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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2 00:50
아.. 간만에 엄재경 해설위원 코피터지는줄 착각했습니다.
테레비가 좀 오래되서 그런지, 스피커가 찢어지려고도 하더군요;;; 흠... 우리야 옵 입장이니 타이밍 재기가 쉬운데, 선수입장에선 그게 아닌듯 하군요... 설령 프로게이머라서 상황을 짐작했다해도, 그 역시 인간인지라 엄청난 압박을 느꼈을겁니다... 이기면 가고 지면 끝. 얼마나 냉혹합니까-_-; 흠... 그리고 인스네어는 대놓고 싸우는 상황에서 엄청난 숫자차이를 극복할만한 히든카드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마나차는데 시간도 좀 걸리고... 그사이에 스커지가 정찰왔다가 얼씨구하면서 치고지나가면 -_-; 하여튼 이번에 응원한 팬의 입장으로서 좀 아쉽네요;;
05/01/22 00:54
저같은경우는 조형근선수가 여기저기 동시에 뿌려놓은 멀티를 박성준선수가 견제할때 조형근선수가 왜 박성준선수 본진 빈집에 견제를 안해주었나가 가장 아쉽더군요...
05/01/22 01:02
뮤탈 대 뮤탈 싸움에서 인스네어는 영 아닙니다. 자신의 뮤탈숫자가 압도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해처리취소하면서 빈집털이 안 간것도 이해가 갑니다. 자신의 본진과 상대편의 본진 사이가 먼데 빈집털이갔다가 걸리면 다시 돌아오지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아쉬운것은 맨마직막 장편에서 디파일러 딱 한기만 있었어도 조형근선수가 이길 가능성이 있었는데 그게 아쉽습니다.
05/01/22 01:07
병력차이가 많이 나니 소극적일 수 밖에 없죠... 퀸사용하는건 말도 안되는소리같은데요.. 가스가 널널한것도 아니고... 짜내고 짜내서 무탈 뽑고 하이브 디파일러까지 뽑았으니...
05/01/22 01:10
인스네어 좋아요... 자기한테만 묻지 않으면 - r 근데 솔직히 인스네어 개발하고 퀸 뽑고 마나찰 시간이 아깝죠... 걍 뮤탈 더 뽑는게 ~_~;
05/01/22 01:13
인스네어가 왜 좋을까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네요. 뮤탈끼리 싸우면 어차피 붙은 이상..
빼는 쪽이 불리한건 당연할테고.. 그러니까 이동속도는 상관없지 않나요? 인스네어는 공격속도엔 영향을 안주고 이동속도에만 영향을 주는 걸로 아는데.. 또 다른가 ㅡ.ㅡ
05/01/22 01:19
인스네어 보다는 플레이그의 선택이 더 좋았던거 같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조형근선수가 참고 참고 또 참아서 플레이그 터트린다음에 고스란히 남은 병력으로 밀어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전에 있었던 커다란 전투에서 사실상 승부가 기울었었죠 ㅠ.ㅠ
05/01/22 01:28
인스네어는 이동속도를 많이 깎습니다. 공격속도도 느리게 합니다만, 그 효과는 거의 미미하죠. 비유를 하자면 디바우러의 애시드스포어 한대 맞은 정도의 효과가 납니다. 눈에 띄지도 않는 공격속도 깎자고 가스소비한다는건 실제게임에서 어렵습니다. 그냥 뮤탈뽑거나 공업, 방업하고 말죠.
05/01/22 01:31
Dizzy님/ 인스네어는 이동속도를 현저하게 떨어뜨림은 물론이고 연사속도도 조금 낮춰줍니다. 느끼기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압니다. 저도 조형근 선수 응원했는데 한차례도 빈집 가지않은건 너무 답답하더군요.
05/01/22 01:58
처음에 플레이그 홀딱 뒤집어 썼을때가 타이밍이었는데 아쉽더군요. 아니면 애시당초 싸움을 걸지말고 플레이그부터 기다려보는건 어땠을까하는데
05/01/22 02:13
두번째 플레이그 맞았을 때가 진짜 최고 기회였는데... 아쉽네요...
9시에서 딱 싸웠을 때 안 빼고 싸웠으면 후회라도 안 남을 텐데 말입니다... 박성준 선수의 뮤탈이 현저히 줄어드는게 눈으로도 확연히 보였었는데...
05/01/22 02:50
박성준 선수가 틈이 없었습니다 기회가 있었다면 프레그 두번 맞고 한타싸움 했을때 빼지만 않았어도 적어도 비겻으면 비겻지 지지는 안았을뜻 그상황에서 박성준선수는 릴레리 를 하고 있었기때문에 유리해질수도있었는데
05/01/22 02:55
결국엔 박성준 선수의 정보전의 승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박성준 선수가 잘했습니다. 미네랄멀티를 늦춰가면서 까지 투가스뮤탈의 생산력을 극대화 해가며,그 늘려논 병력으로 상대방의 제3멀티를 저지함과 동시에 수많은 오버로드를 학살, ' 정보전'을 치뤄냈죠 여기서 의문스러운 조형근선수의 무모한 멀티수오 쫓기는듯한 병력운용의 허점이 드러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조형근선수의 입장으로 볼때는 압도적인 박성준 선수의 병력을 보고 순간적으로 위축된 플레이를 할수 밖에 없었고, 시간이 지나면 지남에 따라 늘어나는 상대방의 멀티를 의식하여 무리하게 멀티수를 남용하며 공중 병력의 생산조차 원활하게 이루어지지못한것이 승부의 원천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엔 조형근 선수에게 원래의 플레이와 마인드를 갖추지 못하도록 뒤흔든 박성준 선수의 플레이와 그 정보전에 승리라고 해두고 싶습니다
05/01/22 09:01
어제 보면서 조금은 소극적인 조형근 선수의 플레이에 안타까웠습니다.
조형근 선수는 조금 더 배포를 키웠으면 좋겠고 박성준 선수는 어제 정말 잘하더군요. 2해처리에서 나오는 뮤탈이 3해처리를 압도하다니;;
05/01/22 10:20
조형근 선수 아쉽긴 했지만 밀리면서도 꾹 참고 하이브 -> 디파일러까지 간 판단은 정말 탁월했다고 봅니다.
단지 그 전에 9시 멀티를 지키기 위해 너무 무리해서 싸운 감이 있고, 그 후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게 아쉬웠지요. 그 전에 크게 진 것도 있었겠지만 자원이 없었기 때문에 일단 상대를 소극적으로 만들고 멀티만 하면 무조건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었겠습니다만(실제 9시 멀티는 거의 성공할 뻔 했고.. 그러면 조형근 선수의 승리였죠) 결국은 박성준 선수가 지나치게(^^) 공격적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죠. 조형근 선수 그래도 3년 만에 올라와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한빛의 희망입니다(ㅠ_ㅠ) 다시 올라오시길.
05/01/22 11:50
어제 버스안에서 핸폰으로 보는데 혼자서 별쏘를 다했네요.. 좀 아쉽더군요.. 중요한 경기라 긴장을 한것인지.. 아님 스타급센스가 2% 부족한건지.^^ 전자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더욱 발전된 모습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디파일러 플러그 선택은 탁월했죠, 단지 그담에 망설임이... 똑같은 실수는 다시 안할것이라 믿습니다. 조형근화이팅..
05/01/22 13:52
섬맵에서 저그대 저그전하면 흔히 대규모 공중전의 지루한 눈치보기 싸움을 다르게 해석하실 수 있지만 대다수의 팬들이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기면 올라가고 지면 끝인 경기에서 조형근선수가 선택한 전략은 저그대 저그전에서의 물량 싸움이 아닌 전략 그 차체였다고 볼 수 는 없는겁니까? 전략이 약간 빗나갔을때의 여타 종족과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멋진경기를 보여주었고 조형근선수의 노력이 보인 경기였다고 봤었는데 그게 아닌것이었나요? 하여튼 아쉽게 이기지는 못했지만 중고신인 조형근 선수는 저그도 전략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준 한판이었던거 같습니다.
05/01/22 21:58
하필이면 박성준 선수가 빨간색이었죠. 플레이그가 제대로 맞은 뮤탈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뮤탈 숫자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었기 떄문에 적극적인 모습이 나오지 않은가도 싶습니다. 정보전에서 확실히 박성준 선수가 우위였죠. 그것이 상당히 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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