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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1 22:40
그렇죠.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LP가 CD에 밀리고 그 CD가 mp3에 밀리는건 베타방식과의 경쟁에서 이긴 VTR조차 DVD에 밀리는것과 같죠.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야됩니다. 그것이 공급업자들의 의무입니다.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배경음악 같은 것은 성공적으로 유료화가 이뤄지고 있는 실례죠.
05/01/21 22:40
글 내용은 관심없고
다만 저 사진을 찍은 사람이 상당히 한심해보이네요. 설마 사람들 웃으라고 찍은 사진인지... 보아하니 공시디도 아닌거 같고 쓸모없는 내용의 시디라고 해도 저걸 어떻게 기름 달군 팬에 넣을 생각을 하는지.. 저렇게 사진찍고 저 시디는 손으로 집어서 (정작 자기는 손더럽히기 싫으니 휴지로 집었을 수도 있겠네요.) 대충 쓰레기통에 던져넣었겠죠? 그리고 그 쓰레기 치우는건 당연히 부모님에게로 역할을 미뤘겠구요. (자신이 직접 닦아서 치운다면 개념은 있다는건데 개념있는 사람이 저런 짓 할리가 없죠.) 나중에 저 기름 질질 묻은 시디쓰레기 처리하시는 분들이 이 사진 보시면 '아 저 ㅆㅃㄹㅁ' 하겠습니다. 진짜 한심하네요...
05/01/21 22:42
예전 군대 이야기로...저작권법 관련 이야기로...가득차는 bbs네요.
물론 피쟐 회원님들의 열의를 알겠지만 이젠 그만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루 하루..계속해서 올라오는 비슷한 내용들.... 이렇게 읽어보라고 권하는 내용들은 그냥 링크혹은 주소를 리플로 달면 안될까요? 물론 제 생각이 짧을수도 있으니 너무 개의치는 마세요. 그냥 이랬으면 하는 마음에 몇자 적습니다.
05/01/21 22:49
사진에 관한 리플은 삼가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유머사이트에 올라왔던 장난스런 사진일 뿐이고 글 내용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것이니까요.
05/01/21 22:57
아니요. 삼가할 수 없겠습니다.
글 내용과 상관있어 보입니다. 원본 글을 쓴 이가 링크로 저 사진을 걸었을 터인데 그 사람이 만든 사진일 수도 있고 (아닌거 같지만) 저걸 '짤방'으로 올렸다는 것부터가 저 글쓴이의 속내가 '시디는 이제 필요없다' 라는 생각을 과격하게 표현한 것이기 때문이죠. 뭐하러 저 짤방을 올렸겠습니까? 보라는거죠 시디의 무너진 현실을.
05/01/21 23:01
정태영// 참고로 저건 짤방이 아니죠(스겔도 아니고), 글쓴분의 생각을 강하게 나타내고자 올린 사진이라면 저는 문제될 게 없다고 봅니다.
05/01/21 23:04
글쎄요.딴지는 아니지만 게임이 아닌 다른 양지쪽의 글이 올라오면 아무 비평도 안하시면서 약간 자신과 안 맞는 생각의 글이 올라오면 이런 글은 왜 올라왔냐고 물으시는게 모순인듯...?그리고 저런 종류의 사진들은 넘쳐날만큼 많죠.
05/01/21 23:18
개그는 개그일뿐 따라하지 말자
(개콘에서 나왔던 유행어이죠?) 그냥 그대로 유머는 유머대로 받아들였으면 하네요. 스페인인가? 거기서도 토마토 축제때 토마토 엄청나게 던지는거 보고 어떤 사람들은 "저기 아까운거 다 불쌍한 애들 주지 대체 머하는 짓이래?" 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축제는 그냥 축제로 받아들일수 있는 여유가 더 좋겠죠? 유머는 유머일뿐 너무 심각하게 반응하지 않는게 좋을꺼 같아요. 그리고 한장의 사진만으로 몇줄의 글만으로 사람혹은 사건을 판단하는건 꽤나 무책임하고 어려운 일이니까요. 아무쪼록 제 댓글에 기분나쁘시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05/01/21 23:21
시디의 세대가 간다는 것이 P2P에서의 무단 mp3 공유를 정당화시켜주지는 않습니다만, 몇몇 글에서는 자꾸 저 두개를 연관지으려는 의도를 보이는군요. 요즘 선전하는 멜론이나 주크온처럼 CD가 아닌 mp3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체제가 구축되어 가고 있는데 이것이 CD를 대체할 수 있는 판매체계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없앨 수 없는 것이 바로 정당함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죠.
05/01/21 23:28
저거 확실하진 않지만 "시디 굽는다." 라는걸 직접 지식인에서 실험하면 어떻게 될꺼같냐고 질문해서 직접 실험하신분이 찍으신거 아닌가요? 그런 질문과 답변은 본적이 있는데 꽤 길고 자세하게 -.- 했던데.. 모 쓸데없는 짓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될지 전자렌지에도 굽고 여튼 많이 구우셨던데... 그 사진이 아닐가 하네요 --; 아님 그냥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일수도 있고.. 여튼 뭐 전 그리 열받을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05/01/21 23:28
제 생각과 일치하네요.
가수들이 더이상 CD 판매에만 목숨을 걸지 않았음 하는 것입니다. 시대가 바뀌었고 구매층은 CD를 듣기 보다는 간편한 MP3를 듣기를 더 추구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CD를 고수하는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CD는 수집하기를 원하는 소수 매니아들을 위해서 소수만 생산을 하고 수익모델을 인터넷에서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P2P를 통해서 공유되는 MP3와 직접 사는 MP3를 차이를 두기 위해서는사는 MP3에 좀더 프리미엄을 주어야 한다고 예전부터 생각해 왔습니다 공유되는 MP3와 사는 MP3는 뭔가 다른 프리미엄을 주어야 사주지 않겠습니까? 그 프리미엄이 뭐냐는 파는 사람의 역량이라 생각이 들고요.. 아무튼 CD를 고수하는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라는 생각이 들고 MP3판매나 아니면 모바일 서비스, 블로고 배경음악등을 좀더 파고드는것. 이것이 지금의 음반 시장이 살아나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05/01/21 23:30
글 내용도 관심없다하면서,,,,
참 별걸 다 가지고 댓글이십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음반이 유형의 콘텐츠에서 무형의 콘텐츠로 변화하는 대세인데 거기서 수익모델을 창출할 생각은 안하고 법의 테두리내에서 안주하려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CD 역시 오디오기기의 발전과 매니아들의 확대로 더욱 고가, 고부가가치의 포맷(SACD,XRCD,HDCD등)으로 재 탄생되고 있는데 아직 국내 음반업체에선 아직 머나먼 얘기 일뿐이죠. 게다가 녹음 수준을 보면 10년전이나 전혀 차이 없습니다. 창작이라고 하는 건 8마디를 교묘히 빗겨난 표절이 난무하구요. 소비자들의 불법 공유와 복제 분명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제껏 생산자 역시 그런 소비자 탓만하며 아무것도 한 것이 없죠. 질 적인 향상보단 기획과 만들어진 이미지와 캐릭터 판매에 열중해왔으니깐요. 이제 법이 개정된 만큼 좀 더 발전된 제작자와 창작자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05/01/21 23:32
루터의 옛일과 현재의 저작권법을 비교하는 것에 대해서 한가지 의문점을 제기해봅니다.
"16세기,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실시했을때, 그의 주변에는 잘 훈련된 인쇄업자들이 있었다. 루터가 인쇄업자들과 손잡고 번역 성경과 그의 마인드를 종이로 대량인쇄하여 사람들에게 배포하는 전략을 세우지 않았다면, 그처럼 거대한 개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후대사가들은 입을 모은다." 라는 부분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루터가 인쇄업자들과 손잡고 번역 성경과 그의 마인드를 종이로 대량인쇄하여 사람들에게 배포했던 그 일은 이번에 새로 신설된 저작권법에 비춰봐도 전혀 문제가 없는 일이라고 여겨지거든요. 성경이야 누군가에게 저작권료를 내야한다거나, 저작권이 귀속되는 물품이 아닐거고요(설마 돌아가신 예수님께 저작권료 내야하나요?) 종이로 인쇄돼어 대량 배포되었던 그의 마인드(=루터의 마인드)는 원작자(루터)의 동의하에 시행된 일련의 작업이었기때문에 문제 될 게 없다고 보여집니다. 일례로 지금도 어떤 곡의 저작권자가 '이 곡은 소리바다나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유포되어도 상관없다'라는 의사표시를 한다면 유포해도 불법이 아닌거거든요. 루터의 옛일을 예로 삼은건 잘못이 아닐런지….
05/01/21 23:45
저 사진이 시디는 이제 필요없다가 아니라, 말그대로 '시디굽는 장면' 아닌가요;;;;;; 언제나 댓글마다 다는 소리지만 우리 모두 take it easy~
05/01/22 00:03
정태영//님...
사진에 관한 얘기하는 님의 의도를 그냥 알겠네요.... 몇몇 물어버린 분은 계시지만,, 이런 진지한 글이 나오고 누군가가 아무것도 아닌거갖고 시비걸면 그냥 넘어가야지... 또, 그 말에 토달고 하니까 글을 보는 입장에서 좀 그렇잖아여.... 자제좀 하세여
05/01/22 00:15
저그ZerG님/ 위의 본문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님이 지적하신 예는 저작권법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정보기술의 발달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것이죠. 그리고 본문의 전체적인 내용 역시 저작권법의 구체적인 부당성을 지적한다기 보다 전체적인 흐름을 어떻게 잡아야할것인가를 이야기하는것 같습니다. 어쨌던.. 전 이글에 전적으로 공감이 되네요
05/01/22 00:27
요즘 자주 볼수 있는 광고들이 mp3 관련 음악사이트 광고인데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는 말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웹사이트 접속을 통한 유료 mp3의 다운은 분명 현대사회 인터넷의 발달에 맞춘 새로운 음악 콘텐츠 제공방식일텐데 말이죠.
콘텐츠에서 제공하는 mp3의 가격 문제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지 않는것을 비난하는 말은 전혀 이해할 수가 없군요.
05/01/22 00:51
이런 일들과는 이번 '법' 확인 및 '강경한 단속의 시작' 과는 무관한 겁니다.
음협, 물론 문제 많죠. 이번 제도 시행의 악수도 많죠. 그러나 이건 '국가보안법 폐지' 와 같은 아주 '상징적인 의미' 를 가지는 형식입니다. 제가 다음 폐이지에 적어뒀던 글을 보시길 바랍니다... 더 이상 관계 글들이 안올라 오길... 이른바 '물타기' 가 이루어질 위험이 있으니까요.... ftosslove님의 문제 인식과 우려는 좋은 방향이지만 이런 글을 타고, 거기에 편승해서 슬쩍 '물타기' 를 시도할 분들이 말이죠... 우리, 지켜봅시다. 일단은 말이죠...
05/01/22 01:25
정태영씨 글은 이상하군요. 매우 편협하고 독선적인 사람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저 시디굽는 사진은 꽤 오래된 짤방이며 올린 취지는 유머였습니다. 이 글을 쓴 사람은 바뀌는 패러다임과 관련하여 cd와 같은 물리적 매체의 시대가 지나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저 짤방을 같이 쓴 것이구요.
그리고 1. 저것이 공시디인지 아닌지에 관한 판단은 내릴 수 없습니다. 게다가 대부분 그러하겠지만 버려지는 시디가 워낙 많아서 한두개 연출해도 아무 문제 안생깁니다. 또한 저 시디는 뒷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저 사람이 저러한 연출을 한 후 뒷처리를 어떻게 했는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부모님이 있는 지 혼자 사는지도 모르고 그저 악의 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누가 봐도 잘못된 행위입니다. 3. 부모님을 도와 청소를 하건 말건, 그건 위의 글이나 짤방과는 상관없는 것으로서 논의와 관련없는 것으로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입니다. 4. 연출이라는 것은 쓸데없는 것이 아닙니다. 정태영씨는 이 세상에서 각종 영화나 드라마를 찍기 위해 얼마나 많은 석유와 자원들이 쓰이 는지 아십니까? 그것들을 비난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왜 그런지 생각해보시길...
05/01/22 01:33
이 글의 내용과는 상관없는 내용입니다만... 저 사진은 상당히 오래된 사진으로 알고있습니다. 몇년전에도 저 사진을 본적이 있습니다. 유머란에서 본것같군요.
05/01/22 03:42
글에서 "내가 돈 주고 직접 구매한 CD를 리핑해도 불법이란다"라고 했지만 문화관광부에서 공식적으로 이러한 경우는 불법이 아니라고 공지를 했습니다. 이번 저작권법 개정으로 합법에서 불법으로 바뀌는 경우는 없는데 왜 갑자기 뭔가 바뀐 것 같은 반응이 일어나는지 궁금하네요.
05/01/22 18:21
InTheDarkness// 그 반대죠.
타인의 의견을 반박하는 것이 꼭 한명이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자신이 강경하게 나갔을 때는 그만큼의 반응은 예상하고 글을 쓸 정도의 생각 정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왜 '피지알만의' 인가요? 다른 인터넷사이트에서도 그 특성상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고 터무니없는 타인의 의견에 대한 반박을 자유롭게 해 나가는 일반적인 과정일 뿐인데. '피지알의' 와 '피지알만의' 의 어감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뭐 모든 것에 대해 통찰하고 경험하고, 모든 반박에 대한 예상을 마친 후에야 글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말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생각하고 나서 글을 남겨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ㅋ' 를 붙이는 것은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게시판에서는 썩 보기 좋은 문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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