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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4 04:51
일단 오늘 우승하신 박성준선수께 축하와
아깝게 우승하진 못하셨지만.. 저그 잔치를 만들어주신 박태민선수께도. 축하를... 아... 그리고 정말 누가 저그 본좌냐 이런거 떠나서... 홍진호 선수 우승하는거 한번 보고 싶네요. 더불어 임요환 선수도 다시 msl,osl 둘중하나에서 우승하는거 보고싶구요.
05/01/24 05:47
정말.. 저그의 우승을 축하함과 동시에 밀려드는 쓸쓸함은.. 역시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린 얼굴이 홍진호 선수의 얼굴이 아니라는 것 때문인것 같습니다.. 이제 다른 누구의 우승도 바라지 않겠습니다.. 다만.. 홍진호 선수.. 제발 부탁입니다.. 당신의 우승만이 나의 목마름을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5/01/24 06:09
정규시즌은 아니지만 프로급이 참가하는 대회 그랜드슬램이 홍진호 선수죠 -_-;;
KT 왕중왕전 우승 - 2002 KPGA 위너스챔피언십 우승 - FindAll 챌린지오픈 우승 홍진호선수는 엠겜에서의 준우승 성적이 대략 난감 -_-;; KPGA 투어 1차대회 상대 임요환 - KPGA 투어 2차대회 상대 이윤열 - TG삼보배 상대 최연성 ㅡ0ㅡ
05/01/24 06:19
박성준, 박태민 선수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시점임에도 저그유저로서는 일말의 씁쓸함이 있다고 한다면, 고군분투하고 있는 그 선수들도 씁쓸할 거 같네요. 홍진호 선수를 존경하고 그의 플레이를 보며 성장한 그들이 절대테란들을 격파하며 같이 결승에 오른 것을 것을 보며 저는 아주 신나던걸요.^^ 머씨형제 한 번 이기는 것만으로 이슈가 되던 상황을 뛰어넘어, 머잖아 그들이 테란이 절대수성하고 있는 프로게이머 랭킹 1 위 자리를 한 번 움켜잡아보길, 프로게임계에 다시 한 번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해봅니다. 물론 후배저그유저들의 정신적지주인 홍진호 선수도 멈출 수 없겠죠. 별거아닌 만년준우승딱지를 떼고 후배들과 함께 폭풍을 일으키길 기원합니다.
05/01/24 08:53
홍진호 선수의 결승진출만 9번 가량 된다고 알고 있네요.. 무관의 제왕이란 말이 따로 잇는게 아니죠.. 홍진호 선수 항상 우승 문턱에서 무너지는.. 정말 안타까운 모습을 마니 보여주네요.. 이번대회에서 그 한을 풀어버리시면 좋겠습니다..(전 토쓰 팬입니다-_-;; 이번 대회에 토쓰가 없다죠...ㅜ.ㅜ 테란이 세상에서 젤 싫습니다.)
05/01/24 09:29
홍선수에게서 느껴지는 그러한 감정들이 유독 강하기는 하지만....
생각해 보면 강도경 선수가 한창 날리다가 서서히 수구러들고, 저그의 대표는 사실 상 강선수에서 홍진호 선수로 넘어가던 시점에... 지금과 약간은 비슷한 감정을 느꼈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이런저런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들이야 있으시겠지만, 메이저급 우승이라는 게 주는 느낌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장진남, 강도경, 조용호, 홍진호 등등의 선수들이 2인자 역할을 많이 하다보니 저그라는 종족 자체가 많이 애잔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나마 요즘 박성준 선수의 활약으로 저그 자체에 대한 씁쓸함은 많이 가셨으나 이제는 또 홍선수에 대한 애잔함이 남네요.....^^;
05/01/24 09:42
저그의 한은 이미 지난 질레트때 풀린 것이 이성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감정까지 인정할 수 없었던 이유는 역시 옐로우 때문이겠죠. 옐로우는 너무 운이 없는 것 같아서 아쉽더군요. 지난 에버 4강때의 위치운은 정말....ㅜ.ㅜ
05/01/24 10:02
솔직히 저는 옐로우의 오랜 팬이지만... 최근에 대 태란전등을 보면 박태민, 박성준선수에게 밀린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아울러 조용호 선수도... 왠지 이윤열,최연성,서지훈선수등을 만나면 불안하죠.. 반면에 박태민, 박성준선수와 저 3태란이 싸우면 왠지 저 3태란이 불안한 느낌이 들 정도에요...
05/01/24 10:09
쓸데없이 댓글을 길게 썼다가 다시 지우고...
그냥 딱 한마디만... 홍진호선수 경기로 보여주세요... 그리고 꼭 자신의 그 목표 이루시길 바랍니다...
05/01/24 10:10
김정민선수의 예전 별명인 눈물의테란.
홍진호 선수도 눈물의저그라는게 잘어울린다고생각합니다. 유독 홍진호 선수의 경기는 눈물나는 경기가 많았죠.(tg삼보배결승 vs최연성 3차전 유보트) 정말 눈물납니다.제가 본경기중 최고의 명경기였구요. 그외에도 코카배결승이라든지,정말 홍진호 선수 최곱니다.최고의 명경기메이커.
05/01/24 10:15
우선 박성준선수 우승 축하드립니다............... 후..이런저런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더군요.
그 수많은 결승전에서 단한번만이라도 행운의 여신이 미소를 지어주었다면.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텐데.. 쓸쓸함. 애잔함. 그 어떤말로 다 할수 있겠습니까. 옐로우를 위해서. " 다음 기회에 우승하면 되잖아요." 라며 거짓웃음으로 격려하고. 위로하고.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주지 않는것 같아서 정말 많이 서운합니다. 저그는 힘들었던 우승을 아무리 박성준선수가 많이 했다지만. 이렇게까지. 홍진호선수를 잊을줄은 몰랐거든요.... 2위지만.. 오랜동안 힘들게 지켜왔던 자리였는데... 정말 많이 씁쓸합니다... YellOw ! 이번에는 눈물나게 힘겨웠던 우승트로피 한번 쥐어봅시다!
05/01/24 11:10
이런글을 보면 박성준선수가 하염없이 불쌍해질 뿐입니다. 우승 100번을 해야 인정해 주시는건가요? 성적과 비례해 팬층이 터무니없이 얇은 박성준선수의 인기를 피지알 게시판에서도 명확히 느낄수있는게 안타깝네요
05/01/24 11:15
박성준 선수가 우승만 하면 홍진호 선수 위로글이 더 많이 올라오는 기현상이-_-;; 박성준 선수는 계속 우승해도 홍진호라는 벽을 못 넘을꺼 같네요..아쉽습니다
05/01/24 11:19
근데 진짜 홍진호선수.....
온게임넷 코카콜라배 vs임요환 3:2패배 올림푸스배 vs서지훈 3:2패배 MBC게임 KPGA 1차 vs임요환 3:1? 패배 KPGA 2차 vs이윤열 3:2 패배 TG삼보배 vs최연성 3:0 패배 단판에선 저선수들한테 오히려 좀 더 이기는거 같던데 꼭 5판3선승제만 가면 마지막에 무너지네요... 홍진호선수 이번 아이옵스 꼭 우승하길 바랍니다
05/01/24 11:48
임요환선수가 테란팬들에 사랑을 한몸을 받았을때 이윤열선수가 새로운 테란의 황제가 아니냐며 나왔듯
박성준선수가 여러대회 우승을하면서 홍진호선수의 벽을 넘으려 한다는걸 안타깝게 바라보는 현상은 이상하네요
05/01/24 12:01
음..박성준선수 팬분들이 섭섭해 하겠네요..그리고 요즘 분위기는 다 인정하는 분위기인것 같은데요?? 아마 안타까움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안될까요?? 사실 홍선수의 그 기쁨의 눈물을 보고 싶은 사람은 홍선수 팬뿐만아니라 많은 스타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우선순위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다른선수들이 우승할때 번번히 좌절하는 옐로우가 생각이나서 씁쓸해서 이런글이 남겨지는거구요. 홍선수뿐만아니라 올드유저들이 스타를 이렇게까지 이끌어왔고 그래서 많은 이들이 그들을 어떻게보면 더욱 애증(愛憎)을 가지고 관심있고 응원하니 올드선수보다 비교적 신인급선수들의 팬분들은 조금 짜증나실수도 있겠군요.
아무튼 두명의 박선수들 잘하시고 우승준우승축하드립니다. 홍선수 이번에 우승합시다 당신의 양쪽메이저 대회 ??연승했던 모습으로 실력으로 보여주세요..~
05/01/24 12:01
현재의 박성준 선수는 과거의 이윤열 선수와 너무나 비슷하네요.
황제의 자리를 빼앗아 버린 천재. 황제의 쇠락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팬들의 안타까움이 이윤열 선수에게 영원히 부담으로 남은 것처럼, 폭풍이 우승하지 못하는 한 폭풍의 모습에 안타까워 하는 팬들의 모습은 박성준 선수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윤열, 박성준 선수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황제와 폭풍도...
05/01/24 13:28
홍진호 선수가 우승 못한것은 아쉽긴 하지만..
저그의 한은 아직 풀리지 않았다 이런글은 박성준 선수의팬이 아니라도 좀 그런제목에 글이네요. 박성준 선수가 메이져 대회 우승만 3번했습니다. 그냥 홍진호 선수가 우승못해서 아쉽다 이런제목에 글은 몰라도.. 전 약간이 아니라 아주 서운한데요. -_-;
05/01/24 13:36
글쎄요.. 전 박성준 선수 팬이지만 별로 이런글 보면서 안서운한데요..
콩선수도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_-;; 솔직히 저도 홍진호선수 응원할때 쭈욱 안타까웠죠. 특히 올림푸스!! 직접가서 봐서 더욱더^^;; 그치만 이젠 저그가 우승못하는 시대는 간 것 같네요.. 뭐 굳이 따지자면 저그의 한이 아니라 홍진호선수팬의 한이겠죠^^;; 아무튼 저는 pgr에서 이런글 봐서 서운한 감정보다도 스갤에서 박성준선수를 인정하는 글이 한없이 올라오는 기쁨이 더 크군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칭찬이 적은 디씨에서 저렇게 인정해주니까 뿌듯합니다. 비록 변태를 해야된다는 주장이 많지만 말이죠 크큭;;
05/01/24 13:57
홍선수 우승한번 하셔야죠 ^.^
우승트로피 받고 하하웃거나 울 홍진호선수보면서 ... 홍선수 팬은 아니지만, 저도 왠지모를 찡함이 느껴질 것 같은 .... 박성준선수 우승은 정말 축하드립니다 ~
05/01/24 14:03
전 홍진호 선수 우승할려면
정말 미친듯이 연습하지 않는한 무리라고 판단합니다. 어제 홍진호선수와 이윤열선수의 경기를 보고 홍진호.. 이대론 우승은 커녕 4강도 무리다라고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 ? 정말 홍진호선수 오랜팬으로서 우승에 목 말라있지만.. 이제는 무리지 않을까요...? 박성준선수를 보면 대단합니다.. 중요한 경기마다 머씨형제를 꺽고 올라가서 우승을.. 박성준선수 다음 MSL 우승까지 먹으면 그랜드슬렘이네요... 그것도 저그로..... 하지만 오랜 팬이다보니 ㅠㅠ 홍진호선수가 우승하고 찐하게 눈물 흘리면 너무 감동먹을꺼 같아요.. 홍진호 선수 이대론 안되요.. 정말 팬들을 위해서라도 더욱 연습량을 늘려서 꼭 우승한번 하시길.. 이번 8강... 정말 미친듯이 연습하지 않으면 힘들꺼에요.. 상대는 이윤열 선수거든요.. 물론 이윤열 선수를 이겨도 그뒤 박태민 선수나 최수범 선수가 기다리고 있겠지만.. 반드시 8강 잘하길 바랍니다.. 이제 무관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은 벗어야죠^^
05/01/24 14:54
저도 홍진호 선수를 좋아하지만
글을 보니까 박성준 선수가 딱해지네요.. 팬분들의 마음을 이해못하는건 아니고 그냥 그런 기분이 들어서^^; 어쨌든 홍진호 선수만큼 기복없었던 플레이어도 없는 거 같습니다. 우승을 못했어도 그점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두 선수 모두 화이팅!!
05/01/24 15:57
홍선수 근 2002년 원톱 체제 였고 조용호 박경락 과 같이 쓰리톱을 유지하다가 홍진호 조용호 투톱체제
조진락의 뒤를 이어갈 변태준 의 시대 1기 저그팬분들이 아쉬움은 크겠지만 2기 저그팬분들도 있다는걸 알아주시길.. 덜덜덜
05/01/24 17:39
저도 저그의 한이든 뭐든 다 떠나서
이번 아이옵스배 만큼은 홍진호선수가 우승하셨으면 하네요.. 더이상 결승무대에서 고개숙이고 자신감 잃은 그를 보고싶지 않습니다! 10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죠!!!! (있다면 낭패...;;) 진호선수, 우승을 향한 끝없는 도전, 이번에는 꼭 성공하시길..!!!
05/01/24 17:41
홍진호선수 보면 야구단 '삼성라이온즈'가 생각납니다.
만년 준우승구단...허나 최근에(2년전쯤이지만) 우승했죠! 홍선수 왠지 꼭 한번 우승할 것같습니다
05/01/24 17:49
지수냥님 댓글 마지막 문장 와닿네요..
왜 아직도 한이 서려있어야 한단말인가.. 박성준이라는 게이머가 이렇듯 훌륭하게 해주었는데.. 물론 홍진호 선수 입장에선 정말 "한"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홍진호의 한을 저그의 한이라 말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기엔 스타리그 초창기의 저그들과.. 요즘의 저그들 너무 잘나갑니다. 물론 홍진호선수의 게이머로서의 위치 존재감을 모르는 바 아닙니다. 저그하면 탁 떠오르는 선수.. 저도 아직까지 홍진호선수입니다.. 팬입장에선 홍진호의 암울이 곧 저그의 암울이고 저그의 암울이 곧 홍진호의 암울이고... 그렇겠습니다만.. 스타리그엔 홍진호선수 팬만 있는 건 아니죠.. 그래서 특정 선수 편애없이.. 어떤 선수 팬이라기보단 그냥 스타리그 팬인 저같은 사람에게 요즘 같은 분위기에서 저그라는 종족을 주제로하는 한탄성 글이란.. 조금은 생뚱맞죠..-_-; 물론 홍진호선수를 생각하면.. 흠.. 홍진호선수는 이상하게 사람 가슴한켠을 싸하게하는 뭔가가 있어요.. 저도 잘 알지요.. 그러니까 그냥 홍진호선수의 한이라고 표현했음 보다 글을 편하게 대할수 있었을것 같았다 뭐 그런 얘길 하고 싶었어요..
05/01/24 21:23
글쎄요, 글쓰신 분의 논리대로의 저그의 한.이라고 한다면 그 옛날 안탑깝게 하나로통신배에 안탑깝게 준우승에 그친 강도경선수와 프리챌배에 안탑깝게 준우승에 그친 봉준구 선수, 한빛소프트배때 안탑깝게 준우승에 그친 장진남 선수의 한부터 먼저 풀어야하지 않을까요? 그 한이 풀리기 전엔 홍진호 선수의 한이 풀린다한들 저그의 한이 풀릴까 하는 생각이 들뿐이네요^^ 뭐 한선수야 은퇴한 상황이라고하지만 아직 나머지 두 선수는 할동을 하고 있으니깐요^^;
누군가 한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이야 다들 같겠지만, 꼭 누군가 한선수가 우승을 할때마다 나오는 이런식의 글은 매번 보는 사람에게는 달갑지만은 않군요. 꼭 마치 그사람은 그 종족의 유저임을 인정할 수 없어.라는 듯한 인상을 받지 않을 수가 없네요..
05/01/24 22:10
[暴風]올킬님의 말에 올인입니다.....
옛날엔 저그를 왠지모르게 싫어했었는데, 요즘은 테란이 그렇다는.... 홍진호선수, 강도경선수, 장진남선수 등......안타깝군요..-_-; 지수냥~♬//님 2002년은 강도경선수도 홍진호선수만큼 한 해였습니다 ㅠ_ㅠ
05/01/24 22:40
온게임넷과 MBC게임 정규리그 결승에서 테란을 꺾고 우승한 저그는 역사상 단 한명도 없습니다.
그 최초의 자리를 위해, 저는 프로토스 유저이지만 지금도 홍진호 선수를 응원합니다. 5년전 대전의 스타크왕 충남기계공고 홍스타, 진정한 전국제패를 위해 한번 더 달려주기를..
05/01/25 03:17
냉정하게 말해서 홍선수의 우승은 극강테란전 실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지 않는 이상 어렵다고 봅니다. ( 대진운이 좋지 않다면.. )
그렇게 되길 빌어야죠. 저그진영의 화려한 부활에 한축을 담당하기 위해서..
05/01/25 18:27
찬찬히 댓글을 다 읽어 보았습니다..가슴이 시리네요..저는 요번 프리미어리그 통합 결승전이 열리는 내내 아무런 감정이 없었습니다..예전같으면 저 자리에 홍진호가 있어야 하는건데 하며 피눈물을 쏟았겠지만..정말 당연하듯한 패배에 저 자신도 모르게 익숙해져 버린것 같았습니다.솔직히 최고를 달리고 있는 박성준선수나 박태민선수의 팬 분들이 부러울때가 많습니다..어디가서 자랑을 해도 아무도 태클걸지 않기 때문에..하지만 요즘 저그의 본좌가 홍진호라고 하면 완전 맞아 죽겠더군요..여러 스타관련 싸이트를 다녀도 오로지 관심은 박태민..박성준...홍선수 팬으로 굉장히 가슴이 아렸는데 오랜만에 보인 홍진호 선수의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 봅니다..다른 선수들 팬 분들은 우승이 바로 앞에서 잡힐듯 하시겠으나...저는 왠지 막연하기만 합니다..가장 무서운건 저그 최고의 자리 탈환도 아닌..(이미 뺏겼지만..) 준우승도 아닌..패배에 익숙해 져 가는 홍진호 선수들의 팬분들 이라고 생각합니다.저도 굉장히 서럽고 가슴아픈데..홍진호 선수는 어떨까요?덤덤할까요?....
그 서러운 길을..끝까지 같이 가 주려고 합니다. 앞을 보고 뛰어가는 홍선수에게는 힘이 되지 않을지라도 가끔 뒤돌아 보는 홍선수에게는 힘이 될 수 있게 해 주는 것..그것이 홍선수 팬들이 할수있는 일인거 같네요. 박성준 선수..더불어 박태민 선수까지.. 그분들은 정말 최고임이 틀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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