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1/31 12:24:15
Name ☆FlyingMarine☆
Subject 귀족은 황제만큼이나 강했습니다. 어쩌면 더욱더…
옛 테란나라엔 아주 유명한 맹장이 있었습니다.
유일하게 테란나라를 지키고 외부의 침입을 막아왔던 최고의 장수였습니다.
그 힘들었던 시절에 혼자 꿋꿋이 싸워왔습니다.
그는 그시절 전설이었고 모두의 우상이었습니다.
'그를 어떻게 전쟁에서 이기느냐' 라고 말하는이도 많았습니다.
모두 그가 테란나라의 최고 장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 장수가 소리없이 등장했습니다.
그 장수는 여러 전쟁과 대전에서 승리했습니다.

물론 유명한 맹장도 많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그는 엄청난 인파들이 몰려서 지켜보는.
온 나라로 퍼져나가는 그 유명한 대전들에선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다른 장수보다 다른대회에서 많이 우승하고 좋은모습을 보였지만
유명하고 많은인파들이 몰리는 큰대전에선
번번히 패했습니다.

그래서 소리없이 나타난 그 장수가 많은사람들의 앞에서 큰승리를 거둠으로써
믿음을 얻었습니다.

원래의 맹장은 옛날만해도 엄청난 지지를 받던 최고의 장수였지만
큰 전쟁에서 패해 소리없이 나타난 그 장수에게 밀려나고말았습니다.

소리없이 나타난 장수는 테란나라의 황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어마어마하게 컸던 원래의 맹장의 성은 가리고말았습니다.
황제의 성에 가리고말았습니다.

황제에 가려 그는 귀족이 됬습니다.
황제를 뛰어넘지 못하는 귀족이되었습니다.
그러나 황제만큼이나 강했고 황제의 유일한 라이벌이었습니다.
황제가 견제하는 권력이 센 귀족이었습니다.

물론 황제가 테란나라를 대표하는 이였습니다.
많은이들도 황제가 없었으면 테란은 망했을거라고합니다.
황제가 테란을 지켜왔다고합니다.

황제보다 센 테란은 없었다고합니다.

귀족이 약한줄로만 압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소수의 몇몇이들은 말합니다.
귀족이 없었으면 테란은 이미 오래전에 망했을거라구요.


귀족은 황제만큼이나 강하다구요.
어쩌면 더욱더…


귀족은 황제가 등장해 물러났지만.
그는 언제나 테란나라의 중심부에 있었습니다.
한때는 용맹스럽게 혼자 테란나라를 지켰고,
황제가 등장하자 조용히, 소리없이 테란나라를 지켰습니다.
그는 언제나 테란의 곁에있었습니다.


그는.












테란의 혼입니다.
테란의 역사고, 테란의 소리없는 지킴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컨트롤황제
05/01/31 12:26
수정 아이콘
이미 부활의 총부리를 하늘로 치켜세운 장수이기도 하구요.
☆FlyingMarine☆
05/01/31 12:27
수정 아이콘
어째쓰다보니 또 정민선수의 응원글이- -; 죄송합니다 ㅜㅜ 아 앞으로 제가 'Be Crazy !'라는 소설을 쓸생각이니깐 많은 성원바라구요. 사실 10일전에 1편을거의다 썼습니다. 1시간반만에 거의 다썼는데; 날라갔...그때 진짜 울컥했습니다 ㅜㅜ. 정말 나름대로 만족스럽고 잘썼다고생각했는데 날라갔다니...원래 10일전에 선보였어야했던 소설인데. 최대한 빨리 1편을 다시써서 올리겠습니다 ^^
지수냥~♬
05/01/31 12:58
수정 아이콘
정민선수 화이팅!!
라임O렌G
05/01/31 13:09
수정 아이콘
저기 근데 사실 테란 그렇게 안 힘들었던 종족이거든요.-_-;; 다들 큰 대전에서 토쓰가 우승기록이 제법 좋기 때문에 토쓰가 괜찮았던걸로 오인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테란이 힘들었으면 토쓰는 거의 죽다 살았다고 봐야합니다..처음엔 토쓰 플게머들한테 다 종족을 바꾸라고 까지 했을정도니까요.. 어쨌든 김정민 홧팅.~!
어딘데
05/01/31 14:48
수정 아이콘
07시절 베넷에선 테란이 죽어나갔지만
프로 경기에선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정확한 통계는 모르겠지만 대충 기억나는 것만 해도 99.00년도에 열린 큰 대회에선 테란이 우승 많이 했습니다
온게임넷에서 테란이 유독 약해서 테란이 암울한 종족이란 생각이 더 굳어진듯 한데
프로게임계에선 그렇게 암울한 종족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05/01/31 17:20
수정 아이콘
정민동의 플라잉마린님이군요. 지난번 이윤열선수와 김정민선수의 경기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마음이 크게 상하신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다시 돌아오셔서 반갑습니다. 이런 응원글은 언제든 환영이에요.
노맵핵노랜덤
05/01/31 19:48
수정 아이콘
테란이 그렇게 암울했던것도 아니고 또한 김정민선수가 온니테란으로 끝까지 테란의 혼을 불사른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기욤,최인규선수가 한참랜덤으로 활약할때 김정민선수를 비롯해서 여러 선수가 랜덤 많이 했죠. 한때 김정민선수가 무슨 귀족테란이냐 귀족플토지 라는 말까지 나왔던거 같은데...그 시절에는 저그가 너무 강세라 타종족 선수들이 그 대안으로 랜덤 많이 했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680 글을 처음 써봅니다. 호주오픈을 보고 말입니다. [6] 말다했죠~3168 05/01/31 3168 0
10679 귀족은 황제만큼이나 강했습니다. 어쩌면 더욱더… [7] ☆FlyingMarine☆3941 05/01/31 3941 0
10678 이런 일도 있군요.. [6] 가슴에묻으며3274 05/01/31 3274 0
10677 [펌] 서광록 해설위원이 어제 쓰신글입니다 [33] 지수냥~♬6053 05/01/31 6053 0
10674 이창수 선수라고 혹시 아십니까? [24] DeaDBirD4244 05/01/31 4244 0
10673 '둘째'가 훌륭히 살아가야할 이유를 확인시켜 주신 분들께...감사 [24] 정일훈4131 05/01/31 4131 0
10672 새로운 도전 - 노는 포털 우주(UZOO) [43] Altair~★5567 05/01/30 5567 0
10671 ToT 클랜과 Hyo 클랜의 친선대결 [34] ShaRp5760 05/01/31 5760 0
10670 [펌]나는 다시태어나도 한국인으로 태어나겠다 [50] -_-5293 05/01/30 5293 0
10669 스타리그 주간 MVP (1월 다섯째주) [59] nting3722 05/01/30 3722 0
10668 죽을 뻔 했네요;; [28] flyintosea4352 05/01/30 4352 0
10667 그냥 이런저런 글들 적어봅니다... [2] CooL3383 05/01/30 3383 0
10666 [소설]1장 베스트길드의 오프라인 대회 [4] 저그맨3576 05/01/30 3576 0
10663 [Daydreamer의 自由短想] #2. 라이벌 : 나를 빛나게 하는 힘 - 임진록 [10] Daydreamer3477 05/01/30 3477 0
10662 [소설]When a Man Loves a Woman #1: 초보를 만나다 [10] Timeless3927 05/01/30 3927 0
10660 [잡담] DayFly의 싸이를 가다. [14] 낭만드랍쉽5885 05/01/29 5885 0
10659 오늘 임요환 선수... 물량보다 더 느껴지는 건... [64] 임정현10529 05/01/29 10529 0
10658 Mbc 팀리그 박지호 vs 임요환 선수 경기 관전평 [15] 인생엔 정답이6135 05/01/29 6135 0
10656 축구팀 유니폼카대신 스타크래프트팀 유니폼을 입고싶습니다~! [25] tajoegg4482 05/01/29 4482 0
10653 난 이 경기는 꼭 본다!! [88] PlusU_U6255 05/01/29 6255 0
10652 World E-Sports Games 16인의 시인에 대한 단상의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3] The Siria3351 05/01/29 3351 0
10651 아직은 과거일 수 없음에 [10] Satine3780 05/01/29 3780 0
10650 주간 PGR 리뷰 - 2005/01/22 ~ 2005/01/28 [12] 아케미4541 05/01/29 454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