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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06 21:43
작년부터 세대교체는 시작되었고 저그는 좀 늦은 감도 있죠.
홍진호 선수.. 가슴이 쓰리겠군요. 독기를 품고 차기 시즌을 노리길 바랍니다.
05/02/06 21:51
선수 개별로 생각하기보다 종족이라는 큰 차원에서 생각해보자면.. 예전 한참 저그진영 성적 안좋을때 그런 생각했습니다.
홍진호 이후(그 이전은 생략..) 거물급 신인저그가 안나오고 있어서 부진한게 아닌가.. 테란 진영에는 임요환이후 이윤열 서지훈 그리고 최연성까지.. 이어지고 있고, 플토진영도 김동수 이후 박용욱 강민..(요때가 전성기였죠..) 그러나 강민이후 또 나타나지 않아 플토도 잠시 주춤.. 그런데 저그는 지금 빛을 발하는 듯 합니다.. 그만큼 저그라는 종족이 타 종족에비해 보다 은근과 끈기에 세월이 필요하다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저그 침체기가 좀 오랬됐었죠..) 박태민, 박성준.. 저그 입장에선 정말 보배같은 존재..
05/02/06 21:52
아까 마지막경기 엘리전할때.....태민선수와 진호선수가 겹쳐보여서 잠시당황스러웠습니다..;
아....가슴벅차는 이순간 저자리에 진호선수가 있어도 참 좋겠다 했죠.. 이번은 물러나지만,다음시즌 노려보아요!!ㅠ_ㅠ (잠깐 오타가..;)
05/02/06 21:55
오늘 박태민 선수 정말 잘 하더군요
그리고 이윤열 선수 많이 아쉬워 하는 것 같아서 안쓰럽더군요 이제는 정말 누가 독주하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05/02/06 22:06
이미 엘로우는 우승시기를 놓친듯 합니다.
예전 그 '미칠듯한 포스' 가 그립군요 이제 우승기회는 나이도있고 하니 한두번밖에 없을듯 합니다.
05/02/06 22:08
랑란님..저도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서 당황했었습니다..저 자리에 홍진호 선수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세대교체는 확실이 이루어졌습니다. 그건 모든 분들이 인정 하시는 거기도 하구요..우승..너무 아득하기만 하네요..
05/02/06 22:11
올림푸스결승때 직접 경기장에서 옐로우를 죽도록 응원했던 옛 팬으로서..
몇일전 아이옵스 8강에서 지고나서도.. 웃는 홍진호선수의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다시.. 독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05/02/06 22:12
아직 죽지않았습니다!!
홍진호 이 세글자가 있으니깐요... 전 아직도 믿습니다!! 결승전에서 타임머신 안에서 경기가 끝나고 환하게 웃는 홍진호선수의 모습을 믿습니다!!
05/02/06 23:47
조용호 선수도.. 불과 2달전만 해도 극강 포스-.- 를 뽐냈었는데...어제 비록 지긴 했어도 아직 완전히 무너진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제를 계기로 조용호 선수가 더 강해질수도 있고요. 특유의 그 큰무대에서 긴장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제실력발휘를 못하는데... 2005년에는 그런거 다 떨쳐내길 기대하고.. 저그 유저로써 저그 진영이 엄청 쌔져서 기쁘네요. 6개월전만해도 --; 저그 테란 밸런스 패치 논쟁이 한창이였는데...(여튼 플토가 문제네요 --;)
05/02/07 00:18
홍진호 선수가 우승할려면 테란전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지 않는이상 힘들다고 봅니다.
박태민선수 이윤열선수에게 4:2로 이기고 우승했고 홍진호선수 어제 이윤열선수에게 2:0으로 져서 8강에서 떨어졌습니다. 이게 무엇을 뜻하는지 홍진호 선수는 곰곰히 생각해 봐야할것입니다.
05/02/07 10:42
홍진호 선수의 글에서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보여드리겠다" 이런 구절을 봤습니다.승리에 대한 독한 마음이 없는 한 힘들지 않을까요?
05/02/07 11:43
가슴아프지만 저도 홍선수에게 독기가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늘 꾸준한 성적을 내주는 것도 대단하지만 독기를 품고 더 강해져서 우승을 하는 것, 팬의 이기적인 욕심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구보다도 선수 자신이 원하겠죠. 만약 이 정도면 할만큼 했지 뭐.. 라고 생각했다면 홍선수가 오늘날까지 이뤄온 것 조차도 불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2% 부족하네요. 누구보다 간절하게 원할테니까, 홍진호 선수, 독해지세요. 정말 지독한 놈(죄송합니다 ㅡㅡ; ) 소리 들을 정도로 마음 단단히 먹지 않으면 앞으로도 우승은 불가능할겁니다.
05/02/07 13:49
독해지는 건 마음만 먹는다고 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절실함...미칠듯한 바램, 기타 여러가지가 합쳐져야 힘을 발휘하는 것 같아요. 상황에 안주하거나 뭔가를 두려워한다면....그걸로 끝이겠죠. 홍진호선수....당신의 폭풍이 그립습니다. 부디 승패에 연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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