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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2/06 00:42:52 |
Name |
데스 |
Subject |
3라운드 결승전을 보고서... |
오늘 아 몇분이 지났으니 어제겠군요;;
그랜드 파이널이 7라운드까지 가서 이제 양선수의 승리여하에 따라 팀의 우승과 준우승이 결정나는 그런 중요한 순간까지 갔드랬죠..
양팀의 게이머 얼굴을 비쳐줬을때 조용호 선수의 눈이 보였었는데 눈에 눈물이 고인거 같더라구요..그게 본진이 위태위태 했을때 비춰준것으로 기억하는데 성큰깨지고 본진과 유닛의 피해가 크니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두번씩이나 비쳐졌었는데 왠지 모르게 저도 안타깝더군요.. ㅜㅜ
저번 1라운드 결승 마지막에서 좌절했던 김현진 선수의 모습도 떠오르네요.. 승패를 떠나서 보는 입장에서도 왠지 뭉클했던-0-;;
그리고 오늘 차재욱 선수와 그때 나도현 선수가 웃었던 안도의 웃음과 해냈다의 웃음+_+;
무엇보다 눈가에 맺혀있던 촉촉한 눈물 ㅡ.ㅜ 그리고 패배선언후 내려와서 고개를 떨군 그 모습.. 다른 팀원도 고개를 떨구거나 묵묵한 모습들.. 반면 승리의 여신과 함께한 케이오알팀 축하드리고 아직 준우승한 케이티에프팀도 기회가 있으니 힘냈으면 좋겠네욥~~
이 게임의 결과로 그랜드 파이널 순위 변동이 있었군요.. 해설하는거 들어서 알게되었지만 다시 만나야 하니 결과가 비록 쓰지만 최후에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사이좋게 이기고 지고 -_-;;
그래도 결론적으로 KTF가 그랜드 파이널서 이기면 3라운드에서의 패배는 말끔히 잊혀질꺼라고 굳게 믿습니다.. 이 결과가 결국 달콤한 트로피를 향한 일부분의 진행형이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 쥒이네팀(죄송;; 오늘 일을 잊고 힘차게 웃으면서 그랜드 파이널을 향한 집념, 갈증 보상받았아면 좋겠습니다~_~/)
오늘 경기가 끝이 아니니 푹 보약드세요..(잠이 보약입니다..;;)그리고 새출발 새목표를 향해서 돌격~~
p.s - 15줄 안된다고 해서 다시 몇줄 채웠네요 ㅜㅜ 그규정을 망각했었습니다..다시 수정해서 올립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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