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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03 21:41
T1팬으로써 T1팀은 참 아스트랄 합니다.
약한팀에는 약한 듯 하면서도 강팀에게서는 또 강한.... 이거 뭐 어쩌라는 겁니까? T1팬이지만 T1경기 볼때마다 마음을 안정시킬수가 없어요 ㅠㅠ 마치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보는 것처럼 말입니다. 항상 맘을 놓을 수 없는게 T1팀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집안잔치 결승전은 저에게 안정제와도 같았습니다. -_-;; 누가 이기든 승리는 T1이니까.... T1나빠요... 멉니까 이게... 하루라도 맘 편히 봤었던 경기가 없어요 ㅜㅜ
05/02/03 21:42
항상, 청보랏빛 영혼님의 글을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정말 대단합니다... 님이 쓰셨던 글들은 볼때마다 정말, 재밌게..감칠맛나게..공감가게..잘 쓰시더라구요... 전에 최연성! 너 저그지!? 이런 글도, 재밌었고 전에도 다른 글도 몇번 봤는데 다 필력이 대단하지는 않으면서도 왠지 모르게 공감가며 재밌는.. 암튼 글 잘봤어요 SKT는 GO를 이겨야 플레이오프 가는게 유리해지니까, 총력을 기울일듯..
05/02/03 21:42
오늘 경기 지고나서, 정신적이 데미지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팀의 사기도 많이 떨어지까봐 우려고요. 단지, 그냥 한게임 졌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오히려, 티원팀이 역으로 더 부담을 가지고 경기를 한거 같네요.
05/02/03 21:51
↑ 공감 합니다 티원 팀은 정말 복이 많네요 ^^;;
프로리그 2라운드 3라운드 인가? 티원 팀 팬들이 1라운드의 기적이 일어날거라고 하셨던 말이 언듯 떠오리네요 ^^; 팀리그 에서 역시 앞으로 전승에서 올라갈 거라던 피지알21 게시판에 수많은 글들 역시 뇌리를 스치네요 ^^;; 티원 ^^; 정말 부러운 팀이네요
05/02/03 21:52
T1팀 경기를 보고있노라면, 두 손으로 몇번씩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것 같습니다.
이길 것 같으면서 지고, 질것 같으면서 이기고.. ( 오늘은 전자쪽이었죠..T_T) 그래도 왜, 아슬아슬한 서커스를 보는 듯한 흥미진진함이랄까.. ^^ 후훗; 4승 1패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었어도 바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거란 생각은 애초부터 안했습니다-_-; (워낙 팀 자체가 쉬운 길 놔두고 어려운 길을 골라가는지라..;; ) 그래도 결승에 대한 기대감마저 놓고 싶진 않네요. 꼭 쥐고 있을 겁니다. 오늘의 패배를 밑거름 삼아 마침내 파란 새싹을 틔우는 티원팀이 되길!! + 청보랏빛 영혼님 글 정말 좋아하고 잘 보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팀이 지면 좌절하기 매우 쉬운; 저같은 팬들에겐-_-; 청보랏빛 영혼님의 글처럼 큰 위로가 되는 글이 또 없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멋진 글 부탁드립니다..^^
05/02/03 21:54
프리미어 리버풀도 2부리그 팀에 덜미를 잡히는 게 스포츠입니다. 원투펀치가 나와도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이 없어서 재밌겠죠. T1팀 화이팅했으면 좋겠네요~
05/02/03 22:10
청보라빛 영혼// 그 말씀 들으니 생각나는게 당시 LG IBM 팀리그에서 임요환 선수가 엠겜 팀리그 첫 출전한 김선기 선수에게 패한 게 떠오르네요...
그때 임요환 선수 너무 레이스에게 휘둘렸어요;; 그때 패배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에는 더욱 더 마음이 아픕니다. -_-;;
05/02/03 22:14
그러고보니 다 맞는 말이네요
이번 프로리그 3라운드같은 경우 준PO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탈락하겠지' 하던 저에게 끝까지 경합을 하면서 KOR팀 진출못할까봐 조마조마하게 만든 팀이기도 하죠 ...
05/02/03 22:17
Nerion // 그런다니까요! 임요환 선수 저번 마이너리그에서 '정영주' 선수에게 졌죠.
LG-IBM팀리그 시절 승자조 결승에서 최연성 선수...한웅렬 선수한테 발목 잡혔었죠. 거기다 고인규 선수 챌린지리그랑 신인왕전에서 조형근 선수한테만 한 3번 졌죠. 특히나... T1팀 막강 전력인 테란에게 이런 현상이 좀 두드러 진다는게 정말 속상할 따름입니다...
05/02/03 22:23
여름하늘_// 신기한게 임요환 선수 이기고 올라간 선수들은 거의 다 날개를 달더군요 -_-;;
서지훈 선수 4강에서 임요환 선수 꺾으면서 우승했고 박성준 선수 듀얼에서 임요환 선수 꺾으면서 우승했구요, 뭐 등등 이른바 임요환 징크스란 말도 있는데 뭐 어쨌든 대체적으로 그렇더라구요.... 임요환 선수를 꺾으면 대부분 선수들이 상승된다고나 할까... 아주 아스트랄 합니다. -_-;;
05/02/03 22:28
Nerion // 참; 좋다고 해야되는건가요 나쁘다고 해야되는건가요..;
주장이 아스트랄 하니까 팀도 아스트랄해지고...-_-; 오늘 경기는 팀이 또 다른 팀에게 날개를 달아준 격이겠군요.. 그냥 다른 선수들에게 달아줄 날개, 그냥 선수 본인이 달고 날아오르면 좋을텐데요..T_T
05/02/03 22:50
스타리그에 올라간 선수가 단 한명도 없는 T1팀이 팀리그에 전력했는데
이런 상황이 나오다니...정말 슬프네요 2군정도에 엔트리에 무너진걸보면 KTF팬들은 엄청 기뻐할 것 같고 아무튼 오늘 너무 실망했습니다 대장 최연성이.....
05/02/03 23:10
T1의 저런 점이 팬들을 오히려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드라마틱이죠 T1은.. 모두가 이길 꺼라고 예상하면 허무하게 지고.. 모두가 질 꺼라고 예상하면 기적처럼 이겨버리는.. 이런 게 팬들을 울고 웃게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05/02/03 23:58
오늘 세중에서 1경기 끝나고 화장실 가려는데.. 박용욱선수가 성상훈 코치와 함께 주차장으로 가더군요.. 표정을 보니 컨디션이 무척 안좋은 것 같더군요..
이런저런 사정들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여튼 T1화이팅입니다 ^^
05/02/04 01:11
때로는 아스트랄하고, 때로는 강팀다운 면모를 보였으면 한다는....-_-; 언제부터인가 티원을 강팀이라고 부르기가 뭐해져버렸어요...ㅠ_ㅠ
05/02/04 01:12
하하하.... 제 친구들과 만나면 항상 하는 말들이 바로 청보랏빛 영혼님이 써 주신 것들이죠.....-_-;;
오늘 왠지 해설진들이 최강멤버라고 칭찬할때부터 느낌이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불을 둘둘 말고 안돼~안돼~ 저렇게 칭찬하면 안돼는데~ 하고 혼자 소리를 질렀죠..-_-;; T1팀의 이런 모습들이 오히려 팬들을 더 끌어당긴다는 느낌입니다. 아슬아슬....마치 모험 영화를 보는 것 같잖아요. 영화 주인공이 모든 시련을 겪어 내고 맨 마지막에는 항상 승리하듯...그렇게 마지막엔 T1의 승리를 믿습니다. 그러니까 포기할 수가 없죠.
05/02/04 01:36
별로 시련을 겪어내고 우승하고 뭐 그런 느낌은 전 솔직히 없는데
이번 팀리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고 최연성선수같은 절대 강자를 가지고 있는 항상 강팀으로 느껴집니다.
05/02/04 09:23
청보랏빛 영혼// 선수 이름이 잘못되어 있네요. 어제 KTF팀의 선봉은 김윤환선수가 아니라 임현수 선수였는데요..
T1팀 팬으로서.. 어제의 경기는 참 많이 아팠네요.. 에휴~~ 어제 마지막 경기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ㅠ_ㅠ 어제의 패배때문에 기분이 별로였는데, 청보랏빛 영혼님의 글 덕분에 많이 나아졌네요. 좋은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SKTelecom T1화이팅!!!!!!
05/02/04 11:15
다좋습니다. SKT1 격려하는 마음. 제목 앞에 팬의 의미는 무엇인지요? 물론 T1팬 포함, T1 안티 팬도 포함이신지. 개인적으로 전 T1법칙 모르겠습니다.^^
05/02/05 11:26
정말 맞습니다-_-;
해설자분들이 침이 마르도록 칭찬만 해주시면!!!! .................... 저도 불안합니다....................... 차라리 안좋은 말씀(직설적표현?!;)을 해주실때 마음이 편안해지죠.. . 그리고 그런경기는 대부분 승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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