는데 어쩜이렇게 덧없나요 저 세상 가서는 부디 밝은모습으로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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