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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05 12:38
테테전에서는 그때그때의 트랜드가 있습니다. 한때는 벌처, 한때는 레이스..
제 생각의 테테전은 각 메카닉 유닛의 상성관계(벌처의 스피드, 탱크의 화력, 골리앗의 범용성)과 레이스의 활용을 중점으로 보는게 좋다고 봅니다. 저그대 저그는 말씀대로 스피드죠, 저글링 두기 숨겨 드론잡고, 하는 정신없는 컨트롤이 저그전의 재미..(이번 김근백 VS 박성준의 경기 추천입니다.) 토스대토스는 글쎄요...드라군 Vs 드라군이라고 정의 내리기엔 변수가 너무 많네요.. 리버의 사용도 꽤 되고, 질럿의 활용여부도 중요하고.. 때로는 캐리어까지.. 대규모의 대결을 좋아하시는 듯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치열한 심리전이 주가 되는 게임이 재미있더군요..(물론 힘싸움도 좋아합니다만..^^)
05/02/05 12:42
테테전은 드랍쉽 양상이 자주나오더군요.
프로토스대 프로토스는 상황편단이나 컨트롤,조합이런면이 좀 강조되기도 하는데 아시는분은 알고 모르시는분은 모를테지만 강민 박정석 박용욱 이 선수들의 물고 물리는 경기는 정말 무엇하나 빠지지 않죠.
05/02/05 13:01
저그대 저그전이 재미없는 이유는 늘 나올 것이 뻔해서요...
제일 재미없는게 서로 앞마당 먹고 무탈 잔뜩모아서 한방싸우고 그 싸움 지면 GG, 그 다음은 평범한 저글링 찌질대다가 무탈가는 그런 싸움, 그 다음이 죽어라고 저글링으로 치고박고 하는 싸움, 그나마 제일 재밌는게 어느 한쪽이 4~5드론했을때에요 =_= 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05/02/05 13:12
그게 저그대 저그가 재미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주력유닛간의 가위바위보가 존재하지 않아서 그런듯.. 주력유닛이 언제나 동일하죠..그래서 역전도 아주 힘들구요 그에 반해 pvp와 tvt는 조금은 다르죠..
05/02/05 13:16
저도 그마나 저저전이 제일 재밌을때가 초반에 성큰러쉬할때.. -_-;
아니면 장기전가서 디바우러나 디파일러 나와서 한번 붙을때인데.. 이건 극히 보기 어렵죠. 예전에 온겜넷에서 이재항 선수였던가요.. 뮤탈에서 앞서고도 온리 히드라에 밀려서 역전 당했을때.. 그 경기는 기억에 오래 남더군요.
05/02/05 13:29
테테전에서 벌쳐 위주의 트렌드 경기를 꼽자면 단연 LG-IBM배의 팀리그 최연성 대 서지훈의 경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지훈 선수가 벌쳐 탱크 골리앗 조합을 선택했는데 최연성 선수는 계속 벌쳐만 많이 뽑다가 후에 탱크랑 레이스 섞어서 나온 경기입니다. 갠적으로 골리앗 탱크 벌쳐 조합을 온리 벌쳐로 맞대응 하는거 보고 참 대담한 선수라는 것에 놀랐습니다.
05/02/05 13:31
최근들어선 테테전이 동족전쟁중엔 가장 재밌고..
저저전은 어제같은 경기만 나오면;; 최고죠;; 진짜 피말리더군요.. 토토전은.. 많이 해보면 어느정도 빌드간 상성이 쎄다는걸 느낄 수 있죠.. 특히 다크 때문에 더더욱 가슴졸이면서 게임을 해야 합니다 @_@
05/02/05 13:31
전 다 재밌어서 난감 .. 글쓴님 말대로 저저전은 다른 종족전에 비해
스피디한감이 분명 많지만..그것도 맵에 따라 영향을 받지 않나요?-_~ 개인적으로 저그전은 알케미스트에서봤던것들이 꽤 재밌더라구요..거의 대부분이 난전.. 아.. 그리고 스타 매니아가 아니고 그냥 편하게 보시는 분들은 테테전을 그다지 선호하진않던것같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그냥 장기전나와서 지루하다고 하더군요-_a;;
05/02/05 13:50
저는 그냥 보시는 분들 물어보면 그래도 같은 종족전은 테테전을 선호하시더라구요.
왜냐고 물어보면 조이기와의 싸움이라던가, 테테전같은 경우 지형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또 역전도 잘 나오기 때문에 재밌다는 말을 하시더군요, 드랍쉽에 의한 변수를 만들어 내는게 테테전이기도 하구요, 어찌보면 전 같은 종족 싸움에서는 테테전이 젤 재밌는 것 같습니다.
05/02/05 15:45
궁금한게 있는데요.
관광이라는 말이 무슨뜻인가요? 혹시나 이게 강간게임에서 유래된게 아닌가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번에 방송에서 어떤 팬의 '관광버스'라는 문구를 보고 해설자분들이 웃는모습을 본 기억이 있는데... 다른 어원이 있길 빕니다..^^;
05/02/05 16:42
아다다 // 맞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이 일방적으로 지면 '강간당했다'라고 주로 하는데, 이를 스겔에서 김영삼 대통령식 발음 버전으로 '관광'으로 바꾸고 다시 '관광버스 탔다' 라고 한 것이 유래입니다 . 최연성 선수의 등장 이후 이 '관광'이라는 단어가 거의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구요.
05/02/05 16:46
테테전은 1.07때가 진짜 재미 없었죠.. 뻔한 레이스 싸움.. 체력도 약해서 공격을 가지도 못했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동족전의 핵심요소라면... 테테전은 위치선정 저저전은 컨트롤&라바관리(저글링을 뽑느냐 드론을 뽑느냐) 토스전은 진형설정 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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