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2/19 02:35
저는 임요환,이윤열,서지훈 라인이 삼테란으로 불리며 저그 위에 군림하던 그 시절... 그리고 이어서 최연성이라는 괴물의 등장... 비슷한 시기에 이병민, 전상욱, 한동욱, 차재욱등등 새로운 테란유저들이 두각을 보일 때, 저그는 어찌 살아야하는가 참 불쌍해 보였죠.
그런데 조진락이라는 저그의 큰 기둥들이 하나둘 주춤하던 시기에 맞춰 변태준이라는 새로운 저그의 대안이 등장하고 박성준의 OSL최초 저그우승으로 한줄기 빛이 보이더니 홍진호, 조용호가 다시 기량을 회복해가고 박태민이 저그의 또 다른 기둥으로 크는걸 보니 이제 안 불쌍하더군요.. 아니 오히려 강민, 박용욱, 전태규등 프로토스의 기존강자들이 주춤하고 급기야 스타리그에 박정석 혼자만이 프로토스유저로 남았을때 저그들이 무섭기까지 하더군요. 그러나 흐름은 돌고 돌겠죠. 철옹성처럼 보이던 이윤열, 최연성 이런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박태민, 박성준 같은 저그 유저가 등장한 것처럼 기존의 프로토스 강자가 되건, 혜성처럼 나타난 신예가 되건간에 프로토스에도 박태민같은 저그유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유저가 등장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 믿습니다.
05/02/19 03:20
프로토쓰 제우스의 번개가 빨리 스타리그에서 작렬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안정적 운영과 스톰활용의 최강자 전태규!!! 홧팅+_+// 나머지 토쓰도 화이팅~~!!
05/02/19 03:27
칼럼보다는 신문기사에 더 가까워보여요 ^^
내용 자체는 사실이지만 앞에 수식어들이 화려하네요. 특히 마지막 두줄에서 포스가 느껴지네요.
05/02/19 07:26
저그가 예전에 하도 침체였어서 지금 상대적으로 아주 강해 보이는 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3종족 추세는 저그 테란 백중세... 프로토스 초약세라고 봅니다. 좀더 구체저으로 들어가보자면 머씨테란 대 박씨저그 양강체제... 만일 이러한 저그 강세가 두시즌이상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확실한 저그시대라고 말해도 무방할듯 하나.. 지금 그렇다고 단정짓기는 좀 빨라 보입니다. 덧붙이자면 팬들께선 매우 안타까우시겠으나.. 냉정하게 보자면 지금.. 완전히 세대교체 이뤄진것 같아요.. 한세대가 끝났다는 의미죠. 1년전만해도 세대교체 중 혹은 새로운 세대의 등장.. 정도라고 생각됐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세대가 바뀐것 같은 새로운 역사가 한참 쓰여지고 있는 중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세월 참.. 빨라요.. 빨라..
05/02/19 09:44
저도 이미 임요환.홍진호 선수의 시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데로 머씨테란 대 박씨저그..그리고 토스라인의 일명 4대토스의 분전이 기대되는 상황...아~우리 요환선수..진호선수..어제 글에 썼듯이 최고가 아니여도 좋습니다. 화이팅! 올드보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