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2/22 09:49
전 "종족최강전 해설자"를 "최고의 공격수"보다 먼저 알아버린 세대라-_-;
그리고 "몰락하는 테란,ChRh"을 보며 E-Sports를 시작한 세대라-_-;;; 2002SKY 4강전부터 보기 시작했죠.. 자연히 영웅팬이 됐지만, 그 후로 "최고의 공격수"와 "최고의 랜덤유저"의 이야기를 듣고 꼭 보고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아직 한번도 보지는 못한-_-; 이렇게 옛날글을 읽으니 기분이 참 묘하네요..
05/02/22 09:55
영웅의물량님//네, 맞아요^^;
우주방어테란.... 다시 그 플레이보고 싶은데..... 요즘 유병준 선수는 뭐하나요? 군대가셨나요?
05/02/22 09:57
얼핏 대충 우연히 들은것 안들은것 같기도 햇는데
게이머엿다니... 종족이 랜덤이셧나요?? 남아있는 vod가 잇나요? 보고싶네요
05/02/22 09:59
총알이 모자라...님//프로건스 이재훈 선수 맞습니다. 그 시기즈음에, 어디였더라? 주장원전이었나? 거기서 이재훈 선수, 이노츠 유니폼 입고 나왔었거든요.... 그리고 이재훈 선수 원래 아이디가 프로건스로 알고 있구요.
저 이노츠팀이 해체한 이후에, 지금의 GO팀이 창설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저 멤버들 그대로가 원년멤버였네요..... 김동준,최인규,유병준,이재훈........ 아 참, 그거 기억나시나요? "BJ엔터테인먼트"라는게 있었는데^^ BlueZealot님//종족은 랜덤 맞구요, VOD는.... 글쎄요.. 온게임넷에 프리챌배 스타리그 VOD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있다면 거기서 보면 있을거고, 라이벌전이나 라이벌리벤지 VOD도 남아있다면 있을겁니다.
05/02/22 10:11
이재훈 선수가 락음악을 좋아하셔서 아이디에 락밴드를 쓰시죠.
Guns & Roses에서 딴 Guns란 아이디를 많이 쓰셨고, 최근에는 Muse라는 아이디를 쓰시죠. GO팀은 이노츠팀을 그대로 이어갔다고 해도 무방하죠.
05/02/22 10:23
전 애석히도 스타 중계를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한 때가 최인규 선수가 한창 공중에서 날라다닐 때였고^^;; 김동준 해설(선수)은 소위 슬럼프라고 불리는 시기로 접어든 그 시점이어서 참 많이 아쉽습니다.ㅜ.ㅜ
대신 전 김동준 해설이 종족최강전 해설할 때부터 좋아했었죠. 최인규 선수야 뭐 지금도 응원하는 선수임에는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러고 보니 최인규 선수가 네이트배 4강 갔을 때만 해도 팀 이름이 이노츠였던 것 같네요. 메가웹에 갔을 때 김동준 해설과 김정민 선수가 경기하는 최인규 선수 응원하러 온 모습도 보고 그랬습니다. 김동준 해설의 공격적인 성향은 해설할 때도 드러나긴 하죠.^^; 해설하면서도 수비보다는 공격을 좀더 선호한다는 걸 느낄 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지난번 워3 프로리그에 출전했을 때도 사람들이 여전히 공격적이다라고 평가한 게 기억이 납니다. 뭐, 이제는 스타 게이머로 돌아오긴 어렵겠습니다만... 솔직히 아쉽습니다.ㅜ.ㅜ 그나저나 최인규 선수, 빨리 좀 돌아와요~
05/02/22 10:29
유병준선수가 멀티를 하며 우주방어하는 테란이었다면 지금 계속 볼 수 도 있었을것 같습니다. 본진 우주방어 테란이라는것이 약간의 문제였죠. 얼마전 변길섭선수와 안기효선수의 기요틴전과 비슷한 우주방어 테란이었죠... 그래도 상대가 쳐들어와주면 승률 꽤 좋았었습니다만..
05/02/22 10:31
유병준선수와 김동준선수의 버티도 전이 새삼 생각나네요. 동준선수의 셔틀에 드라군 태우고 신경 거슬리게 하는 플레이에 유병준선수의 우주 공격모드 그러나 동준선수의 본진에 다다를 무렵 자원에 어려움을 겪고 지지..
05/02/22 10:45
김효경님//게임아이팀은 지금의 큐리어스팀 멤버들이 주축이 되지 않았나요? 송호창 감독에, 이윤열, 홍진호, 김종성, 김가을, 김영미 선수 등...으로 기억되는데요.....
05/02/22 10:50
생뚱 맞지만 2001년 10달의 pgr이 그립다고 하면 서운해 하실 분들이
많으실려나요? 오늘 질게로 옮겨진 글하나를 보면서 그냥 넋두리 한개...
05/02/22 11:08
BluSkai// 큐리어스는 게임i팀이라기 보다는 닉스팀이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말을 하면 말이죠.
김동준 선수. 정말로 그 공격적인 경기모습에서 반했었는데... 프리챌 배에서도 국내 최강 랜덤 선수를 보게 되었지요. 뭐 물론 그게 OSL에선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지만...
05/02/22 11:33
김효경// 여전히 조규남 감독과 함께 하고 있는 사람이 한명 더 있죠.
김동준 해설. 여전히 워크래프트 3 GO 팀 플레잉 코치를 하고 있습니다.
05/02/22 12:19
어떻게 보면 임요환 선수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의 모습을 보여줬던게 바로 김동준 선수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드랍쉽을 즐겨 사용하진 않았지만, 저그상대로의 메카닉도 종종 보여주고, 소규모 유닛 컨트롤은 정말 대단했었죠. 임요환 선수 이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기에 그가 해설자로 전향한다는 말을 들었을때 참 가슴아파 했습니다.
김동준 선수의 전성기 시절 플토로 저그잡는 모습을 보면 정말 '얄밉게' 경기를 했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그랬던 것처럼 '초환상울트라게릴라'를 통해서 상대의 일꾼만을 사냥하는 플레이는 정말 '얄미운' 경기운영이었습니다. 하템과 리버가 충분히 사기유닛이 될만큼이었죠. 김동준 선수가 osl에서는 그다지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그점이 참 아쉬운 점으로 남지만... 그래도 명경기를 많이 만들어 냈었죠. 프리챌배 스타리그 당시 vs봉준구 선수와의 경기에서 (정글스토리였죠?) 메딕으로 히드라의 진로를 방해하면서 탱크 한기와 베슬한기로 퉁퉁거리며 도망가는 모습... vs최인규(저그) 였나요? 확실하진 않지만 블레이즈란 맵에서 저그상대로의 메카닉을 보여주며 골리앗, 마린, 메딕, 벌쳐(다 합쳐서 6기남짓)로 상대의 본진에 러쉬가는 모습.(당시 정일훈 캐스터가 외쳤죠. '이런 병력으로 러쉬를 갑니다! 김동준 선수) 장기전에 약한게 흠이었지만 공격적이고 화려한 모습 하나만으로도 저의 마음을 매료시킨(또 잘생겼구요) 선수였습니다.
05/02/22 13:07
저도 '세계 최고의 공격수' 김동준 선수는 알지 못하네요. ITV랭킹전으로 랜덤 최인규의 무시무시함은 알아버렸지만^^;; 그러고보니 2001년 10월이면 제가 딱 E-스포츠로 빠져들기 시작했던 시기로군요. PGR21도 몰랐던 시기고.
BluSkai 님//BJ엔터테인먼트.....듣고서 크게 웃은 것은 기억이 나는데 어떤 시기인지는 확실히 기억이 안나네요. GO란 이름이 생기기 전이었나......어쨌던 유병준 선수, 지금은 뭐하시나~ 저그맨 님//저도 그래요ㅜ.ㅡ 겜큐 등등 VOD를 구하고 싶죠......어떻게 방법이 없나......(온게임넷에서 대량 구입 같은것 좀 해줄.....수는 없겠죠? 온게임넷 커프리그 VOD도 없는 마당에......)
05/02/22 13:15
저도 김동준 현 해설위원은 '종족최강전' 해설로 알게된 분...
최인규 선수는 itv1차랭킹 10연승 할 때 알았고요. (최종1위는 봉준구) itv2차랭킹 결승진출전(2.3위 결정전)할 때 vs임요환 선수하고 할 때 로스트템플에서의 치열한 전투... 진짜 재미있었는데... (그 때 임요환 선수가 녹색테란 2시, 최인규 선수가 파란색프로토스 8시 일겁니다..) 그 다음게임은 어떤맵인지 모르겠는데 테란이 그 맵에서 죽어난다고 했는데도 임요환 선수는 테란을 고르더라고요. (졌지만...) 임요환 선수의 고집도 대단했고, 최인규 선수는 기회가 주어진 찬스를 제대로 잡아 승리한 뒤에 김정민 선수하고의 최종 결승전에서 우승했을 당시에 진짜 좋아했는데 이젠 그것마저 추억거리가 되었군요. [추억의 PGR] 이 글은 최근에 알게된 스타크 팬들에게 좋은 글이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05/02/22 13:35
저 역시 임요환선수 이전에 가장 좋아하던 선수가 엔투루키 김동준 선수였죠~
공격적인 성향에다가, 은근히 보이는 고집까지.. (그당시 온겜넷 채널에서 나오던 '지피플' 성향의 프로그램에 2횐가 3횐가에서 소개되었었죠..) 거기다, 사려깊고 어른스러운 모습들이 참 매력적인 젊은이라고 생각해요~
05/02/22 14:18
BJ엔터테인 온겜넷에서 지피플보시면 참 재미있습니다.
그 프로이후 최선수 별명이 환경운동가로 바뀌었다는... (참 깔끔한 이미지였는데 지금 생각해도 슬며시 웃음이)
05/02/22 14:20
아 그리고 온겜넷 라이벌전이라는 프로에
최인규선수 2번인가 나왔었는데 5전3선승에 그당시 "임요환"선수를 이겨버려서 역시 최강랜덤을 증명(?)했죠 최근 부진이 가슴이 아프고 삼성의 플레잉코치라는 이야기도 들리고 많이 아쉽습니다.
05/02/22 14:25
하나로배부터 최인규선수를 응원해 왔는데 이노츠 시절의 얘기를 지금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프리챌배 때 네오엠파이언지 뭔지 하는 이상한 사기회사한테 당하고 삼성칸 입단하기로 했다가 온게임넷과 삼성의 유니폼 분쟁 문제로 입단 좌절되고 꽤 오랜동안 무적이었는데 이노츠 입단 소식은 저에게도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이었죠. ^^ 송호창 감독님의 팀은 게임아이 스틱스라고 한동안 게임아이쪽의 지원을 받았던게 맞습니다. 게임아이스틱스팀과 한빛스타즈팀이 라이벌전에서 붙은 적도 있어요. 게임아이가 이노츠에 인수되면서 기존의 스틱스팀 대신에 이노츠팀이 창단된거죠. 동준님의 경기는 프리챌배때 경기들이 무척 기억에 남네요. 그전엔 방송경기도 별로 없었고 1.08 패치 이전엔 리플레이 저장도 안 되었기 때문에 보기가 힘들었죠. 게임큐가 지금까지 남아있다면 좋을텐데. 피지알에서 이재훈, 최인규선수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 당시 BJ엔터테인먼트 유사장님이 깜짝 출현하신 적 있어요. ^^;
05/02/22 15:45
프로건스 하니까 무슨 리그인가 잘 생각은 나지 않는데 오래전 OSL에서 이재훈 선수 대 조정현 선수의 개마고원 경기가 있은 후 엄재경 해설 왈 경기의 승패는 언제 건스가 총을 뽑아드느냐의 문제였다고 한 말이 생각나네요. 그 때까지만 해도 이재훈 선수 테란 킬러로써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었었는데... 요즘 다시 부활의 기미를 보이다 듀얼 탈락...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꼭 스타리그 올라가서 옛 명성을 되 찾으시기를...건스 화이팅...
05/02/22 16:24
BJ Ent도 GO의 전신..쿨럭
제가 김동준선수를 처음 알게된건, 최인규선수를 알고나서부터 VOD를 찾다가 라이벌전 게임을 본 때였습니다. 당시 최인규선수가 3:0으로 이겼지만, 김동준선수의 화끈한 공격스타일^^도 멋졌죠.
05/02/22 17:00
예전을 모르는 저에게 이런 글은 정말 재미있지만 아쉬움 역시 불러일으킵니다. (99 PKO 때의 기분을 그대로 이어가서 지금까지 왔어야 하는데T_T) 우주 최강의 공격수 김동준 선수의 경기… 지금은 방송사째 사라져버린 iTV 랭킹전에서의 최인규 선수… 보고 싶네요. 많이 궁금합니다.
05/02/22 22:23
이 글을 보니 왜 내가 이당시엔 PGR21 을 몰랐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시절의 피지알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사람이 많아져서 이런저런 시선을 다 신경써야되서 글을 쓸때도 이것저것 생각해야되고 피곤해져버리는 느낌이 드니까 말이죠.. 만약 제가 고등학생으로 돌아간다면 우선 피지알 사이트를 찾아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