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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02 20:45
이재항 선수가 다잡은 게임을 아쉽게 -_- 역전패
저는 16강 임요환 vs박정석 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박정석 선수가 왜 물량토스인지 갈켜주는 컼..
05/02/02 20:45
1번문제의 답 김동수 선수는(지금은 해설위원)그당시의 복병 박경태선수에게 2:0으로 져서 떨어졌죠
김동수 선수가 일으켰던 일명 센세이션 정말 기억납니다 김정민 선수와 경기도 그랬고 김대건선수와 경기 지금 보셔두 후회 안하실겁니다^^
05/02/02 21:10
박정석선수가 홍진호선수와의경기도중 드랍이되서 재경기가 된걸로기억을합니다. 만약 박정석선수가이겼다면 4강진출인데 말이죠. 참 코카배때도 박정석선수의 발목을잡더니 결국sky배에서 복수하긴 했지만...
05/02/02 21:27
그 대신 박정석선수는 마이큐브때 홍진호선수를 패러독스에서 울렸죠...
저도 이때 기억이 참 많이 나네요....김동수선수와 김대건선수의 전진로보틱스경기와 유로토스 어택땅토스로 불리는 김동수선수와 김정민선수와의 버티고 경기도 기억에 참 많이 남습니다...4강전과 결승전도 참 기억에 많이 남네요^^
05/02/02 21:30
그게 뮤탈떠서 박정석선수가 불리할때 드랍됬는데.
재경기도 박정석선수 이상하리만큼 똑같이 했죠-ㅁ- 그리고 똑같은 패배.. 그리고 마이큐브 배때 홍진호 선수와 경기때.. 홍진호 선수가 불리한데 네트워크 상태가 안좋아.. 드랍이 걸리려고 해서 드랍창이 뜨다가 잠시 돌아올때 홍진호 선수가 바로 지지치고 나갔죠. 둘다 매너라면 정말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게이머로 보임.
05/02/02 21:31
김승엽 선수의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아마도 김승엽 선수가 엄청난 실전경험을 쌓았을 겁니다 그당시에 3패하긴 했지만 워3 게이머로는 성공적이였겠죠(?)^^
05/02/02 21:36
최고의 시즌으로 꼽는데 주저할수가 없죠. 2001스카이는요.^_^
'김동수의 재발견' 이것이면 이 시즌이 가진 의의가 설명이 될까요?^_^ 김대건, 김정민 선수의 경기들도 멋있었죠.^_^
05/02/02 21:41
가림토의 화려한 부활!
이것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리그였죠.... 그 외에도 2001SKY에 대한 할 말은 무쟈~게 많지만!^^
05/02/02 21:48
1번답 : 김동수선수는 그때 박경수선수한테 2:0으로 져서 탈락했었죠..^^ 참 2001 SKY 시즌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세르게이의 대 테란전 3포지.. 김동수선수의 유럽토스.. 앞마당의 로보틱스.. 김정민과 임요환의 멋진 4강전 승부 김동수의 질럿놓고 아칸으로 러커잡기.. 결승전에서 뚫으려는자와 조이려는자.. 히드라 VS 뮤탈.. 결국 히드라 승.. 홍진호의 몰래 상대본진 나이더스 커널놔서 히드라로 조형근 본진 격파등..
정말 어느 하나 경기 빼놓울수없는만큼 재밌었던 시즌입니다.. BGM은 정말 잊지 못할겁니다 ㅜㅜ
05/02/02 22:12
2001 SKY 진짜 하늘을 나는듯한 꿈을 꾸게하던 경기들이 많았던 대회죠.. 특히 김동수 선수의 우승.. 제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경기들이 너무 많은 대회같네요...
05/02/02 22:49
김승엽선수 말고 또다른게이머를 말하자면 오창정선수인가? 하여튼 현휴먼의 최강중하나인선수가 바로 스타해서 챌린지리그 꾸준히참가했던 그선수고(2002챌린지1차시즌때부터 나온걸로암)임효진선수도 is시절 프로토스 촉망받는신예로 있었으나 그만 워크로 전향해버렸죠(뭐 그선수한텐 잘된건지도)
05/02/02 23:26
네, 김동수 선수는 위에 어느분이 언급하셨던 것처럼 박경태선수에게 져서 탈락했습니다. 코크배 당시 박경태 vs 이근택 경기였던가요? 엄재경해설의 멘트중 일부가 기억이 나네요.
'이선수가 드랍쉽을 참 좋아하는 선수인데, 예선에서 김동수 선수를 드랍쉽으로 이기고 올라왔습니다. 당시에 동시에 5군데로 드랍쉽을 날려서 김동수 선수가 바로 gg.... 어쩌고 저쩌고..' 비록 코크배때 3패로 탈락해서 (이근택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조금 졸전을 하기도 했죠.) 아쉬움을 남겼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지금은 프로게이머 그만두신걸로 알고 있는데, 음... 혹시 아시는 분 계십니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2001 Sky 때를 참 좋아합니다. 특히 잊을 수 없는 경기는 김정민 vs 김동수 의 네오버티고에서의 경기였죠. 16강 첫째날이었던것으로 기억나는데 그날 펼쳐졌던 4개의 경기가 전부 명승부라 불리어도 될만큼 멋진 경기들이었습니다. 희대의 역전극이 나오는가 하면, 언급되었던 것처럼 커널을 뚫는 경기도 나오고, 김정민 vs 김동수 경기에서는 베슬의 EMP쇼크웨이브로 케리어와 아콘을 바보만드는 명장면도 나왔었죠. 당시 해설들의 멘트가 새록새록 기억이 납니다. 정일훈 해설의 약간 목메인듯한 목소리로 정일훈 : '야~ 양선수... 이름이 허명이 아니군요!' 엄재경 : '그럼요~' ... 엄재경 : '야... 오늘 4경기 전부 왜이러죠? 전부 명승부...우와...' ... 16강부터 결승까지 하나같이 경기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리그였습니다. 지금의 머신급 리그와는 또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인간미'가 느껴지는 경기들이었으니까요. 뭐 네임벨류도 확실한 리그였구요. 세인트이글, 박서, 가림토, 더마린, 옐로우, 그르르르... 신구가 적절히 조화된 잘 짜여진 리그였던것 같습니다. 아... 임요환 vs 조창우 선수의 네오버티고의 경기에서 '귀맵논란'이 처음등장했던 것도 기억이 나는군요. 지금은 은퇴한 어느 선수의 글도 역시... (그냥 생각이 난다는 겁니다.;;) 뭐... 한바탕 큰 논란이 있었으니까요.
05/02/02 23:54
sweet님//
윗분 말씀대로 챌린지 리그에 꾸준히 나오셨던 분은 오창정 선수의 사촌 오창종 선수죠.. 물론 오창종선수 역시 워3게이머 로서 언데드 유저입니다.. 정말 닮았음-ㅁ- 당시 강민선수랑 같은 날길드였다고 들었는데..
05/02/03 01:30
firstwheel님// 저도 그 경기 되게 인상깊게 봤었던 기억이 나요..
세르게이 선수와 정유석 선수와 사일런트 볼텍스에서의 경기였던 것 같아요..
05/02/03 02:33
챌린지 리그에 참가했던 선수는
윗 분들께서 말씀하신대로 현 워3게이머인 오창정 선수의 사촌되는 오창종 선수로서 강민선수와 같은 날길드 (강민 - Nal_rA / 오창종 - Nal_yO)였고 게임아이 시절에도 각각 '어리버리질럿'과 '어리버리다크'라는 아이디로 짝을 맞춰서 활동하셨던 분이죠...
05/02/03 04:04
김정민 vs 김동수 이 경기 손에 땀을 쥐고 봤었는데..^^;;
전 2002년에 스타를 봤었거든요..^^;; 김정민선수의 팬이 된것은 정말 우연이라고 할정도로 처음 경기를 본것이 김정민선수였고.. 스타를 처음 배울때역시 김정민선수의 리플을 보면서 했고요..;;(-_-;; 뭐 다 그런건가요?? 이때 대세가 이윤열선수여서;; 틀별하다고 여김..;;;) 그 이후 vod를 다 봤죠..;; 자료도 찾아보고요;; 졌던경기인줄알았어도 손에 땀을 쥐게 했던 경기였어요 김동수선수와의 경기는..
05/02/03 12:55
냐하~ 읽으니 정말 새록새록...감동 뿌듯! ^-^
그 리그에서 최대의 풍운아는 "세르게이"죠... 정말 기존과는 엄청 다른 운영... 당시 인큐버스에서 저그(조형근)상대로의 1파일런 더블넥이란... 그리고 다음 경기에서는 전진 투게이트 질럿으로 게임오버!(대 홍진호전) 정유석테란을 상대로 3포지... "이상하게 유닛이 안죽네요..어? 야~ 벌써 1-1-1업이 되다니..." 그리고...임요환의 벌쳐에 탈락이 확정될때에도...그는 "GG'이전에 "so good"을 날렸죠... 세르게이...정말 보고싶어요...ㅠ_ㅠ 보태기) 혹시 게임큐에서의 세르게이(대 강도경..대 전태규전) 경기 구할수 없나요... 정말 역전도 그런 역전은 없죠...두경기다... 기회 되면 보십시오...정말 초초초초대박 재밌습니다...
05/02/03 13:38
아 오창종 선수에 대해서 드디어 자세히 알게됐네요 ^^
한때 듀얼까지도 올랐었죠. 김승엽 vs 김동수 이경기는 두선수가 위치를 잘못안건가요? 해설자가 잘못안건가요?
05/02/03 16:53
relove//아마 해설이 잘못되었을겁니다..
2001SKY.. 임요환선수의 팬으로써 상당히 아쉬운 리그였죠. 개인적으로 그때 3연속 우승의 신화를 찍었으면.. 했었는데... 결승 1차전.. 바로 인큐버스. 임요환 선수가 연습한 맵에서는 되었던 드랍쉽이.. 결승에선 되지 않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변동이 없던 조이기라인 싸움은... 정말 기억에 남았죠. 두 선수다 모든것을 건 올인... 결승 4차전.. 크림슨 아일즈에서의 역전패도 꽤나 뼈아팠죠. 레이스로 승기를 잡아나갔었으나.. 김동수 선수의 역전극이 펼쳐졌던... 결승 5차전. 1차전의 미니버젼이라고 할까요. 1차전에서는 물량을 먹은채로 조이기라인 싸움이 벌어졌다면.. 5차전은 아기자기한 조이기... 아마 이때부터 시작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임요환 선수의 프로토스와의 악연은.... 8강서 벌쳐만으로 김동수 선수를 몰아붙일때만 해도.. 메카닉의 최강자도 임요환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김대건 선수도 잘했지만, 당시의 임요환 선수는 정말 잘했었죠. 그런데 지금은 -_-; 세르게이 선수는 16강서 정유석 선수를 상대로 3포지를 보여주었고.. 홍진호 선수 상대로는 버티고에서 평범한 2게이트로 이기고.. 조형근선수 상대로는 노게이트 더블넥인가를 성공시켜서 물량전으로 승리를 거두었죠; .. 8강서 3패한것은 조금 아쉬웠지만.. 특히 8강서 한창 논란이 되었던 드래군 버그.. 정작 세르게이 선수 본인은 "참가하고 싶었던 대회에 참가해서 기쁠뿐이다"라고 겸허히 넘겼죠..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이 대회는 모두 오프라인 예선을 거친것이 아니라.. 4명의 온라인 예선참가자들이 있었죠. 김재훈, 안형모, 세르게이, 김승엽.. 이 중 2명은 8강 진출, 2명은 탈락.. 개인적으로 안형모선수를 응원했는데 지금은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김재훈 선수는 임요환 선수를 넘었으면 8강에 진출할수 있었을텐데.... 아쉬웠죠. 도깨비저그 조창우 선수도 기대되는 선수였었고.. 오랜만에 진출한 기욤선수는 아쉽게 탈락... 뭐 여러모로 많이 기억에 남는 리그였죠. 임요환 선수가 우승했으면 아주 기억에 남았을텐데.. ^^;.. 그 점은 조금 아쉽....
05/02/03 17:15
그 당시 임요환선수가 스캔도 안뿌려보고 스탑럴커를;; 기피하는걸로 많은관중들이 아우성을쳤죠... 김동수선수의 어택땅토스와 전진로보틱스는 정말 잊지못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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