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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13 16:18
그럴듯 하네요..그래도 나다이기에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그나저나 오늘에서야 MSL결승을 VOD로 봤는데 고러쉬 정말 대단하더군요;; 도저히 테란에게 질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뒷북이긴 하지만..다음 MSL에서 우브&박서와 한판 멋지게 붙어봤으면 좋겠습니다.
05/02/13 16:30
글쎄요
모든 프로게이머들이 결승전에서 져서 그렇게 생각은 안할것같은데요. 이윤열 선수는 준우승을 한뒤로도 꾸준한 모습 보여줬었구요. 원래 성격이 그런거 잘 잊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윤열선수 카페가보면 알수있죠.
05/02/13 16:58
상황에 맞지 않는말이지만 당골왕배결승에서 emp와 이레디에디트를 중복으로 쓰는경우가 많이 발견되었는데 특히emp같은경우는 거의 4~5발이 동시에 나가더군요. 그러면 400~500의 마나가 날라가는데 이는 이레디에디트 5~6개가 날라가는거거든요.. 그떄 좀 아쉬웠습니다.
05/02/13 16:59
김C님 물론 보통때는 그렇게 생각 안하겠지만 큰무대에서의 연패라는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3차MSL결승에서 최연성 선수에게 지고 프리미어에서 박성준선수에게 지고 이번엔 박태민 선수에게 까지 졌으니 예전에 비해 타격이 훨씬 크리라 생각됩니다.
05/02/13 17:00
그리고 클레오빡돌아님 당골왕배 성적이 포함되면 서지훈선수도 3위를 했기때문에 WCG점수가 아직 누적되는 상황이라 순위가 바뀌지 않을듯 합니다.
05/02/13 17:16
당골왕 결승은 좀 성질이 다른 것 같습니다.
테:테 전이라면 몰라도 종족상성에서 앞서는 저그를 상대로 패배했다는 것도 그렇고, 문제의 5경기 루나도 박태민 선수의 알수없는 회군 -다시 봐도 도저히 이해못하겠더군요. 탱크 하나에 5럴커를 물릴 박태민이 아닌데 말입니다 - 이 아니었다면 필패 무드였으니 말입니다. 아마 이윤열 선수가 데뷔한 이래로 가장 원사이드한 결승이 아니었나 합니다. 이런 것들이 이번 한번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 연이어진다면 제 아무리 이윤열 선수라 하더라도 이후의 선수생활이 엉키는 것은 자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티베이션을 유지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일이니까요. 어찌됐건 자신을 다잡고 재충전하는 의미에서라도 이번 대회의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박태민,박성준 저그는 정말 강하죠.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입니다...
05/02/13 18:09
Ace of Base // 이윤열 선수는 '절대최강'자리를 놓치고 싶지 않은거겠죠... 솔직히 놓치고 싶겠습니까? =_= ;; 그런데 앞길을 가로막는 선수가 2~3명이나 생기면... 절대최강은 물 건너갔다고 봐야죠...
05/02/13 18:23
그렇다면 이윤열 선수에게 최상의 시나리오는 4강에서 3:0 퍼펙트하게 박태민 선수 잡고 결승에서 박성준 선수(박성준 선수가 이병민 선수를 꺾는다는 가정하에)를 물리치고 우승하면 되겠군요.
05/02/13 18:37
이번 아이옵스 스타리그는 어쩌면 이윤열의 마지막이 아니라 테란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케스파 랭킹 1위를 타종족에게 빼앗기게 될 지도 모르는 리그죠. 당골왕배에서는 이미 상황역전이 이루어지고 말았습니다.
이윤열선수!!! 당신이 살아야 테란도 삽니다!!! 화이팅!!!
05/02/13 19:43
글쎄요.. 이윤열 정도 되는 선수가......
다른건 몰라도 가장 껄쩍지근(?)한게.. - 4위라는 자존심이 상할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 ??????????????????????????????????????????? 이윤열선수라서 그런건가요, 자존심이 상한다니... 4위, 자존심 .. 크윽 ㅠㅠ
05/02/13 19:58
다음번엔 서지훈선수와 랭킹 무조건 바뀝니다.
당골왕 2,3위라 차이가 별로 없을지 몰라도 이윤열선수는 최소 온게임넷 4위 확보죠.. 서지훈선수는 첼린지리그라 점수는 더이상 오르지 않구요
05/02/13 20:09
이윤열선수의 위기라기 보다는 테란의 위기가 아닐까요? 박성준선수의 최초우승이후로 저그의 경기스타일이 확실히 무서워졌습니다. MBC게임의 경우는 맵마저도 저그의 강세에 한몫했구요. 루나야 앞마당에 테란도 가스가 있으니까 해볼만하지만..애리조나는 대각선 걸리면 정말 암담합니다. 한타이밍 놓치면 무난히 밀리더군요. 예전 저그들처럼 이젠 테란이 연구를 많이 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테란진영에서 그 선봉장으로 나설만한 선수는 이윤열선수밖에 없습니다. 적어도 2월 말까지는 혼자 테란을 대표해서 싸워야 하는 거죠. 적에게 맞써 테란제국을 유지하느냐~ 아니면 눈물을 머금고 차후에 최연성선수와 함께 권토중래를 노리느냐~..그의 노력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요환선수를 벤치마킹해서 좋은 경기하기를 바라네여..
05/02/13 20:16
윤열선수 이번에 지면 진짜 테란이 밑에 밑에 밑에~~~ 글 에 나온대로 시나리오처럼 테란이 저그에게 끝내 최강의 자리를 빼앗기는 거군요.....
그래도 엠겜보다 온겜맵이 조금은 나아 보이니깐. 윤열선수가 이기실 겁니다!!
05/02/13 20:17
영웅의 물량님 제말은 4위가 절대 낮은 성적이 아니라^^;;
항상 1위 아니면 2위였던 이윤열 선수의 입장에선 충분히 자존심이 상할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05/02/13 20:37
Valki_Lee님의 말씀에 어느정도 공감이 됩니다.
지난 9월달부터 점점 저그에게 많이 지는 모습을 보여준 테란..박성준 선수의 우승을 선두로 조용호 선수와 박태민 선수가 차례대로 일어나며 대테란전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조용호 선수는 곧 다시...ㅠ_ㅠ) 특히 약간 저그에게 힘을 실어주는 엠겜과 온겜의 맵들의 영향을 받아 더더욱 그 전투력이 상승이 됬구요. 요즘은 저그>테란>플토<<저그 이렇게 보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2월달인 지금까지, 저그의 강세에 맞설 수 있는 선수는 이윤열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윤열선수가 4강에서 지게 된다면 그 결과가 주는 상징성은 크다고 봅니다. 전, 저그선수들이 강력해진 지금..그래도 그들을 견제해줄 수 있는 테란카드인 이윤열 선수가 계속 건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4강전...이윤열선수의 승리를 바랍니다.
05/02/13 20:40
저그가 무서워 진것은 확실히 저그들이 앞마당 가스가 존재하지 않던 시즌을 힘들게 넘기면서 얻은 가스활용 능력 증가 덕분인것 같습니다. 그 덕에 일단 앞마당에 가스만 있으면 저그는 해볼만 하다는 소리를 하게 되었죠..이것은 박성준 선수의 영향도 있었겠습니다만 그것보다는 '맵을 통한 시련(앞마당 노가스)'의 영향이 훨씬 컸습니다. 어쨌든 저번 시즌부터 최상위권 테란들의 소위 '밥'이었던 저그들이 요즘은 중요한 경기에서 그 테란들을 이겨내기 시작했죠. 이윤열 선수가 아니더라도 서지훈, 최연성, 임요환 선수 모두가 저그에게 무너졌습니다.
05/02/13 20:41
저기요.. 약간 쌩뚱맞은 소리지만.. 제가 당골왕 결승을 안봐서 그런데.. 윤열선수가 실수로 EMP 쏜건가요,. 아님 고의였나욥??
05/02/13 20:50
이대로 새로운 강자들에게 무릎꿇고 나락으로 떨어지느냐,
->별로 무릎꿇은것같지는 않음.. 승자조결승에서는 이겼고 결승에서 무기력하게 진것같지 않음..또 졌다고 나락까지 떨어질 정도는 아님...져도 4강... 아님 여전히 강함을 입증하고 새로운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느냐. ->지더라도 여전히 강한것맞음..양대리그 4강에 모두 든 유일한 테란..어깨 나란함..
05/02/13 22:18
EyeInTheSky // 맨 처음 쏜 것은 일부러 쏜 것이었습니다. 디파일러의 마나를 없애기 위해서 쏜 것이죠. 그런데 나중에 또 한 번 쏠 때는 이윤열선수의 컨트롤 미스로 인해 모든 베슬이 한 디파일러에게 EMP를 쐈죠 ㅡㅡ;;; 그것땜에 이레디에이트도 못 걸고....
05/02/13 22:28
이윤열 선수가 울먹거린건 감정절제가 잘된겁니다.
이윤열 선수는 도전정신이 상당히 강해서 어쩌면 더 즐길수도 있습니다. 이윤열 선수는 극복할거라 믿습니다.
05/02/13 23:02
좀 쌩뚱맞긴 하지만 테란이 저그한테 역상성 준우승을 당했다고 암울하다고 하는데, 프로토스는 박용욱선수가 최연성선수에게 져 준우승을 했어도 시큰둥했었다는....사실 프>테 라고도 보긴 어렵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지금이 테란에게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타종족을 상대로 비교적 높은 승률을 유지해 왔었지만, 이제는 테란이 강해지지 않으면 저그에게 밀릴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버렸습니다. 이번기회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테란유저들을 보았으면 합니다.
05/02/13 23:43
과연 이 테란<저그의 상황을 누가 먼저 뒤집기 시작할지가 궁금하군요. 윤열선수가 가장 선봉에 서있지만요.. 근데 요즘에 요환선수가 정석적인 바이오닉을 운영하는게 보기 힘들군요. 거의다 메카닉or레이스.. 이게 변화의 시초가 될 수 있을까요? 박서의 팬으로 박서가 다시한번 저그전을 변화시켰으면 합니다.
05/02/14 01:30
박성준 화이팅!! 저그 화이팅!! 그 다음으로 프로토스 화이팅!!
개인적으로 테란의 위기라.. 테란 유닛은 어떤 맵을 막론하고 유닛 성능이 매우 좋아서.. 테란이 이런 위기를 당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있었고 지금도 실감이 안 나네요....
05/02/14 07:22
앗..저도 드디어 피지알에 글쓰기 버튼이..-ㅅ- 첫 꼬릿말이네요..
이윤열선수를 정말 좋아하는 팬으로써.. 이번 4강전만큼은 놓쳐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윤열선수 꼭 이겨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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