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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2/18 14:58:16 |
Name |
초록나무그늘 |
Subject |
조금만 더 높이 날아주었으면 합니다. |
2월 22일 화요일 오후 7시
온게임넷 메가웹 스테이션에서 듀얼토너먼트 C조의 경기가 있습니다.
그가 상대해야할 선수는
전상욱, 조용성, 박정석 선수입니다.
프로게이머사이에서 실력차이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모두 그의 라이벌이자 심하게 표현하자면 절벽밑으로 떨어뜨려야 하는 상대입니다.
그는 이제까지 수많은 날개짓을 해왔습니다.
센게임배 3위
질레트배 16강
하지만 그는 마지막 추진력이 약했습니다.
최연성이라는 당대 최고의 테란..
변은종 서지훈 박용욱이라는 세 종족이 그의 앞길을 가로막아버렸습니다.
그리고 그의 날개짓은 다시 원래의 힘을 잃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저와 그의 팬들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LG IBM배 팀리그에서 그의 활약
꾸준한 MSL 진출
Megapss배 프리머이리그 4위
CYON 챌린지리그 B조 1위 진출
KOR vs KTF 3 ROUND 결승전 및 준준결승전의 활약
그는 묵묵히 승리하고 있지만
그 승리는 언제나 조용히 땅에 묻혀져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승리는 곧 그의 날개짓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 날개짓이 힘차게 시작될 때입니다.
그의 새로운 날개짓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TheMarine
당신은 언제나 저의 가슴 속에서 부활을..아니 새로운 날개짓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p.s)
김정민선수의 팬이된게 2001년도입니다.
임요환선수가 어마어마한 빛을 보면서 테란의 황제라는 별칭을 가졌을때, 전 김정민선수가 그의 최고의 라이벌이자 그를 꺾을 수 있는 유일한 테란이 되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임요환선수는 김정민선수를 저만치 따돌리고 말았죠.
그에 대한 반발심으로 그를 좋아하게 된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를 믿는 이유는 예전부터 존재해왔습니다.
화려한 컨트롤과 눈에 보기 좋은 테란이 Boxer일지라도
보고 배우기 좋은 스승같은 테란은 TheMarine이다.
이번 듀얼토너먼트에서도 좋은 결과.. 아니 꼭 스타리그에서 그를 보길 바랍니다.
언제나 Fighting이고 힘내길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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