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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6 22:07
참는 사람이 이기는 거라고들 하기 하지만 그게 쉽진 않더군요; 그래도 꾹 참으세요! 그리고 앙금을 푸는 계기 같은게 꼭 있었으면 좋겠네요 :)
05/01/26 22:08
제 생각에는 차분하게 그분과 대화를 해보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선생님이나 부모님이라든지 제3자에게 기대려하지마시고 직접 풀어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감정적으로 대하지는 마시고 한번 불러서 조용히 이야기해보세요.
05/01/26 22:09
-_-;
죄송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글보면 잘 이해가 안가네요 집단 따돌림도 아니고.. 1:1(?)상황인데.. 상황보니 또 여성분같고.. 여성분같으면 힘으로 누르는 일도 아닐테고...(혹시 맞나?;;) 왜 혼자 열받고 사시는지 의문입니다.. 제가 여자가 아니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_-a;; 그냥 무시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같은반에서 지내다보면 물론 마음에 안드는 녀석이 있을수 있습니다. 저도 있구요.. 그럴땐 전 그냥 무관심과 무시라는 스킬을 자주 애용합니다. 서로 마주치는 일은 되도록이면 피하구요 .. 그렇게해서 한학기를 조용히(?) 보낸경험이 있는데... 성격상 그게 안되시나요? 흐음.. ㅡㅅㅡa 여러모로 힘드시겠어요;; 제 성격상 어떻게 조언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P.S 아버지가 선생님이란것과 그 학생을 굳이 연결시킬필욘 없다고 봅니다. 설령 아버지가 범죄자(?)라도 학생은 올바른경우가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으니까요)
05/01/26 22:12
상대 애가 날라리인가 보군요.....-_-;;;
정말 답답하시겠네요.. 이건 어떠세요?걔가 그 특유의 말소리로 인사할때마다 똑같이 띠꺼운 톤으로인사해주면서 님 친구들과 함께 뒤에서 바로 비웃어주는 겁니다! 상대방귀에 들릴정도로!! 이거 좋은데요~~!!
05/01/26 22:25
님. 일단 힘내시구요.
제가볼땐 님께서 자꾸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일수록, 그 상대방은 님을 계속 괴롭힐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일명 재미를 붙였다고 할수있죠. 눈딱감고 , 그냥 무시하세요. 뒤에서 씹던 욕을하던. 아 세상이 XXX라는 사람은 없다. 이런식으로 생각하면서 그냥 무시하세요. 그리고 편하게 마음가지시고, 님께서 나는 아무런 이상없다. 이런무반응식으로 나간다면. 그 XXX도 괴롭히는게 줄어들것이라고 생각됩니다.
05/01/26 22:31
......가장 좋은 방법은.....렁란님이 말씀해주셨듯이..
뒤에서..비웃어주세요.....-_-비겁할지 몰라도... 이게 효과가 좋을지도 모릅니다...그리고 동맹군을 많이 확보하면..좋습니다....^^;; 힘내세요
05/01/26 22:38
씹으십시오. 철저하게 씹으십시오. 일딴 씹고 보면 씹는거 상관 안 하는 거 같아도 상관하게 되 있습니다.(경험담입니다)
내가 씹으면 저 쪽은 아마 능글맞게 그래 너는 씹어라~ 나는 계속 니 욕할께~ 라는 식으로 나오거나 씹었다고 더 갈굴껍니다. 하지만 그런데 발끈해서 다시 상대해 주게 되면 상대는 좋아라~ 하고 더 괴롭히게 됩니다. 씹으십시도. 철저히 씹으십시오. 물론, 씹다 보면 정말 못 씹을것 같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고, 내가 이렇게 해서까지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며, 정말 내가 씹는거 상관 안 하는거아냐?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그거 다 참고 씹다보면 알아서 떨어져나가는게 사람심리입니다.(누누이 말씀 드리지만 씹는거 신경 안 쓰는것 같고, 아무 상관 안 하고 자기 놀리는 것 같아도 욕하는 사람은 일단 씹히고 보면 더 초조해지기 마련입니다.) 애들 문제, 어른애게 까지 이끌고 가는것 옳은 선택은 아닙니다. 물론 여성분이이시고, 저보다 누님이시.. 지만 아이들의 문제는 아이들끼리 해결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씹다보면 그 여자분이 빡 돌아서 몇대 치거나 하면 그때 선생님이나 부모님깨 달려가십시오. 효과 직빵입니다.(어줍잖게 코발랐다간 죽도 밥도 안 되고 괴롭힘만 더 가중됩니다) 몇대 맞아서 아프고 수치스럽더라도 상대 여자분은 님보다 훨신 더 손해보는 장사입니다. 저런 사람에겐 씹는게 최곱니다 ^^ 힘내시길
05/01/26 22:51
이런 상황에서 남자라면 펑펑우는걸로 해결할것 같지는 않고요, 일단 맞짱뜹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사교성이 좋아야한다는 것입니다. 고2정도 되셨으면 전교생의 5분의 4하고는 다 아는 사이가 되는게 좋죠. 중요한 순간에 같은편은 안되더라도 적어도 중립은 지키게 만들어야합니다. 1:1 상황인데 무시하는건 별로 안좋은 선택입니다. 그냥 밟아버리세요.
05/01/26 22:58
dark님 말씀처럼, 상대방에 당하지만 마시고 또 상대방이 놀리면 놀리는데로 억울해하지 마시고 차분히 얘기를 해보세요. 어렸을때부터 왜 그랬냐며, 또 자기는 그게 정말 싫은데 왜 나한테만 그러냐구 그렇게 얘기를 해보는게 어떨까요. 무작정 씹으면 또 씹는다고 뒤에서 깐다는데, 씹는것만이 약은 아닌것 같네요. 저라면 조용히 불러서 둘이 얘기를 해볼것 같은데.. 그 사람이 처음에 너무 감정적으로 나오고 계속 님의 심기를 건드린다고 해도 그 당시만 좀 참고 얘기를 해나가면 잘 될거라 생각됩니다.
05/01/26 23:01
흠...학창시절에(아직도 학생이기는 합니다만.^^;)
저에대한 호감이었는지 비호감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끊임없이 집적였던 애가 하나 있었지요. 살면서 그런 타입은 또 처음이라 짜증에 짜증을 부렸는데...나중에 좀 떨어지고 나니까 안하더이다. 뭐...계속 부딛치신다니 방법 없겠습니다만 한번 날잡아서 끝장을 보세요.--;; 무시는 별로 좋은 선택이 못됩니다. 그냥 한번 붙고 바닥까지 끌어내리세요. 차라리 한번 시끄러운게 나중에 속이 편하죠.
05/01/26 23:13
이런 건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맞대응과 무시죠. 맞대응의 경우, 정말 도루묵님 말씀대로 '나만 손해보는 것 같다'는 느낌 정말 많이 받으실 겁니다. 하지만 받은만큼 계속 욕하고, 역으로 글쓴이분이 먼저 그 분을 보자마자 선빵으로 욕하고 씹어버리고.. 이런 식으로 좀 지나다보면 서로 피하는 경우가 다반사구요, 그 외의 경우는 글쓴이분과 상대방 둘 중 하나가 열받아서 치고받는 경우인데요, 이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치고받고 결국 쌩까게 되거든요. '무시'의 방법도 적당한 타이밍에서 끊어주기론 좋지만 지금 타이밍은 좀 아닌 듯 싶네요. 오히려 바보로 보여 딴 아이들까지 가세하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맞대응하시거나 한 대 떄려버리세요.
05/01/27 00:56
치세요. 힘으로 안되면 빗자루라도 들고 치세요. 여자들 집요하게 괴롭히는건 남자이상입니다. 아마 여자들만 가는 군대있으면 -_- 그 집요한 갈굼에 아마 자살병들 엄청많을지도, 여자들은 교우관계가 넓지못하고 좁은경우가많습니다. 보통 2,3명정도가 친하게 해서 어울려다니고 파가나뉘죠. 한번 찐따로 통하면 모두들 다 만만하게 보고 무시합니다. 내가 만만하지 않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날잡고 미친듯이 덤비십쇼. 심하게 싸워도 쌍방폭행, 싸울용기가없다면, 상대 부아를 돋궈서 맞은다음에 진단서끊고 누워버리세요. 맞은부위는 일부러 자해해서 크게만들어도 좋습니다. 그이후에 또그러면 또 발광하시면됩니다. 성깔만 보여주면 됩니다. 그럼 쉽게 못건드립니다.
05/01/27 02:29
씹으시라는분들은 무시하시구요 ^ ^;
그냥 갈기세요 -_- 여자들은 웃긴게 한번 상대방을 육체적힘으로 밀어붙히면 다음번 부터는 상대방이 심리적으로 위축이 된다고 하네요. (여러 여친들한테 들은 말-_-) 그러니깐 걍 대가리 한대 날리세요 울어도 좋습니다. 피나도 좋습니다. 그 뒤로 그 녀석(?)은 글쓴이님 눈빛만 봐도 쫄껍니다. ^ ^
05/01/27 02:42
음;; 남자입장에선 이해가 잘 안가서 별 도움을 못드리겠네요.. 죄송..
저같았으면 주먹부터 날라갔을것 같네요.. 성격이 별로 좋지 못해서.. 그나저나 스트레스 정말 많이 쌓이시겠어요.. 많은 분들 조언 들으시고 일이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05/01/27 06:50
씹고 씹고 또 씹어서 그 사람이 나가 떨어지게 하는건 고등학생이 하기에는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 소비와 시간할애를 합니다. 그리고 고등학생때 무서워 보이는 애들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초등학교때 생각해보세요. 그때도 짱개념이 있었고 그랬을텐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 거기서 거기잖아요. 맞서 싸우싶시오. 한두번 맘먹고 하면 백프로 나가 떨어집니다. 씹어서 남을 포기시키는것 보다 훨씬 빠른 시일내에 효과적입니다.
05/01/27 09:42
남자라면 박터지게 한판붙고 소주한잔 하면 될거 같은데..
여성분이고 아직 학생신분이라... 친해지려고 한번 노력해보시는건 어떠실지.. 아예 자기 사람으로 만들던지 아님 완전히 남남이 되는게 좋을듯 싶은데.. 여자에 대해선 너무 아는바가 없어서.. 어쨋든 빨리 해결하시고 힘내세요..
05/01/27 12:15
저도 비슷한 경우 당해본적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유없이 저를 싫어하고 갈구는 그런 아이였죠. 왜 나만 가지고 시비냐. 하고 따지고 싶었지만 저도 글쓴 분처럼 소심한 성격에다 이렇다할 친구도 없었기에 결국 괴로운 학창시절을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씹는다, 때려준다. 뭐, 방법은 많겠습니다만..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당당하게 맞서라고 하고 싶네요. 제가 그렇게 하지 못했기에 드리는 말일수도 있지만, 글쓰신 분께서 더 위축되고 힘든 모습보이면 그쪽에서는 더더욱 기고만장해하겠죠. 힘들겠지만, 당당하고 용기있는 모습 보이시기 바랍니다. 원래 사람이란 만만한 상대일수록 더 괴롭히거든요. 힘내세요-
05/01/27 14:08
중학교때 이런 문제는 정말 심각하죠.. 누구나 악연, 천적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때문에 고생한 기억 다 있을 겁니다.. 저도 그렇고요.
어른 시각에선 정말 별거 아닙니다만.. 저도 당시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죽기보다 싫었습니다. 그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보면 어떨까요.. 감상적 어조는 되도록 자제하시고요. 담담하게 써내려가시길 바랍니다.. 부탁조, 애원조 절대 안되고요.. (상대가 오히려 님을 더 우습게 볼수도 있습니다.) 진실되게 그동안에 속상했던 심정을 털어놓으면서 답장을 유도하는 글을 쓰시길 바랍니다. 그러니까.. "너의 행동을 이해해보려고 백방으로 노력해 보았다. 그러나 안되었다.. 내가 이해할 수 있게끔 너의 나에 대한 모진 행동의 이유를 설명해 달라.."는 식으로 말이죠.. 윗분들 말씀데로 남자들은 한번 대판 싸우면 될지 모르나.. 여자는 좀 복잡합니다.. 오히려 역효과 날수도 있고요.. 저는 어렸을때 그 친구와 대판 싸웠습니다. 따로 불러서 손톱에 살점이 뜯겨져 묻어날 정도로 싸웠죠.. (제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 몸싸움이었습니다. 앗.. 아직 마지막이라고 결론 내리기는 좀 그렇겠군요.. 어쨌든) 그 이후로는 그친구 저를 건들지 않았죠. 서로 서로의 존재에대해 없는 척하면서 지내다가 학년 바뀌고 뭐 그러다 보니 잊혀지더군요. 그런데 이게 좋은 방법인진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와 싸우고 난 후에도 저의 경우는 속이 후련하긴 커녕 오히려 속만 더 상했으니까요.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_- 확실하게 말씀드릴수 있는건 시간 지나면 잊혀집니다..(참 무책임한 말이라고 생각되시겠지만 이게 정답이에요..-_-) 그러나 지금 너무 속상하시다면 가만히 있기보단 어떻게든 수를 쓰시길 바랍니다.. 바보같이 가만히 있으면 점점 마음의 병만 깊어져요.. 직접 대면해서 차근차근 얘기할 자신이 없으시다면 앞서 말했던데로 편지를 이용해 보시고요. 정 힘들면 다른 친구 혹은 선배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셔도 됩니다. 이거 창피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도 어렸을때 그랬는데요. 절대 창피한일 아닙니다. 님은 어리기때문에 아직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트러블에 대처에 능숙하지 못한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주위사람들과 상담하다보면 의외로 일이 쉽게 풀리는 걸 느끼실 겁니다.. 무엇보다 용기를 내세요..
05/01/27 19:49
싸우세요!
제가 고3올라가는데요, 고2 2학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근데, 절 좀 깔보려고 하는 녀석이 생겨버렸죠...;; 그 녀석때문에 좀 화나는일도 생기고 뭐, 글쓴분처럼은 아니고 그냥 왠만하면 제가 무시하고 사이가 꽤 나쁜 그런 관계였죠... 그런데, 제가 어느날 반에서 좀 지위가 있는(?)그런 녀석과 싸웠습니다.. 싸운게 아니라, 그 녀석이 장난을 치는데 제가 좀 다혈질이거든요..--;; 초반에는 저도 웃으며 즐겁게 놀다가... 장난이 좀 심해지니까 갑자기 화나더군요--! 그리고는 저도 모르게 주먹이 '뻑!'나갔습니다.. --;;;저도 모르게 그리고 황당헀죠...-- 그 녀석은 억울해서 죽을라하구... 그러더니 갑자기 저를 기습하더라구여;; 제가 누워서 좀 맞기는 했지만... 근데 이상한게, 그 이후로는 저를 좀 건들던 애들도 건들지를 않더군여.. 당한다...!!? 싸우세요;; 그러면 좀 나아질거에요 자신이 진다!? 그래도 싸우세요 성깔한번 보여주면, 왠만해서는 나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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