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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1 21:15
아쉽네요ㅠㅠ 저도티원팀 팬으로써상당히 아쉬운데 정말 티원팀 온게임넷에서 보기힘들것같네요.. 챌린지도 티원선수들끝났고 프로리그 스타리그까지.;; ㅠ.ㅠ
05/01/21 21:17
임요환선수의 플레이에 좀 ? 가 생겼던 경기가 한개 더 늘었습니다..
1. 임요환 선수 vs 박대만 선수 이번경기.. 그래도 무언가가 잘 안되었을 수 있으니.. 황제의 귀환은 다음으로 미루죠..
05/01/21 21:19
컴셋으로 찍엇을땐 없엇지만 레이스가 먼저 가지 않았습니까?
그 레이스를 보고 히드라가 몰려 온건데 때마침 드랍쉽이 와서 망한거죠...분명 스캔 찍을땐 없었습니다..제기억으론.;;
05/01/21 21:24
쇼맨쉽맞는데요 -_-
단순자원비교로 봤을때도 그것을 모두 탱크로 돌렸으면 끝이죠. 물론 그냥병력으로 갔어도 gg입니다. 그리고 레이스와 컴셋으로도 저그의 병력정도는 파악가능합니다 (아마추어고수들조차도 충분히 파악가능합니다)
05/01/21 21:27
뭐 100% 실패하는데 쇼맨쉽을 부렸다.. 이런 것이야 있을 수 없죠.
단지, 본인도 성공 가능성이 괜찮을거라고 생각했고, 이기기도 하고 멋진 내용도 보여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구나.. 했던 것이겠죠. 뭐 사실 반드시 한 방으로 끝내야 할 이유도 없었고, 다수 히드라 체제인 상대(럴커 전무-_-;)에게 드랍쉽보다는 탱크 앞세워서 전진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말이죠. 쇼맨쉽의 뉘앙스가 변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쇼맨쉽 자체는 결코 부정적인 모습이 아닙니다. 이길 수 있는데 멋지게 이기면 더 좋은거죠(당연히 농락과 멋지게 이기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_-;). 밑의 글도 그렇고, 쇼맨쉽 자체를 나쁘게 보시는 분들이 있어서 좀 당황스럽군요. 요새 분위기는 그런건가요? ;;
05/01/21 21:31
임요환선수가 저그에게 2패해서 탈락이라니욧..
그나저나 전 파포로 확인했는데..기사제목만 보고 진출이라해서 올라간줄알았는데 제목을 다시 읽어보니..듀얼진출이더군요..^^
05/01/21 21:39
playi // 그렇게 볼수도 있죠.
하지만 그 당시 팩토리는 하나였고, 이미 포배럭스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히드라'는 대규모의 싸움이 되면 될 수록 이상하게 '마린,메딕' 에게 약해지는 상성을 가졌구요. (프리미어리그 조용호vs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보시면 김동준해설의 언급이 나오죠.) 그 상황에서 탱크를 늘린다는건... 글쎄요... 마린, 메딕을 모으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거기다 탱크는 가스를 많이 먹는 유닛인데.. 그 당시 레이스, 발키리에 가스를 많이 쓴 상황이였구요. 아, 그리고 '저그 병력 파악 정도' 는 사실 너무 아쉬운 부분입니다. 본문PS에서 언급했듯이 이병민 vs 조용호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컴셋이 아닌 '옵저버 화면' 으로 봤음에도 찾아내지 못했지만 조용호 선수의 본진에 울트라, 저글링이 우글우글 거렸었죠. 아...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아쉽네요... 워낙 알케미스트란 맵이 본진도 넓고, 이쪽저쪽 길도 많은 편이라서 보이지 않은 곳에 모인 병력이 생각한 것보다 많은 경우가 자주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아, '컴셋' 을 통한 상대 병력 파악 정도는 저도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글을 남긴거였는데.. ㅜ.ㅜ 아무래도 저그 유저다 보니까... 테란의 컴셋에 대한 개념이 아직 덜 잡혀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지적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에 타종족에 대한 글을 남길때는 더 주의해야 겠네요.)
05/01/21 21:40
쇼맨쉽이 아니라 상대가 예측하지 못한 플레이를 펼치기위함이 아니였나...하는 생각. 누가 생각해도 드랍쉽 5~6기 는...-/.-;;[으악]
05/01/21 21:43
최연성같은플토유저님 / 저도 임요환 선수의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그 부분이 부족했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 리플 중 밑에 세 줄은 문제는 6기의 드랍쉽을 이용한 본진 공략에는 어느 정도 쇼맨쉽이 섞여있었다는 것을 부인하면서 '쇼맨쉽'이라는 말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분위기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05/01/21 21:46
드랍쉽 6대면 가스미네랄 600씩이죠...
진출병력 걸어가면서 앞마당 센터짓고 팩토리 올리면서 꾸준히 탱크뽑아주었다면...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다리건너면서 늦어지는 진출타이밍은 충원되어지는 탱크화력으로 채우면서 말이지요. 하이브도 늦어지는 상황이었고 자원적으로 불리한것도 아니었는데 드랍쉽은...
05/01/21 21:47
임요환 선수가 드랍할때 스캔찍어보고 드랍만 했으면 충분히 이기는 경기였죠. 헌데 유리해서 방심하다가 드랍쉽잃고.. 병력잃고 어찌어찌.. 끌려다니다가.. 멀티만 많고 병력은 못모으고..그래서 진거죠.
커맨드 숫자가 5개였는데 배럭 5? 팩토리 2 스타포트 2.. ㅡ,.ㅡ;; 더군다나.. 배럭이 자주 놀더군요. 활성화된 멀티가 3-4개였는데 배럭5개였으면 말 다한거죠.
05/01/21 21:47
청보랏빛 영혼님//
Perditt님의 말씀대로 드랍쉽이나 탱크의 가스는 같고. playi 님이 하신 말씀은 그 드랍쉽 쓸 자원으로..탱크를 뽑아서 정면 돌파..라는 말씀이시겠죠. 마린메딕이 히드라에게 강하고 서로 많으면 많을수록 작아서 밀집도가 뛰어난 마린이 우세하지만.. 다수럴커로의 전환이 자유로운 히드라리스크 체제에.. 마린 메딕을 고수하는 것보다 탱크를 뽑는편이 좋죠 오늘 게임은 중반까지 보다가 어머니심부름 나가게 되서..-ㅁ- 오늘 게임자체에 대해 할말은 없습니다..^^
05/01/21 21:52
Perditt, 견습마도사, 나도가끔은... // 아.. 드랍쉽과 탱크에 드는 가스는 똑같지만
그당시 초반에 스타포트는 이미 2개를 지어놓은 상황에였고, 팩토리는 하나였기 때문에 배럭스까지 늘린 상태에서 팩토리를 하나 더 짓고, 거기다 에드온 까지 해서 탱크를 모아가는 것 보다는 이미 지어진 건물을 활용하는게 좀 더 나았을 거라고 봅니다. 거기다 '공중 장악에 이은 드랍쉽' 은 이미 콤보로 준비되온 상황이였다고 보구요. (이러다 드랍쉽 플레이가 진짜 즉흥적인 거였다고 카페에 올라오면? ㅜ.ㅜ 낭패죠... 그럴 때는 조용~히 삭제하겠습니다. 그때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서 본인보다 더 잘아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쇼맨쉽' 이였다는 말도 추측일 뿐이고, '전략전 운영' 이였다는 제 말도 추측일 뿐이겠죠.)
05/01/21 21:55
playi // 아.. 저는 저그 유저라서 탱크고 마린이고 아무것도 안 뽑습니다. ^^
제가 리플을 잘 못 이해하고 다시 리플을 단건가요? 세분 모두 '드랍쉽과 탱크' 의 효율성에 대해서 말하신 것 같아서 단 리플인데요. 그당시 '건물 상황' 으로 봤을 때, 쉽사리 지어져있는 2개의 스타포트를 무시하고, 팩토리를 늘리고 애드온해서 탱크를 모으는 것보다는 드랍쉽이 좀 더 나은 선택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05/01/21 21:57
playi // 아니예요. 분명히 첫 4드랍쉽 날렸을 때, 본진 지켜냈습니다.
제가 그경기 얼마나 많이 봣는데요.. ㅜ.ㅜ 심심할때마다 그 경기 보면서 '최연성 선수' 의 포스에 대해 새삼 깨닫고는 한답니다.
05/01/21 21:58
글쎄요..원팩만해도 탱크는 꾸준히 모읍니다..굳이 투팩일 필요는 없고..
지어져 있는 2개의 스타포트는.. 베슬을 뽑으면 되죠..
05/01/21 21:59
청보랏빛 영혼// 저나 영혼님이나 안타까운 마음에 이 생각 저 생각 하는 거겠죠....ㅜ.ㅜ
아무튼 안티세력들에게 빌미를 제공한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6대의 드랍쉽에서 떨어지는 병력들에 녹아버리는 히드라 뮤탈...그리고 GG였다면 '역시 임요환!'이었겠지만...그 반대가 되어서도 역시소리를 듣게 되는군요. 건물 부대지정 패치가 이뤄진다면 그분...완전체 되시겠죠?
05/01/21 22:00
육로로 가는데 방해되는 건물이 성큰1개...
탱크도 약 2~3기... 만약 저 같으면 입구로 뚫었을것입니다. 요즘 성큰1개 쯤이야... 드랍쉽 6기는 솔직히 좀 오버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일반적으로 드랍쉽을 6개... 거기에 모든 병력을 태웠다면, 엄청 조심해야합니다. 언덕을 장악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버로우된 히드라에 잡힐지, 갑자기 날라오는 스커지에 격추될진 모르는 상황에서...너무 깊숙히 들어간것은... 쇼맨쉽이라는 단어를 대변해주는 자만이 아닌가 싶군요... 뭐 중요한 사실은 임요환선수는 졌고, 신정민 선수는 이겼다는 사실입니다. 그걸로 끝인거같습니다. "임요환 꼴에 드랍쉽의 마술사라고 드랍쉽 쓰다 꼴좋다." 이것은 정말 까나 빠들에게 어울리는 문장이 아닐까합니다. 못해도 이곳에서는, 신정민의 판단과 후반경기운영능력이 좋았다 라는 문장이 어울릴듯합니다...
05/01/21 22:02
드랍쉽이 막히고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원래 그렇지 않나요? 승부의 세계에서 이기면 좋은 전략이지만 지면 단지 엽기적인 전략이 되듯이요.(실례로 오늘 경기 중 전상욱vs변은종 선수의 경기, 전상욱 선수가 실수로 엔지니어링베이를 2개만들어서 얼떨결에 공방을 눌러줬다고 하는데, 만약 졌다면 분명 전상욱 선수는 '아 왜 내가 무리하게 공방업했지 라고 생각하거나, 팬들이 '왜 무리하게 공방업을 시도했느냐' 라고 안타까워했을 수 있는 거죠) 임요환 선수의 오늘 드랍쉽은 그러한 측면에서 성공했으면 한방드랍이 되었겠지만, 실패했고 무리한 면이 보였기 때문에 쇼맨쉽처럼 비춰진거라 생각을 합니다. 드랍쉽플레이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내린 이후 플레이가 썩 좋지 않았습니다. 탱크하고 마메병력간이 떨어져 있었고, 추가드랍쉽을 기다리는 플레이가 부족했고, 또한 신정민선수가 임선수가 시즈모드를 푸는 타이밍에 덮치기도 했으니까요.(2기 드랍쉽은 뭐 단순 실수라고 하고 말이죠) 결과론이지만 드랍쉽보다 육상으로 진출하면서 압박해나가는게 좀 더 나아보였습니다;(그리고 가스부족이여서 그랬는지 병력에 메딕이 너무 적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것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오늘 경기는 뭐랄까. 임선수에게는 아쉬웠지만, 신정민 선수를 좀 더 칭찬해주고 싶은 경기였습니다.확실히 신정민 선수는 초반만 잘 극복하면 정말 멋진경기를 해내는데 말입니다.
05/01/21 22:05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시는 것처럼 분명히 드랍보다는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었던 건 분명합니다......당장 앞마당까지만 진격해서 깨고 본진 앞에서 버티고 있으면 신정민선수는 말라죽는 시나리오였는데 너무 무리하게 공격을 들어갔다가 병력을 심하게 낭비했죠......차라리 그 드랍쉽을 멀티를 말리는 선택을 했으면 모를까...(그러고도 병력이 남아 돌았을 겁니다) 어쨌든 상대가 히드라인데 드랍이라뇨 ㅠ_ㅠ
05/01/21 22:07
청보랏빛 영혼// 항상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모습이 좋은데,,
탈락해서 저 역시 슬프네요ㅠ_ㅠ 푹- 쉬고. 다시 재정비해서 힘차게!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T1화이팅~ (...........진실은 임요환 선수에게..-┎
05/01/21 22:08
이번 리그 대진을 보고 '임요환선수는 웬만하면 8강 올라가겠구나...'생각했는데 좀 의아한 플레이로 인해서 탈락했네요....다음 리그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05/01/21 22:14
나도가끔은// 건물 부대지정되도 '불행히도' 그분은 완전체가 되시지 못하십니다...물량을 뽑는데에 단순히 누른다고 잘 뽑아지는건 아니죠. 같은 프로게이머인데도 박지호선수가 더 많이 나오는 이유가 있잖습니까? 임요환선수의 다른 운영은 좋지만, '물량'을 뽑아내는 운영이라는 측면에서는 건물 부대지정이 된다 해서 완전체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건데, 임요환선수는 역시 타이밍과 전략입니다.
05/01/21 22:16
임요환선수는 탱크를 뽑으면서 천천히 전진하는 것보다는 글쓴이 님 말대로 공중을 장학한 상태였기때문에, 차라리 드랍쉽 다수로 모으고 한타 나가는게 더 효율적일수 있습니다. 저그가 히드라를 모으고 있었고, 럴커가 없는것을 확인했는데 탱크로 천천히 전진하면서 저그에게 시간을 줄필요는 없었던거라고 생각합니다.
분명이 임요환선수는 자신의 이 판단이 8강으로가는 길이 엿고, 그만큼 확신을 가지고 했을겁니다. 하지만 신정민선수의 물량과 드랍쉽 3기 격추는 계산밖의 일이였죠. 거기 부터 임요환선수의 준비된 전략이 꼬였던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담으로... 쇼맨쉽과 쇼맨십이 아닌 플레이를 구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쇼맨십은 그만큼 확신이 있기 때문에 하는것이고 , 어느 선수라도 승부를 내주면서 쇼맨십을 하지는 않기 때문이죠. 임요환선수는 임요환선수 나름대로 멋진플레이를 해주었고 신정민선수또한 멋진 플레이를 펼쳐준것뿐입니다. 임요환선수 신정민선수 다음에 동반스타리그진출후 좋은모습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05/01/21 22:21
그져 괴로움 경기내용에 대해서 왈가왈부 안하고 싶네요...
항상 완벽할 수 있는건 없어요 어쩔땐 결정적인 순간에 치명적인 실수로 모든것 잃을때도 있죠..누구나 살면서 몇번씩은 있죠... 그중에 하나가 오늘 요환선수에게 일어났네요.... 무엇이 어떻게 됏건 오만이라면..맘속 감정을 다스리고.. 다시금 재도전 하길 바랍니다.. 아쉽지만....아쉽지만....기다리며..
05/01/21 22:34
맑☆은☆아☆사☆미☆//그상황에서는 드랍쉽은 최악의 수중하나인데요-_- 멀티이곳저곳안한저그가 무탈or히드라를 모으는데 드랍쉽은 최악의상황이죠 (러커면 오히려 다행일수가있습니다)
그리고 드랍쉽을쓸꺼면 차라리 스캔뿌려보고 앞마당에 갔으면 좋알을껀데--;;
05/01/21 22:39
playi님. 드랍쉽이 최악의 수라고 까지는 말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정민 선수가 인제 막 테크를 올리면서 멀티도 먹고 물량을 쏟아내는 타이밍에 저그에게 물량을 모을 시간을 주기보다는 저그의 테크트리를 없애고 타이밍으로 빨리 밀어버리려고 드랍쉽을 모은 판단인데. 더구나 공중을 임요환선수가 먹었구요. 게임에 만약이라는 것은 잇을수 없지만, 만약에 그 드랍쉽이 안전하게 모두 내려서 본진을 모두 해치웠더라면이라도 그게 최악의 수일까요? 게임은 2명이서 하기에. 그 반전의 요인은 신정민 선수가 가져온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5/01/21 22:40
임요환 선수는 역시 경기할 때 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불러오는군요~ 역시 임요환 선수는 대단한것 같습니다. 16강 탈락 너무 아쉽네요ㅜ
05/01/21 22:47
확실히 극강테란들에 비해 약점이 너무 많은.....조금 수준차가 느껴지는군요....그정도 자원먹었으면 탱크나 베슬 한부대정도 업그레이드마린 6~8배럭에서 쉽없이 쏟아져 나올수 있었는데...
05/01/21 22:55
playi// 스캔뿌려보면 아마추어 고수도 다 안다는 얘기는 어떤 근거로 말씀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1. 다른 종족도 그렇지만 저그도 병력을 분산시켜 놓습니다. 2. 테란의 컴셋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더구나 사이언스 베슬이 없거나 적은 상태에서는 아껴쓸 필요가 있습니다. 3. 상대는 레어를 탄 지 오래였습니다. 4. 옵저버 화면으로 지켜보는 해설자나 시청자들도 물량의 규모 파악이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가 온리 히드라인 줄 어떻게 알겠습니까. 탱크 위주로 뽑으면 좋다거나 지상으로 가면 좋았다는 얘기는 결과론일 뿐입니다. 그리고 쇼맨쉽은 당연히 나쁘지 않습니다. 이기기 위해서 합당한 모든 방법을 쓰는 것도 프로이듯이(4드론이든 - 매너 파일런이든 -벙커러쉬든 -마우스 세팅을 오래하는 것이든 - pp를 누르는 것이든간에) 프로라면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그건 추측하고 즐길 일이지 비난하거나 확신하듯이 말할 건 아니겠죠 ^^ 되도록, '~~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결과론적인 말을 선수의 능력탓으로 돌리는 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05/01/21 22:58
사실 드랍쉽 6기 뽑아놓은거 본진커맨드에 띄어놓고 그냥 그 상황 그대로 병력 긁어모아서 앞마당으로 갔어도 지진 않았을 듯 싶네요-_-;;
05/01/21 23:23
드랍십을 너무 지나치게 뽑아 놓은거 같던데... 발키리도 4~5정도 뽑고
그런데 임요환선수 자원보니까 미네랄이 부족하고 가스가 많이 남더군요;;;;
05/01/21 23:24
과연, 이윤열선수라면, 최연성선수라면, 이런상황에서 질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이게임을 보면서,,,,
끝나고 나서 임요환선수 너무 불쌍해보였습니다...
05/01/21 23:27
드랍쉽2대가 잡혔어도 게임의 흐름은 임요환선수에게 있었습니다. 멀티가 몇갠데.. 역시 임요환선수의 물량을 언급하지 않을수 없겠네요.
또, 계속된 멀티드랍견제에도 터렛라인을 구축하지 않은것도..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런경기를 볼때마다 실망감이 드네요,
05/01/21 23:28
과연 드랍쉽을 뽑은것이 쇼맨쉽이 될수 있을런지???
다 이긴경기에서 이윤열선수가 보여줬던 마린 디펜시브걸린 지우개 이 정도가 쇼맨쉽이 되겠죠. 만약 드랍쉽이 쇼맨쉽이었다면 박용욱선수의 다크아칸 마인드 컨트롤도 쇼맨쉽이 되는건가요? 전 임요환선수가 드랍쉽을 쓴것은 쇼맨쉽이 아니라고 봅니다. 히드라를 봤으면 럴커도 확인해야 하는데 사베는 없으니 드랍쉽을 쓴거 같습니다. 전 임요환선수의 판단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전혀 쇼맨쉽이라 생각안합니다.
05/01/21 23:33
맑☆은☆아☆사☆미☆ // 그렇게 따진다면 로템에서 저그가 무탈쓸시 2~3드랍쉽 마린메딕모두태워서 본진쓸기하자는 것과 같습니다-_-
모두내리는것자체가 힘들죠 (저그가 멀티가 분산되어있지도않고 레이스를 견제하기위해서 본진에 모여있엇죠) 소년//그상황으로 돌아가보져 테란이 레이스로 저그본진과 앞마당에 피해를 주면서 이리저리돌아다녔죠. 레어태크에서 레이스에 대항할유닛은 무탈과 히드라죠. 근데 무탈은 발키리로 잡아줬으니 생각할껀 히드라밖에없죠. 1.레이스로 파악했습니다.(못파악했다해도 히드라덴보고 지상병력으로 가는것쯤은 누구나압니다) 2.1번과 동일 3. 레어태크가 오래 지속되었기때문에 지상병력체제인건 당연히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좀 심한말이긴해도 드랍쉽가기전 왠만한 아마추어에게 넘겼어도 이겼을경기죠.
05/01/22 00:19
지금에서야 경기를 보고 있는데, 요즘들어 임요환 선수가 경기에 임하면서 보여지는 멋진 모습과는 별도로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초반 벌쳐 3기가 저그 본진을 휘젓고 다닐때 역시 굿~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동시에 '저거 컨트롤 할 시간에 본진관리좀 더 해주지'라는 아쉬움도 들고, 무난히 8시쪽 멀티 완성되면서 한부대의 SCV가 사라지니까 본진SCV가 한부대정도 밖에 안 되더군요.-그러면서 레이스 수리하는 SCV를 보고 있자니..ㅡㅡ;; 제 생각에는 임요환 선수는 서지훈 선수의 "너가 무엇을 하든지 난 내 할일만 완성하면 되"와 같은 마음가짐도 필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05/01/22 00:27
유보트는 2스타만 지으면 80% 이상 테란이 잡는 맵이있습니다 ㅇ_ㅇ;;
알케미스트는 지상맵이구요 유보트 경기랑 이 경기랑 비교하는게 말도 안되죠;;
05/01/22 00:45
지수냥~♬ // 아.. 그렇기 때문에 더 비교를 한거였습니다.
그렇게 유리한 상황, 그렇게 유리한 맵에서도 '홍진호' 선수는 경기를 뒤집을 뻔. 했었습니다. (마지막엔 결국 막혔지만요.) 그런데 알케미스트에서야... 얼마든지 작은 실수로 승패가 뒤집힐 수 있는거라고 봅니다. 그 당시 유보트에서는 최연성 선수가 상황도 더 좋았는데도 '마린 사업' 이 안되있는 상황때문에 홍진호 선수에게 막혔습니다... 임요환 선수도 '드랍쉽' 을 선택한 것이 쇼맨쉽 때문이 아니라. 그저 '콤보' 공격 중에 마지막 순서를 실행한 것인데, 안타깝게 신정민선수의 더 좋은 플레이에 막힌 거라는 추측에서 써본 글입니다. 아, 그리고 꼭 물어보고 싶은게 있었는데..... 워3 경기를 볼때 어떤 점에 주목하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까요? 종족도 너무 많고, 영웅도 많아서 계속 외우는데 잘 안외워지는 것 같아요..ㅜ.ㅜ (워3 정말 잘보고 싶은데...)
05/01/22 00:52
제가 보기엔 드랍쉽을 쓴게 문제가 아니라 드랍쉽공격이 타이밍이 늦었기때문에 막혔던것같은데요. 이미 히드라가 드랍에 충분히 대비할만큼 많이 나와있었죠.
경기보면서 해설진에 약간 실망했는데요. 경기초반 신정민선수가 그리 불리하지도 않았고 중반이후 계속 훨씬 유리해 보였는데 해설진은 계속 임요환선수가 유리하다고 얘기하더군요. 분명 출발은 임요환선수가 좋았습니다. 신정민선수는 초반을 의식해서인지 빠른 스포닝을 갔고 원배럭스 빠른 테크를 가져간 임요환선수는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죠. 하지만 그것뿐이었습니다. 경기내내 신정민선수가 멀티나 본진에 별로 피해를 받은게 없었죠. 계속 이윤열-박태민선수의 경기가 머리속에 떠오르더군요. 이윤열선수도 대부분의 경기를 원배럭테크로 게임을 했는데요. 이윤열선수는 레이스나 벌쳐로 견제를 하면서 이득을 취하면서 동시에 쌓이는 마린메딕병력으로 시종일관 가공할 타이밍을 보여주더군요. 이에 비해 오늘 임요환선수는 약간씩 타이밍을 계속 놓친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답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약간 스타일의 변화를 꾀한것같은데 별로 임요환스럽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임요환선수는 컨트롤과 생산을 동시에 해내며 타이밍을 잡는 이윤열, 서지훈선수와는 달리 극악의 소수유닛 컨트롤로서 이른바 '박서타이밍'을 만들어내는 선수인데 그다지 신정민선수를 제대로 괴롭히는 모습은 나오지 못했죠. 그렇지만 대규모 드랍이 막히고 나서도 충분히 기회는 있었습니다. 바로 제공권장악과 멀티가 있었죠. 오늘 박서의 컨셉은 최연성선수의 그것인듯 많은 멀티와 SCV가 눈에 띄더군요. 일곱시앞마당, 아홉시, 열한시, 멀티 세개에 이어서 게임끝날때까지 여섯시까지 가져가려 애쓰더군요. 하지만 원래 있는 멀티 하나라도 철저히 방어하면서 자원을 제대로 먹고 생산에 주력하는 플레이가 필요했다고 봅니다. 멀티숫자에 비해 너무 병력이 나오지 않았고, 아홉시나 열한시 멀티가 계속 소수 럴커 드랍에 견제 당했죠. 중앙에 레이스발키리가 많아서 그걸 믿고 방어를 소홀히 한거같은데 막지못했죠. 그래서 멀티숫자때문에 김도형해설은 계속 유리하다고 했지만 생각만큼 병력이 나오질않았죠. 최근 서지훈, 이윤열선수가 보여준 완벽한 멀티방어가 아쉽더군요. 임요환선수 특유의 드랍쉽 플레이로 신정민선수의 멀티를 견제해주는 플레이도 나오지 않았구요. 신정민선수가 오늘 정신차리고 잘한탓도 있었겠지만 확실히 임요환선수가 약간 애매한 경기운영을 했다고 봅니다. 하긴 매번 잘할수는 없고 본인은 더 아쉽겠죠. 하지만 박서의 저그전이라는 면에서 약간 아쉬운 모습의 경기였습니다.
05/01/22 01:34
레어를 간 저그가 히드라중심이고.....
길이 넓다란 운동장이 아닌 좁은 길이고... 공중을 장악을 한 상태에서.... 과연 육상으로 가는게 더 좋았을까요... 스캔이라는 도구가 없고.... 이미 공중을 장악당하여 정찰도 제대로 할수 없었던 저그로선... 본진에 병력 모아두질 못합니다. 자신이 더 유리한상황이라면 병력을 분산배치해두거나, 본진에 대비를 해두겠지만.. 불리한 상황이라면 앞쪽을 막기에 급급해지죠... 특히나 드랍쉽을 보지못했을땐 더 그렇습니다. 드랍쉽 6기 마메 4부대 입니다... 과연... 제대로 내렸다면, 막을수 있었을까.... 전... 절대 악수가 아니라고 보는데요... 히드라가 본진으로 와준다면 앞쪽으로 다시 뚫을수도 있고 말이죠... 여러가지 상황적으로 본진 드랍은 적절한 대처의 하나였다고 볼수 있을듯 합니다. 기동성 안좋은 히드라중심 병력 상대로 드랍쉽은.. 뭐... 나쁘진 않을듯...
05/01/22 01:53
다시 티비봤는데, 드랍십 6개중 3개가 못내렸구요..
드랍쉽 3개면,, 마린메딕3부대죠.. 또한 불행하게도 그병력이 다죽고 뒤늦게 온 드랍쉽2개가 내리지도 못하고 터졌습니다...총 마린메딕 5부대가 아무것도 못하구 죽었습니다 40명 * 미네랄 50 은 미네랄 2000원 그냥 날라간거 ㅡ.ㅡ; 그때 김도형해설께서 이번경기 이길려면 저 드랍쉽 다잡으면됩니다 이랬는데..거기서 3개잡구, 뒤이어 2개잡고 ,,그이후로 신정민선수에게 갈렸을듯.......드랍쉽병력만 안전하게만 내렸으면 경기가 어떻게될지 모르겠는상황...일것같은데요.
05/01/22 02:02
솔직히 임요환선수 오늘경기 이윤열선수와 너무 비교됩니다. 드랍쉽이 히드라보자마자 뒤로 안뺀것도 그렇고(사실 히드라 살짝 보일때 바로 뒤로 빼서 앞마당에 내렸으면 됬죠.) 그리고 멀티는 많았는데 진짜 수비하나도 못했고.(최수범선수가 운이던 실력이던 레이스로 드랍을 봉쇄했던것에 비하면 정말 러커드랍오고 이러는건 거의 어이없는 수준의 플레이었죠.) 그리고 돈은 멀티수에비하면 남은것도 아닌데 정작필요한 마린메딕은 엄청적더군요. 오늘 플레이는 정말 이윤열선수와 비교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평소에는 임요환 선수 편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저인데 말이죠.
05/01/22 02:21
드랍쉽이 6기 중에 5기만 제대로 내렸다면... 끝인데요.. 왜 본진을 노렸는지... 앞마당에만 무사 착륙후 언로드였다면 게임은 3분이내로 지지를 받아낼 수 있었을 터인데요... 임요환선수도 지금 숙소에서 엄청 후회하고 계실 듯 합니다. 하지만 제가 게임을 보면서 아쉬웠던것은 임요환선수의 개인화면이 나왔을 때 보였던 가스의 양이 1100대 였다는 것 하지만 임요환선수는 마린을 찍엇죠. 배슬이 계속 쌓였다면.. 그렇게 쫘르르 밀리지는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만약에 임요환선수가 11시 경계선을 아예 건물 막으면서 자원을 더 먹었으면... 모르겠군요..
05/01/22 02:45
오늘의 게임은 박서가 게임팬들에게서 받는 평가 그대로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한판이었습니다. 박서는 분명 능력치가 고른 만능형이 아닙니다. 더더군다나 완성형은 아니고요. 박서는 장점을 더욱더 날카롭게 갈고 닦아 단점마저 커버해버리는 유형이라고 할수 있죠.
먼저 게임시작이후 초반까지 박서는 최대한 '박서스러움'을 보여줍니다. 틀에 박히지 않은 유연함. 박서가 가진 최고의 장점이죠. 벌쳐-레이스로 이어지는 날카로운 공격은 분명 '박서표 승리 방정식'입니다. 여기에 경기를 더욱 화려하게 만드는 마이크로 컨트롤 까지. 초중반은 분명 박서의 페이스 였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게임에서 박서는 가장 '박서스러운' 단점도 보여줍니다. '운영의 실패' '생산력 부족'이 그것이죠. 먼저 드랍쉽을 6기나 생산한것은 명백한 '운영의 실패' 입니다. 드랍쉽6기를 생산할 자원으로 탱크를 생산했다면 별다른 컨트롤 없이 어택땅으로 쉽게 gg를 받아낼수 있었을겁니다. 언젠가 부터 박서가 나다나 우브보다 아래의 평가를 받게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게임의 운영에 있지 않을까 하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박서가 화려하지만 아슬아슬한 전투를 보여준다면, 나다나 우브는 지지않을 전투를 보여준다는거죠. 또, 박서의 전성기가 지난후부터 줄곧 지적되어온 '생산력의 부재' 또한 오늘의 경기에서 어김없이 드러났습니다. 1000에 가까이 왔다갔다하는 자원을 보고 있자니 '아직도 박서는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박서는 프로게이머중 가장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선수입니다. 박서가 예전의 영광을 찾기 위해서는 이제 변해야 할겁니다. 장점은 여전히 '박서스러움'을 간직한채 단점은 고쳐나가야 한다는거죠. 이제는 박서가 우브에게 배울 차례 입니다.
05/01/22 04:24
확실히 다시 생각해보니 레이스발키리로 공중장악 이후 드랍쉽 이건 괜찮은 시나리오였던것같네요. 레이스발키리로 뮤탈이 나다니지 못하게 어느정도 제압했던것도 사실이구요. 신정민선수가 뮤탈로 레이스발키리에게 안된다고 판단 히드라로 체제전환하던 그 타이밍이 있었는데 그 타이밍을 놓친게 아닐런지 쉽네요. 그렇다면 차라리 드랍쉽4기가 아닌 2기 정도 모였을때 그때 무조건 드랍을 갔어야하는게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 추가드랍으로 병력실어나르구요. 임요환선수 드랍갔을땐 이미 드랍막을 수 있는 히드라 병력이 이미 모아져 있었죠.
05/01/22 06:28
드랍십 몇기가 나올때 김동준 해설의 자주하던 말이 떠오르더군요.
역전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저 드랍십만 잘 잡아낸다면... 결국 드랍십이 막히고 역전당했죠.
05/01/22 06:46
다 좋은데...
내리기 전에 스캔 한번 뿌리지 않은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군요. 드랍쉽이 한대도 아니고 여섯대(!)인데 말입니다. 레이스 발키리의 엄호도 없이 드랍쉽이 선행하지 않나...
05/01/22 07:08
방심이 불러온 결과입니다...
연습때는 분명 저런식의 플레이를 해서 거의 지지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드랍십 6대분량의 자원으로 탱크를 뽑았으면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임요환 선수는 자신의 경기에 강한 임팩트를 더 보여주고 싶었나 봅니다... 분명 어제 그 드랍십에서 병력이 다 내렸다면 승기는 임 선수가 가져왔을겁니다... 6대중 절반은 내리지 못했죠... 어제 경기를 이겼다면 임요환 선수의 시나리오는 완벽이었지만... 마지막 마무리가 제대로 대지 않는 바람에... 공격 포인트는 누적시켰지만... 상대의 카운트 펀치 한방에 K.O 되는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어제 경기를 보면서 약간만이라도 우회해서 본진에 병력이라도 다 내렸으면하는 아쉬움이 내내듭니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조금만 더 플레이에 만전을 기했다면 상대는 수타한 잽에 맞아서 먼저 K.O 되었을텐데...
05/01/22 08:01
처음의 드랍쉽이 안잡혔다면 과연 이런 얘기가 나올까요? 처음의 드랍쉽이 안나왔다면 분명히드라와싸울만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두기의 드랍쉽이 더왔으니 그병력이면 끝낼수있었겠죠..아무튼 아쉽네요 매번 전략은 좋은데 참..
05/01/22 08:58
박서의 팬으로서 너무 안타깝더군요. 혹시나 그가 저축했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중간에 개인화면 보니;;
돈은 절대 안남기더라구요;; 어제 플레이는 박서의 한방드랍 실패->그 이후 이어진 신정민선수의 폭풍같은 게릴라와 후반물량.. 이 정도로 생각해요.. 박서가 떨어진 건 아쉽지만... 어제 신정민 선수의 플레이는 정말 멋졌습니다. 항상 초반에 무너지는 모습 많이 보이더니... 어제는 중반 넘어가니 너무 멋진 모습이더군요^-^ 박서도 신정민 선수도 앞으로 화이팅!
05/01/22 11:22
청보랏빛 영혼// 덜덜덜 제 생각과는 다르시네요
벌쳐,레이스로 충분히 피해를 줬고 앞멀티까지 돌렸습니다 테란2가스 저그 3가스 이구도가 된다면 힘싸움을 했을때 (저그가 럴커가 있다고 해도) 2팩 탱크 마메 베슬 소수였으면 충분히 gg 를 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럴커도 없는 온니 히드라 였구요, 온니 히드라는 소위 말하는 맷잡용이지 화력형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주화력은 럴커라고 생각합니다) 무난하게 했다면 박서의 대저그전 능력이면 그 경기 잡을수 있었다고 생각했구요 신정민 선수도 멋졌습니다 ㅇ_ㅇb p.s 워3 는... 저도 방송을 보고 게임을 하게 되었고 워3 초보라서 뭐라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김동준 해설 말씀에 유의해서 방송 보시면 편할거 같습니다
05/01/22 11:46
그 드랍쉽 실패가 피해가 컸던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뒤로 멀티를 2개나 먹엇는데 멀티수비도 딱딱 안되고 럴커가 와서 띄운 커멘더 센터는 막을생각을 안하고 그 뒤에 커멘더 숫자와 동일한 배럭숫자와 적은물량.
확실히 물량이 안나온 경기인것 같네요. 생산 힘싸움 컨트롤 견제 등의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느껴진 경기 였습니다. 당황해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전 임요환선수 팬입니다. 그리고 팬으로써 다음경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05/01/22 13:37
임요환선수 개인화면 보니까 컨트롤에 신경써서 자원1000이 넘는 경우를 봤습니다.... 그도 이제 푹 셔서 다음 차기 msl이나 듀얼에서 열심히 황제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05/01/22 15:27
그래도 이번 16강은 임요환다운 경기가 나왔다고 생각하는데요... 홍진호 선수나 신정민 선수에서나 전체적 전략이 대단히 신선했습니다. 투가스무탈에 밀려버린 판이나 대규모 드랍에서 드랍쉽 두개 잃어버린 판 모두 너무 아까운 판이었죠... 운이 안따라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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