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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17 10:25
으음.. 그래도 여성팬들덕분에 e-sports 가 이렇게 까지 발전했다고 봐도 될거같아요..
솔직히 남자분들은.. 선수들보고 환호하는건 좀 약하자나요..; 그리구 선수들도 대부분이 남자이니까 여자분들이 응원해주면 더 힘도나고 그럴거같아요.. 그래두.. 여성팬들이 자기가 응원하는선수가 졌다고 상대선수를 욕하는건.. 아니라고 보죠..
05/02/17 10:34
저도 방송보면서 가끔 좀 심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어제도 그런 장면이 나오더군요.. 다른 스포츠처럼 선수들과 팬들 사이의 공간이 먼것도 아니고 바로 코앞에서 경기를 하는데 좀 거슬리더군요.... 하지만 여기서 이렇게 말해봤자..... 옛날부터 말이 많은 자리맡기도 문제가 많죠... 지금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안나//순간 움찔했습니다. 아이디가 제 여자친구 이름이어서..^^; (염장질... 죄송합니다. ^^;)
05/02/17 10:35
글쓸까 말까 망설였던 건데...결국 글이 올라왔군요. 어제는 kor팬이 거의 경기장에 안온건지 몰라도 2경기 팀플 후의 비명과 3경기 후의 무서운 적막감이 참 대비되더군요. 마치 슬램덩크의 북산:산왕의 경기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아무도 kor의 승리를 바라고 있지 않는듯한 경기장 분위기... kor이 이정도의 비인기팀이었나 하는 안타까움이 조금 들더군요. 물론 퍈들의 취향에 뭐라 하고 싶은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만 티비로 보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민망한 분위기였었네요. 막상 KTF선수들도 부담되지 않았을가? 하는 생각도 들고..
05/02/17 10:42
저도 저번에 엠겜 팀리그 할때 그..무슨팀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엄청 불리한 상황에서 저글링 몇기 잡은거가지고 막 소리지른거 보고 황당해 했었는데...
05/02/17 10:44
어제 메가웹 처음으로 가봤었는데... 현장에서 소리 들으니 정말 크더군요. 마침 헤드폰이 있어서
(선수들이 쓰는 것처럼 귀를 덮는 형태입니다) 살짝 써봤는데, 다 들리던데요. 방송으로 볼 때는 그런 소리들이 그렇게 거슬리지 않았는데, 실제로 들으니 상당히... 그리고 주위에서 웅성웅성 들리는 소리를 가만히 들어보니, 자신이 응원하는 특정 선수를 제외하고는 심드렁하게 관심도 없거나, 상대 선수를 비방하거나 하는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한 예로 6경기에서 강민선수 커맨드 + 팩토리 띄우니 "저게 뭐냐? 아우~ 쪽팔리게" 근데 경기 시작때 KTF 화이팅~외쳤던 것 같은데...) 사실 저는 그런 현장에서의 소리가 들리는게 오히려 현장감 있고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다만 자신이 관심이 없다거나, 좋아하지 않는다거나, 혹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팀)의 상대편에게도 적절한 예의를 갖춰주길 기대하는 바입니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방송사와 각각의 팬클럽의 체계가 좀더 자리잡고 나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가웹에 있는 학생들은 정말 어린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05/02/17 10:45
그냥 역시 가장 좋은 해결책은 유리벽이든 타임머신이든 설치해서
선수들 지장없게 해놓고 관중들은 소리 꽥꽥 지르게 하는 겁니다. 저도 메가웹이나 세중 몇 번 가봤지만 재미없어서 못 가겠더군요. 차라리 그냥 집에서 우와! 낄낄 자제효 바로 저거삼-_-;;;; 하면서 혼자 보는 게 낫지, 경기 시작 전에 한 번 소리지르고 조용히 관람이라니. E-sports를 떠나 스포츠의 특성을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닙니까. 농구경기 볼 때는 속이 다 후련한데 말이죠. 아마 박성준 vs 최연성이나 AMD vs KOR전 같은 걸 메가웹에서 봤으면 속터졌을 겁니다. 소리 못 질러서. -_-;
05/02/17 10:45
손가락 바보님//
그런 분위기가 오히려 kor팀에 오기를 심어줘서 좋은 경기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ktf팀은 정말 부담됐을듯 하구요. 첫경기 내주고 나서 휠씬 더 부담이 되지 않았을까요^^
05/02/17 10:45
저도 나이가 있다 보니 글 쓴 분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비명지르는 여학생들의 괴성에 귀가 따갑긴 합니다. 그렇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게임 팬들이 모두 글쓴이와 같다면... 게임단에 스폰서해주는 기업, 하나도 없을겁니다. 게이머들은 여전히 라면 끓여 먹으며 주유소에서 주입기 잡고 있어야 할지 모릅니다. 농구경기장 가 보셨습니까?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미친듯이 주먹 흔들고 고함지르는 여성팬들 보셨습니까? 축구장이나 야구장에서 얼굴에 페인팅하고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여성팬들 보셨습니까? 가수들 콘서트장에 몇천명씩 모여 서너시간 줄창서서 혼미할 때까지 환호성 지르는 팬들 보셨습니까? 저는 모두 다 가보고 같이 흥이 올랐습니다. 저도 같이 목청껏 고함지르고 응원했습니다. 메가왭에 여성팬분들의 목소리만이 아닌 남자 분들의 '하나 둘 셋!' 하는 목소리도 얼마 전부터 나왔습니다. 게이머들을 위해서는 모두가 고마운 분들이라고, 조금만 느긋이 미소지으며 들어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05/02/17 10:50
생각해보니, 랠리 중간에는 정숙을 지켜주다가, 포인트가 날 때 함성을 질러주는 테니스 관객 정도의 센스(?)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05/02/17 10:52
손가락바보님 / 2경기 팀플 후의 비명은 아무래도 재경기한 상황에서 이겼기에 KTF응원하시는 분들의 소리가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pgr에 논란이 일지도 모르고 KOR응원하시는 분들이 화내실지도 모르겠지만 파일런 언파워드가 딱 뜬 순간이 박정석선수의 질럿 하나가 신정민선수의 본진에 난입하고 신정민선수의 본진에 아무런 대비도 없는 상황에서 조용호선수의 저글링까지 난입한 상황이었던지라 '흑.. 거의 못 막을 상황이었는데..ㅠ.ㅠ'라고 옵석 근처에서 리플 돌리는거 보고 있던 팬들은 좀 안타까워했었거든요^^;;;;; 현장에서 보면 여성팬분들의 소리도 크지만 남성팬분들의 소리도 만만치 않은데 왜 항상 방송에는 여성팬들의 소리만 크게 나가는지 모르겠네요.ㅠ.ㅠ (남자분들은 좋아하는 선수들 화면이 나온다고 우어어~ 이런 소리를 내진 않지만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차갑게 쳐다볼 필요는 없겠죠..^^;;) KTF를 응원하는 팬이지만 어제 KOR선수들의 경기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두 팀 선수들 모두 좋은 경기 보여주셔서 감사드리고 KOR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05/02/17 10:54
그저 KOR팀이 좀 안타까워서 써본건데... 뭐 다 이해는 가고 그렇긴 한데 어제는 특히나 옥타브가 좀 높았던거 같고 KOR쪽에는 약간의 함성도 없는 것 같아 혼자 괜히 민망했기에 써본겁니다.^^
05/02/17 10:56
어제 시끄러웠든. 어쨋든.
여성팬이라고 하시니 저도 포함된다고 생각하고 하는 말입니다. [현재 상황은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화면이나 장면이 나오면 아주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고] 이부분은 약간 걸리네요. 알고 그러는지. 모르고 그러는지 아십니까? 아니면 여태까지 선수들이 힘을 내길 바라면서 열심히 응원한 모든 여성팬분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그래왔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래서 아직까지 그 여성팬들이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저 선수들 얼굴에 이끌려 다닌다고 생각하십니까? P.S는.. 해당되지 않는 여성팬분들이 소수일꺼라 생각하고 쓰신거겠지만. 틀렸습니다. 예전엔 그랬다고 하더라고 지금은 아닙니다. 남성팬분들과 응원하는 방법의 차이가 있겠고-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응원의 수위가 마지노선을 넘었다는것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말이죠- 선수들에게 조금이자 힘이 되고자 하며 열심히 응원하고자 하는 여성팬들을 그렇게 몰아가진 말아주세요. 알면서 경기를 즐기는 '다수'의 여성팬이 . 알지도 못하면서 소리만 지르는 '극소수'의 여성팬보다 많다는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05/02/17 10:56
어제 양팀의 벤치 위치를 팬들이 반대로 알아서;; KTF 벤치 쪽에는 KOR응원단이 KOR벤치 쪽에는 KTF응원단이 앉았었죠. 저는 KOR 응원단 근처에 있었는데 일당백하시던걸요..^^;; 수적차이에도 밀리지 않고큰 소리로 KOR 화이팅!을 외치시던 KOR 응원단에 박수를 짝짝 보냈었는데.. 방송에서는 응원소리가 엄청나게 차이 났었나봅니다;
05/02/17 10:58
저도 결승전 응원하러 가서 소리 많이 질러 봤고, 응원에서 팬들이 환호해 주는 거 참 좋게 생각합니다.
응원은 말그대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는 거니까요. 그런데...어제는 집에서 TV로 시청하면서 좀 짜증이 날 정도였습니다. 경기에 집중을 하기 어려웠달까요... 순간 경기의 맥을 놓치게 되더군요. 물론 너도 소리 지르면서 남보고 뭐라 할 수 없는 거 아니냐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전 오프 응원할 때 경기 중에는 소리 안지르거든요.(정확히 소리도 못지르거든요. 너무 긴장해서 말이죠. 미니맵이랑 화면 본다고 해설도 제대로 못들어요....-_-;;) 응원해 주시는 거 정말 보기 좋고, 열정적이긴 한데.... 도가 지나칠 정도는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 역시 엄청난 팬을 가지고 있고, 경기 때 종종 팬에 대한 질타가 있곤 합니다. 같은 입장에서 서로 조금씩만 자제하였으면 좋겠습니다.(어차피 메가웹에 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장치가 없으니 팬이 조심할 수 밖에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함성.....좀 어렵긴 하네요....-_-;;;
05/02/17 10:59
단류[丹溜]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제가 현장에 직접 가서 보기 시작한 1,2년전에 비하면 그런 여성팬분들은 상당히 많이 줄어드셨는데..ㅠ.ㅠ 때로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니네는 스타도 모르지? 얼굴만 보고 좋아하지?'라는 취급을 받으면 조금 억울한건 사실입니다.
05/02/17 11:00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에 환호성을 지르는 정도의 센스는 있어야 겠죠..
선수한테 관심있으면 경기보는 방법도 좀 배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성큰에 벌쳐한기 파괴되도 꺅꺅-_-
05/02/17 11:03
단류 // 일부 여성팬분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장면에서도 꺅꺅 거리니까 저런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게임에 집중하고 있으면 소리조차도 안 나오던데요.
05/02/17 11:06
전 정말 어이없던게 분명 어제 소리 지르신 분들을 KTF팬들 같았는데. 마지막 팀플 KTF가 엄청 불리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KTF가 진짜 빙산의 일각 말 그대로 게임에 지장을 전혀 줄 수 없는 피해를 주는데도 소리를 지르시더군요. 여성팬들의 소리를 지르거나 게이머의 얼굴을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관심없습니다. 제발 마린이 뭐고 저글링이 뭐고 질럿이 뭔지는 최소한 알고 봤으면 좋겠습니다.
05/02/17 11:07
잇힝님// 제말은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장면에서도 꺅꺅거리는 여성팬들이 '일부' 라는거죠. 이글은 거의 모든 여성팬들이 그렇다는듯이 쓰여져 있거든요. 극소수가 마치 전체인냥 말이죠-
05/02/17 11:12
HerOMarinE[MCM]님 / 불리한 상황인걸 몰라서 소리를 질렀다고 생각안합니다. 그만큼 안타까운 마음이 컸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주실 수는 없는 건가요? 마린이 뭐고 저글링이 뭐고 질럿이 뭔지는 알고 봤으면 좋겠다니요..ㅠ.ㅠ 으아... 너무하시네요..ㅠ.- (설마 그 정도도 모르면서 게임 보러 다니는 팬들이 있으리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겠죠?)
05/02/17 11:14
문제는 '소리지른다'는 행동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기 시작 전 "○○○ 하나 둘 셋, ○○○ 파이팅~!!"은 이미 관습처럼 굳어졌고, 멋진 장면들(이를테면 어제 PL의 3영웅 보존스태프)에서는 굳이 함성을 막을 필요가 없죠. 문제는 '굳이 소리지를 필요 없는 상황인데 꺅꺅거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어느 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파이팅 외치고는 정작 경기는 안 보고 나중에 "이겼냐? 와아아" 하는 사람들이나, 팀을 좋아하더라도 선수를 좋아하지 않으면 욕하는 사람들이 소수지만 있거든요. 그렇다고 그걸 모든 여성 팬들에게 덮어씌울 수는 없겠지만(저도 여자잖습니까;;)… 어느 정도 자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05/02/17 11:16
어제의 경우는 몇몇 정말 소수 어쩜 한 두분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분들이 악을 많이 쓰신거 같습니다. 어제 방송으로는 어린 여학생분들로 추정되는 목소리 밖에 들리지 않았는데요, 세가지로 추측해봅니다.
다른분들의 함성이 묻혔다, 또는 몇몇 분들이 악을 질러대자 다른 분들은 그들의 악에 기가 질렸다 또는 그들을 무시하는 방법으로 침묵을 선택했다. 세가지 다 일 수도 있구요. 어제의 상황은 저도 방송만 봤으니 알 수 없으나 몇 번 현장에 가보고 느낀게 있는데요, 자신은 자신의 방법으로 즐기는게 경기를 즐기는 제일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만약 어제 몇몇 여자분의 '악'과 다른 분들의 함성이 같이 섞였다면 그 악이 아무렇지 않게 들렸을지도 모릅니다. 환호성이 다 같이 오락프로 방청객 모냥 어~,워~워~워~ 이렇진 않을테니 다양한 사람들의 함성이 섞였다면 어제처럼 몇 몇 분들의 소리만 걸러서 들리지 않았을 텐데요. 어제의 경기가 충분히 재밌었음에도 방송으로 듣기엔 이상하리 만치 여자 악 소리만 들렸어요ㅠㅠ 이 얘기와 별 상관 없는 건데 자발적인 감동의 도가니가 형성됬던...제가 현장에서 본 최고의 경기는 아마 강민 대 이병민의 아비터 리콜 경기 였던거 같애요. 넓지 않은 공간에 꽉 들어찬 사람들이 정말 함성(감탄사를 내지르는데 그게 함성이 되던군요. 제 근처의 남자분의 -욕을 동반한 감탄사- 귀를 울렸습니다)이 아주 즐거운 순간이었죠. 정말 재밌었습니다.
05/02/17 11:19
문제는 역시 타 스포츠와 스타의 차이에 있겠네요. 분명히 어제 타이밍이 맞지 않는 듣기 거북한 비명소리가 자주 들린 것은 사실입니다. 경기장 자체가 작다보니 타 스포츠보다 그 비명소리가 시청자 입장에서는 듣기 거북했구요. 미리 사전 교육을 시키거나 경기중에 비명소리를 크게 지르는 사람은 퇴장시키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면 몰래시리즈같은 전략은 절대 쓸 수 없을 겁니다. 경기장 구조를 개선하던가...아니면 관중을 교육시켜야죠.
05/02/17 11:29
선수들 방음을 잘해서 그쪽엔 문제가 안되더라도 같이 관람하는 사람이나 시청자들이 피해를 받습니다. 어제는 유난히 심하더군요. 아무때나 귀따가운 소리가 들리니....
05/02/17 11:29
갑자기 안보이던 닉넴들이 많이 등장했군요.
어느 정도 소리지르는 건 인정.. 근데 어제는 좀 심하던데.. 특히 맨앞의 여자들.. 짜증이었습니다. 보이는 거나 소리지르는 거나... 티비 끄고 싶은 거 참음.
05/02/17 11:30
christal님// 제 귀에는 안타까운 비명이라고 보기보다는 그저 KTF유닛이 KOR유닛을 잡아서 지른 비명 그이하도 이상도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마린 저글링 질럿을 알고보라는건. 그냥 그렇게 표현한거지 진짜 그걸 모른다는 뜻이 아니라, 말 그대로 스타라는 게임을 좀 더 알고 보자 이 뜻입니다. 물론 해당안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또 이글보고 모든 여성팬 싸잡아서 욕한다는 분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05/02/17 11:56
글쓴님도 몇몇의 여성팬이라고 하셨죠. 다른 여성팬들은 신경 안쓰셔도 될 듯하네요. 여자라서 그렇게 부르는게 아니라 그들을 일부의 여성팬이라고 밖에 지칭 할 수 없죠 -_-
제 동생도 여성팬이지만 어제는 심히 거북해 하더군요.-_-(한창 때인 17살인데 말이죠.) 스타크래프트는 농구 경기와 같이 경기중간중간 응원을 하면서 힘을 주는 스포츠는 아니라고 봅니다. 양궁과 같이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되는 스포츠인데 말이죠. 선수들은 이제 음악 크게 켜놓고 훈련하는 새로운 훈련방식을 도입해야 할지도..
05/02/17 12:07
저도 청소년입니다만 정말 듣기 싫더라구요... 개인적으로 T1팀과 KOR팀 뭐 거의모든팀을 좋아합니다만 이 두팀을 제일 좋아하는데 정말 KOR이 이기고있으니까 정적... KTF가 이기고있으니까 갑자기 언제그랬냐는듯 소리를 꽥꽥... 정말 짜증나더군요...
05/02/17 12:09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환호성을 지를 정도의 권리를 이제는 팬들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방송국이 대책을 세워야 할 때이지요.
언제나 말하지만 방음벽이던 타임머신이던 이제는 반드시 써야 합니다. 그리고 팬들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환호를 지르고요.
05/02/17 12:09
저도 청소년입니다만 정말 듣기 싫더라구요... 개인적으로 T1팀과 KOR팀 뭐 거의모든팀을 좋아합니다만 이 두팀을 제일 좋아하는데 정말 KOR이 이기고있으니까 정적... KTF가 이기고있으니까 갑자기 언제그랬냐는듯 소리를 꽥꽥... 정말 짜증나더군요... 이제 고1올라가는 17살인데 저희학교에도 그런여자얘들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자신있게 말합니다. 그렇게 이윤열선수가 좋으면 조용히 응원하라고... (이윤열선수 팬들입니다.) 너희들때문에 이윤열선수가 욕먹는다고... 이렇게 얘기해도... 뭐 저를 단체로 까대니...
05/02/17 13:34
어제는 KTF의 팬인 제가 들어도 좀 거슬리긴 했습니다만....기본적 생각은 전용준캐스터의 중계 중 흥분과 여성팬들의 관람 중 괴성이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5/02/17 14:04
그냥 냅둬요.. 경기 지장주는 것만 아니라면요.. 그것도 다 한때랍니다.
쫌 나이 먹으면 소리지르라고 멍석깔아줘도 못해요.. 그리고 저도 시끄러운건 싫어합니다만 반응없는 것보단 다소 시끄럽더라도 환호성 지르고 그러는게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여성팬 여성팬 꺼떡하면 여성팬이 어쩌고 하는것좀 자제해주세요. 그러는 남성팬은 여성팬에 비해 얼마나 잘나셔서 그러나요.. 둘다 다같이 스타리그 좋아하고 프로게이머 좋아하는 팬들입니다. 특정 계층에 부정적 자극을 줄 수 있는 표현은 되도록 삼가하자구요..
05/02/17 14:18
여성팬들로 인한 프로게임계의 발전은 인정하고, 모든 분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스타리그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프로게이머를 연예인처럼 생각하고 좋아한다는것이 문제라면 문제인듯 하네요.. 정말 명경기라면 두 선수다 박수를 보내주어야 하는데.. 경기내용 상관없이 자기 좋아하는 선수만 찾으니까.. 이런 글이 올라오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5/02/17 15:51
지금 잘나가고 인기있는 게이머들 빠져나가서
저 프로게이머들'만' 좇는 여성팬들이 몽땅 빠져나가면 볼만하겠네요. 사람이 있어야 흥행도 되고 게임리그가 발전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게임리그의 주요 컨텐츠는 게임임을 말하고 싶습니다.
05/02/17 17:36
확실한건... "어제는 엄청나게 시끄러웠다" 입니다... 평소에는 어느정도 이해를 하는데 어제는 "도대체 선수들 얼굴보고 열광하는건지... 스타 알긴 하는건가?" 라는 생각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죠... (물론 그렇지 않은분이 더 많다는건 알고있습니다...) 하여간 항상 저는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도 없고 싫어하는 선수도 없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지만 저렇게 "열성적"이 아닌 "광적"으로 구는 팬들은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05/02/17 17:51
저도 여자이고 지금까지 여성팬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관점의 글마다 나름대로의 딴지를 걸어왔지만.. 솔직히 어제의 소음은 저도 듣기 괴로웠습니다. 게임을 보는 큰 즐거움중에 하나인 해설자 분들의 입담듣기를 포기하고 음소거로 봤을 정도니까요.
05/02/17 18:15
e-스포츠도 스포츠라면 열광적인 응원이 있는 겁니다. 경기장이 좀 작긴 하지만요.
하지만 적절한 예의가 아니라 경기장 규칙같은것을 만들어야 될것 같습니다. 경기에 방해되는 내용이나 선수를 음해하는 내용의 발언을 한 관람자는 퇴장시키는 그런 규칙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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