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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17 01:18
저도 보면서 탄성이 나왔습니다. 제대로 칼 타이밍이었죠. 요즘 물이 오르신듯.;; KTF팀 아쉬워요.. 김정민선수도 활약 할 수 있는 경기가 줄어서 안타깝네요. // 물론 KOR팀 오늘 너무 너무 잘했습니다.!
05/02/17 01:30
저는 이 경기 보면서 정말 '한순간' 이라는게 떠올랐습니다.
한동욱 선수가 김정민 선수 치즈러쉬 갔을때 이건 한동욱 선수가 이겼구나. 하는데 한동욱 선수 과감한게 부족했었죠.. 약간 허둥지둥(병력을 기다리는 것 때문이었겠지만, 그것이 김정민 선수를 살아나게 한것같군요.) 하면서 벌처 한기 기다리다가 다시 공격 또한기 기다리다가 다시 공격하면서 그리고 탱크 파괴시키려고 병력이 다 죽었는데, 이 과정에서 투스타포트로 올린건 오판이었던 것 같더군요. 반면에 김정민 선수는 과감하게 탱크 생산에(이때 희열을 느꼇죠 -_- 변탠가.. 막기 바빠서 벌처를 생산하고 scv로 병력잡을라고 자원채취 안하고.. 지는 악순환이죠. 그런데 여유있게 막을 수 있다 막을 수 있다. 자기 주문을 외우는 것처럼 침착하게 하더군요.) 벌처 마인업글까지.. (사실 승부는 마인이 아니었나 싶더군요.. 한동욱 선수도 탱크 나오고 어찌어찌 막는 시나리오로 갔다면 승부는 길어졌겠죠. 탱크가 마인에 폭사하면서 OTL ) 아무튼 과감하게 치고 올라가더군요.. 과감함에서 두 선수의 승부를 가른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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