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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6 01:23
저는 각종 수식어가 너무 온게임넷스타리그에서만 나오는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mbd게임채널의 보급률이 낮다고 하지만 말이죠.
1.07시절 암울하던 테란? 순전히 온게임넷에서만 암울했죠. 며칠전에 유게에올라왔던 그때그시절 사진만봐도,1,3위가 테란이었죠. 그외에도 온게임넷을 제외한 다른 대회에서는 테란이 입상을 많이했습니다.엄재경해설이 말씀하시는 테란이 저그를 절대 못이기던 시절에말이죠. 임성춘해설의 일기를 봐도,처음에 메니져와 만났을때 주종족이 프로토스라니깐,그 쓰레기 종족을 아직도 하냐고 그랬죠. 저그 최초의 우승!(온게임넷에서만) 역시나 mbc게임채널의 보급률이 낮아서인지,그동안 큰대회에서 저그가 아예우승을 못한것처럼 인식이 되어있죠. 몇년전 저그의암울기?(역시 온게임넷에서만) pgr에 저그 암울하다고,패치를 내야된다,라바를 4개로 늘려달라 등등 말이 많았죠. itv예선전에 저그10명이 대거 진출하면서 쑥들어갔죠. (온게임넷에서만)<<잊지말아주셨으면.. 옆길로 샌거같지만,글쓴이께서도 mbc게임(겜비씨 시절포함)은 아예 언급을 안하셨네요. 임요환선수 잘하죠.잘하니깐 각종대회 본선에 아직도 올라오는것이아닙니까^^ 일단 본선 16강올라온선수들은 못하는 선수 없다고생각합니다. 몇년전 서태지씨가 창작의 고통을 울부짖으며 은퇴 선언한것처럼. 명성을 쌓아놓은 임요환 선수도 창작의 고통을 이겨내며 게임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대단한선수죠.
05/01/26 01:39
음...지금은 다른 선수들에게 조금더 많은 열광을 보내고 환호하고 있지만...
한때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에 조금은 가슴이 뛰었던 사람인지라..그냥 즐겁게 읽었습니다. 이래저래 해도 참 대단한 선수임에는 틀림없지요. 이번 시즌 좀 아쉽긴 합니다만 더 열심히 할꺼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선수죠, 으하하하-
05/01/26 01:55
여전히 잘합니다만 다른 선수들이 더 잘하게된거죠. 예전 전성기때 임요환선수 리플보면 대저그전에서 자원이 2천가까이 남았었는데 그것이 그땐 자연스러웠지만 지금은 부자연스럽게 된거죠.
05/01/26 01:58
잘합니다 잘하는데 아..아쉽습니다..
게임감각은 대단한데..이상하게 임요환이 다 흡수하는 능력이 있는데 물량만큼은 흡수를 못하네요..하지만 여전히 기대합니다 그에 3번째 OSL 우승을...^.^
05/01/26 01:59
임요환선수하면..흡수력은 대단한데
아..토스전에서의 물량은..아쉽습니다..단기전최고 임요환 장기전에 감동경기 만드는거 최고 임요환 장기전에서 질것 같다가 역전하는 모습은 최고!
05/01/26 02:00
저는 임요환선수 슬럼프부터 온게임넷을 봐서인지 몰라도 그전에 붙은
수식어 만큼 잘한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당연히 스타리그에 올라오는 만큼 잘하긴 잘하지만 글쎄요. 저그전두 이길때 쫌 어찌어찌 하다 이기는 것같고 제친구도 그렇게 말하더군요.(알고보면 승률은 좋더군요.) 하지만 테란전은 꽤하는거 같아 보이네요. 암튼 저번에 준우승두 하고 잘합니다.
05/01/26 02:00
무엇보다도 이자리에 스타가 있게한 절대적인 존재 아닙니까?
스타 크래프트란 게임의 아이콘으로 대변되는 인물인듯 합니다 게임은 못해도 '임요환?아 스타 게이머~'이정도는 웬만한 분들도 아시죠..
05/01/26 02:01
잘하죠. 그것도 아주 잘하죠. 2001년 이후로 top10 에서는 한번도 안내려왔으니 (데뷔 이후 횟수로 5년째) 엄청 잘하는거죠.
JFfam // 겜큐에서는 괜찮았습니다. 토스가 오히려 구렸죠. 07 상위 입상비율 자체가 저그 >> 테란 > 토스 였으니 겜큐는 그걸 그대로 따라갔고 온겜넷만 유별나다가, 맵을 테란을 배려해주니까 바로 우승했죠 (한빛배 임테란 우승)
05/01/26 02:21
황제의 재림님...
닉네임만 봐도 얼마나 임요환선수를 좋아하시는지 짐작이 가네요. ^^; 아마도 저보다 훨씬 임요환선수를 아끼고 사랑하실 게 분명하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임요환선수 글 중에는 참 뜨겁게 타올랐던 글이 많죠. 임요환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긴 댓글들이 달리기가 일쑤였죠. 그래서 그런지 이런 제목만 보면 우선 한번 철렁 내려앉고 시작합니다. 물론 닉네임을 보고는 아니겠구나.. 반전이 기다리고 있겠구나 싶지만... 말입니다... 가끔가다보면 자극적인 제목을 쓰시는 분들을 봅니다. 물론 황제의 재림님께서 부러 쓰셨다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냥... 어쨌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05/01/26 02:35
임요환 선수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단지 '임요환'이기에 팬들이 더욱 많은 기대를 하기 때문에 성적이 많이 좋아보이지 않은거죠. 지난 1년 동안 1차 프리미어리그와 에버배 준우승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 정도 기록이면 최연성, 이윤열, 강민선수 정도를 제외하면 최고의 기록이 아닌가 합니다. 서지훈 선수만 보아도 wcg말고는 딱히 결승 간 기록도 없죠. 팬분들이 눈을 조금만 낮춰서 보시면 임요환 선수 충분히 강한 선수입니다.
05/01/26 02:59
임요환 선수, 스타 잘합니다.
단지, 이제는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진 거죠. 그래서 스타리그가 더 재미있는 것 아닐까요? * 그리고 황제의 테테전이 저그전보다 낫다는 건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지난번 결승 경기...너무 잘하더군요.
05/01/26 03:35
신정민선수와의 경기,,, 재밌으면서도 그만큼 아쉬웠던 경기죠.^^
그렇다고 승패에 크게 관심이 가지는 않네요. 홍진호선수와의 발해의꿈 경기에서 벙커에 마린 넣었다 뺏다하며 성큰 촉수 피하기등...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는 하나하나가 재밌고 멋집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도 임요환 선수는 저그전을 가장 잘하는 것 같습니다.데이터상으로도 그렇고^^
05/01/26 03:51
마이큐브 초반부터 스타리그를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가장 처음 생방송으로 본 임요환선수의 경기가 파라독스에서 도진광선수와의 경기였습니다 -_-;; 예전에 슬램덩크인가 어디에서 본 대사 같은데 '적의 플레이를 보고 감동받기는 처음이다' 였나? 그 말이 생각 나더라구요... 적은 아니지만 ^^;; 플레이를 보고 그렇게 감동해보긴 처음이었죠... 그 후로 스타리그 마니아가 되었고, 임요환선수의 예전 경기들 VOD만 찾아 보면서 열렬한 임빠가 되었죠. (당시 ijett님이던가 아무튼 그분이 그린 임빠들의 사랑이야기던가 그 만화 보면서 스스로 임빠라고 부르는게 참 신선해 보이더군요 ^^ 임빠라는 명칭이 그때부터 마음에 들어서 긍정적으로 사용합니다만 (저는^^;;)) 아무튼 이 글 보면서 갑자기 처음 스타 보던 시절이 문득 생각나서 ^^;; 개인적으로는 나름 방황하던 시기에 임요환선수의 경기를 접하고 안좋은 생각 날때 스타리그 보면서 잡념 떨치고 그 속에서만 열광하고 그랬어서 지금 이렇게 스타를 좋아하게 만들어준 임요환선수를 계속 옹호하고 좋아할 수 밖에 없나 보네요 ^^;; (아 여기에 왜 괜히 잡설을 ;;)
05/01/26 04:23
제가 홍진호 선수 팬이지만..ㅡㅡ;;
임선수나 홍선수 요즘 하는거 봐도........ 이기긴 해도 썩 잘한다는 듯한 느낌을 잘 받지를 못하네요..ㅠ..ㅠ// 아무래도 대세는 물량인듯............
05/01/26 06:55
헛,, 다른 분들 임요환 선수 물량이 부족하다고 하시는데
저는 왜 그렇게 보이지가 않죠 -_-;; 물량도 이제 수준급에 오르신 것 같은데. 화려한 전략이 제 눈을 속인 건 지 모르겠습니다만,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보면 왜 졌는지 이해가 안 갈 때가 많습니다.
05/01/26 07:44
황제라는 이름을 그에게 붙여준게...언제입니까...?
아직까지도 랭랭킹 10위안에 드는 박서의 모습이... 대단해 보이는 건 저만이 아니겠죠...? 여전히 그는 뛰어난 게이머이고...앞으로도...그러하리라... 생각되네요... 저에게 스타라는 게임의 매력을 알게해준 박서이기에... 그가 너무 좋네요...^^
05/01/26 08:16
이글을 클릭하는 수만은(->수많은) 임요환선수의 팬과
pgr21닷컴에 운영진은 이글이 비방글이 아님을 인지하시고 편한(->편안)한 마음으로 짧을(->짧은) 글이나마 응원하고자 하오니 읽어주셨으면 악플보다는 음.. 수고했네 라는 댓글 한마디 해주셨으면 합니다 ^-^ 솔직히 임요환이 스타를 잘하냐 지금부터 저에 해석에 대해서 절대로 이상하게 임까로 받아드리면 안되는거죠~ 썡뚱맞게 시작해봅니다 어느덧 스타를 접한지 98년부터니까 년수도 7년이 넘어가네요 일단.. 99PKO 시절부터 스타는 즐겨봐왔습니다 변성철선수가 나오는 테트리스도 재미있게 봤구요 여성스타리그 팀플리그에서의 장브라더스 여러가지 다 재미있게 보았죠 프리첼배 때부터 자주 못 보던 스타대회.. 게임큐를 몰랐던 저에게 임요환이란 존재는 친구들에게 알게 된 한명의 게이머일 뿐이였죠 그게 제 인생에서..스타와 다시 만나게 해주네요.. 친구에게로부터 한빛배 결승전에서의 임요환이란 사람을 알게되었고 프레드릭과의 초청전 3:0 Last 1.07 기욤과 3:0 장진남 3:0 퍼펙트테란은 임요환이였다고 생각 될 정도.. 이때의 임요환은 표현불가능이라고 생각되네요 완벽했죠 무너지지 않을 선수라는 생각도 많았죠 정일훈 캐스터에 말을 빌려쓰자면 원래 선수들은 최고에 자리에 올라가면 언젠가는 내려오기 바련(->마련)인데요 임요환선수는 내려오려는 모습이 보이지 않네요 참 대단한 선수입니다 이런 선수가 또 나올까요? 라는 선동열이 국보급투수라면 임요환은 국보급 게이머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렇게 시간이 흘려 코크배 3:2 우승때부터 임진록의 시작과 임요환이라는 선수에 3연패를 점쳐보던중 스카이배 결승 인큐버스 맵 사건이 있었지만 아쉽게 준우승을했던 임요환선수 그렇게 약간 주춤하다가 2002스카이배 스타리그에서 무패 결승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지만 영웅탄생에 희생양이 되었죠 여러가지로 많은 일이 있었던 임요환선수에게 에버배까지의 대회 5번에 결승 2번 우승 3번 준우승 이 기간까지 임요환선수는 수없는 게임을 통해서 그를 말해줍니다 그는 스타에 신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에게 그 어떤 사람이 만들수 없는 감동을 줍니다 자주 질수도 있지만 그는 지는것보다 더 큰 감동을 주는게.. 임요환이라고.. 잘하는걸 떠나서 그는 임요환이기에 흥분할수 있게 해주는 사람.. 황제... 요즘에..그가 지는 모습을 보면서.. 아쉬워하다가..느낀점입니다.. 이기겠다는 확신보다는 재미있겠다 꼭 봐야지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임요환선수 30대까지 게이머 꼭 하십시요! p.s 응원글이니 제목만 보고 분노하지 마시길.. 좋은 밤되세요.. 제목이 참 생뚱맞군요.. 쩝; 글은 100% 공감.. 진짜 30대까지 프로게이머 하는 최초의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임요환 선수가 닦아놓은 길 후배들이 걸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제일 선두에 서서 프로게이머 세계를 넓혔으면.. 그 최초가 30대까지 프로게이머하기 프로젝트 이길...^^;
05/01/26 08:32
7103 님// 1.07 시절은 엠비씨게임(전신 겜비씨) 가 생기기 전이죠-_-;;
1.08로 시작된 리그가 2001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인데.. 이때쯤 겜비씨가 태어났고, 월별 리그를 진행 했습니다.
05/01/26 08:34
임요환 선수 정말 스타잘합니다.
특히, 전략과 전술을 준비하는데 있어서는 아직까지 최고죠. 예전에는 부족한 운영능력을 전략과 전술로 커버가 가능했는데.. 요즘에는 상대 선수들의 실력이 너무 좋다 보니까. 전략과 전술로 승기를 가져간 이 후에 운영미숙으로 승리를 날려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깝습니다..ㅠ ㅠ ;;
05/01/26 08:47
제말은 흠 테란이 가장 나빴다는 거보다는
게임큐도 테란으로 저그를 이기기 정말 어려웠던 시절 중 하나였고 임요환선수를 제외하고 딱히 테란 입상자가 없었다는 얘기죠..
05/01/26 09:31
He's님이 말씀하신 슬램덩크 대사는 아마 이정환의 것으로 생각되네요.
부상중에도 투혼을 발휘하는 채치수를 보고서 이정환 왈 "상대편 플레이어에게 존경을 느낀 건 처음이다. 전력으로 상대해주마" 이런 뉘앙스의 대사였던 거 같네요.
05/01/26 09:36
아쉬운 것은 임요환 선수의 연습이 1회용 전략의 타이밍 연구나 콘트롤 연습, 그냥 물량 연습 정도로 치우치는 것 같다는 것... 그냥 아무생각 없이 달라붙어서 연습만 해도 운영력은 금방 증가할텐데요.
가끔씩 나와주는 뛰어난 전략은 멋있어 보일 수 있지만 매 경기마다 특이한 전략을 가지고 온다면 관람자 입장에서는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가 있죠...
05/01/26 09:44
글 잘읽었습니다^^ (제목만 보고 깜짝 놀랐다는;;)
사람들마다 시선이 다르긴 하겠지만... 임요환선수는 항상 팬들에게 무언가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의 끈임없는 노력의 결과물로 우리들 앞에 나타납니다. 때로는 그것 때문에 어이없이 경기를 망치기도 하지만, 항상 그것은 우리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어 줍니다. 바로 그 모습때문에 저는 박서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의 경기와 그의 전략들을 좋아합니다. 박서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황제의재림님의 말씀처럼 꼭 당신의 30대 프로게이머의 꿈! 이루시길 바랍니다^^
05/01/26 10:18
글내용을 떠나서, pgr에서는 글 제목에도 상당히 신중해야 하는 것을 잘 아실텐데요.. 저 혼자뿐인지 몰라도 제목 수정을 부탁하는 바입니다.
내용을 떠나서 완전히 미끼성 제목이네요..
05/01/26 10:24
음. 임요환선수, 전성기때에 비해서 뭔가 '이기는 법'을 조금 잊은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길수 있는 타이밍에 확실하게 적의 숨통을 끊는 그런 결정력이 현저히 줄어보이는 요즘이여서 안타깝습니다. 뭔가 자신감을 상실한것 같기도 하구요.
05/01/26 11:00
임요환선수..확실히 토스전 메카닉은 문제가 많아요..
물량의 문제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대체로 테테전 잘하면 토스전도 잘하는데..역시 아스트랄 하달까요.. 예전엔 토스전도 참 잘했었는데 말이죠...
05/01/26 12:23
미스테리한 선수죠. 예전처럼 아주 강하지는 않지만 무언가 방심할 수 없게 하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과거에 드라마를 자주 썼기에 팬들이나 안티나 관심을 갖고 바라보는 거겠죠. 임요환 선수의 실력이 두번의 준우승에도 아~~주 아~~~~주 약간의 물음표가 붙는 것은 팀리그나 프로리그에서의 성적이 그리 좋지 못한 것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05/01/26 13:27
"잘하냐?" "잘한다" 제목 보고 깜짝 놀랐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크게 문제될 제목 같지도 않은데요. ^^; 임요환 선수는 잘합니다. 정말로요.
05/01/26 14:47
댓글들이랑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2001년 초의 임요환은 2002년의 이윤열 2004년의 최연성보다 강했습니다. (물론 저는 임요환이 깨지기를 바라는 사람중하나였죠 ) 2000년 말이 김대건 선수가 만든(?) 더블커맨드 흡수후에 맞수 였던 임성춘 선수에게 계속 앞서가기 시작하면서(이미 저그전은 초 극강) 그의 전성기는 시작되었습니다.2001년 한빛배 초기에는 기욤선수가 더 강하게 비춰졌지만. 16강 3승 8강 3승 4강 결승등에서 지지않는 선수로 탈 바꿨죠, 그리고 한빛배 결승 바로전에 열렸던 겜큐3회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임요환을 앞서 가던 최인규 선수를 3:0으로 눌러버렸죠(ㅜ.ㅜ 최인규 선수 응원했지만), 그리고 연이어 평쳐진 기욤선수와의 3:0 프레드릭3:0 (당시 프레드릭이 세계최강이다 라는 소문이 돌고 있던시절) 이기면서 저 사람을 누가 이기나 생각했죠. 결승 무대에서 한번도 진적이 없었습니다. 코배배 우승 wcg우승 itv우승(대 주진철전) 근 1년이죠, 그간의 게임 내용을 보자면, 아무리 불리해도 임선수가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이 게임을 가득 뒤덮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윤열선수가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 포스만큼은 임요환선수의 2001년이 강했다고 할 수 있죠.
05/01/26 15:55
어디서나 좀 쌩뚱맞은 댓글은 존재하는군요^^
흠..저자신은 아직까지 임요환선수의 실력이 최강이라고는 결코말할수 없지만 순간순간의 재치나 기발한 전략.전술 그런것들은 언제나 최고의 선수라는것을 저자신은 부인할수 없을듯합니다. 그가 언제까지 현역선수로 남아줄지 모르지만 아마도 많은 스타팬들의 가슴속에 그는영원한 최고의 선수로 남을것이라 확신합니다^^
05/01/26 17:15
최연성, 이윤열, 박성준, 박태민 선수들처럼 최강으로 꼽히기는 힘들지라도
요즘 추세와는 다른 특색있는 플레이로 잘합니다.^_^
05/01/26 20:38
임요환선수는 스타 잘해요^^
그리고 제목과 댓글보고 또한번의 마인대박 마인대박 마인대바아아아~~ 악~!이 벌어지는건가 싶었는데 아니었네요^^: 임요환선수는 항상 많은사람들을 기대하게 만든다는 측면에서 큰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05/01/26 22:13
인큐버스 맵 사건이라면...
스카이배 결승(대 김동수 선수) 1차전에서 드랍쉽이 탱크를 내릴려다가 땅의 구조물로 인해서 내리지 못하였습니다(결국 패) 나중에 들리는 소문으로는 수정된 맵이 결승에 사용되었는데, 임요환 선수는수정되지 않은 전 버전 맵을 연습하였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자세히 아시는 분은 리플 부탁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할때는 요즘 획일화된 테란 플레이를 좀 더 유연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에서 그와 같은 독특한 플레이를 하는 사람이 아직까지는 없는것 같습니다.(테란) 약점이야 부정하지 않지만, 그 약점을 가지고도 이기는 것이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요? ^^
05/01/26 23:12
임요환선수는 임요환스럽게 잘하죠,,
저는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차가 물론 조금은 있다고 보지만,, 그래도 임요환선수가 다른선수에 비해 엄청잘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각자 자기 스타일에서 잘하는거죠. 예를들어 이윤열선수와 임요환선수 둘다 솔직히 저는 실력차이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스타일의 차이이고 자기만의스타일차이겠죠..지고 이기는건.. 임요환선수가 전략적인면이 좋은것..그런거요..^^
05/01/27 00:16
제목 보고 순간 움찔+예상했습니다
아이, 몰라요...암튼 제게 있어서 임요환선수는 각별하며 가장 감동적입니다 슬레이어스 박서에게 영광있으라!!!!!!!
05/01/28 01:05
에, 그것이;
수정되지 않은 맵으로 연습한게 맞습니다 (나만큼미쳐봐-_-; 에 나오죠 주최측의 실수였다고 하지만 임요환선수,, 자신의 연습 부족이라고 하시더군요^^; 잘합니다! 임요환선수! 항상 멋진 모습을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입니다
05/01/28 16:47
한 6개월전만해도 임요환 선수의 실력을 얕보았었는데
지금은 다시 어느정도 포스를 회복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테테전에서특유의 게임센스를 발휘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것같더군요^^ 임요환...정말 2001년의 그는 지금의 최연성도 2년전의 이윤열의 포스와는 비교가 안될 신의 포스였죠. 스타 역사상 앞으로 그런 포스를 가질 선수가 나올것이냐 묻는다면 제 대답은 nev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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