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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07 19:21
채정원이라는 분 저도 알아요.
그, 허준씨와 어떤 여성분 등과 함께 나와서 '토크쇼'같은 프로그램을 하더라구요 리니지2때도 했고, 지금 와우도 방송으로 나와서 진행하구 계시던데..^^ 잘생긴 외모에, 화려한 말발... 허준씨와 채정원씨가 해설하면 정말 재밌겠네요
05/02/07 19:26
온게임넷 엄재경 해설위원은 예전보다 못한거 같더군요 . 저도 99pko 게임큐 등등 부터 쭉 봐왔습니다만 예전보다는 못한거 같습니다 .
요번 결승전을 봐도 엠겜이 많이 따라온거 같더군요 . 엠겜 결승전은 항상 재밌더군요 ^^: 온게임넷도 재미없는건 아니지만 전 게임의 문제를 떠나서 중계진쪽이 많이 식상해진거 같습니다.
05/02/07 19:38
전 엄재경 해설위원이 제일 좋은데요?
마음씨 좋은 아저씨처럼 껄껄웃는 웃음이 마음에 듭니다. 엄재경해설위원께서도 열심히 노력하실텐데요.. 질책글인것 알지만..... 아는데 맨날 온게임넷만 잘못했다 맵 구리다 경기 재미없다..... 속상합니다.................
05/02/07 19:45
엠겜의 해설진은 앞으로의 상황예측 및 선수가 해야할 플레이를 많이 이야기해주시는데 반해, 온겜의 해설진은 현재의 상황설명 및 그선수가 왜 그런 플레이를 했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군요.. 저는 그런느낌을 자주 받았습니다.. 스타리그를 보는 시청자의 눈이 높아졌으니.. 크게 난해한 상황이 아닌이상 경기를 이해한다고 보았을때, 엠겜의 해설방식이 더 낫지 않은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또한, 시청자가 경기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해설도 중요하지만, 옵저빙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칸)사랑해요// 그게 다 애정이 있어서 그런거 아니겠습니까..(⌒_⌒) 엠겜의 입장에선 되려 서운한 감도 없진 않을듯 싶습니다.. ㅡ.ㅜ;;
05/02/07 19:46
전 엠겜과 온겜을 비교한것이 아닙니다.
온게임넷 해설이 싫다는 것도 아니고요. 제글의 의도를 삼천포로 빠뜨리시는것 같아서요.
05/02/07 19:49
전 무엇보다 김동준 해설이 불만입니다. 항상 맨날 당연한 말만 늘어놓고 또 말바꾸기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예를 들어 예전에는 어떤 전투상황이 오기 전에 누가 많이 유리하고 어쩌고 하다가 전투만 낫다하면 "그런데! 그런데!!" 를 연발합니다. 이 싸움에서 지면 역전당한다는건데.. 솔직히 앞에서 유리하다고 얘기할떄는 전투상황이 벌어졌을때 이길 가능성이 높으니깐 그런거 아닌가요? 물론 승부는 모르는겁니다만 언제나 일반적인경우를 놓고 해설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 그리고 또 요즘은 "어찌저찌 어찌저찌 막으면 어떻고 저떻고..." 등등 당연한 말만 하시더군요. 대표적인게 "병력 다잃으면져요!!"..쩝.. 스타에서 병력 싸그리 다잃으면 당연히 지죠...T.T.. 그리고 엠비씨 게임은 분명 한선수에게 원사이드하게 기울어 버린 경기.. 또 그것때문에 한선수가 힘들게 힘들게 막는것이 급급한 경우인데도 지나치게 억지로 흥분을 유도하더군요. 김철민 캐스터..어제 너무 심했습니다. 평소 불만이었는데 어제도 심하더군요.상황은 둘째치고 꼭 GG순간에는 무조건 그렇게 고래고래 악알 써야 하는것인지.. 어제는 뭐라고 말하는지 들리지도 않더군요.. 온게임해설진의 경우 아무리결승전이라도 원사이드 한경우에는 일부러 흥분하진 않습니다. 물론 결승전의 경우 보통보단 약간 흥분하는경우는 있지만 (엄재경해설이 그랬었죠. 방송에서.. 결승의 경우 분위기상 보통보다 약간 흥분하게 된다고..) 그러나 거기서 느껴지는건 결승전의 그것때문일뿐 그 이상인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평소 리그의 경우는 아무리 빅매치더라도 원사이드 하면 그냥 냉정하게 얘기하죠. "아.. 이거 안됩니다.이거 못이깁니다." 물론 기적의 역전이 나오면 그때야 흥분된 해설을 하지만요. 예를 들어 에버배 4강전 임요환 대 홍진호 전의 경우 만약 그와 비슷 한 내용의 경기가 엠비씨에서 있었을경우 를 생각하면 참....
또 엠비씨 게임의 해설진의 경우 한선수에게 편파적 해설도 심하다고 생각합니다.어제도 박태민 선수 잘하는거에 대한얘기는 없고 그저 이윤열 선수가 이기면 이기는 대로 지면 지는대로 잘막는다고 분투하고 있다고 이윤열이라서 아직 모른다는 둥... 솔직히 두 선수의 팬은 아닙니다만 너무 하다 싶더군요 김동준 해설.. 아무튼 중게진들 퀄리티를 높여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2/07 19:50
동감합니다 !_! 중계진도 이제 새대교체가 이루어져야 할 시점이 아닌지 .. 지금의 중계진들 좀 신선한 맛이 떨어지죠.. 재미있는 경기는 많은데 .. 음 딴 얘기지만 개인적으로 카스 중계하시는 분도 재미있으신거 같더라구요!ㅁ!
05/02/07 19:51
이런류의 글은 발상자체가 좀 위험한 감이 있죠.
몇개 안달린 댓글이지만 벌써부터 저에겐 기분 나쁜 댓글이 있거든요. 앞으로 수많은 댓글이 달릴꺼 같고 벌써부터 괜히 걱정되네요. 전 지금 해설진들이 모두 너무나도 좋습니다. 그야말로 알랴숑 모드 ㅡ_ㅡb
05/02/07 19:52
저는 불만은 없었는데 ㅡ.ㅡ; 뭘 몰라서 그런가요?
편파해설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어떤선수는 물량폭팔하면 극찬을 하는데 어떤 경기는 똑같은 물량이라도 그물량에대해 한마디도 안하더라군요
05/02/07 19:55
래토닝// 동의합니다. 전 특히 그런현상을 엠비씨게임에서 많이 느꼇습니다 이승원해설에게는 불만 전혀 없고 잘한다고 생각하고 임성춘해설도 약간 산만한 느낌은 있지만 해설은 좋습니다 김동준해설이 편파해설이 너무 심합니다..저만의 느낌인가요?
05/02/07 19:57
흠냐흠냐// 님의 말씀은 일반인에게 메가스튜디오가서 프로게이머들과 스타해보라는 말과 별반 차이없는것 같은데요.
우리는 보는입장입니다. 그들은 보여주는거고
05/02/07 19:57
흠냐흠냐//.. 시켜만 주신다면 하겟네요.. 흠냐흠냐님 말씀대로라면 저희는 아무것도 비판을 할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대통령이 어떤 정책을 할때 비판도 하면 안되겠군요. 저한테 대통령을 시켜주진 않을테니까요. 전 해설자가 아닙니다. 프로도 아니죠. 그들은 해설자고 프로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런것을 요구하는 글을쓰는거죠. 그리고 재미를 주기위한 오버라... 글쎄요 사람에 따라 다른거니까요.. 오버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전용준 위원도 특유의 오버로 유명하죠..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저게 과연 오버할 상황인가 하는거에 대한겁니다. 어제 김철민 캐스터의 오버에 대한 것은 여러사이트에서 말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전 어제 소리를 꺼놓고 봤습니다.솔직히 짜증이 많이 났거든요.
05/02/07 20:02
편파해설이라는 건 전 공감이 잘 안가더군요. 해설마다 특별히 강력하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있을수도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비슷한 플레이를 해도 뭔가 특별하게 보이는 수도 있겠죠.
rrrr님처럼 저도 김철민캐스터께 불만이 좀 있습니다. 전용준캐스터는 함께 흥분하는 맛이 있는것 같은데, 김철민캐스터는 너무 소리를 많이 지르시는 것 같아요. 거기다 해설진세분이 한꺼번에 소리지르면 난감-_-;; 그게 효과적일 때(ex: 강민선수의 리콜)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듣기 부담스러울때가 좀 많은것 같습니다.
05/02/07 20:02
오늘 피터 VS 박종수 2경기 꽤나 명경기 같습니다. 문자중계로 보고있는데 무슨 다크아칸에 아비터 까지 나오네요. 으~ 재방 보고싶어~
05/02/07 20:06
지수냥~// "싫으면 보지마세요..""직접해설하세요"따위의 수준낮은 리플은 사양하겟습니다. 초등학생~중학생 수준의 리플이라고 생각합니다.
05/02/07 20:06
해설자 및 캐스터 의 새인물을 키우긴 키워야겠죠..
예전 정소림씨도 정말 겜큐 시절 좀 부족하단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요즘엔 정말 칭찬일색이죠..^^
05/02/07 20:07
이제는 해설을 안들어도 상황 파악이 되시지 않나요 다들?
전 뭐 그렇습니다 - 간략적인 데이터 와 요즘 그 선수의 분위기만 들을뿐 나머지 해설은 한귀로 흘립니다. 게임에 집중하다보면 해설은 아예 안들립니다. 그게 훨씬 재미있게 보는 방법이더라고요 -
05/02/07 20:09
rrr// 제가 하려는 말 미리 적으시네요 ㅇ,.ㅇ
그러면 엄재경 해설은 임요환 선수 편파적으로 해설하고 전용준 캐스터 임요환 =테란의 황제 필승 80%는 이렇게 해설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김동수 해설은 프로토스를 사랑하시고 그중 김동준 해설은 물량과 최연성,이윤열 선수 이렇게 편파적으로 해설합니다 왜 김동준 해설만 걸고 넘어지시는지?
05/02/07 20:12
지수냥님// 저 말은 그게 아닌듯 한데요? 혹시 이해 못하셨으면 대신 쉽게 써드릴께요 -
김동준 해설은 너무 쉬운 그러니까 알기 쉬운 판단만 말한다 - 병력을 잃으면 지는건데 병력 다 잃으면 져요 - 이런식
05/02/07 20:15
rrrr//보는사람마다 관점과 인식이 다른건데 서로 이해하면 안되나요? 온겜의 방식과 해설이 더 맘에 드시는분들이 있는가 하면 엠겜 해설방식이 맘에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러는건데..자신의 불만을 가지고 다른사람을 낚아대시면 안대죠.. "저만의 느낌인가요?" 님만의 느낌이니 님 혼자 느끼세요
05/02/07 20:18
글쓴이의 의견이 약간 동의합니다. 그리고 요즘 엄재경 해설위원이나 다른 해설위원들의 약간의 부진은 엄청난 스케줄의 압박이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이제 게임 리그들도 제법 많아졌는데 그런것을 기존의 몇명의 해설가들이 전부 완벽하게 해설을 하기에는 너무 힘든것이 아닌가 합니다. 좀더 많은 해설가와 캐스터를 발굴해서 이들이 살인적인 스케줄에서 좀더 한곳에만 집중해서 해설할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05/02/07 20:21
김 창선 해설님... 워갤에서도 득햏 하신듯 합니다 -ㅅ-;;
매 경기마다 애정이 있는 망치와,... 애정이 있어서 팬다는.. 김창선 해설 개인적으로 싫어했는데.. 좋아졌어요 -_-v
05/02/07 20:22
쌩뚱맞지만 스타 레볼루션 no.1(맞나요?)보면서 느낀건데 김동준 해설이랑 임성춘 해설이 선수시절 스타일대로 중계하면 재밌을 듯^^(임:아 지금 막아야 되죠 김:아닙니다 이럴땐 역공을... 임:저 하템으로 막아야 되요 그러고 아칸을 만들어서 한방 러쉬를.... 김:못 막을 것 같은데 그냥 게릴라 하는게 좋죠...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하템인데..)
05/02/07 20:31
저도 새로운 진행자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하긴 합니다.
앞서 나온 엄재경 해설위원의 경우도 지금에서 해설이 그리 날카롭고 번뜩한 느낌을 주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그만큼 지식과 안목이 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과거 엄재경의 스타이야기 할 즈음만 해도 말 한마디 한마디에 탄복할 따름이었는데 최근에는 모든 분들의 해설이 농담할 때가 아니면 귀에 안 들어 오더군요. 우리가 너무 똑똑해진 탓이 아닐까요..
05/02/07 20:31
공감합니다. 가끔은 다른 해설자와 캐스터로 이루어진 방송을 보고 싶습니다. 지금 해설진들도 정말 좋지만 새로운 해설진도 접해보고 싶네요.
bobori1234님//회원정보에서 생년월일에 대한 지적이 몇 번 있었고 운영자분도 수정을 요구한 적이 있었는데 변함이 없으시네요. 정말 40년생이시진 않을테니..;; 수정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굳이 공개하실 필요는 없는 것이지만 허위기재는 좋지 못한 것 같네요.
05/02/07 20:59
항상 중계진의 고급화, 전문화를 꿈꾸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오히려 중계진은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짚어주고 오히려 역점을 두어야 할 부분은 게임에 대한 몰입도와 재미를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pgr은 스타를 보는 그룹 중에서 어느정도 전문적이고 스타중계에 익숙한 그룹에 속하고, 이런 그룹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결국 대중성을 잃어갈 뿐이거든요. 뭐랄까. 결국 이 곳은 어느정도 스타를 보는 지식이나 익숙함에 있어서는 평균을 넘어선 집단의 사람들이 모인곳이 아니겠습니까? ;;
05/02/07 21:04
먼저, 글의 내용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전용준 김철민 캐스터급의 인재, 김동준 엄재경 이승원 김도형 김창선 해설위원만한 인재를 구하기 힘든 것은 좀 뒤로 미루고 이야기하고서라도, 현재의 리그 방식에서 분할은 제법 잘되어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글에서 지적을 해주셨듯이, 딱히 리그라는 것이 스타리그나 듀얼토너먼트라고 해도 수준의 차이는 그다지 나지 않죠. 다른 스포츠들과 다르게 선수들의 실력차가 크지도 않고(little), 그 전체적인 규모도 그리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정도의 분할이면 어느정도 적당하다고 봅니다. 다만, 엠비씨 게임에서 최상용 캐스터가 부재중인 현시점이 김철민캐스터에게 집중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그런문제가 해결되고 서브캐스터로 한 두명정도만 더 보강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방향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지루함을 느끼고 차별성을 느끼지 못하신다면 오히려, 리그의 재창조를 바래야 하겠지요. 언제나 나오는 말처럼, 방송사 중심의 대회를 협회 중심의 대회로 큰 규모의 메이져 스타리그, 그리고 그 이하 2-3군들의 리그라 할 수 있는 마이너 리그를 둬서 차별성을 분명히 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ps 글쓰신 bobori1234님께 감히 한 말씀 드리자면, 이제 껏, 아니 최근의 bobori1234님의 글을 보면 대부분 '불평' 이었습니다. 물론, 그글이 논란이 되었던 안되었던 잘못된 점이 있다면 불평불만이 나올 수 있고 그런 외침에 의해서 단점이 하나하나 없어진다고 봅니다만, 그것은 그만큼 잘된점에 대해서는 칭찬도 있을 때 가능하다고 봅니다. bobori1234님이 의도적으로 그러시는 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bobori1234님의 시각에는 잘못된 점만 보이시나요? 좀 더 칭찬해줄 것이 e-스포츠, 아니 스타크래프트 계에는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05/02/07 21:10
환타님
님처럼 공감 안하시는 분들도 있고, 저처럼 각 리그별로 해설과 캐스터의 다양화를 꿈꾸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죠. 그리고 리그의 재창조는 있기 힘든일이 아닐까요? 각 방송사에서 지금까지 서로의 이해관계때문에 못한건데 말입니다. 더군다나 각 방송사의 프로리그, 마이너, 챌린지, 듀얼, 마이너진출전, 온겜스타리그, 엠겜 스타리그, 등 거기에 첨가될 이벤트성 리그들까지. 이미 지금도 많습니다.
05/02/07 21:13
칭찬때문에 스타리그가 발전해 왔고,
이젠 발전을 위한 비판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댓글단 환타님의 의도는 이해했습니다. 좋은 댓글 잘 읽었습니다.
05/02/07 21:16
bobori1234 님 //
답변을 바랬던 건 아니지만 정성스런 댓글 잘봤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고 저역시 그런 의견 중 하나입니다^^ 리그의 재창조는 말씀대로 사실 힘들죠. 협회가 강력한 힘이 있다면 방송사의 이해관계도 중간에서 잘 조절할 수 있겠지만, 태생이 방송사로 부터 시작이 되었으니 그러한 힘을 갖추기가 힘들죠. 다만, 그런다고 해도 협회 중심의 대회로 나아갈 수 있어야 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05/02/07 21:20
rrrr님/ 제 생각에는 김동준 해설이 이윤열선수 편을 드는것은 약간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같은 GO팀인 박태민선수의 입장을 대변해주려다 보면 김동준 해설입장에서도 좀 그렇지 않을까요? 저만의 생각입니다;;
05/02/07 21:23
제가 생각하는 해설자,캐스터들의 문제점
김철민 : 악쓰는것자제 요구 그리고 오버할때와 하지 않을때를 가리지 못함 김동준 : 너무 무난한 해설.. 그게 단점 이승원 : 너무 단조로운해설 센스가 요구됨 전용준 : 완벽 엄재경 : 입담은 좋은데 너무 연구를 안하는듯 솔직히 해설 듣다보면 조금 짜증남 요즘의 스타 트렌드를 너무 모르는듯한 해설 김도형 : 예전에는 예측을 잘했는데 요즘은 자주 헤매는 모습을 보임 김창선 : 역시 연구를 안하는듯 1년전만해도 거의 100%맞췄는데 요즘은 옆에 해설하는 김동수와 의견이 갈리면 거의 김동수가 맞음 김동수 : 요즘 잘하고 있음 정소림 : 그녀가 중계하면 경기의 무게감이 심각하게 떨어짐 좀 진지한 중계를 요구
05/02/07 21:45
삼천포로 빠진 댓글이 꽤 있군요.
역시나 글쓰신 분은 신선한 젊은 피가 필요하다고 하신 것 같으신데... 솔직히 앞으로의 스타리그는 대회가 줄면 줄었지 더 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스타리그의 해설자와 캐스터는 지금이 딱 적정 수준이라고 생각하구요 다른 게임의 리그가 더욱 활성화가 된다면 거기의 캐스터나 해설자분들이 왕성한 모습 보여주시고 시청자로부터 신뢰감을 얻게 된다면 스타리그의 그분들과 서로 공유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정일훈님의 경우에는 워3나 카스, 커프 중 하나 정도는 다른 분이 맡으면 안될까 생각합니다. 물론 정일훈님이 떨어진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절대 그럴리 없죠^^)
05/02/07 22:04
저 역시 그 어떤 스포츠 중계보다 스타리그 중계를 매우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만..
보보리님의 지적 일리 있습니다.. 저도 스타리그 오래봐와서 그런지 몰라도.. 익숙함에 의한 편안함은 느껴지나 참신함은 떨어진다는 생각을 종종 했습니다. 더이상의 발전없이 정체되있다는 느낌도 들고요.. 엠겜이나 온겜 둘다 신진급 중계진 발굴, 육성에는 전혀 신경을 안쓰는 것 같더군요.. 아무리 잘하는 대통령도 5년마다 바꿔줘야 하죠. (적절한 비유일까?__;) 회사조직도 보면 지속적으로 인사이동 시키고 신입사원을 뽑는 이유는 아무리 잘해도 한곳에 오래 머물러있으면 이끼가 끼고 곰팡이가 생깁니다. 이건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자연의 이치와도 같은 것이랄까.. 게다가 유행과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하는 숙명을 안고 있는 방송이라면 더더욱 이부분에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방송국 차원에서 고민해봐야할 문제라는데 공감합니다.
05/02/07 22:06
rrr님 편파해설(그중 한 예로 드신 어제 박태민 vs 이윤열)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어제 박태민선수에게는 별 말 안하고, 이윤열선수에 대한 관점으로 이야기한것에 대한것 입니다. 사실 저그보다는 상황별 변화와 컨트롤 자리배치 등등에 가장 민감하게 영향받는 종족이 테란입니다.(어제 그런 언급을 하신것도 있고요) 박태민선수는 그상황에 저그가 가지고 있는것들에 대한것에서 부족하지 않은 물량과 운영을 보여줬고, 대체적으로 경기가 박태민선수가 우위를 점하는 양상으로 흘러간게 사실입니다. 테란은 컨트롤과 병력배치 하나하나마다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윤열선수의 관점으로 해설을 한게 아닐까요? 제가 생각나는대로 예를 들어보면 5경기 루나의 경우
이윤열선수가 박태민선수의 공격으로 앞마당 센터가 들어올려지고 언덕까지 점유되었습니다. 근데 거기서 똑같이 밀렸지만 사베가 다 잡혔다면(혹 많이 줄었다면) 어떠했을까요? 역전은 불가능했을겁니다. 변수가 많기 떄문에 그런데 그런데~가 나오는거죠. 그냥 일반적인 경기에서도 별수 없습니다. 해설자가 앞을 내다보는것도 아니고 지금 경기양상을 보고 예측을 하는건데, 지금은 분명 이선수가 유리하지만 상대방이 신의 컨트롤과 진형으로 이기지 못할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면(마인대박이라던가) 당연히 그런 말이 나오겠죠. 예를들어 최연성선수가 상대방의 예측을 벗어나는듯한 더블커맨드를 한후 유닛들로 자리를 잡고 수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우연히 본 상대방이 셔틀을 이용해서 처들어옵니다. 그럼 이렇게 해설하겠죠. '최연성선수는 빠른 타이밍에 앞마당을 활성화시겼습니다. 상대 xx선수가 이것에대한 대응을 하지 않고 이대로 무난히 흘러간다면 다음 타이밍에 한방타이밍에 xx선수 이거 못막습니다' 그런데 xx선수가 맞멀티를 안하고 병력을 짜내서 셔틀과 같이 처들어옵니다. '최연성선수 이것만 막으면 이깁니다. 이것만 막으면 이기는거에요!!' (드라군과 질럿이 덮치면서 셔틀이 아주 좋은 위치로 들어가는도중) '그런데~~그런데~~!!!' 질럿이 내려서 마인폭사와함께 앞마당에 큰타격을 입게 됩니다. '아! 최연성선수 위기에요!' 이런 해설이 나오는거죠. 무조건 김동준해설이 100% 맞게 해설을 할수는 없습니다. 그정도는 이해해주실수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정확도 면에서는 온게임넷이 더 낮아보이기도 합니다. (김도형해설의 경우 성큰밭 뚫을경우에 제가 본것만 두번이었죠. 프로리그 박성준 vs 조용호, 에버(?) 변길섭 vs 변은종(머큐리) ) 온게임넷 엠겜 비교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시고, rrr님에 대한 답변은 이제 끝내겠습니다. 이렇게 답변은 하지만 그래도 많은분들이 이렇게 느끼는것은 그만큼 캐스터와 해설자님들이 너무 중복된 편성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아직 불편한것을 느끼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중심이 아니니까요. 저랑 다르게 느끼는분들도 있으니까요. 한번 서브 해설진과 서브캐스터가 투입되는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만약 나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면 되니깐요.
05/02/07 22:48
김동수 해설위원은 충분히 젊은 피입니다. 온게임넷 스타일이란 광고에도 출연하셨죠.
글쓰신 분은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힘드신가 보네요. 해설자가 초기에 A 능력이 좋았다가, 지금은 A 능력이 떨어지고 B 능력으로 바뀌고 있다면 그것은 [내 마음에 들지 않는 것] 이지 [해설을 못하는 것] 이 아니죠. 리그가 재미없는 것을 [자신]을 제외한 곳에서만 찾는 것은 불공평하죠. 그것도 [자신을 제외한 곳, 그 중에서도 해설] 에서만요.
05/02/07 23:15
김동준 해설 G.O팀 소속(명예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어제 중계하면서 아마 속 마음은 박태민 선수를 응원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이윤열 선수 중심으로 해설하게 된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게 이윤열 선수가 좋아서 편파적으로 중계한 것 같지는 않네요... 어쩌면 너무 박태민 선수가 이기길 바래서 방송멘트에서는 일부러 이윤열 선수를 강조하며 마치 응원하는 것 같은 오버멘트가 나왔는지는 모르겠네요.. 마치 2002년 월드컵때 차두리 선수가 교체출장할때의 차범근 해설위원의 멘트처럼 말이죠.. "아마도 시간을 벌려는 목적일겁니다.." ^^
05/02/07 23:24
가만히 리플들을 보면 다들 자기 취향위주로 해설진들의 단점을 지적하시는군요. 자기 취향이 남들의 취향이고 그게 곧 해설진의 단점이라고 착각하는것부터 고치시는게 빠를거 같습니다.
05/02/07 23:25
그리고 글쓴이의 생각에 저도 동감하구요. 저도 채정원씨 커프리그때부터 봐왔는데 정말 센스가 잘잘 흐르시더라구요.. 온게임넷에서 리그 하나 맡으시면 좋을거 같네요
05/02/07 23:50
처음으루 댓글 달때까지만 해도, 이 글은 훌륭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반대로 생각하는분이 꽤 되네욤...;; 달려진 리플들과, 닉네임 시간등을 보면 한 인물이, 2개 아이디로 서로 싸우는 것처럼 댓글다는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네요.... 스갤류의 pgr인들도 여럿 있구요.... 아쉽네요;
05/02/08 00:12
저는 엄재경 해설위원의 해설에 대해서는
불만이 제법 있습니다. 선수 생활을 해보지 않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틀에 박힌 해설을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상황에서는 게이머 입장에서 전혀 신경 쓸수 없는 부분도 충분히 있을수 있는데, 당연히 하듯이 그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점을 아쉬워하는 모습등을 말 입니다. 다른 해설위원들은 '물론 이런상황에서는 이런 플레이가 힘들겠지만' 이라는 단서를 꼭 붙인다는 말 입니다. 물론 제가 이런 작은 부분 하나 만을 탓하자는게 아닙니다. 큰 부분의 예라는 말이죠. 하지만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한것이고, 전체적으로 봐서는 만약 해설자나 캐스터들이 모든 시청자에게 있어서, 불만사항이 나타나면 교체가 필요하겠지만, 20 ~ 30 % 의 시청자들이 맘에 들어하지 않고, 나머지 시청자들은 괜찮다고 생각하면, 꼭 교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전체를 위한 방송이지 부분을 위한 방송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05/02/08 00:15
최상용캐스터의 빈자리가 좀 느껴지는듯한가요?
김철민캐스터가 조금 오버? 하는 면을 나타내고 있다면 제가 기억하는 최상용 캐스터는 어느 상황에서도 무덤덤한, 그런 목소리로 캐스터진행을 하셨는데..
05/02/08 00:15
요즘pgr을 보면,, 너무 자신들의 생각이 옳다고만 생각하는듯합니다.
아니라고 생각하시는분이 계실수도 있겠지만 pgr을 말한마디한마디가 무섭군요.. 요즘댓글보면 자신들의 생각이 옳고 그것을 남에게도 그것이 옳다라고 만들려는듯한 댓글.. 사람들의 생각은 여러가지입니다. 주관적인생각으로 너무 여러말들이 많으신듯하네요.. 요즘 pgr너무 복잡하고, 댓글도 복잡하네요.. 옛날보다는 따뜻하고 재미있는 그런이야기들이 많이사라진것같다는게 제생각입니다. 그냥 제 생각일뿐이죠..^^ 해설자들이 모든팬분들에게 좋을순없죠.. 물론 안좋은점도 있을수있겠죠. 그들도 사람이니까요.. 이런글을보면, 자신에게 맞쳐서 다른사람이 살아야한다는느낌을받습니다. 예전보다 많아진듯한 비판글..너무 비판적으로 보지맙시다. 편견이라는것. (요즘말이많은 온겜넷은좋고 엠겜은 좋다 -간략하게줄이면;;-) 그런것들을 줄이고 편안하고 즐겁게 봤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이건 제 생각일뿐입니다^^
05/02/08 00:16
주관적인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 하면 끝이 없죠. 분명 지금의 해설에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본인), 지금의 해설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그런 의견들을 토론을 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내면 좋을텐데.. 너무 감정적인 논쟁을 하고 있는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남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감정적인 반응은 죽이고, 토론을 하면 좋은 토론거리 라고 생각하는데.^^
05/02/08 03:33
예전에는 정말 정보전달의 차원으로 해설을 했던거 같은데...
요즘은 너무 흥미위주로 흐르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재미있긴 하지만 때론 오버스럽게 보입니다..... 그리고 찌질스러운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도 있구요....... 중계진들이 여론에 귀를기우려야하는건 당연하겠지만 불필요한 여론은 좀 걸려내어 줬음 좋겠습니다.....
05/02/08 03:45
PGR에서 보는 온겜넷은 완전 최악의 방송이라는;; 맵 구리고 경기내용 구리고 해설 최악에 옵저버는 완전 최악, 온겜넷은 악의 소굴이고 파포는 악의 소굴에 딸려오는 부록이고..뭐 그렇군요..암튼 엄재경 해설 예전처럼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는 해설 부탁드립니다..유닛들 시야가 몇이고 빌드타임이 몇이고 사정거리가 몇이고 등등 특유의 데이터들을 요즘은 얘기안해주고 무난하게 해설하는거 같습니다..
05/02/08 03:55
오늘도 여전히 변함없이
내가 엠겜의 손을 들면 너는 온~겜. 내가 요환의 손을 들면 너는 윤~열. 내가 테란의 손을 들면 너는 저~그. 맨날 반복되는 무한 루틴인가.......
05/02/08 15:30
저도 본문의 글에 찬성입니다.
참신하네요~ 우리야 지금 현재에 익숙해서 만족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항상 같으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충분히 가능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에서의 예처럼 처음 정일훈 캐스터 물러나시고 전용준 캐스터가 중계 맡으셨을 때 반응 장난아니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중계를 하냐, 너무 별로다, 정일훈을 돌려달라.. 지금은 대다수의 분들의 전용준 캐스터를 칭찬하고 좋아하죠. 다른 중계진을 구성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채정원씨 말이 나와서 말인데 예전 iTV에서부터 관심깊게 보고 있었습니다. 정말 '말빨'은 어디 내세워도 뒤쳐지지 않을 정도고 센스 면에서도 발군입니다. 저도 지금 해설진에 만족을 하고 있지만 새로운 '젊은피'의 수혈을 생각하니 신선한걸요^^ 덧붙여 iTV 임동석 캐스터의 유머는 최상용씨를 능가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바뀐 것에 낯설어서 게임중계에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지만 하루하루 보면서 즐거워했던 기억이 남네요. 그리고 김철민 캐스터.. 결승전 중계 정말 난감합니다. 소리 너무 많이 안지르셨으면 좋겠어요. 겜비씨 생기고나서 김철민 캐스터 고생 많이하신거 알고있습니다. 저 역시 "GG"를 너무 크게 외치시는게 거슬려서 정중하게 부탁을 한적이 있구요, 본인도 원래 목소리가 큰 편이라 자제를 하는데에도 그런가보다고 하시며 노력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김철민 캐스터님 목소리 워낙 크시니까 중요한 상황이라고 더 크게 말씀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05/02/08 20:44
이 글 무지하게 공감합니다!!^^
김대기, 채정원 님들이 해설하시면 무지무지 잼있을것같아요^^ 최상용 캐스터님의 썰렁개그도 무지 그립구요.
05/02/09 10:02
예전 투니때부터 스타리그를 봐왔는데요..
안변하는게 있습니다.. 해설자들의 예측이 빗나갈때 재미는 배가된다..-_-; 다 맞추면 재미없죠
05/02/09 20:05
채정원 해설위원은 개인적으로 적임자로 보지 않습니다.
그럴수도 있긴 하지만 예전에 모 노트북을 걸고 대학생들이 게임하던 프로그램에서 해설을 하던 모습을 보니 엉성하더군요. 간단한 예로 저그가 앞마당에 가스 건물을 짓는 이유를 물으니 모른다,선수 마음이다. 라고 하질 않나.. 앞마당 가스를 하면 크립이 넓게 퍼져 성큰으로 방어하기 용이하기 때문인데.. 산만하기만 하고 실속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본 모습들이 진면목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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