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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1/30 18:13:31 |
Name |
CooL |
Subject |
그냥 이런저런 글들 적어봅니다... |
예전에 게임큐 시절에 글도 많이 남기고 활동도 조금 했었는데 피지알에는 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게임큐 시절에 알게된 형,누나들을 아직도 만나고 연락하고 가끔 술도 한잔씩합니다
게임큐가 아직도 제삶의 한켠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글 적으려는 갑자기 게임큐 시절이 떠오르네요
처음으로 적는거라 약간은 설레기도 하고 그렇네요
전역하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서 한해가 흘렀네요
전역후에 바쁘게 살다보니 그동안 여유도 찾지 모사고 몸도 많이 상해버렸네요
피지알은 하루에 한번씩은 꼭 오는데 글은 적지 않고 읽기만 하다가 갑니다..
99년 4월달(당시 전고3)에 시작한 스타크래프트가 어느덧 7년째가 되어가네요
그 덕분에 재수도 하게되고 대학시절엔 여자랑두 헤어지고 디아블로 하면서는 폐인에 이르러고 매주 금요일이면 친구들과의 술약속은 커녕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약속도 절대로 잡지 않았었죠
군대에 있던 2년도 스타생각에 밤잠을 조금 설쳤었죠
전 강원도 인제 원통 12사단 37연대 출신인데 전방에선 부소초장님이 스타한번 해보라 해서 했다가 페바 철수할때까지 스타를 했었답니다..(고참들의 눈치를 뒤로한채 부소초장 통신병이라서 어쩔수 없이 맨날 붙어있었죠..)
전역후에는 회사일때문에 자주 하진 못했지만 방송은 빼놓지 않고 보았습니다
이렇게 게임 좋아하고 제 생활에 빠져있는동안 어느덧 주위에 여자들은 다 도망가고 남자친구들만 수두록하네요 ㅡㅡ;;
그러고 보니 제 인생에 20대 초반은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했다고 해야할것 같네요
제 인생에 취미로서 그동안 정말 재미있게 한 스타크래프트...
제 평생 잊지 못할 게임입니다..
나얼 1집 듣다가 그냥 몇자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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