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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04 01:42
정말 멋진분이에요;; 정말 E-Sports계에선 없어선 안될 보배같은 분;;
정일훈님같은 분들이 있기에 앞으로도 E-Sports가 더욱 번창하리란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05/02/04 01:48
이때까지 e-sports라고 말하고 글 중에서 가장 가슴에 와 닳는 이야기 입니다.. 정인훈님 앞으로도 계속 한국 게임계에 큰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람니다
05/02/04 01:50
정일훈님은 글을 정말 잘 쓰시네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길을 열어나가는 모습은 인생을 살아가는 아득한 후배의 입장에서 정말 배울만한 점이네요... 저도 위험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사는 고리타분한 인생보다는 보다 진취적으로 열정을 가지고 도전해가는 삶을 살고 싶네요... ( 순수한 열정과 도전 정신이 프로게이머들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 )
05/02/04 02:03
아시는 분들은 이런일이 왜 일어났는지 다들 아실겁니다.
그래서 이 글이 공감가고 또한 이해가 갑니다. 솔직히 이번 일은 온게임넷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아이스타존하고는 온미디어 계열사 못지않게 가까운 사이이고 서로의 사정도 뻔히 아는데... 넥슨한테 방송분 지연 사과를 해서라도 생방송 경기 끝맞혔어야 했습니다. 온게임넷 요즘에 예전과 같은 모습이 아니어서 실망입니다. 뭐랄까 게임방송사가 특히나 시청률이나 후원기업의 이해관계가 중요하긴 합니다만 이번 경우는 좀 심했다고 봅니다. 온게임넷의 자세라고 할까요? 오늘날의 e스포츠를 있게만든 온게임넷이 이런 실망을 줄 줄이야.
05/02/04 02:05
요즘들어 느끼는 것이지만 정일훈님은 이젠 방송인이라기보단 사업가에 가깝다고 느껴지는군요.
한참을 찾지 않던 PGR에 자신의 회사에서 기획한 WEG의 홍보를 위해서 글을 남긴것부터 예상했던일이지만 더이상 예전의 그 정일훈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 같군요. 뭐 하지만 어쩌면 방송인보다는 사업가로서 게임을 위해 더 큰일을 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05/02/04 02:09
미디어 스포츠인 e-sports가 갖는 태생적 한계가 드러난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올 것이 왔다'라고 생각했구요. 일훈님, 힘내세요. 저 개인적으로는 WEG의 성공이 향후 e-sports의 발전 방향을 좌우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일훈님이 힘내 주셔야만 e-sports가 살아나겠죠... ^^; 피곤하시면 약이라도...^^
05/02/04 02:19
이번 사태에 대한 일훈님의 진솔한 사과와 여전하신 열정에 감동했습니다. WEG를 통해 침체된 워3리그도 부흥하고 E-SPORTS의 저변이 넓어졌으면 좋겠습니다.
05/02/04 02:25
안타까운 사태입니다만 팬으로서는 우선은 말을 자제하는게 더 좋을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05/02/04 02:39
감동적이지만 또한 안타깝습니다. 저 혹시.. 궁금한게 있는데요.. 대답해주실분이 있으신지........... 추가계약은 안되는 건가요?? 방송시간 재협상(?) 이라던지 말이죠.. 카스 경기가 몇개인데 -_-;; 3시간이면 정말 빠듯할듯 하네요.. 앞으로 이런일이 없으리란법이 없을듯 한데 말입니다.
05/02/04 03:46
weg를 위해선 일단 홍보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랬다면 weg자체를 모르는 분들도 계셨겠죠.. 그런걸 탓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업가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니까요.. 그냥 앞으론 좀 더 좋은 모습을 팬들께 보여달라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성공하십시오.. weg가 세계인 앞에 자신있게 설 자리가 생기도록.. 힘내시길..
05/02/04 04:26
정일훈 씨가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방송과 기획이 분리된 행사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태에 대한 원천적인 해결책이 될수는 없습니다. 안타깝군요...
05/02/04 04:34
무슨 일인지도 내막을 알지 못한채.
'온게임넷은 뭐하는거냐?' 류의 리플에 인상이 찌뿌려지던차에, (물론 이번 사고가 잘한 일은 아니겠지만요.) 정일훈 씨의 글 덕분에 이전 페이지의 글은 대략 끝이군요. 그나저나, 정일훈 씨는 정말 멋있습니다. 저번 글도 감동이었는데, 이번 글도.. 멋진 글 감사드립니다!! 마음으로라도 응원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이 일을 교훈 삼아 더 나은 방송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자아자!
05/02/04 06:38
스타리그 보는 도중에 잭필드 광고 나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세계대회 생방송보다 넥슨게임 광고에 집착해야 한다니.. 광고비가 꽤 큰가보죠?
05/02/04 09:07
정일훈님의 해명이 나왔으니, 제 글을 지우겠습니다.
어쨌든 논쟁의 여지가 있는 글을 남긴 것에 대해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앞으로 더욱 잘 되었으면 합니다.
05/02/04 09:51
흠... 도대체 뭔일이길래... 그러니까 윗글의 내용으로 본다면 생방을 하다가 끊고 넥슨사 광고가 들어갔다는 겁니까? WEG중에 워크는 좋아하지만 FPS는 보는재미가 덜해서 잘 안보기때문에...
05/02/04 11:05
↑아닙니다. 카스 생중계를 하다 말고 '시간관계상 중계를 중단한다'라고 그랬는데 그 이유가 뒤에 나오는 카트라이더 방송시간때문에 그렇다지요 ㅡㅡ;;;;;
05/02/04 11:43
그러니 분할 수록 더 봐주십시요. 더 많이 참여하고, 더 많이 환호하고, 그래서 e스포츠라고는 한 종목 밖에 되지 않는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깨닫고 느끼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부분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우리가 더 많이 봐주고 더 많이 사랑해줘야 편성시간을 이유로 e-sports가 내쳐지지 않을듯 싶네요
05/02/04 13:31
그렇죠...
e스포츠가 한 종목밖에 있는 건 분명 아닙니다. 미래의 e스포츠를 위해 정일훈 캐스터 더욱 노력해주시길 바랄께효... "OTL 금지"
05/02/04 14:21
파이터포럼 란의 기사 카테고리가 온게임넷,MBC게임..등등..으로 되어있는걸보니.
카테고리가 좀 잘못된거 아닌가 싶어요. 기사의 빈도는 둘째치더라도... 처음부터 스타만 고려한 메뉴구성인거 같은데.. 확장성을 고려해서 좀 바뀌어야하는거 아닐런지
05/02/04 15:05
상황을 모르시는 분들께...
그냥 4경기가 임요환vs홍진호 였는데 시간 관계상 카트라이더를 했다는 이야기. 이런 느낌이었죠. =_= 많이 다르지만 시청자의 느낌만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05/02/04 16:05
정말 방송시간을 6시간으로 잡아놓고 게임 플레이시간 보통 방송대회에서 하는시간으로 해놓고 했으면 좋겠군요...6시간 다 못채우면 재방송으로 매꾸고... 정말 아쉽습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5/02/05 15:44
기획,진행 과 전파송출의 주체가 다른건 당연해야 하는겁니다.
명백히 진행사와 방송국간의 계약이 체결되어있는 만큼, 미흡한 계약을 맺어 대회를 시작한 진행사에 책임이 있고, 팬들은 그런 기획,진행 회사에 항의를 하는건 너무나 당연한거지요. 이젠 온게임넷이 욕을 먹을 필요는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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