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1/22 09:49:47
Name Milky_way[K]
Subject 별들의 전쟁 episode 0. ☆Ⅰ부 8장.
별들의 전쟁 ☆Ⅰ부 - ◎ 8. 비프로스트(Bifrost), 그 영광(榮光)의 전장에서



제로스는 저물어 가는 태양(太陽)을 바라보며 낮게 탄식했다.

''후우... 제대로 된 대응도 못하고 여기까지 밀려버리다니...''

마음한구석이 쓰라려왔다. 이곳이 어디인가? 바로 비프로스트(bifrost)이다.
제로스 자신이 모든 것을 시작한 곳, 그리고 지금의 그를 있게 해준 전장...
그 어떤 강력한 적이 침공을 해와도 이곳에서만은 모두들 백기를 흔들어야 했던 전장,
비프로스트를 제로스는 옛 추억을 회상(回想)하듯 아련한 눈으로 둘러보았다.

어린 나이에 장수로 발탁되어 첫 교전을 치렀던 곳이었으며, 지금까지 십 수번을 싸워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곳, 바로 이 비프로스트에서의 무패신화와 그의 외모만큼이나 완벽한 전투를 본 사람들이 그를 ‘퍼펙트 맨’이라 부르기 시작했고, 이곳을 중심으로 그는 세력을 조금씩 넓혀나가 지금 대륙을 지배하는 5대 권력자(權力者)에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곧 이 비프로스트가 제로스 세력권의 중심이며, 여기까지 밀려왔다는 것은 이미 자신이 세력권의 절반을 나다에게 내 주었다는 것과 같은 이치였다. 그러니 생각할수록 제로스는 분했으며 병약한 자신의 몸을 책망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이곳에서 만큼은 밀려나지 않겠다... 각오해야 할 것이다. 나다!!!''

이빨을 지그시 깨물며 다짐하고 있는 제로스를 옆에서 바라보는 미다스는 왠지 모를 불안한 생각이 드는 것을 느꼈지만, 이내 떨쳐버리고 조금은 기운을 차린 듯 한 제로스의 모습에 안도감을 느꼈다.




그 후, 비프로스트에서 치러진 몇 번의 소규모 교전에서 제로스 군은 완승(完勝)을 거둔다.

그것은 어쩐 일인지 지금껏 병으로 전장을 지휘 할 수 없어 뒤에서 지켜보기만 했던 제로스가 건재한 모습을 드러냄과 동시에, 떨어져있던 병사들의 사기가 비프로스트 - 제로스의 무패신화를 기억하며 100퍼센트 상승되었기 때문이다.

전장에 모습을 드러낸 제로스는 예의 그 날카로운 판단력(判斷力)과 냉철한 분석을 통해 전장을 자신의 뜻대로 유유히 휘젓고 있었다.



나다는 녹화된 화면으로 제로스가 전장에 멀쩡히 나타나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병력들을 몰아내는 모습을 보았다.

그는 언제나 자신의 예상을 꿰뚫고 있었다.
자신이 어느 쪽으로 공격을 들어가리란 점과 어떤 유닛을 중심부대로 놓고 운영 해나갈 것인지를 모두 알고 있는 사람 같았다. 교전이 벌어지면 그곳에는 항상 자신의 중심부대의 역 상성을 지닌 유닛부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나다는 그런 제로스를 보면서 적장이지만 진정 감탄 할 수밖에 없었다.

'거의 한달 가까이 병석에 누워있었으면서도 전장에서 저리 완벽한 모습을 보이다니.. 역시 무시 못 할 대단한 인물이다!'

하지만 감탄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고지(高地)가 바로 지척인데 이제 단 한번만 더 승리를 거머쥐면 되는데도 자신의 군대는 더 이상 다가서지 못하고 있으니 나다는 점점 더 목이 탔다.
저 비프로스트의 얇은 성벽이 제로스의 차디찬 얼굴과 겹쳐져 너무나 두껍게만 보였다.

''이대로 당하고 있지만은 않겠다. 비프로스트... 제로스.. 그대의 명성과 모든 것이 서려있는 이곳... 나는 이곳을 빼앗고 그대를 내 앞에 무릎 꿇리고야 말겠다!''

상대가 너무나 빈틈없고 강력하게 보이자 더욱더 투기가 끓어오르고 있는 나다였다.





비프로스트의 운명(運命)을 결정하게 될 그 날의 아침이 밝아왔다.

제로스는 눈을 떴다.
간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는지 너무나 초췌한 모습이었다.. 그는 먼저 탁자 위에 있던 알약 몇 개를 입에 털어 넣고는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간단히 씻고, 너무나 야윈 자신의 팔에 정체 모를 주사기를 가져갔다.

''크윽... 후우... 오늘로 4일째인가?.. 언제까지 버텨줄지...''

뜻 모를 말을 중얼거린 그는 옷을 입고 식사를 위해 방을 나섰다....



새벽부터 일찍 잠을 깨고 전략을 구상 중이던 나다는 무언가 생각을 정한 듯, 비프로스트 북동쪽 1시 지역에 진영을 정하고 온 힘을 그곳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 않으려는 그의 의지였다.

몇 번의 교전에서 본 제로스의 건재함은 시나브로 나다를 긴장시키긴 했지만.. 10년간의 평화 속에 감춰져있던 그의 호승지심(好勝之心) 또한 불러일으킨 것이다.



나다가 힘을 모으고 있을 무렵,
제로스는 정찰scv들을 통해 나다 군의 동태를 살핀 후, 그들이 1시 지역에 힘을 집중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래서 그와 멀리 떨어진 7시 지역에 진영을 정한 제로스 역시 나다의 공격에 맞상대하기 위해 힘을 집중하기 시작한다.

미다스를 비롯한 나머지 장수들은 그에게 맞상대는 무리라고 말하려 했으나, 제로스는 자신의 뜻을 밀고 나간다.



그리고 비프로스트의 태양이 중천에 떠오를 무렵, 나제전쟁사상 가장 치열했던 비프대전이 시작된다...


시작은 고요했다.
나다와 제로스.. 모두 이 전투가 이후 전쟁에 미칠 영향을 잘 알았기에, 어떤 극단적 선택이 아닌 평범한 2팩토리 (factory)체제를 선택한다.
허나 곧 둘의 선택은 갈리기 시작한다.

나다는 벌쳐(vulture)를 쓰기 시작하고 제로스는 벌쳐 없이 팩토리에 에드온을 붙이고 탱크(tank)를 생산한다. 그러자 나다는 팩토리를 하나 더 늘리고 제로스의 뒷마당 쪽에 마린1기를 보내 제로스의 신경을 분산시키려한다.



먼저 결단을 내린 것은 나다였다.

'됐다.. 어느 정도 제로스의 신경을 분산시키는데 성공했어.'

그는 소수의 벌쳐와 스파이더마인(spider mine)으로 제로스의 신경을 분산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하고는 명령을 내렸다.

''생산되어있는 벌쳐는 적의 진영 주위로 마인을 심고 정찰을 꼼꼼히 하라! 그리고 생산 중이던 벌쳐의 추가생산을 중단하고 탱크(tank)중심으로 병력운영을 바꾼다. 또한 지금 즉시, 5시 지역의 가스멀티를 지역을 확보하라!''

나다는 메카닉(mechanic)의 필수요건인 가스자원을 충족시키기 위해 과감히 5시 지역의 멀티를 가져간다.



허나 제로스는 기지 주변에 매설(埋設)되어있을지 모르는 마인의 압박감으로 뒷마당 언덕의 미네랄 멀티를 가져가게 된다.

상대의 벌쳐를 본 제로스는 생각했다.

'상대는 벌쳐를 쓰고 있다. 그들은 분명 우리의 진영 주변에 마인을 매설해 진출을 방해하고 있을 것이야... 이렇게 된 바에 우리는 뒷마당을 먹고 먼저 공세적인 입장을 취해야한다!'

생각을 정리한 제로스는 명령한다.

''지금 우리는 방어하기에 불리한 11시 지역의 가스멀티 보다는 먼저 뒷마당의 멀티를 확보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모여 있는 병력은 상대의 5시 지역을 공격 들어간다!''

그의 판단은 분명 나쁘지 않았다.
소수의 탱크-골리앗 부대들은 빠르게 6시 지역 우회언덕을 이용해 나다의 5시 지역에 타격을 주러 간다. 하지만 이미 그것을 예상하고 있던 나다는 제로스의 공격에 빠르게 대항한다.

''생산되어있는 탱크들을 5시 가스멀티지역으로 옮겨 상대의 공격에 방어하라!''

나다의 명령에 의해 5시 지역으로 오고 있던 탱크들은 레이더망에 상대의 병력이 포착되자마자 시즈모드(sige-mode)를 한다. 이미 상대의 수비진영이 완성되어있자, 제로스의 병력은 오히려 조금의 피해를 입고 그 목적을 상실하고 만다.

한편, 먼저 공세를 취한 제로스는 상대의 한 발짝 빠른 대응에 놀란다.

'과연 나다! 나의 공격을 예상한 것인가!?'

제로스는 상대의 기습에 대비하기 위해 병력을 되돌리고 11시 지역의 가스멀티를 하고 그곳의 수비를 하기 시작한다. 허나 전부터 매설되어있던 마인에 의해 조금씩 피해를 입게 된다.



나다 역시 뒷마당 언덕의 미네랄 자원을 확보하게 되고 둘은 자원의 활성화가 될 시간까지 약간의 소강상태를 유지하고 상대에게 틈을 보이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병력을 이동시켰다 회군시켰다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병력이 쌓인 나다는 조금 전 제로스와 같은 방법으로 12시 우회로(迂廻路)를 택하여 상대의 11시 가스 멀티 쪽에 타격을 주고자 하나 제로스의 발 빠른 대응에 더 이상의 피해를 주지 못한다.



이때쯤 제로스는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뒷마당 언덕 미네랄 멀티를 먼저 가져간 제로스 군은 시간이 지나자 점점 가스자원의 부족함을 느끼게 되고 쌓여 가는 미네랄자원을 활용할 방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산발적(散發的)인 교전을 계속하던 와중에 제로스는 마음을 정한다.

'지금 쌓이는 미네랄 자원을 무엇으로 활용하면 좋을까?... 흐음..'

''지금 즉시 본진과 11시 지역의 사이부근에 배럭스(barracks)를 건설해라! 남는 미네랄 자원은 바이오닉(bionic) 부대의 증설에 사용한다!''

제로스의 명령을 들은 미다스가 놀라며 말했다.

''제로스님, 허나 바이오닉 부대는 메카닉 부대 앞에선 무용지물(無用之物)이지 않습니까? 그 선택을 재고하심이...''

미다스의 말은 들은 제로스는 말했다.

''물론 소수의 바이오닉 부대는 메카닉 병력 앞에 무용지물일 것이다. 허나 대규모의 부대라면 다르다. 나다 군이 모르게 병력을 모아 한 번에 치고 나간다면 그것으로 전쟁을 끝내버릴 수도 있어!''

제로스는 미다스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명령을 재촉했다.
미다스는 약간 불안하긴 했지만 그의 말대로 바이오닉 부대가 일찍 발각되지 않기를 바라며 다수의 배럭스 건설을 지시했다.



하지만 그런 제로스의 전략을 단번에 깨버리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11시 멀티를 공격한 후 날아든 한 대의 나다군 드랍쉽이었다.
나다는 11시 지역 멀티를 공격하면서 그쪽으로 제로스의 신경을 분산시켜놓고 본진에서 몰래 2탱크를 태운 드랍쉽을 날려 보낸 것이다!



드랍쉽을 조정하고 있는 리베(rieber)상병은 죽을 맛이었다.
원래 겁이 많던 그에게 이 명령이 내려졌을 때 그는 기절하는 줄만 알았다. 지난번 같은 부대 고참이었던 고달병장의 사망 소식을 듣고 기겁을 했던 그였다.
그런 그에게 적진 한가운데의 9시 쪽 루트를 이용해 몰래 11시 가스지역 멀티를 공격하고 오라니!! 그에게는 이 명령이 '가서 죽어!'라는 소리처럼 들렸다.

''이런 젠장! 내가 무슨 죄가 있다고 이런 전쟁까지 불려 와서는 아이고.. 아이고!... 엄마 보고 싶어 흐흑...''

통곡을 하고 있던 그의 뒤에서 담배를 꼴아 물고 서있는 동노아상병의 말이 들려왔다. 탱크부대에 소속돼있는 그는 괴팍한 성격과 행동으로 '동네에서 좀 놀던 아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탱크 운전수였다.
리베상병과는 이전부터 함께 훈련을 같이 받았던 사이라 잘 알고 있었다.

''아 x댕 조용히 못해? 사내놈이 뭘 그렇게 울먹이고 있어? 엉? 너 남자 맞냐!? 우린 지금 굉장히 중요한 작전을 수행하는 거란 말이야! 그걸 영광으로 생각해 임마!''

자신이 중요한 작전에 동원된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는 동노아상병의 말에 리베는 대꾸했다.

''이런 썅! 이건 그냥 나가 죽으라는 소린데! 넌 그렇게 웃음이 나오냐!?''

그들이 이렇게 티격태격 하고 있는 사이 본진에서 출발한 드랍쉽은 제로스 군의 9시 지역에 거의 다다라 있었다.

''엥? 저게 뭐야? 저거 배럭스 아냐!?''

동노아상병의 말은 들은 리베는 레이더를 화면으로 바꾸어 보았다. 화면에 비친 곳에서는 무려 4~5개의 배럭스 정도로 보이는 건물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 주위에는 다수의 마린 부대들이 배회 중이었다.

''이런 썅!''

리베상병은 황급히 드랍쉽의 기수를 틀었다. 그리고 곧바로 본진에 통신을 넣기 시작했다.

''본부! 본부! 여기는 독수리! 리베 상병이다! 응답하라! 지금 상대의 9시 지역에서 다수의 배럭스 발견! 지금 즉시 그 화면을 발송하겠다!!''

얼마 후 폰서상병이 보낸 화면을 본 나다는 경악했다. 다수의 배럭스라니!! 그리고 그곳엔 이미 바이오닉 병력이 모여들기 시작하고 있었다. 허나 나다는 이내 제로스의 속셈을 알아차렸다.

'뒷마당의 미네랄 자원을 이용해 바카닉으로 치고 나올 속셈이었단 말인가? 흐흐흐.. 제로스여! 그러나 이미 발각된 이상 그대는 뜻한 바를 이룰 수 없을 것이다!'

생각을 정리한 나다는 곧바로 명령했다.

''드랍쉽은 원래의 목적(目的)을 수행하라! 그리고 병력을 집중해라! 상대보다 먼저 센터로 치고 나가야만 시작한다!''

나다의 명령을 들은 리베상병은 겁이 났지만 있는 힘을 다해 쫓아오는 마린들을 피해 그 뒤 언덕에 탱크들을 낙하시킬 수 있었다. 운 좋게도 그 자리는 사거리 긴 시즈탱크가 적의 11시 지역 멀티까지 동시 공격이 가능한 위치였다.

''젠장 뒬 대로 되라지! 우라질!''

한바탕 욕을 쏟아 붇고 있던 리베의 귀로 동노아상병의 광기에 젖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죽어라 죽어!! 캬캬캬캬캬! 나는 나다군 최고의 탱크 조종사 동노아상병님이시다! 하하하하!!''

동노아상병의 목소리가 들리는 아래쪽을 내려다보던 리베는 경악했다. 한 부대가까이나 되던 마린 병력들이 동노아상병이 탄 탱크의 포격 아래 아무것도 못해보고 죽어 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끔찍해서 못 보겠군...''

리베상병이 그 끔찍한 살육(殺戮)의 현장으로부터 회피하기 위해 눈을 질끈 감고 있을 무렵...



필살 바카닉을 어이없이 들켜버린 제로스는 크게 당황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저 9시 쪽 언덕에 내려앉은 2대의 탱크가 지금껏 모아놨던 마린부대들을 학살해 버린 것이다! 물론 얼마 후, 적지 않은 피해를 입으며 자신의 탱크 부대들로 적 탱크들을 치워내긴 했지만 이미 한번 치고 나갈 타이밍을 놓쳐버린 것은 돌이킬 수 없었다.

'후우... 이거 일이 자꾸만 꼬여가는구나... 거기다 우리보다 먼저 나다 군이 센터에 자리를 잡아 버리다니... 크으... 더 이상 상대에게 시간을 주어선 안 돼!'

조금 후, 어느 정도의 바이오닉 병력들이 모이자 결정을 내린 제로스는 명령했다.

''지금 즉시 바카닉 부대들은 센터 쪽으로 공격을 감행한다! 중요한 전투다! 센터에서 진을 치고 있는 병력들을 걷어내야만 한다!''

제로스의 명령을 들은 바카닉 부대들은 진영을 갖춰 센터에서 큰 교전을 치룬다.
스팀팩(steam pack)을 머금은 마린들은 죽음을 불사른 듯 메딕(medic)들의 힐링(healing)의 도움을 받으며 상대의 탱크들에 달라붙기 시작했고 뒤에서 탱크들이 포격을 시작했지만 상대의 벌쳐와 탱크로 이루어진 기갑사단(機甲師團)에 분패하고 결국 센터의 병력을 걷어내지 못한다.



그러나 암울할 것만 같았던 전장은 제로스가 그 모습을 드러내며 전장을 직접 지휘하기 시작하자 또 한 번 변화한다.

제로스는 나다의 드랍쉽을 이용한 11시 멀티견제를 막아내고 오히려 나다의 5시 멀티를 공격한다. 결국은 막히나 어느 정도 피해를 주는데 성공한다.

나다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제로스가 본진을 비운 것을 알아차린 나다는 드랍쉽을 이용해 제로스의 본진 뒤 언덕을 공략하지만 본진에 남아있던 미다스는 발 빠른 대응으로 그 공격을 막아낸다. 그 사이 제로스는 병력을 12시 쪽으로 돌리고 나다의 멀티지역 한군데를 밀어내는데 성공한다.

점점 상황은 급박(急迫)하게 돌아가기 시작하는데...




다음 회에 계속...

                                                                                     written by Milky_way[K]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도 역시 업데이트 합니다~

8장에서는 나제전쟁에서 가장 치열했던 비프로스트 전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전쟁신은 온게임넷에서 지난 파나소닉배 8강전 때 벌어졌던 이윤열선수와 서지훈선수의 경기를 각색한 것입니다. 그 경기와 완전히 같을 수는 없지만 거의 똑같습니다. 그 경기를 보신 분이라면 소설을 읽으실때 더욱 감질맛나시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의 전쟁신도 이처럼 실제 해당 선수들이 경기한 것들 중에서 제가 생각해놓은 것을 각색해서 소설에 담을 것입니다.  

소설 중간에 리베상병으로 등장하는 분은 여러곳에서 왕성히 활동하시는 Liebestraum No.3 님이시고, 동노아상병으로 등장하시는 분은 비타넷에서 활동하시는 동네노는아이님이십니다.

그럼 앞으로도 소설 많이들 읽어주세요.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박의화
05/01/22 16:57
수정 아이콘
재미 있네요
Milky_way[K]
05/01/23 09:22
수정 아이콘
와^^ 박의화님 고맙습니다~
아케미
05/01/24 08:10
수정 아이콘
역시 비타넷에도 올리시는 거라 그렇군요. 잘 읽었습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541 별들의 전쟁 episode 0. ☆Ⅰ부 9장. [2] Milky_way[K]3462 05/01/23 3462 0
10540 마우스세팅 시간을 주최측에서 설정하고 규제하자. [60] Lenaparkzzang4904 05/01/23 4904 0
10539 가끔은 그때가 그립습니다. [13] 세상에서젤중3596 05/01/23 3596 0
10538 후..앞으로 스타리그오프닝 보는게 좀 슬플꺼 같네요.^^ [14] 김호철5897 05/01/23 5897 0
10537 " 저기요.. APM 별거 아녜요 ㅠㅠ 쫄지마요 좀!! " [25] 뉴[SuhmT]4844 05/01/23 4844 0
10535 iops스타리그 벌써 기록 하나 세웠네요. [20] 임정현5787 05/01/23 5787 0
10534 말에 대한 저의 짧은 생각^^ [6] 히또끼리3663 05/01/23 3663 0
10532 스타를 지운다는게 이렇게 쉬운 일이군요 [18] ChocolateCake3106 05/01/22 3106 0
10531 스타 1.12패치가 나온다네요;; [15] 김두한3484 05/01/22 3484 0
10530 [와우자드펌] WOW새로운 인터뷰!! 갈수록... [25] OASIS4051 05/01/22 4051 0
10529 결국...이별... [11] 헤르젠3392 05/01/22 3392 0
10528 오늘 팀리그 최연성선수 역올킬 [44] 정재완6155 05/01/22 6155 0
10527 '챔피언쉽 매니저'라는 게임을 아십니까 ? [35] 아트오브니자3825 05/01/22 3825 0
10526 [Daydreamer의 자유단상] #1. 창업과 수성 - 강민과 박용욱 [6] Daydreamer3872 05/01/22 3872 0
10523 드디어 하늘대전의 서막이 열리다.(3라운드 플레이오프 후기);; [21] ggum3373050 05/01/22 3050 0
10522 프로리그. 새로운 징크스의 탄생인가!! [8] 바카스3460 05/01/22 3460 0
10521 드디어 KOR이.ㅜ.ㅜ [14] 라임O렌G3105 05/01/22 3105 0
10520 주간 PGR 리뷰 - 2005/01/15 ~ 2005/01/21 [7] 아케미4191 05/01/22 4191 0
10519 오랜만에 감동의 눈시울을 안겨준 골리앗 [17] Ace of Base3604 05/01/22 3604 0
10518 알케미스트...머큐리의 재탕이 될것인가? [35] 애송이4590 05/01/22 4590 0
10515 페르시아 왕자와 의천도룡기 [14] jerrys4023 05/01/22 4023 0
10514 별들의 전쟁 episode 0. ☆Ⅰ부 8장. [3] Milky_way[K]3951 05/01/22 3951 0
10512 네임밸류로 스타리그 16명을 뽑자면...? [50] 비오는날5007 05/01/22 500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