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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2 02:22
힘내세요 -_ㅠ 불합격의 마음 정말 잘 이해합니다.
목표를 향해 다시 달리시던, 다른 대학에 진학하게 되시던간에 최선을 다하시면 어디든 길은 열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 길은 한가지가 아니니까요!
05/01/22 03:00
결국엔 학벌주의, 물질만능주의가 망연한 사회에서 소외된 자아의식을 싹튀울수 밖에 없었던 수험생의 고달픔이란건가... ㅡㅡ;
시간이 지나고 사회오 인생에 대한 깊은 고찰, 그자체가 자연스레 정신에 익숙해질 때가오면 모든게 풀리게 될겁니다.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현재로써는 그냥 스스로 되뇌이는 자기합리화가 가장 좋은 방법이죠
05/01/22 04:44
참... 어떻게 위로를 해야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비슷한 시기를 한참 예전에 지낸 사람으로서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 시절에는 그게 인생의 전부처럼 보이더라는 거죠. 시간이 지나면 그건 그저 한시기 지나가야할 인생의 단편이었을 뿐입니다. 제가 졸업한 대학은 당시 전기반 후기반... 뭐 이렇게 한과가 체워지는 학교여서, 가고 싶은 곳에 못 가서 가슴한 구석에 쓴 뿌리를 두고 사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또 훌훌 털고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도 많았구요. 지나서 보니, 훌훌 털고 꾸준히 자기 자신을 개발해온 친구들은 다 자기자신의 위치에서, 좋은 위치에 서있더군요. 그중에 많은 친구들은 당시에 얻지 못했던 그것 때문에 불타는 만회심(?) 또는 복수심(?), 오기 이런것 들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대학에 들어가면 뭔가 확실하게 주어질 거 같던 세상은 이미 제 시절에 지나갔고 앞으로는 없습니다. 꾸준히 자기 개발하시고 부지런히 사시면 지금 가게될 학교의 이름이나 평판이 핸드레이크님의 미래를 구속하지 못할 만큼 될 수 있습니다. 부디 걱정 마시고, 즐겁게 대학생활 하시고, 밝은 미래를 보시기를....
05/01/22 07:34
저는 학교 보다는 과..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 지인중에는.. 부경대라고 부산에서 아주 -_-;;까지는 아니지만 암튼 별로 좋지 않은 대학을 나와서 (부경대 학생이 보셨다면 죄송;;) 지금 국비장학생으로 미국에 유학가신 분도 계십니다.. 자기가 거기 가서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대학가서 재수,삼수시절 보다 더 열심히 사세요. 화이팅!
05/01/22 09:20
뭐 대학은 가기 전보다 가고 나서가 문제 인것 같습니다.
우선 자신이 있는 곳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저랑 동갑이신데요.. 아직 군대도 안가신듯 한데.. 더이상의 미련은 제가 보기엔 독이라고 봅니다. 힘내시구요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언젠간 마음에 들만큼의 성과를 얻으실 거예요 화이팅입니다.
05/01/22 11:26
학벌주의가 만연한다라...
요즘 sky를 비롯 성대니 한대니 서강대니 전부 일렬로 세우나요? 뭐, 아직 서울대 프리미엄이 남긴 했지만 일부 업계 이야기고, 특히나 그 뒤로는 상대를 예로들면 한대나 연대나 실질적으로 '능력' 을 넘어설 정도의 학벌 차이는 거의 없죠.(약 15~25년전엔 연대상대와 한대상대의 차이가 어떘는지 생각해 보세요^^) 어차피 능력입니다. 뭐, 물론 좋은 대학에 가는편이 더 좋은 이유야 많지만 능력을 발휘하는 부분과는 다르죠. 제가 보기엔 상당수의 소위 '3류대' 학생들은 스스로를 망치고 있더군요.
05/01/22 12:22
예전 보다는 학벌따지는게 좀 나아졌다고 하지만 소위 잘나가는 대기업같은곳에서는 학벌을 꽤 많이 따집니다
왜냐면 거기 있는사람들이 다 학벌이 좋아서 자기 학교 출신들을 뽑을려고 하는것이죠...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으로써 차라리 재수를 하고 더 좋은 학교에 갈껄... 이라고 생각한적이 몇번 있습니다. 대학교에서는 학벌에 대한 열등감이 안느껴질지는 모르겠지만 사회에 나가면 다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학교만 보고 가지는 마세요.. 과만 잘선택하면 학교딸리는거는 언제든지 커버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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