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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19 19:50
정말 애리조나 때문에라도 프로토스가 선봉으로 나오리라고는 전혀 예상못했죠.
오늘 첫 경기야 그렇다 치더라도 2,3경기는 정말 엄청났습니다. 정말 강민스러운 전술로 저그를 차례로 제압. 올킬을 달성!!!
05/02/19 19:50
강민 선수 꼭 예선 통과해서 본선에서 봤으면 합니다.
그냥 잘 하기보다는 이렇게 팬들에게 기대를 가지게 하는 선수의 경기를 보고 싶어요. ^^ 오늘 1경기 한승엽 선수의 판단과, 2경기 박상익 선수의 빌드는 이해가 가질 않더군요. 캐리어 한기가 공격하고, 본대가 돌아오는걸 마인으로 확인한 상태에서 왜 모든 탱크의 시즈를 풀었을까요? 2경기 박상익 선수는 더 의아합니다. 스스로 입구를 막은 프로토스를 상대로 어째서 성큰을 빨리 박고, 레어가 늦었는지... 소울 선수들 많이 아쉽겠지만, 좀 더 열심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05/02/19 19:56
이런게 꿈에서나 가능한 일이겠죠?
플토유져라면 강민선수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군요. 그가 허무하게 지건 피시방예선을 전전하건 우리에게 이렇게 꿈꿀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한 마치 마약과도 같은 그 맛에 빠져 강민을 외치게 될것 같습니다. 강민선수!! 저 중독됬어요
05/02/19 19:57
2경기 리버..압권이였습니다..(약속때문에 샤워를 해서 3경기를...)두 리버 킬합이 80이상이였죠?정말 오랜만에 강민 그의 힘을 보았습니다.
05/02/19 20:05
오늘 강민 선수 2경기의 리버2기의 킬수를 합치면 81킬
그리고 처음 뽑은 리버는 경기가 끝날떄까지 잡히지도 않았었죠~ 이제 리버하면 김성제선수보다 강민선수가 먼저 떠오를듯 합니다 ^ㅡ ^
05/02/19 20:15
역시 프로토스의 희망, 강민선수죠~ 쵝오^^
예전엔 최인규(플토중심 랜덤이셨죠), 김동수선수로 인해 플토의 꿈을 꾸었는데 재작년부터 강민선수 덕분에 저는 플토의 꿈을 자주 꿉니다..^^
05/02/19 20:18
오늘 강민 선수 대단했습니다
다만 개념없이 샤우트를 하던 한 여자팬덕분에 승리가 1kg바랜감이 없지 않네요. 진짜 무슨 개념을 집에다 모셔두고 응원을 왔나? 케텝 응원하고 있었는데 그런와중에도 짜증나서 티비 보기가 싫어 버리더군요. 소울응원하시던 분들은 적잖게 화나셨을듯/
05/02/19 20:19
마지막경기에선 솔찍히 말해 마지막 밀때까지도 불안하더군요
보통 저기가 헤처리를 그런씩으로 늘려갈때 프로토스가 이기기가 너무 힘들어보였는대 마지막겜이 가장 아슬아슬 했었어요
05/02/19 20:19
이제까지 올킬이 없는 강민 선수지만
'올킬 한 번만.. 올킬 한 번만..' 그래도 내심 소울 저그라인을 상대로 올킬은 힘들거란 생각이.. 그런데 해내네요~ 정말 대단했어요!! 경기력도 대단했고, 역시 강민 게임은 재밌다라는걸 확실히 보여주더군요. 3경기까지도 너무나 차갑고 매서운 눈빛으로 표정하나 안 바뀌던 선수가 마지막에 주먹을 불끈 쥐며 웃는 모습을 보니 더 멋졌구요^^
05/02/19 20:21
아휴. ㅠ 정말 압권이였습니다..
엄청 떨렸는데 완전 엄청난 전율이-_-b 챌린지 예선 엄청 기대됩니다. 아마 강민이라면 알케미스트에서 저그를 만나도 완승을 거둘수 있겠죠^^ 머큐리에서도 이길수 있다던 몽상가였으니.. 아~ 강민다운 경기 너무 멋졌네요,
05/02/19 20:22
아 저도 그거 생각 했었는데 리버 한 80 킬 가까이 되니까 ..
임성춘 해설 이시던가요 왜 리버가 안죽죠 ..? 이정도면 예의상 죽어 줘야 되눈거 아닌가요 .. 너무하네요 .. .;;
05/02/19 20:32
강민선수 인터뷰랍니다
-올킬한 기분은. ▶올킬했다는 사실보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는 결과가 기쁘다. 이전 팀리그와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팀 분위기도 말이 아니었다. 팀의 포스트시즌에 보탬이 되어 좋다. -연이은 팀단위 리그 패배에 대한 부담이 있었나. ▶프로리그 3라운드 결승과 그랜드파이널에서 연패하면서 개인적으로 기분이 굉장히 좋지않았다. 내가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하지만 부담은 갖지 않았다. MBC게임 팀리그에서는 아직 가능성이 있어 좋았다. 1%의 희망이라도 붙잡고 매달렸던 것이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정수영 감독의 출전 지시가 있었나. ▶수요일 그랜드파이널 지고 나서 답답한 마음에 연습에 몰두했다. 올킬을 못하면 탈락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내가 직접 자원했다. 주장인 내가 나가서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열과 성을 다해 연습에 매진했다. 더욱이 1패만해도 탈락하는 상황에 몰렸기 때문에 내 몫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리버가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연습과정에서 2경기가 가장 어려웠다. 애리조나 맵은 프로토스가 승리하기 어려운 맵이다.게다가 수요일부터 연습을 했기 때문에 시간도 촉박했다. 박정석, 조병호, 홍진호, 조용호 등 팀내 프로토스와 저그들이 모두 머리를 모아서 작전을 구상했다. 의견 조율 과정에서 다른 의견도 많았지만 내 주장을 밀고 나갔다. 내 스타일을 살린 것이 적중했다. -3경기에 변은종이 해처리를 연속적으로 건설할 때 불안하지 않았나. ▶그 경기에서 유불리를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몸이 풀려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집중력만 흐뜨러지지 않는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내 플레이에만 집중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 -포스트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말해달라. ▶양대 방송사에서 팀단위 리그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번 팀리그도 간신히 올라왔다. 누구를 만나도 승리에 굶주려있는 상태다. 무조건 노력할 것이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KTF 팀의 잠재 능력을 100% 발휘해서 꼭 팀리그에서 우승하겠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한다면. ▶항상 믿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05/02/19 21:05
오늘은 정말 강민선수 팬으로서,
달력에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쳐두고 싶은 그런 날이네요 ^^ 코엑스 다녀왔는데, 강민선수 끝나고 팀원들에게 손 마주치며 웃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2, 3경기 , 특히 리버 멋졌네요 ㅠ_ㅠ 이래서 강민선수를 좋아하나봅니다. 강하진 않더라도, 재미있고 자신만의 매력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니까요 ^^ 앞으로 즐쿰 !! 해주세요 강민선수 ^^
05/02/19 22:05
카레이스//강민선수 예전 파포 인터뷰에 나와이썼어요. 기억에는 머큐리에서도 토스가 저그를 이길수있다. 단지 그 방법을 토스가 찾지 못하고 있을뿐이라는 인터뷰로 기억댄다는^^;
05/02/19 22:10
1패라도 하면 탈락하는 상황에 자신이 직접 자원해서 올킬을 이뤄내다니...
강민선수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이 못 드리겠네요^^ 그 중압감을 어떻게 이겨냈을까요....?? 팀원들의 기대와....자신이 졌을때 쏟아질 비난과 자책까지 생각한다면 쉽게 자원할 자리가 아니였을텐데 말이죠'';; GO에서도 그랬고..KTF에서도 이렇게 멋진 주장으로 거듭나시다니 역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 답다고 해야 할까요^^ 이것으로 지난 부진은 훌훌 털어버리고 새롭게 도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강민 화이팅!!!
05/02/19 22:15
설마 올킬하겠어 했는데 했군요. KTF 요즘 많이 져서 응원할 맛이 안 났는데 이렇게 또 절 설레게 하는군요. 하여간 제발 우승 좀....
05/02/19 22:15
역시.. 강민입니다..
정말 연이은 팀 탈락의 고배를 마신터라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있고 침체되어 있었을텐데.. 1패라도 한다면 탈락인 그 중요한 경기에 나가겠다고 자원을 하다니~~ 역시 강민선수의 플레이는 바로 그 배짱!! 배짱에서 몽상가는 출발하는 것 같아요!! 강민~ 이대로 고고고고~~ 날자 날라~~
05/02/19 22:32
역시 강민선수는 결정적인 순간에 절정중 최절정 부분에서 힘을 발휘하는 진정한 스타 선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랜드 파이널도 7경기만 가면 이긴다에 올인하고 있었는데 ㅠㅠ 아무튼 강민의 저력의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습니다.
05/02/19 22:38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야구 9회말 역전,축구 루즈타임 동점 연장전 역전했을때 느낄 수 있는 바로 그런 감동이 온몸을 적시네요
너무 대단해요
05/02/19 23:09
강민선수 설마설마했는데 결국 해버리네요...2경기 아리조나 경기에서 소울저그를상대로 이길수 있을까 생각했는데...그경기가 가장 아트였습니다....정말 멋졌습니다...정말 중압감 부담감 책임감이 주어지면 주어질수록 강해지는 선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05/02/19 23:22
단류[丹溜]//머큐리에서 필승 빌드가 있다고한 선수는 박지호 선수였고 그것도 완벽한 필승 빌드라기 보단 하나의 타이밍을 노리는 전략이었죠
05/02/19 23:24
차라리2경기 변은종 선수를 투입 시키고 3경기 박종수 선수를 투입했으면 하더군요.
일단 변은종 선수 최근 물오른 만큼 확실히 벨런스가 저그쪽에 실리는 아리조나에 투입시켰으면 했습니다. 3경기 인투 더 다크니스 같은 경우에는 물량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는데 박종수 선수 물량이 뛰어난 만큼 할만 하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1경기가 아쉽더군요. 한승엽선수의 역전극이 나올 수도 있었는데... 정말 한승엽선수는 업그레이드 된 듯 싶더군요.
05/02/19 23:59
빨간 우체통// 와, 듣고보니 정말 미도 반 스럽네요!
악몽이라,, 몽상가, 이제 다시 꿈꿀때가 된것같습니다!! 날라, 화이팅!
05/02/20 00:25
정말 개념없는 한 여자가 잡음을 많이 넣어서 짜증이 나긴 했지만.
강민선수. 정말 최고였습니다. 저그한테 그냥 휘둘리다가 저글링에 그냥 무너져버리는 프로토스. 볼때마가 안타까웠는데, 너무나 시원하게 한방 날려 주셨습니다.
05/02/20 01:35
저는 스캐럽의 비명인줄 알았습니다--;;
정말 목청이 엄청나더군요. 스캐럽터질 때마다 "꺄야~~~~~~~~~~~악." 진쨔 몇데시벨이 나오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경기끝나고 강민선수가 벤치쪽으로 가자 김민구선수가 "이야~진짜 했네~"이런 식의 반응을 보이면서 토끼눈으로 바라보길래 주장 강민이 주장다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더군요~!! KTF 파이팅~~~!!
05/02/20 02:29
정말 강민 미친듯한 플레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함성은 함성이 아니었죠. 완전 괴성... "꺄악"이 아닌 " 캬~~~~~~~~~햑!!!" 이었습니다.
05/02/20 03:20
하핫~ 저도 밑의 글에서 강민 예상했습니다 -_-V
장기전이 아닌 이상 아리조나맵에서는 일회성필살전략을 만들어낼 것 같더구라구요. 음.. 역시 몽상가였군요.. 그나저나 저도 그 여성분의 괴성은 상당히.. 부담스러웠습니다..
05/02/20 10:57
여.우.야/mandarin님 강민선수의 새로운 닉을 창조하셨군요^^
"강"하고 재밌(발음대로 하면 "민")는 선수!! "강"하고 재"민"는^^;
05/02/20 19:29
저는 한동안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았기에-_-
KTF가 팀리그를 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어쩌다가 강민선수의 올킬소식과 KTF의 팀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소식을 듣게 됐죠.. 그래도 강민은 강민이네요!!! 그리고... <강>하고 재<민>는!!! 쓰러졌다죠-_-;; 크허허허;
05/02/20 19:59
Always[Mystyle]// nting//
머큐리 필승 빌드가 있다는게 아니였고 .. ; 강민선수가 머큐리에서 프로토스도 저그를 이길수 있다는 인터뷰에서 한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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