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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04 09:29:37
Name Dark玄
Subject 한달 전쯤 삶을 포기하려했던 분의 소식을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주로 눈팅만 하는 별볼일 없는 사람입니다.
계속 궁금한 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지난 1월 7일 35-24-35라는 필명을 쓰시는 분께서 삶을 그만두고 싶다는 글을 올리셔서 많은 분들이
격려, 설득, 만류 등의 답글을 달고, 또 자신의 얘기를 써 주시고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후로 그분이 어떻게 되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보낸 쪽지는 읽으신 것 같다는 양정민님의 답글에 저도 조금은 안심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당시에도 이분의 회원정보가 이렇게 쓰여 있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납니다만...

ID : MasTeR[CaR]
Level : Normal Member (9)  
Name : 35-24-35    
Comment : 아무리 하늘의 먹구름이 가득해도 나에게 비쳐질 한줄기 빛은 막을수 없으리라 믿으려고합니다..
Point : 24 점 ( 작성글수 : 2, 코멘트 : 4 )

조금 더 안심이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완전히 걱정이 떨쳐지지는 않는군요.
혹시 더 구체적인 소식을 아시는 분이 있으면, 아니 구체적이 아니어도 좋으니 그냥 어딘가에서 열심히 살고 계시다는
소식만 들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운영자님께서 최근 로그인 정보를 알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방법이겠군요.

아무튼 35-24-35님, 그리고 모든 PGR 분들 모두다 행복한 설날, 희망찬 한해를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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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선생
05/02/04 10:23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해지네요.
어디선가 잘 살고 계셧음 좋으련만..
다크님도 희망차고 행복한 한해 되세요..^^
컨트롤황제
05/02/04 10:41
수정 아이콘
지금쯤 대한민국어딘가에서 잘 살고계시겟죠.

개인적으로는 포기하지말라고 응원해주신 여러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글하나정도 올려주시면 다들 안심하고 웃으실텐데...
05/02/04 13:53
수정 아이콘
저도 계속 궁금하더군요.
특별히 프로그램을 짜놓지 않는이상 제로보드의 로그인은 기록으로 남지는 않습니다.
05/02/04 15:03
수정 아이콘
잘살고있으리라고 믿어용.,ㅇ...ㅇ
느낌표에서 이경규의 찰칵찰칵에서 목사님이..
진짜 자살하는사람들은 고민상담조차 안하고 죽어버린다고 하더군요
고민상담하는것 자체가 희망이 있고 의지가 있다고 보여지는것같아요
다들 힘들면 상담하면서 잘살아봐용..ㅇ,.ㅇ..
METALLICA
05/02/04 16:20
수정 아이콘
진짜 이분 잘 계시나 궁금합니다.
터치터치
05/02/04 16:50
수정 아이콘
그땐 그 코멘트가 아니고 어떤 게임에 길드 주인으로 되어 있던것으로 기억나네요..... 그리고 코멘트 멘트가 굉장히 희망적이네요...지금은^^ 잘계실듯.....
05/02/04 17:02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해지네요~ 글이라도 하나 써 주시면 좋을텐데 t_T
똥꼬 동동
05/02/04 18:29
수정 아이콘
아 그분 잘살고 있을 겁니다......--희망이죠--
아케미
05/02/04 20:34
수정 아이콘
기억나네요. 수많은 댓글이 더 감동적이었던… 그걸 읽으셨다면 잘 살고 계시겠죠? 괜찮을 거라 믿습니다.
영웅의물량
05/02/04 20:52
수정 아이콘
허.. 그때 그 글 읽고 리플 달려고 몇분동안 고민했던게 기억이;;
한참동안 신경쓰이다가 살포시 잊혀질 만한 타이밍이었는데.. 타이밍 정말 좋네요!
그분께서 다시 글 올릴때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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