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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5 16:17
눈을떠요 제일 첫화를 봤을때 눈물을 찔끔흘렸던 기억이...
테레비 보면서 살며 두번째로 눈물을 흘렸던걸로 기억합니다... 그후로 너무 슬퍼서 피하고있는 프로그램...ㅠㅠ
05/01/25 17:31
10년이었나요. 제가 1년 쓰면서도 '이거 아닌거 같은데' 하는 생각했었습니다. 방송 볼 때 경악할 만큼 적은 액수였던 기억이 나서요. 아마 10년까지는 아니래도 수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김제동님이 중학교 지원해준다는 기사가 났었나요@.@ 성금이 종건이 대학이랑 두 모자의 살림에 넉넉할 만큼 모이고 있다는 희소식은 들었습니다만. 아무 기업이든 홍보용이라도 괜찮으니 빠방하게 지원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5/01/25 18:12
저도 그 프로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그런데 기사보니까 종건이 어머니 통장으로 지원을 하면 생활보호대상자에서 제외가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원을 받기도 곤란하다고..(모든 생보자들이 이런 점 때문에 난감해 하지요) 뭐 다른이유가 있는지도 모르지만요.^^ 그래서 느낌표에서 따로 성금을 모은다고 알고 있는데... 느낌표 1부도 그랬지만 참 양질의 프로그램인것은 확실하네요.
05/01/25 18:45
남들은 다들 슬프다던데;; 난 왜 종건이네 이야기는 안 울고 앞에 방송 되었던 남매 수술 이야기, 섬에 사시는 어머니 이야기에선 울었을까요 -_-;
05/01/25 20:10
폐품 팔아서 하루에 310원 740원씩 입금해서 10년 동안 모은 돈이 70여만원이라고 합니다. 종건이가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들보다 훨씬 어른이더군요.
안타까운 것은 다행히 종건이네 모자는 어려움을 덜 수 있게 되었지만 우리와 같은 하늘 아래 어딘가에 제 2,제 3의 종건이네가 있을 것이란 사실입니다. 기부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거 아닙니다. 담배 한갑 덜 사고, 술 한잔 덜하고 유료 VOD 한 번 덜봐서 아끼는 돈으로 사랑의 리퀘스트 같은데 일주일에 한 통화씩만 걸어서 도와주는 것은 어떨까요..
05/01/25 21:09
위의 분 말씀처럼 해도 좋구요.
아니면, 자신의 수입(혹은 용돈)의 10분의 1, 20분의 1이라도 다달이 기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름다운 재단 같은 곳에서 하고 있는 소액기부와 같은 운동말이죠.
05/01/25 21:52
........정말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던 아이더군요.
14살답지 않게 성숙하고..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나.. 반성 많이 했습니다...
05/01/26 00:00
새벽 2시정도에 재방송으로 봤습니다.. 새벽까지 컴퓨터 하다 튼 tv속에 종건이를 보면서 훨씬 나이 많은 제가 초라해 보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때 모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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