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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18 22:14
5경기는 가로 방향의 운이 이윤열 선수 편을 들어줬네요.
그치만 4경기의 완벽한 운영과 3경기의 명경기는 최고였습니다.
05/02/18 22:18
오늘 3경기는 진짜 대박이었네요. 지난 MSL결승 1차전보다 훨씬 흥미진진했던... 진짜 이 두선수가 붙으면 누가 이기고 지던간에 명경기가 속출하네요.
05/02/18 22:18
3경기 완전대박이였죠!!
박태민선수 3,4위전에서 잘해주실꺼죠? ^^; 이윤열선수는 박태민선수 꺾었으니 우승한번 해야죠! 파나소닉스타리그 우승할때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ㅇ-;;
05/02/18 22:19
3경기에서 박태민 선수가 너무 진을 뺀게 아닐까요??
박태민선수 체력적인 문제 얘기두 많이 나왔었던가?? 에고..여튼 이윤열 선수 엄청나네용.. 이런거 보면 분위기나 , 기세라는게 분명히 존재하나봅니다.@_@; 1,2경기는 결승전 더블스코어로 패한게 영향이있었는지 왠지 윤열 선수가 태민선수의 운영에서 헤어나오지를 못했던듯하고.. 하지만 3경기 엄청난 집중력으로 승리를 따내더니.. 분위기몰아서 내리 3연승 -_ -;; 어쨌든 재밌는 4강전이었습니다!!
05/02/18 22:24
아.. 이런 기분. 프로리그에서 AMD vs KOR전을 본 이후로,
건담과 병석형님(;;)의 경기를 본 이후로 오랫만에 느끼게 되는군요. 정말 이윤열 선수에게 목이 메이네요. 이윤열 선수가 참 좋습니다. ㅠ_^
05/02/18 22:26
박태민 선수에겐 3경기의 영향이 왠지 큰 것같네요.....
아!! 2경기 끝나고 이윤열 선수 마우스 패드 교체하던 것 같던데.. 마우스 패드의 힘인가요... 죄송합니다..
05/02/18 22:27
3경기에서 진을 뺀 박태민선수
3경기로 힘을 얻은 이윤열선수 4경기에서 박태민 선수의 오판. 어찌됐건 '이윤열은 하고싶은대로 하게 해주면 못이긴다.' 라는 말을 새삼 다시 떠올리는 경기였습니다. 박태민 선수에게 진 빚을 갚은 셈이 되었군요. 하고싶은 것을 절대 안시켜주는 저그가 버티고 있는데... 그것 역시도 기대가 되네요,
05/02/18 22:29
그 거짓말 같은 3경기의 승리가 이윤열선수의 엄청난 기세를 만들어 냈네요.
태민선수 2경기까지는 정말 완벽에 가까웠는데......... 오늘 너무나 감동받았습니다 ㅠ_ㅠ 정말...대단하고 재미있던 팀달록이었어요 ㅠ_ㅠ
05/02/18 22:32
playi//
물론 그런 플레이도 가능하겠지만 '의외의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순간 탱크가 자리를 잘못 잡고 환상 포메이션의 히럴에게 한순간에 터져버리면 그땐 마메로 견적이 안 나오죠. 그러나 투스타 사베는 운영이 투팩 탱크보다 어렵다고해도 베슬만 잃지 않는다면 저그에게는 흡사 테란이 플토 상대로 다수 캐리어가 쌓인 것처럼 악몽이죠. 그리고 오늘 3경기처럼 대 역전극도 일어날 수 있는거구요.
05/02/18 22:54
바카스// 처음 sk테란이 나왔을때 왜망한지 아십니까?
바로 히럴에게 쥐약이기 때문입니다. 베슬로 이레디에잇을 계속걸어봤자 히드라나 러커에게는 큰타격없습니다. (가스소모가 적은유닛이기때문이죠) 그리고 마매로서는 베슬의 도움을 받아도 히드라 러커에게 밀립니다. (한마디로 녹습니다-_-) 3경기의 마지막도 탱크1부대보유시점부터 이윤열선수로 넘어왔죠(디파일러나오기전까지 베슬의 역활은 미미했죠)
05/02/18 23:01
playi//제 생각으로는 이윤열선수는 저그의 하이브체제를 대비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요새는 장기전으로 가면 거의 모든 저그가 빠른 하이브체제를 선택하지 않나요? 초창기 저그 대 테란전은 하이브체제가 그리 빠르게 넘어가지 않았던 것으로보여집니다 오늘 3경기는 의외로 박태민선수가 하이브체제로 늦게 넘어가면서 히드라, 럴커체제를 고수하면서 초,중반 베슬의 활용이 미미했죠
05/02/18 23:12
제 생각이지만 박태민 선수가 이윤열 선수의 체제를 예상하고 히드라 러커라는 베슬에 별타격(상대적으로) 안받는 체제를 준비해 온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3경기에서는 베슬을 일정 수 뽑은 뒤에 탱크를 계속 찍어주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05/02/18 23:19
3경기의 포스가 워낙 대단했기 때문에, 나머지 경기들의 원사이드한 승패가 모두 커버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3경기는 정말 최고 중의 최고였어요. 오랜 시간동안 경기하느라 고생한 두 선수 모두 수고 많았구요, 승패를 떠나서 오늘 저녁은 푹 쉬고 빨리 원기회복하길 바래요. 사족을 달자면, 3,4경기 내내 부대단위 베슬을 상대하면서 스커지를 거의 쓰지 않았던 박태민 선수의 의도가 궁금하네요. 베슬 테란을 상대론 히럴이 최고다,라는 생각에서였을까요? 개인적으론 그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05/02/19 00:53
저도 박태민 선수 응원해서 마지막에 넘 아쉬웠습니다.
특히 가로방향ㅠ.ㅠ 왠지 기분상 가로이면 힘들거 같았는데.. 어쨌든 두 선수 모두 대단하더군요. 말 그대로 미칠듯한 포스~~~ 할 말을 잃게 만드는 3경기.. 근래 저그대 테란의 명승부가 아니라 스타 역사상 최고급의 명승부라고 봐도 될 듯 싶습니다. 두 선수 모두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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