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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17 02:48
먹튀를 비롯해서 선수들에게 상처될말을 생각없이 내뱉거나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안가더군요. 분명 자신들도 좋아하는 게이머가 있을텐데 그 선수는 완벽하단 말인가요? -_-
05/02/17 03:48
먹튀란 말이 언제부터 쓰였는지 모르겠지만.. 음.. 인터넷 게임 싸이트 포카를 오래전부터 즐겨쳐왔는데.. 그런곳에서 돈 좀 따구 도망가면 먹튀라고 했죠 ..; 뭐 프로야구같은데서 더 오래전에 나왔을수도 있겠지만.. 프로게임계보단 .. 포카쪽이 .. 그 단어에선 좀 빠른듯 싶네요 ㅎ ^^;
05/02/17 08:14
도박이 먼저인지, 스포츠가 먼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포츠계에서는 프로야구에서 가장 먼저 쓰인 것이 맞고요, 1호는 LG Twins의 이정길 선수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먹튀였는데, 잘 사나 궁금해지는군요.
05/02/17 09:32
lovebest/ 궁금한데요.. NBAMANIA 에서 활동하시는 그 lovebest 분이 맞으신지요?? 아이디가 같네요~?;
05/02/17 09:46
먹튀원조 이정길 선수. 계약금 4억 받고 입단해서 단 1승인가 2승 올리고 은퇴한 선수죠. 지금은 고기집 하고 있다는 풍문이 들리더군요. 분명 제가 알기로 처음 본건 이때부터였습니다.
05/02/17 10:23
먹튀가 먹고 튄다의 준말인가요??
저는 먹물이 튀었다 이런뜻으로 쓴줄 알았는데. -_-;; 그나저나.. 네이버 국어사전에는 먹튀라는 단어가 없군요.
05/02/17 10:59
예전 90년도 중후반에 즘에.. 갑자기 프로야구 선수들의 몸값이 높아 지면서.. 먹튀라 불리는 선수들도 많아 졌죠.. (피닉스의 등장때문이기도 했지만..)
당시 먹튀라 불린 선수들 대부분... 아마에서 혹사당한후 부상을 숨기고 입단한경우였는데.. 흠.. 이정길 선수는.. 정말 할 말이 없게 만들었던 케이스여죠.. 프로야구 스카우터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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