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2/05 23:47:56
Name 상갓집개
Subject 나와 프로게이머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
스타를 취미로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는

문제죠^^ 저또한 프로게이머가 경기하는 모습을 모면 어느샌가

혼잣말을 하고 있더군요 (그게 아니자나 들어가야지 거기서 집

짓냐?)라고 말하는둥 가끔 욕도 나옴^^ 그렀다고 제가 발이 넓어

서 프로게이머를 공방에서 찾아갈수도 없고 채널도 모르고 누구한

테 물어바도 가르쳐 주지도 않고 기껏해야 알고 있는 채널이 나모모

하지만 거기서도 누가 게임하자면 도망가 버리고^^ 하지만 공방에서

어쩌다 몇판연속 이기면 혼자 자화자찬하면서 (이거 프로로 전향 해야

하는거 아닐까? 음 나이는 숫자라는데 프로로?)그런생각도 가끔 해보고

그러다보니 저와 프로선수를 많이 비교하게 되죠 특히 동네에서 자신을

고수라고 생각하시거나 자주가는게임방에 상대가 없는분들^^  특히 여성

프로분들 게임하시는거 보고 (저러니깐 여성부프로리그가 없는거야 아 저

콘트롤 일꾼 노는거바 소풍왔냐? 저콘트롤좀 바)이렇게 말씀 하시는분들

또한 많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하지만 오래전에 정신차린 케이스 입니다

세월을 거슬러올라가 천리안에 페가수스라는 프로팀을 기억하시는지요?

인간히드라 누구더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내요 그분이랑 김동우선수였나?

그리고 여성분중에 강은주 였던가 그분이 계셨었는대 제가 강은주선수랑

게임을 해밨습니다 제가 메일주고 받던 사이였거든요^^ 어느날 공방에서

만나 그날 제가 졸랐습니다 3게임만 하자고 둘다프토였고 전 나름대로 자

신감이 넘쳤습니다 상대는 여자다 프로라도 여자는 별로다 이길수있다

정말 그날따라 실수도 없었고 손도 빨랐습니다.

근데 결과가^^ 전 입구에서 나오지도 못했습니다 둘다 드라곤으로 나갔는대

전 앞멀티도 밟아보지 못했습니다 앞멀티라도 밟아본건 제정찰프로브 한마리뿐^^

어떻게 같은 프로토스 드라곤이 똑같은 자원먹고 숫자가 그리 틀린것인지

전 누가 프로랑 아마랑 얼마나 차이날까? 하고 물으면 그냥 많이 차이날거같다

고 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2/05 23:52
수정 아이콘
토토전은 게이트만 정전 안시키시면 그렇게까지 압박받지는 않을텐데 -_-;;
상갓집개
05/02/05 23:53
수정 아이콘
제가 고수가 아니라서 그랬나바요^^
05/02/06 00:00
수정 아이콘
게이머들이 일반인상대로 2:1.3:1이기는건 괜히 이기는게 아닌가봐요-_~ㅎ
hyunman00
05/02/06 00:2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차이가나긴 나겠죠..^^;프로게이머들은 하루에 10시간씩 연습하고 그러는데..;;보통 일반인이 하루에 3~4시간 쉬지않고 하기도 힘들텐데..;;그런것들을 기본으로 해대는 사람들이니..;;
05/02/06 00:31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고수와 프로 의 벽은 엄청나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아마추어 고수의 벽도 못넘고있으니..
NeverStop
05/02/06 01:08
수정 아이콘
신정민 선수하고 제 친구하고 게임하는걸 봤는데 -_- (길드매치)
뭐 그냥 말이 안나오더군요...
(아, 그 때의 신정민 선수는 G-Voice챌린지리그 통과전 ㅡㅡㅋ)
gerrard17
05/02/06 01:15
수정 아이콘
예전에 게임아이하면서 느낀건데,,,정말 프로게이머랑 일반
게이머의 차이는 상상......이상입니다.저도 한때는 그래도
겜아이1400까지 가서 나름대로 고수라고 생각했지만(-_-)..
그1400의 벽은 진짜 넘을수가 없더군요.정말 무서웠지요.
특히 제가 테란유전데 1200만 넘어가도 저그들은 정말로
무서웠답니다.멀해도 안되는 그런 암울한 경기들의 연속이었죠.
그냥 아마 고수들만 쳐도 ,절대.. 이기지 못할 수준입니다..
그러니 프로게이머면 말 다했죠.요즘 일반 게이머들 눈은
높아져서 별볼일 없이(?)보이는 게이머들도 거의 신화적인
존재들이라고 볼수 있습니다.최연성선수 말마따나 게이머
아무나 하는게 아닌거 같네요
이정훈
05/02/06 01:24
수정 아이콘
직업이냐 아니냐의 차이가 크겠죠. 프로게이머가 되시려는 분들이 아니라면 게임 너무 많이 하지 마십시요 솔직히 인생에 그리 큰 도움은 잘 안될것 같습니다.하시려면 하루 30분 정도만 하십시요.그게 건전하고 좋을것 같습니다.
05/02/06 01:28
수정 아이콘
이정훈// 제 생각에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적게 하려는 것에 얽매이는 자체도 도움이 안될것 같습니다만. (저절로 조절이 된다면 몰라도)
한편으로 직업에 관련되지 않은 것에는 별반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이해될 수 있어서 좀 애매합니다;; 게임도 취미생활의 하나죠.
청보랏빛 영혼
05/02/06 01:34
수정 아이콘
음... 차이가 많이 나겠죠.
프로 선수들이라는 건 게임하나에 목숨걸고 임하시는 분들인데...
재미로 임하는 아마추어와는 연습하는 시간도 게임하는 마음자세도 순간적안 판단능력도...큰 차이를 보일 것 같네요.
05/02/06 02:50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이윤열 선수랑 한적이 있습니다..
제 친구 그렇게 못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게릴라 대회 나가도 왠만하면 입상권입니다.
네오 게임아이 1400점 정도까지는 가더군요.
이윤열 선수랑 한번 하고서는.. 좌절하덥디다..
완전 버스 탔더군요..
골리앗을 무시하고 달려드는 레이스..

프로게이머와 일반인의 실력차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나도가끔은...
05/02/06 03:04
수정 아이콘
전에 저희 길드 채널에서 한빛연습생을 '준비'한다는 분하고 게임을 했는데 당연히 자신이 없어서 1:2로 했죠...
그 분 테란하시고...저흰 플토 저그(뮤탈저글링과 드라군으로 가려고...)
3배럭 마메에 쓸렸습니다.
프로게이머라면 끔찍합니다.
전에 김정민선수가 G-피플인가에서 친구들과는 3:1로 해도 이긴다고 하시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860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싸움구경이 1시간후에 있습니다. [23] 이직신3483 05/02/06 3483 0
10859 두팀다 잘했습니다 . 제가 봐왔던 팀간의 경기중에 몇안되는 명경기네요 ^^ [26] ☆FlyingMarine☆3163 05/02/06 3163 0
10858 [응원] 부산에 하늘이 내려오는 날 [12] 해원3690 05/02/06 3690 0
10857 그랜드파이날 준플레이오프 KTF VS KOR 예상 [14] 초보랜덤3353 05/02/06 3353 0
10856 내 머리속의 스타리그 [5] G]Fresh3595 05/02/06 3595 0
10855 당신들은 죄인이 아닙니다. 고개 숙이지 마세요. [17] 단류[丹溜]3431 05/02/06 3431 0
10853 수능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2- 지긋지긋한 시간표!!) [11] 비롱투유3733 05/02/06 3733 0
10851 1.12 패치 중 로템 개량 [13] 초보저그4766 05/02/06 4766 0
10849 프로게임계.. 충분히 발전중입니다.. [6] 라임O렌G3863 05/02/06 3863 0
10848 MSL 파이널 - 역사는 반복될 것인가.. [10] 붉은 머리의 소3112 05/02/06 3112 0
10847 김정민선수... [14] CaPsONe3221 05/02/06 3221 0
10846 이제는 팀달록입니다. [28] Ace of Base3828 05/02/06 3828 0
10845 저와 같이 행인이 되실분? (서로 상처 주지 맙시다) [6] Timeless4228 05/02/06 4228 0
10844 KTF-KOR 최고의 결승전. [14] 나라보자3753 05/02/06 3753 0
10842 3라운드 결승전을 보고서... [6] 데스3427 05/02/06 3427 0
10841 -스타크래프트, 그 불굴의 인기비결- [8] lxl기파랑lxl3705 05/02/06 3705 0
10839 전태규. 남자다! [18] 종합백과3292 05/02/06 3292 0
10838 아직 또 한탕이 남았습니다. -MSL 결승전.. [16] Hogok!3271 05/02/06 3271 0
10837 KOR우승의 1등공신..저는 전태규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0] 김호철4026 05/02/05 4026 0
10836 나와 프로게이머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 [12] 상갓집개3388 05/02/05 3388 0
10835 ...프로리그 결승의 미묘한 법칙? [16] 하얀그림자3330 05/02/05 3330 0
10834 KTF 아쉽다!! [23] 몽상가저그3316 05/02/05 3316 0
10833 그랜드 파이널 맵을 직접 고른다면? [12] 가룡3512 05/02/05 35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