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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4 10:36
본인 최고 포스 시절에, 비교적 우승이 손쉬워 보였던 대회였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글쓴 분의 말씀데로 평소의 박태민이 아니었을 수도 있네요.. GO팀.. 요즘 고사라도 지내야 할까요? 어쨌든 MSL은 지금 천재 하나를 GO의 에이스 둘이 포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GO팀... 악운을 털어버릴 수 있을까요?
05/01/24 10:38
박태민선수는 느낌상 절대 떨지 않을 선수같은데...아쉽네요.
개인적으로 별로 떨지 않을거 같은선수 서지훈 전상욱 강민 마재윤 ......GO계열 선수들. 반면에 이윤열선수는 굉장히 여린듯한 느낌을 줘서 큰경기를 자주 그릇칠 듯한 소심한 성격으로 보이는데 실제론 정반대더군요. 이윤열선수가 감정적으로 약해져서 그릇친큰경기는 VS임요환(챔피언스리그? 4강전)밖에 없는거 같습니다(이때는 경기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눈물을 보였다죠..). 항상 냉정한 판단력으로 3:2 스코어에서 승리를 가져오더군요.
05/01/24 11:06
저도 박태민 선수를 믿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콘트롤도 그렇고.... 첫 2경기를 지고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 것 같더라구요.
근데 또 박성준 선수가 참 대단하더군요. 최연성 선수와의 결승전 처럼 일부러 공격적이니 플레이를 펼치는 심리전... 비슷한 수의 뮤탈간의 전투인데도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
05/01/24 12:16
흠 저도 갔다왔는데 인터뷰할때 많이 억울하셨던것 같아요...
그건 그렇고 3,4위전 끝나고 가시는 분들 꽤 있대요;; 앞에서 누가 올라가셔서 자리 뜨지 말라고 하시는데도;;
05/01/24 14:33
관중이 줄어드는 것은 할 수 없는 거죠. 그렇지만 어느 특정 선수의 팬이 아닌 스타크래프트의 팬들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고 있습니다.
05/01/24 14:45
갱스터//3,4위전을 보러 위해 오신 분들도 있으셨겠죠. 사실 저도 3,4위전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 집에서 TV로 봤을겁니다.
전 현장 2층에서 봤는데 대충 어림으로 세어 보니 관중이 2천명 정도쯤 되었을라나... 박태민 선수 인터뷰 할 때 많이 아쉬웠던거 같아요. 박성준 선수를 조금 더 좋아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 박태민 선수의 승리를 더 바라게 되던걸요. 박성준 선수는 우승 2번 했지만 박태민 선수는 아직 우승 타이틀이 없기 때문에....(예전에 있다고는 하지만...) 나올 때 이고시스의 문준희 선수 봤는데 너무 말라보이던걸요.
05/01/24 14:46
그런가요? 전 오히려 1,2 경기 약간 방심하셨던거 같은데..
그리고나서 3,4 경기는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하신거 같고 5경기는 1,2 경기의 여파로 굉장히 소극적으로 플레이하신거 같아요. 평소에 박태민 선수 보면서 정말 공격적이고 저그대 저그 저렇게 하면 어떻게 이기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어제는 많이 무기력했습니다... 박태민 선수 응원했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그리고 박성준 선수 정말 잘하시더군요. 게다가 3종족 상대로 우승... 보면서 정말 감탄했습니다. 어제 게임은 흔히 대 저그전 본좌라고 알려진 박태민 선수의 방심과 저그전이 다소 약하다고 알려진 박성준 선수의 기량 향상으로인해 승패가 갈린 것 같습니다. 박성준 선수는 여태까지 없었던 방식의 플레이로 이렇게 고루 잘하시다니 대단하세요~ 그리고 박태민 선수 힘내세요~~ 지난 MSL 조추첨 때 지키지도 못할 약속... 발언으로 깜짝 놀랐었는데 이렇게 잘하고 계시잖아요. 앞으로도 기회는 많습니다~ 화이팅 힘내세요!!!
05/01/24 16:29
박태민선수 수고하셨습니다.
go팀선수들도 큰무대에서 떨다니...놀랍군요... 이미지 상으론 절때 떨이 않을것 같은데 말이죠... 박태민선수 다른리그에서 더욱 발전해서 더욱 좋은 좋은모습 보여주세요. (ps/저저전이었기에...아무레도 관객이 적었던것 같습니다. 저저전이 요즘 재미있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같은종족싸움은 기피 하시죠.)
05/01/25 04:32
모두 글이 박태민선수의 방심이 큰이유라고 하네요...
박성준 선수의 엄청난 연습량은 눈에 보이질 않았나보군요... 둘의 어제경기는 컨트롤의차이 이말하나면 될것같습니다.
05/01/25 13:04
박성준선수의 인터뷰를 보니 온겜 스타리그도 거의 포기하다시피하고 프리미어리그에 매달린 것 같더군요.
하루에 50~60게임을 했다는데 말이 쉽지 정말 대단한 열정인 것 같습니다. 박태민선수도 굉장한 연습벌레라 연습한 시간만 따지자면 박성준선수보다 덜하진 않았으리라 봅니다만, 프리미어리그 결승을 위한 연습은 박성준선수보다 훨씬 적게 했지 싶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이번 우승은 더 많이 노력한 박성준선수가 더 잘해서 이긴거라고 할 수 밖에요. 지오편애모드로 살아가는 저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죠. 태민선수 너무 안타깝지만 더 노력해서 온게임넷에서는 꼭 우승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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