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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02 00:28
네오정글스토리, 네오블레이즈 같은맵은 다시쓰이는일같은건 없었으면 하네요. 본진뒤에 언덕이있다니 지금생각해도 정말 어이가없는맵이네요. 골리앗탱크드랍에 바로 본진 미네랄채취가 마비되버린 임성춘선수경기였나요 그거보면서 얼마나 짜증나던지
05/02/02 00:46
에버배 결승의 팀플이 아직도 뼈아픈 사람이라...으하하하-
<---소심하고 절대 안잊는! 쿨럭! 아마 지금 쓰인다면 테란 맵이 될테지만...그래도 좋은 경기는 참 많았던 맵이지요.
05/02/02 00:51
그래서 프로토스 유저들은 선로보틱스에서 셔틀부터 뽑았습니다.. 드랍쉽 한대 불량이야 어차피 충분히 막는거고.. 중장기전으로 가면 문제가 될수도 있었지만, 러쉬거리가 먼것은 토스에게 유리했죠.
05/02/02 01:04
블레이즈나 네오정글스토리는 저그 vs 토쓰에서 토쓰가 거의 죽어나는 맵이죠.ㅜ.ㅜ;; 부활하면 안되욧!!! 토쓰가 커세어 리버가 아니면 거의 답이 없었던.... 그리고 멀티 먹기도 엄청 힘들던-_-;; 최악이었다죠..
05/02/02 01:09
정글스토리가 좋지 않은 맵인 것은 확실합니다. 프로토스 유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저그유저에게 상당부분 무탈테크를 강요하는 부분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러커테크로 방어를 하는 방법으로는 극단적으로는 언덕 바로 밑에 러커를 붙여놓고 탱크가 드랍되면 공격하는 법이 있었는데.. 그 경우에는 언덕멀티에 탱크를 내려놓았다가 그 러커를 제거하고 다시 본진타격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조정현 Vs. 장진남 선수들간의 경기에서 나온 희대의 전략 - 골리아스(무탈 때릴 때), 파베(저글링 제거)도 뮤링밖에 없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쓸 수 있는 전략이 아닐까요? 그 테크 저도 연습해봤는데 로템 같은 맵에서는 참 먹혀들기 어려운 전략입니다.
다만 이 맵에서 테란에게 이길 수 있는 요소가 하나 있었는데.. "앞마당이 이상하게 멀게 느껴지는 것 같소이다.." "내가 저그도 아니고 이 맵에서 어떻게 멀티하라는 거요.." 본진 이후의 자원수급, 이거 하나였던 것 같네요. 당시에 환상이다, 최고다 했던 전략이나 빌드, 컨트롤 등이 평범하게 느껴지는 지금.. 어떤 경기가 나올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특정플레이를 강요하는 온게임넷맵의 또다른 대명사라고 불릴 거 같다는 조심스러운 예상입니다. 다만 이런 특정플레이 강요나 시간차를 두고 벌어지는 상성불균형이 오히려 맵의 큰 매력으로 남을 수도 있죠. 결국 답은 선수들이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결국 논점을 잃은 잡담!
05/02/02 01:12
지금 현 상황에서 쓰인다면, 심각한 밸런스 파괴가 우려됩니다. 전 사일런트볼텍스가 부활했으면 하는 바람이.. 밸런스도 비교적 안정적일 듯 싶고요.
05/02/02 01:46
플토는 선로보틱스를 저그는 스파이어체제를 강제 당하는 맵이죠..
그치만 재미있었습니다.. 홍진호 선수의 버로우 히드라로 임성춘선수리버탄 셔틀 잡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05/02/02 01:48
PGR이 대단한건.. 단순한 글을 써도.. 그 부분에 대해 전문가적인 분석의 댓글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된다는 것이지요..
현재의 관점으로 과거의 것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5/02/02 02:18
한빛배 결승전에서 네오블레이즈 경기가 정말 잼있있었는데.. 블레이즈란맵 디자인이 개인적으론 너무 멋있어요. 다시 보고싶네요..-_-
05/02/02 02:20
위에서 밸런스 논쟁이 나오니까 발끈해서 저런 리플을 달았는데..
LoveActually님께 일단 "죄송합니다" 정글스토리는 밸런스파괴가 문제이기는 했는데.. 위에서도 적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생기는 역상성 - 저그: "봐라, 언덕 막았다, 이제 멀티 한 번 먹어봐, 자신있냐?" - 이런 분위기로 흐른다는 점에서는 라그나로크나 채리티 류의 밸런스붕괴 맵과는 조금 달랐다고 봅니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는 경기가 나왔던 것 같기도 하구요. 물론 그렇다고 언덕견제 막았다고 저그가 다 이기는 경기도 아니었죠. 테란으로서는.. 테란: "자원 많이 먹는다고 가디언이 언덕부숴주냐, 앞마당만 먹어도 너 멀티 세 개 먹을때까지는 견뎌." 이런 식으로 받아칠 수도 있었죠. - 목동저그가 나오기 이전이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치고박고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경기가 자주 나오기도 했구요. 무탈테크 강요 때문에 열받기는 했지만 선수들의 경기시청이나 공방에서의 경기에서나 꽤 재미있었던 맵이었던 것 같습니다. 태클은 아니었으니 용서를.. ㅜ_ㅜ
05/02/02 03:00
저도 정글스토리나 사일런트볼텍스를 참 그리워 하는 편인데요.
사실 "발해의 꿈"을 보면서 정글스토리와 참 비슷하다고 느꼈거든요. 그래서인지 "사일런트볼텍스"가 부활해주면 어떨까..하고 혼자 생각합니다. 물론 밸런스를 생각하면 가능성은...-_-a;; 사일런트볼텍스가 지금도 플토에게 좋을까요? 당시에 김동수 선수의 몰래 건물시리즈가 인상적이었는데 말입니다.
05/02/02 05:34
사일런트 볼텍스는 개인적으로 복귀해도 그렇게 크게 벨런스 우려가 되지 않지만.. 솔직히 전 네오 정글 스토리는 별로 그립지 않습니다.. 제가 정말 싫어하는 타입의 맵이라서 _-;
어떻게 그런 맵이 3~4시즌인가요 ? ; 그렇게 많이 쓰일수있었는지..; 지금 다시 쓰인다면 제2의 머큐리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_-;;(심하면 더 심했지 덜 하진 않을듯;) 그래도 팀플전은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ㅎ 하지만! 개인전은 안되요,,, 토스 ㅠ_ㅠ
05/02/02 08:12
∑엽기플토님//그때는 밸런스 문제가 심각하지 않았으니까요 ^^;
아주 없지야 않았지만 일단 재밌는 경기만 많으면 왠만한 버그가 있지 않은 이상에야 장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쓰면야 문제거리가 될 만한 건 확실합니다만은... 아방가르드 2도 부활했던 것처럼 수정을 통해 어느 정도는 복고풍 분위기로 나가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을 거 같은데.. ^^;
05/02/02 12:10
네오정글스토리라.... 특정테크를 강요하는면이 없지않아 있긴 합니다만... 그 후의 재미랄까요? 앞서 여러분들께서 지적해주신거와 같이... 예를들어 탱크드랍 막으면 그뒤로 테란은 멀티하기 참 힘들죠 -_-;; 그런면의 재미가 상당히 컸구요... 네오블레이즈같은경우는... 테란이 입구막은뒤 팩토리 올려서 띄우면 사실상 게임 끝입니다. 지상에선 러쉬거리도 길어서 4드론이 간다해도 힘들구요. 블레이즈류의 맵은 좀 밸런스파괴가 심했습니다만... 사일렌트 볼택스... 좋죠 -_-;; 다만 경기가 너무 힘싸움위주로 나갈 양상이 상당히 크다는 --;;; 쩝... 벨런스파괴된맵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코카콜라배때의 크림슨아일즈(섬맵)하구요, 홀오브 발할라같이 반섬맵이나 섬맵이 좀 부활했으면 하는 바램이 --;; 발해의 꿈이나 포비든존도 아주 좋구요!!
05/02/02 12:37
[couple]-bada// 러커나 벌쳐로 일꾼 타격되는데 없습니다.
포톤캐논도 닿는 곳이 없다고 엄재경해설위원님이 말씀하신바 있죠.
05/02/02 14:31
네오 정글 스토리에서 밸런스 붕괴는 많이 있진 않았다고 봅니다 -
코크배 결승 2경기에서도 보여줬었고요 - 타스타팅멀티.. 언덕 멀티만 강요하지도 않았죠 - 센터멀티로 인해 - 코크배 결승 2경기가 제일 마음에 남아있네요 - 그야말로 깜작가디언 - 엄청난 반전으로 GG 하나의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 -
05/02/02 19:21
사일런트 볼텍스 부활 하면 좋겠어요 ^-^
네오 정글스토리 탱크제외하고는 미네랄 타격 못하죠... 그냥 정글스토리에서는 됬는데 네오버전되면서 수정됬따는...
05/02/02 20:30
임요환선수가 자주쓰던 전략이. 훼이크 드랍쉽에 이어 벌쳐로 입구뚫기 였는데. 그렇게 하면 토스가 못막죠. 드랍쉽막을려고 셔틀뽑으면 벌쳐가 달려와서 입구뚫고 프로브전멸 gg
05/02/02 20:58
그래도 전 1.08때 언덕탱크 어영부영 막고 이기기만 하면 꽤 기분 좋았더랩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원가스에 멀티도 멀고 언덕이 있는 맵은 어떻게 이길지 상상이 안간다는 -_-...
05/02/02 21:15
저도 네오정글스토리, 사일런트볼텍스등등 그립네요..
하지만 정글스토리는 당시도 테란맵이란 소리가 좀 있었는데, 지금 부활한다면 난리날듯^^ 차라리 아방가르드를 넣으면............. 허허;
05/02/03 01:01
네오 정글 스토리는 마지막으로 쓰인 코크배부터 저그 유저들이 거의 필승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전략을 들고 나오기 시작했었습니다. 앞마당 성큰 방어 후에 스콜지 몇 띄우면서 본진 주변 언덕 두개 먹고 물량전하기 바로 이 전략에 16강 재경기에서 성준모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이겼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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