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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17 00:09
공감도 되지만 홍진호, 조용호, 변길섭 같이 오랫동안 잘하고 장수하는 선수들을 너무 몰아치진 마세요. 장기간동안 정말 열심히, 그리고 훌륭히 게임했던 선수들입니다. 계속해서 열심히 할 선수들이라고 생각들고요. 게임에 대한 열정이 없다면 어떻게 지금까지 왔겠습니까?
모든 선수가 다 잘할순 없지만, 모든 선수는 칭찬받을만한 선수들입니다 KTF팀 힘내시고 팀리그는 계속되니까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KOR팀 축하드립니다 그 기세로 우승하세요 오늘보니 너무 잘하더군요^^
05/02/17 00:10
일단 개념충만은 공감합니다만 결론은 비공감입니다.
현 선수들도 영입 당시에는 카르스마가 최고였습니다. 박정석 강민 선수 홍진호 조용호 선수 이 선수들은 영입 당시만 해도 지금의 박성준 박태민 선수 급의 포쓰를 보였지요. 다소 결과론에 가까워 보입니다.
05/02/17 00:15
멋지군요. 진짜 이 글 읽다보니 T1도 긴장해야할거 같습니다.
이 글이 왠지 T1에게 꼭 필요한 글인거 같다는...;; 어떤 팀이든지 모르겠지만,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05/02/17 00:15
전 어느 입장에 서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스갤은 몇십분이면 페이지가 넘어가버리지만 pgr자유게시판에 이런 글이 올라오게 된다면 실제 게임 관련자 분들도 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지 나쁜 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5/02/17 00:17
저는 별로.. 스겔식 어투도 별로고.. 마인드의 차이 부분에서는 어느정도 공감하지만 프로축구계와 프로게임계를 비교하는건 조금 오바가 아닌가 싶네요. 성격 자체가 다른 분야고 협동, 단결 이란 측면도 경기만 놓고 봤을땐 다른게 사실이죠.
05/02/17 00:18
오히려, 다른사람 의식안하고 솔직하게 쓰는 스겔의 글들이 더 멋질 때가 있습니다. 글 재밌고 잘 쓰셨네요..
하지만, KTF 선수들도 연습 정말 많이하고 우승에 목말라 있었을텐데요. 특히, 홍진호 선수는 더욱 더 그럴 것 같고... KTF, KOR 화이팅 입니다. ^^
05/02/17 00:19
결과론에 가깝다지만 현제 나온 결과로 보기에는 결과론적인 예기 밖에 할 수가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박정석 선수 이적 당시에는 포스가 별로 없었죠. 오히려 KTF 와서 살아난 선수는 박정석 선수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05/02/17 00:21
현 선수들도 영입 당시에는 카르스마가 최고였습니다.
박정석 강민 선수 홍진호 조용호 선수 이 선수들은 영입 당시만 해도 지금의 박성준 박태민 선수 급의 포쓰를 보였지요. 행운장이님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되네요. 그런 선수들이 등따시고 배불러졌다는게 이 글의 주된 내용 아닐까요. 결.과. 적으로 그런 강한 선수들이 편한데 있다보니. 실력이 줄었다는 이야기지요. 정말 100% 공감하는 속이 너무나 시원해지는 글입니다. 강민선수 부분만 뺀다면요 ^^ 강민선수도. 예전에 후원금 받아가면서 스타하던 그 시절의 포쓰를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버티고에서. 9연발스톰. 기억하시는분 많으시죠? 정말 그 경기는 잊을수가 없습니다.
05/02/17 00:25
정말... 개념 충만이네요.
T1팀도 이글을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베지밀로 아침 떼우던 그 시절... 스폰서 없이 4U라는 이름으로 오직 '팀리그 우승' 을 위해 새벽까지 잠 안자고 밤새서 연습했던 시절. 원년 프로리그 당시... 주훈 감독님의 한맺힌 포효소리까지... 그 시절 그 감정을 잊어버리면 아무리 강한 팀이라도, 아무리 강한 선수라도 무너지는건 한 순간이 될겁니다. 실력만으로 모든게 이루어진다면... 그건 스포츠가 아닙니다.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건 '마인드'... 올바른 '마음가짐' 이라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
05/02/17 00:25
결정적일때 아쉽게 졌지만 정규시즌때 KTF 의 전승 기록은 정말 쉽게 넘볼 수 없는 대기록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많은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KTF 팬도 아닙니다만, 그 과정에 있었을 많은 노력과 열정을 결과론으로 " 배불렀지. 그랬었지?" 라고 일축시키는건 조금 가혹한거 같습니다.
쌩뚱맞지만, 한빛팀 꼭 이겼으면 합니다-_-;;
05/02/17 00:26
여담이지만 파포의 기사를 보니 KOR 의상 스폰인 푸마에서 KTF 의상 스폰을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KOR과의 관계가 끝나고 KTF로 간건지는 모르겠지만...암튼 KOR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독기를 품을 수 밖에 없었겠군요.
05/02/17 00:27
스겔 자주 들릅니다만은 스겔 싫은게 일명 "까" "빠" 들이 너무 설친다는........... 요즘 홍진호 선수 종필저그라고 말이 많던데 오늘도 졌는데 무슨말이 나올지 참...
05/02/17 00:29
이글은 비단 KTF 뿐만 아니라 연봉좋고 좋은스폰 가진팀에게 경종을 울릴만한 글이네요 손자병법에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유일한 방법이 강자의 방심이라고 한글이 떠오르네요 너무 좋은대우에 나태해지거나 방심하는 일이 없어야 살아남을수 있죠 살벌한 프로게임계에서요
05/02/17 00:31
무적불패 3round 진행될 때 쯤..강력한 뽀쓰~의 KTF....
그랜드파이널 준플레이오프끝난후 KTF... 달라진건 없는데 평가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결과론적인 얘기일 뿐이라 생각됩니다. 저런 글은 그 동안 수없이 KTF선수들을 향해 올라왔었습니다. (등 따시고 배부른 선수란 소리 이젠 그들도 지겨울텐데요~) 오늘 결과는 단지 KOR이 잘했을 뿐~~ KOR 파이팅.. 한빛 더 파이팅!!
05/02/17 00:42
물론 결과론적이긴 하죠.
하지만 프로는 결과로 말하는겁니다. 결과가 좋지않다면 책임지고 , 질책 당할 각오는 해야 한다는겁니다. 질때마다 항상 상대가 잘했을뿐이야 하는것은 그저 보기좋은 변명거리일 뿐이죠. 3라운드 결승 패배 , 그랜드 파이날 준준결승 패배 선수들을 다독거려줄 필요도 있지만 지금은 질책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05/02/17 00:48
좀 공감하기 힘든데요.
정말 KTF 선수들이 등따습고 배불러서 헝그리 정신을 잃어버린건지 팬들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겉으로 드러나는 몇 가지 사실많을 놓고 추측한 것 뿐이네요. 그 추측이 사실일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팬들의 선수에 대한 평가는 어디까지나 경기 내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외적인 마인드라든지 하는 것까지 입에 올리면 억측 이외엔 아무것도 아니죠.
05/02/17 00:49
T1은 주훈감독님과 성상훈 코치님 이하 임요환서수등 잘챙겨 주시리라 믿습니다...
근데 6개월동안 게임만 했다니 .. 최연성 선수 프로리그에서 이윤열선수 5시본진 까지 너무도 침착하게 밀고 올라갈때 모습과 겹쳐져서 떠오르네요.. T1도 얼릉 수면 위로 올라오세요 ..
05/02/17 00:50
하지만 팬들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것은 KTF의 부담감이죠. 그들은 어쩌면 우승을 해도 본전인 선수구성을 가지고 있죠. 그들은 꽤나 불안했을 겁니다. 자신들이 생각지도 못한 무언가를 준비하고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지면 말그대로 최악.. 그 부담감이 그들을 짖 눌렀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제 생각이죠...^^;; 역시 창업보다는 수성이 어렵죠...
05/02/17 01:06
CoolLuck//KTF 주전선수들 등따습고 헝그리 정신을 잃어버린건 확실합니다. KTF주전선수들 이받는 연봉을 보면 알수 있어요. 사회생활 해보신분들은 아실거에요. 한달에 100만원 벌기가 얼마나 힘든건지 육체노동쪽으로는 아침 7시에 나가서 밤11시까지 일해도 한달에 150정도 밖에 못버니까요. 또한 선수들의 평가가 경기 외적인 면에서 는 이루어서는 않된다는건 많이 공감이 않갑니다. 제가 볼때 도 3라운드 결승전에서 본 조용호 선수의 모습은 참 난감하더군요... 경기에서 눈치를 보는 모습을 보니 참 ... 졌으면 이빨한번 꽉물고 웃으면서 자리에서 잃어나면 그만인것을.
본문에 글을 보니 연습생 선수들을 좀더 많은 경기에 서 봤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 그전에는 주전 선수들만 나오길 바랬었는데요.
05/02/17 01:15
당연히 결과론적으로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이건 넘어가고..
아쉬운 건 ktf가 3라운드 전승을 하며 보여주었던 모습... 마치 '질리가 없다!' 라고 항변하는 듯한 그런 강함을 kor과의 중요한 2차례의 경기에선 느낄수 없었다는 겁니다. 홍진호,조용호...언제든지 양대리그 4강은 충분한 저그들 이라고 봅니다. 등따시고 배불러서 딩가딩가 열의없이, 성의없이,의욕없이,마인드 없이 생활을 해 왔다면 벌써 그들의 이름은 강도경,또는 기욤 선수처럼(팬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팬들의 추억거리에 남아있는 선수였을 겁니다. 조금만 트렌드 에 뒤쳐져도 도태되는곳이 스타계입니다. 슬슬 의욕없이 겜해서 스타리그 16강에 단골로 명함을 내밀수 있을까요? 마인드의 문제라는 건 동감합니다만, 좋은 조건의 환경에서 그들의 승리에 대한 의지가 약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단지 ktf의 저그(특히 폭풍과 초짜)선수들은 큰경기, 중요한 경기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패배하곤 합니다. 그들의 실력이 부족해서 라기 보단 그 큰(중요한)경기에서 자신들의 경기력을 제대로 발휘 하지 못하고 어이없이 패배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 그게 저그의 한계인 줄 착각했지만 박태민과 박성준이 연달아 극복해내는 모습을 유감 없이 보여주었지요. 큰 경기에서 강해지는 법.. 제실력을...아니 실력의 200%이상을 발휘 하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물론 그런건 없겠죠. 역시 마인드 입니다)그들은 언제나 2인자 또는 3인자의 언저리에서 맴돌수 밖에 없을 겁니다. 아무도 보스턴이 그 '양키즈'에게 3연패 이후 4연승을 거둘거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자신을 뛰어넘지 못한다면 ktf는 그저그런 강호, 종이 호랑이 외엔 아무것도 아닙니다.
05/02/17 01:17
행운장이님// 강민/홍진호선수는 모를까 박정석/조용호선수는 최고의 포쓰를 갖고 KTF에 입단한선수들이 아닙니다.. 강민/홍진호가 3년계약 맺을때 박정석선수는 상대적으로 초라한 1년에 7000만원받고 입단했습니다.. 그 반값받고 들어온 조용호선수는 말할것도 없구요..
글의 내용은 꽤 공감할만 하다고 봅니다.. 프로리그 큰 경기에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프로리그에선 실력 그 이상의 것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재밌고 흥미진진한것일 테구요.. 3라운드 결승땐 이런느낌 아니었습니다.. KTF선수들 정말 많이 준비했는데 kor이 더 잘했구나.. 이런느낌이었는데.. 오늘은 모든 부분에서 kor에게 밀리고 들어간 느낌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프로리그 큰경기에서 연습생들을 활용한다는것은 사실상 힘든일입니다.. 그만큼 부담이 큰 무대이기도 하구요..
05/02/17 01:27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저런 반말투성이인글을 pgr에서 봐야되나요?
스겔글은 스겔에 있어야 가치를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말꼬리 잡는것 같지만 어쩔수 없군요. 저도 내용은 공감이지만 결론은 비공감입니다.
05/02/17 01:43
글쎄요. 그네들의 속사정을 우리가 어떻게 다 알까요?
배부르다 하지만 고액연봉을 받는 선수들은 남모를 노력과 남다른 투지나 승부욕이 있기에 가능했다 봅니다. 그 정도로 자존심 강하고 승부욕 강한 선수들이 결승에서 지고 나서 그냥 편한 맘으로 그랜드 파이널을 준비했을거라 생각지 않습니다. 그냥 소문이긴 하지만 주장인 강민선수는 설연휴까지 반납하고 연습하자는걸 주변에서 말려서 겨우 선수들 설 쇠러갔다고도 하더군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절대 지면 안 된다는 부담감이 오늘의 패배를 있게 한건 아닌가 합니다. 글 쓰신 분은 결승에서 조용호선수가 승리에 대한 열망이 없어서 그랬다고 하셨지만 제가 보기엔 안 그랬거든요. 개인전 결승도 아니고 팀의 우승이 걸린 중요한 마지막 경기라 지나치게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더군요.
05/02/17 01:55
3라운드 전승으로 정규시즌은 마친 ktf잘하지 않았나요? 다만 결승에서 졌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차가 있다고 하는 구단과 선수의 대전이라고 해도 결승무대라면 그차이가 크게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맵이 정해지고 자신의 경기가 순서가 정해지기 때문에 집중력있게 연습을 할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누구보다 ktf선수들이 우승을 원하고 있지 않을까요? 홍진호,조용호,변길섭 선수가 자만심에, 정신력이 헤이헤져 있을까요?? 오히려 고액의 연봉을 받는 만큼 스트레스받는 것도 만만치 않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변길섭 선수가 초반러시 준비하고 강민 선수가 도박적인 전략을 준비해왔지만 KOR선수는 대부분 정석적으로 경기를 풀어 나갔죠, 그리고 유리한 상황에서 방심한듯한 한동욱 선수의 모습과 마지막 신정민선수가 승기를 잡고 골리앗 체제로 넘어 갔다가 주진철선수가 아웃되고 불리하자 급하게 벌쳐를 활용해주던 모습은 약간 방심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더군요.. 오늘 ktf의 모습은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이글을 보니 2번 연속으로 같은 팀에게 그것도 높은 무대에서 졌기때문에 힘들어 할 KTF선수들을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글쓰신 분의 의도는 잘 알겠지만, KTF선수들을 얼마나 알고 쓰셨는지 궁금하네요.. 정신차려라~ 라고 비난할 만큼 KTF선수들을 잘알고 있으신건지... 아니면 그냥 같은 팀에게 그것도 약체라고 불렸던 팀에게 두번이나 연이어 졌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신건지........
05/02/17 02:01
자삭하심이 어떨까요?? PGR에 어울리지 않는 글인거 같네요..
삭제 근거는 어투, 선수들에게 상처를 줄수있는 내용, 근거없는 주관적인 생각
05/02/17 02:07
자삭하심이 어떨까요?? PGR에 어울리지 않는 글인거 같네요..
삭제 근거는 어투, 선수들에게 상처를 줄수있는 내용, 근거없는 주관적인 생각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어투는 좀 그렇다 치고. 상처를 줄수있다. 그럼 이곳은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만을 주어야 하는곳인가요? 그런 글들만이 피지알에 어울리나요? 그리고 근거없는 주관적인 생각이라니. 제가 보기엔 충분히 근거가 있는 글이고 , 공감하시는분도 많고. . 글을 쓰는 사람이면 누구나 주관적인 생각을 씁니다. 사실.을 제외하면 모든 글은 주관적인글이죠. 다만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글에 대한 판단은 읽는 사람들이 하는것이고. 리플을 봐선. 반반으로 갈리고. 충분한 호응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로스님 답글이. 제로스님 주관을 기준으로 한다면 삭제대상이군요.
05/02/17 02:07
남이 쓴글(비록 본인이 쓴 글이지 아니긴 하지만)에 함부로 삭제하라니 뭐니 하는 게 오히려 PGR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네요. 근거를 예로 들라면 어투는 수정하면 가능한 사항이고, 선수들에게 상처를 줄수 있는 내용은 잘 몰르겠네요. 제가 선수가 아니라서 말이죠. 그리고 근거없는 주관적인 생각이라.. 그런식이면 PGR에는 게임리포트와 게임기사 게시판밖에 남지 않겠지요..
05/02/17 02:17
이곳 pgr 맞죠? 이런 글이 개념 충만한 글이라는 의견이 대세라니 ... 좀 놀랐습니다.
지금 저 글은 분명히 결과론적인 얘기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간 KTF 멤버에 지명도에 비해 화려한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 윗글도 스타방송을 즐겨보는 정도의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나 생각해 봤음 직한 이야기구요. 허나 섣부른 판단은 우리 모두가 아끼는 선수들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습니다. 세상에 프로게이머중 홍진호 , 조용호 선수만큼 우승에 목말라 하는 선수가 있을 까요? 두 선수 모두 오랜동안 저그의 본좌자리에 있으면서 번번히 우승 문턱에서 주저 앉은 선수들입니다. 그들이 과연 지금 예전보다 돈 얼마 더 받는다고 등따시고 배부르니 이정도에 안주하려 할까요? 저그의 메이저 우승마져 태민선수와 성준선수에게 선수를 빼앗긴 마당에요. (억울해도 한참을 억울해 하겠지요. 아마도..) 또한 승부욕을 말하자면 그것이 없었다면 그들이 이 위치에 이렇게 오랜동안 버티고 있을수가 없었겠지요. 웬만하면 스타리그 8강 멤버들 아닙니까? 또한 이글 심하게 kor만이 이를 악물고 열심히 연습한것처럼 묘사했군요. 그 누가 알겠습니까? 저팀이 몇 시간을 연습했고, 이 팀이 몇시간 연습했는지를... 결과만을 보고, 또한 눈에만 보이는 작은 몇가지 일들만을 보고 가뜩이나 풀죽고, 어깨 쳐졋을 ktf 선수들이 이 글을 보면 승부욕이 불타오르기보다는 서러움에 눈물 몇방울 떨어지겠군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ktf무적이라면서 칭찬하던 팬들이었는데 말이죠...
05/02/17 02:21
글을 쓴분이 자삭의사를 밝히셔서 리플 달아본거 뿐입니다.. 글을 올리시면서 논쟁거리가 될수도 있겠구나 생각하셨기때문에 그런 말을 남기 신거 겠죠..
저는 논쟁거리가 될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사람중에 한명일 뿐이구요.. 오늘 홍진호선수 카페에 글을 읽고 마음이 많이 안타까웠는데.. 이 글을 보니 너무 어이없었습니다.. //하수 태란님 재 리플이 중학생 고등학생 수준의 리플이라구요?? 네.. 저도 사람이기에 26살이라는 나이를 먹었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상처받고 있는 모습에 안타까웠고 그런 와중에 이 글을 보니 좀 울컥하는 마음이 들어 자삭하였으면 하는 바램을 밝힌겁니다.. 물의가 있는 리플을 달았다면 죄송합니다..
05/02/17 02:38
글쎄요 기준은 나쁘지 않은데 분석이 너무 한 방향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KTF가 자체경쟁인지, 등따신건지 내부사정 아시는 분? 그것에 대한 사실로의 증명이 필요한거 아닌가요? 오히려, 다른팀들보다 막강한 신진선수들 때문에 위기의식을 느껴서 더 긴장하면서 경기할 수도 있는 겁니다. 게다가 KOR이 피나는 연습을 했던 것은 승리를 했기 때문에 들어난 것일 뿐입니다. 승부라는 것은 진인사 대천명같은 것이라고 봅니다. KTF도 지난번에 졌으니 이번엔 이기자! 이런 독기가 있었을 텐데요. 지극히 가시적으로 보이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한 글이라고 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지난 결승전 조용호 선수 눈빛이 재욱선수에 비해 결의도 부족했고 불안해보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긴장도 많이 했을 수 있구요. 또한 홍진호 선수 오늘 두번의 경기 모두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패배=노력안함' 식으로 몰고나가는 것은 안좋다고 봅니다. 따끔한 충고는 약이 될 수 있지만, 약이 너무 과할경운 독으로 변한다고 봅니다. ps 분하다의 정의..가 뭔가요 져서 분하면 인터뷰에 독설이라도? 아니면, 씩씩거리기라도 해야하나요? 아마 그랬다면 그 나름대로 까였겠죠-_-
05/02/17 02:56
첼시나 레알하고 ktf를 비교하는거자체가 넌센스네요.
ktf가 실력적인 선수를 보유했다기보다 네임벨류 높은 스타성을 가진 선수를 많이보유했다고 보는게 더 옳을듯 싶네요. 레알과 다른팀의 실력차이보다 프로게임단의 실력차이는 좁습니다.
05/02/17 03:01
부분적으로 공감하지만 부분적으로 공감하지 않습니다.
너무 한방향으로 추측한 글이죠. 경제적으로 KTF선수들이 여유가 있을지 몰라도 정신적인 부분은 알 수 없는거 아닌가요? 3라운드 결승의 경우라면 이 글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그 때의 패배 후 선수들이 무엇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모르지않습니까.. 저도 선수들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저는 분명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만약 선수들이 이 글을 본 다면 어떤 생각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굉장히 많은 분들이 개념 충만하다고 공감의 1표를 던지시니.. 다른 사람의 생각을 추측할 수는 있지만,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05/02/17 03:01
글에 공감을 하건 공감을 하지 않건 그건 읽는사람의 자유입니다만.. 삭제를 하고 안하고의 말을 할만한 자유는 글쓴사람 이외에 아무도 갖고 있지 않은것이 아닐까요..^^
05/02/17 03:05
'이러이러한 경기를 볼때 정신력 해이는 넌센스다. 본문의 의견에 찬성
하지 않는다.'라는 리플이 아닌 '자삭하시죠'..... 제발 공지좀 읽고 댓글을 다셨으면 합니다.
05/02/17 03:07
저는 단지 kft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코리아 팀이 더
잘했고 더 전략이 좋았고 더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그러나 승부는 결과론인법. 이런 비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리아 팀이 더 잘했을 뿐입니다. 주진철 화이팅!!!!
05/02/17 03:21
홍진호나 조용호 선수의 열정에 대해서 평가하는 부분은 분명 지극히 주관적이고 결과론적인 이야기라서 문제가 될만하지만 팀내 경쟁에 대해서는 본문의 견해에 공감합니다. 3차리그 결승이나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서 ktf의 엔트리는 거의 예상대로였습니다. 이 영입된 6명의 선수가 ktf 내에서 길러진 신인 선수들이나 한웅렬 선수보다 객관적인 실력과 경험이 앞선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출전 기회가 영입된 선수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은 그만큼 선수 기용의 폭이 줄어드는 결과를 야기했습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일지 몰라도 당장 내일 오후에 듀얼을 앞두고 있는 홍진호 선수에게 팀플과 개인전 모두 출전시켜야 했을까요?
문득 2003 에버 프로리그의 준플레이오프가 생각납니다. GO와 ktf가 맞붙었는데 당시 ktf에는 이윤열 홍진호 원투 펀치가 있긴 했지만 선수층이나 명성도면에서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열악했습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출전이 거의 전무했던 성준모 선수가 상대방 에이스인 서지훈 선수를 개마고원에서 멋지게 제압하면서 GO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당시와 지금 ktf 마인드의 차이를 비교하자면 '꼭 이기겠다.' 와 ' 지지 않겠다.' 의 차이랄까요? 오늘 KOR이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 당시 Go를 상대하던 ktf의 마인드와 같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05/02/17 04:02
선수 기용에 관한 문제도 결과론적인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KTF멤버는 소위1진-_-이라고 불리우는 선수들로 구성이 되었는데요 만약 다른 선수를 기용해서 패배했다면 왜 확실한 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는가에 대한 비판이 더 강했을겁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큰 무대이다보니 큰 무대 경험이 많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이 되었겠죠. 신인 선수(혹은 비주전;; 선수)를 기용하는 것은 모험이자 도박입니다. 이기면 대박이지만 지면 쪽박인거죠. 지금에서야 어차피 질거 왜 그 카드는 고려도 안했나 할 수 있겠지만 분명 쉬운 선택이 아니라는거죠. 1라운드 결승의 조형근 선수나 오늘 경기의 박명수 선수의 대 성공은 감독의 용병술로 칭송될 수 있겠지만 이미 모 선수, 그리고 많은 경기들에서 엔트리가 왜 그모양이냐, 발로짰냐?-_- 라는 말이 나오는 마당에 오늘 엔트리는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1경기는 약간 미스였지만..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KTF의 크고 작은 실수 + KOR의 눈부신 경기 결과라고 생각되네요..
05/02/17 06:20
속사정이 어떻든, 사실이 그렇든 그렇지 않든, 결과론적인 얘기든 충분히 "있을 법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옳고 그름만을 따질게 아니라.. T1팀을 향해 쓴 내용도 있듯, 모든 팀이 경계해야 될 문제인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레알과 KTF의 비교. 레알은 현재에도 극강의 Force를 갖는 선수들이 많죠. KTF는.. 극강의 Force를 갖는 선수를 모았지만, 결국 이적 후에는 그런 Force를 발휘하지 못했죠. 그 차이.
05/02/17 06:22
이 글과 더블어 케이티에프 부진의 최대 피해자는 아마도 정수영 감독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하네요.
정수영 감독님 힘내세요..
05/02/17 07:38
결론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 모든걸 결과로 평가해야 한다... 비인간적인 모습에 싫은 감정이 올라오지만 어쩌랴 그들에게 들어간 수억의 돈이 어떤 결과물을 요구하는데 결국 프로에겐 과정이란 좋은 결과가 있을때만 인정된다는 냉철한 논리만 남는다는....
05/02/17 08:04
99% 공감..!
추가로- 김민구 김윤환 임현수 그들 중 한명이라도..내보냇어야햇다- 이렇게 또 지고 나니 남는 게 없다.. 한줄 요약 : 용호 선수 자신감 가지세요-! 당신은 프로입니다-!
05/02/17 09:28
정수영감독님 왜 자리를 안 지키시는지.....어제도 마지막 두경기만 나오신걸로 아는데... 이점 정말로 맘에 안들더군요...
세상 어떤 프로들의 경기를 보아도 감독이 자리에서 왔다 갔다 지키다 말다 하는 감독은 없을듯...ㅡㅡ;;;; 경기에서 뿐만 아니라 감독진영에서까지도 KOR의 완승인거 같네요...
05/02/17 09:32
등 따시고 배 부르면 긴장이 풀어져서 안 된다는 말은 예전에 머슴들 일 많이 시키려고 하던 얘기고
요즘 세상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얘기죠 헝그리 정신 어쩌고 하는 거 진짜 웃긴 얘기입니다 우리 나라 스포츠 해설자들 단골로 써 먹는 얘기가 정신력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정신력만으로 넘을 수 없는 벽이 분명 존재합니다 팬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대상을 자신의 틀로 재단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건 진짜 웃기네요 등 따시고 배 불러도 잘 하는 팀과 선수들 등 따시고 배 부르지 않아도 못 하는 팀과 선수들 리스트를 만들어볼까요? 마이클 조단의 시카고 불스가 제일 잘 나갈때도 한 시즌에 10번은 졌었고 타이거 우즈가 최고의 전성기를 보낼때도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은 커녕 탑10에도 못 든 대회도 있었습니다 승부의 세계에서 영원한 승자란 없는거고 이길 때가 있으면 질때가 있는거지 몇 번 졌다고 배가 불렀다느니 편해서 그렇다느니 하는거 진짜 웃깁니다
05/02/17 09:33
피지알이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만을 주는 곳이 될 수는 없겠지만 굳이 상처를 주는 곳이 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잇따른 패배에 대한 비판이 아예 없을수는 없겠지만 배가 불러 해이해졌느니 하는 자세히 알 수도 없는 점을 들어 비난하는건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선수들 마음 속에 들어가 본 것도 아니고 같이 생활해 본 것도 아닌데 그걸 어떻게 압니까? 홍진호선수가 카페에 직접 올린 글을 본 후에 제 생각은 더 확고해졌습니다. 어느 프로게이머가 지는 것을 좋아하고 연봉 좀 많이 받는다고 해서 게임 대충해야지 하겠습니까? 이 글이 스갤에서는 개념 충만한 글일지는 몰라도 피지알에서도 그렇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사이트의 수준이니 뭐니 그런게 아니라 분위기를 말하는겁니다. 피지알은 스갤과는 달리 글이 많이 올라오는 편이 아니라서 한두시간만 지나면 글이 묻혀버리는게 아니라 두고두고 곱씹히는데 진것만 해도 속상할 선수들이 이런 글을 본다면 기분이 어떨지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로 노력을 안 하고 정신 상태가 해이해져서 그랬다면 이런 글을 보고 반성이라도 하겠지만 노력도 정말 많이 하고 이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했는데도 졌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05/02/17 09:42
프로리그3라운드 결승 7경기. 저는 질때 밖의 눈치 살살 살피는 초짜 불쌍하기만 하던데... 하긴... KTF분위기가 보통 분위기는 아니죠.
05/02/17 09:45
지난 3라운드 결승까지만 해도 그래도 뭔가 투지가 엿보였었는데 어제의 경기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어제 경기만을 놓고 본 KTF는 확실히 뭔가 빠져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죠. 실제로 우세를 점치던 개인전에서는 연속해서 패배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말이죠. (뭐 그 와중에서도 대 활약을 하는 더 마린을 보자면 기분이 좋지만 말이죠. 날라&더마린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05/02/17 09:46
테란: 김정민, 변길섭 Vs. 최연성, 이윤열
저그: 홍진호, 조용호 Vs. 박태민, 박성준 프토: 강민, 박정석 Vs. 송병구 KTF는 프토진영을 빼면 극강인 선수가 없다는 것이 불안한 요소입니다.
05/02/17 09:50
다른 건 몰라도, 파일론 버그 후에 박정석 선수와 조용호 선수가
선수들이 있는 곳으로 와서 전략을 상의할 때, 혼자 핸드폰으로 전화하는 건지 뭐하는건지 따로놀고 있는 홍진호 선수를 보면서 정말 위급한 맘이나, 그런 건 전혀 느낄 수도 없었고, 승부욕 또한 보이지 않더군요.
05/02/17 10:00
위에 글에 대한 의견은 대강 밝혔습니다만, 리플들을 읽다가 한 마디 더 적습니다..
저 역시도 제가 가진 기준으로 판단하고 평가하며 이야기를 하지만, 그것은 주관적인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어떤 글에 리플을 달때에도 다른 분들의 의견을 읽어보고 반박하기도 하고 동의 하기도 하고 전혀 구점이 다른 의견을 적어보기도 합니다. 그렇듯이 모두 주관적인 것입니다. 잘 알수없는 상황에 대해 너무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듯 포장하려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것이 의도된 것이던지, 아닌 것이던지 상관없이 말입니다. 자신이 내뱉는 말이 무조건 충고가 되고 살이 될꺼란 생각만 하면 안되지 않을까요. 오히려 가슴에 비수를 꽂고 돌리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는 것 아닐까요. KOR선수들도, KTF 선수들도 좋아하지만 이건 뭔가 좀 아닌거 같군요. e-스포츠가 성장하면서 점점 팬들이 선수의 영역까지 자신의 영역으로 착각하듯 나아가는 느낌도 들구요. ps 결과론이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결과론이라는 말 한마디로 모든 논리가 보장 받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05/02/17 10:49
사람이라는게...
원래 다 그런 겁니다. 본글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표현이 심하다 내지는... 역지사지를 모른다는 느낌이 드네요. 물론 글이 시원시원합니다만 ... 이 글을 쓰신 분께서는 고3때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던 헝그리 정신 마인드로 3년 정도라도 생활할 자신 있으신가요... ? 지금 KTF에 와 있는 선수들은 이미 고3의 몇십배 의 정신자세로... 몇년을 버텨오며 이자리에 올라와 있는 선수들입니다. 어찌보면 아직 대학도 못들어간 선수들의 헝그리 정신에 뒤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것은 비판받아야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신의 포쓰가 조금 모자라더라도 실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KTF가 되어야 하겠죠. 3라운드 전승에 KOR에게 2연패 당했다고 해서 KTF가 약해진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정신무장에서 KOR에게 밀린 것 뿐이죠. KTF 선수들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봐도 되죠... 다만 김정민 선수 같은 경우... KTF에 있지만 아직 정상을 경험해보지 못했으므로 요즘 헝그리 정신이 강한 것 같고.. 그것이 KTF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입장을 바꿔보세요... 하루에 밥도 거르며 게임하는 그 헝그리 정신을... 헝그리 안할 때 발휘할 수 있나요??? 언급한 레알마드리드처럼 헝그리 정신 없이도 강한 팀이 되길 바라는게 KTF의 팬으로써의 자세인 것 같네요.
05/02/17 12:31
어쩌면 이것이 아닐까요.
져도 잃을 것이 없는 KOR과 이겨야 본전인 KTF 싸움. 차라리 T1과 KTF의 대결이라면 어떤 부분이 포함이 될지도 모르지만 서로 극명하게 다른 두팀이 대결을 하니까 이런 결과와 평가가 내려지는 것이 아닐지...
05/02/17 14:44
더로드오프토쓰님///김정민선수도 정상을 경험해봤습니다. 정말 옛날엔 다 최고의 테란이라고 불렀고 세계대회도 우승했지않습니까 ? 그때만해도 최고라 불리며 정상에 자리에 올랐다고 할수도있군요. 헝그리정신이강하다 ; 그다지 공감되는 부분은 아니군요. 김정민선수의 노력자체가 빛을발한것같습니다. 김정민선수가 결승전날 인터뷰한거보면 정말 자신감이 넘치더군요. 노력덕인것같습니다. 게다가 실력도 충분히 높이 평가할수있겠구요.
05/02/17 14:45
그리구, 너무 홍선수,조선수,변선수한테 그러지마세요. 충분히 노력하는 선수들인것같습니다. 안그러면 어떻게 결승10번가고 했겠어요 ~
05/02/17 17:08
음..어느정도 공감이 가긴 하지만.
결론은 이긴사람 칭찬하고 진사람 비난하는 모습이 되는군요.. 케텝은 실력으로 졌습니다. 적어도 이번 경기에서는 말이죠. 프로의세계는 냉정하다..맞는 말이죠 하지만 프로구단의 내적인 상황을 제대로 알지못하는 우리들이 게임 실력이 아닌 외적으로 이런 비판의 글을 당사자들이 읽는다면 좀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05/02/17 22:11
"냉정히 이야기해서...패배자의 눈물은...결국 동정거리 밖에 안되."
이부분은 말투와 이야기로 봐서는...도저히 갈때까지 간 사람의 말투같군요..
05/02/18 00:55
안티테란// 의식하지 마라는 말을 글을 막 쓴다는 의미까지의 흑백으로 치부하신다면 당연히 의식하고 쓰는 게 맞겠죠. 비약하신듯 한데 그정도 까지의 의미는 아닙니다. 충분히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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