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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20 02:02:33
Name 지나가다말다
Subject [잡념] 연예계 X파일에 대한 잡념들
보통 연말에 연예인 사건,사고가 많이 터지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언뜻 기억에 남는 것이 매년 11월을 전후로 마약사건등 연예인 파문이 많았는데,
올해는 연초에 터지고 말았네요.
연예인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입장에서 크게 황당하거나 놀랄것도 없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고,
특히 어린 학생들에겐 커다란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다 보니 관심을 안 가질수가 없는것 또한 사실인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몇가지 씁쓸한 생각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 잡념 하나 - 소문이라는 것이 사실일까?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2005년 신년을 장식하는 속담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소문이라는 것이 믿을 것이 못되지만,
결코 무시할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소문이 나오는 경로가 일반적으로 해당 연예인의 측근에서 비롯된다고 한다면 말입니다.
더욱이 국내 제일의 광고기획사가 고객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DB작성을 위한 자료로 수집했다면 더욱 신빙성을 주겠지요.
하지만 그 보고서가 광고기획사의 최종 DB자료도 아니고, 리서치회사의 중간 보고서이며 보고서에서조차 소문이라는 항목에 포함되어 있기에 전적으로 사실이라고 믿기에는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간 몇몇 소문들이 사실로 확인되었고,
연예계라는 곳이 외면에 비추어지는 화려한 모습과 달리 내부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이 많았던 점을 보면,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속담을 무시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 잡념 둘 - 이 사건이 해당 연예인에게 어떤 파장을 줄까?

기사중에 연예계 X파일 승자는 없다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맞는 말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연예인, 해당연예기획사, 해당리서치회사, 해당광고기획사, 그리고 해당연예인팬과 나아가서는 한류라는 문화상품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 연예인팬과 한류라는 관점에서는 안타까운 생각이 있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못 느끼는 편입니다.
물론 그 중에는 선의의 피해자가 있을 것이지만 말입니다.

팬입장에서의 아쉬움은 대다수가 아직 어린 청소년일수 있다는 점에서 기인합니다.
지난시절 여동생이나 지금의 조카를 보면서 그들이 연예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우상과도 같은 그런 연예인들이 난잡한 성생활과 돈과 인기를 위해서는 첩과 같은 생활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것을 소문이 아닌 진실로 받아들일 때,
가치관이 어떻게 변할지 걱정이 됩니다.
성공을 위해서는 도덕이란 시궁창의 쓰레기만도 못한 것이라는 가치관을 갖지나 않을 지 걱정입니다.
몇몇 범죄자의 범행수법도 청소년에 의해서 유사범죄로 나타나는데,
우상과도 같은 연예인들의 영향은 어떤 파급을 가져올지 걱정입니다.

한류와 관계된 외국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문화상품에 따른 경제적효과는 차지하더라도,
외국인에게 한국인은 돈앞에서는 어떤 행동도 한다는 인식이 퍼지지 않길 바랍니다.
이미 몇몇 몰상식한 해외여행객들로 인해 구겨진 이미지가 연예인이란 한국사회를 대표할 수있는 사람들로 인해 더욱 확산될 것 같은 생각마저 듭니다.



# 잡념 셋 - 해당 기획사와 연예인은 과연 소송을 할까?

위와 같은 파장으로 인해 사실여부를 떠나 이번 사건은 조기에 마무리 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사건이 커지고 사회 이슈가 될 수록 어느쪽도 이득을 취하기는 힘들것이기 때문입니다.
몇몇 선의의 피해자(연예인)가 있더라도,
소속사에 속한 연예인이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집단적인 소송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해당광고기획사를 소송하기에는 그 회사가 광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어려울것 같습니다.
결국 소송이 된다고 하더라도, 리서치회사나 한두명의 희생양으로 끝날지도 모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소송도 사실을 증명하기 보다는 명예훼손(사실과 관계없이 성립된다고 함. 형량에서 차이)쪽으로 끝날 것 같은 생각도 해봅니다.



# 잡념 넷 - 우리의 문화는 어디로 흘러가는 것일까?

저 자신에 대해 문화적으로 보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화는 빠르게 서구화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난한 민족사로 인해 동양의 철학과 도덕은 낡은 유물로 인식되기 십상이고,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서구의 문화는 자유적이고 진보적인 것으로 포장되기 싶습니다.
성문화와 황금만능주의 또한 그러한 포장속에 들어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일부 강남 부유층들의 스와핑과 문화를 선도하는 연예인들의 생활들을 보면서 그런 기우를 해봅니다.
물론 일부의 한정일수도 있고, 그런 일부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백명의 일반인이 하는 행동보다 1명의 연예인의 행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는 현 사회를 볼때,
단지 기우로 치부하기에는 마음이 씁쓸해 짐을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 파일을 보고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 부모가 모두 광주시청 공무원, 연예인 되는 허락 조건으로 돈 벌면 일정액 사회에 환원하라고"
그래서 남모르게 선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문이란 항목에서의 문근영양의 내용입니다.
저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이 부끄러워 하고 본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오히려 소녀에게 배워야 하는 그런 사회가 아니기를 바라며 잡념을 접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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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0 02:11
수정 아이콘
공유씨 불쌍해요 ㅠ_ㅠ 스캔들이 있어도 주목을 끌만한 스타가 아님
Ace of Base
05/01/20 02:11
수정 아이콘
저도 그파일 봤는데 별로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특히 우리 영애 누님 ㅡ.ㅜ

ㅡㅡㅡㅡㅡㅡㅡ
지금 축구보고계신분있나요 -_-;;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뭡니까 이게.....키스타임인가요?
estrolls
05/01/20 02:21
수정 아이콘
키스타임이라기 보다는...
불 꺼놓고 차두리 투입..발업질럿모드...- _-;
05/01/20 02:23
수정 아이콘
그 괴문서에대해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과 정확히 일치하는 문장이군요.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그 소문들을 모두 믿는다면 바보같은 짓이겠지만 연예인들의 전체적인 동향을 예상해 볼 수는 있을 정도는 되는 것 같더군요.
아마도 대응은 최대한 사건을 축소시키는 방향으로 집중될것 같군요.
적 울린 네마리
05/01/20 02:35
수정 아이콘
그 동안 ABC놀이라도 하듯 A양,B양,C군의 소문을 마구 실어대는 찌라X신문의 기사같지 않은 기사가 좀 줄어들길 바랍니다.

그리고, 재벌가와 기획사사장들..... 용서치 않겠습니다.ㅠ.ㅠ
헤르세
05/01/20 02:3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냥.. 많은 분들이 여기저기서 쉽게 주워들을 수 있는 소문들이 대부분이었던 거 같은데.. 아닌가요? ^^;;
저는 대부분의 소문이 들어본 것이어서 그렇게 크게 놀랍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오히려 왜 이 연예인은 이 소문이 안 들어가있지? 막 이랬던 듯;;;;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왜 별이 이거밖에 안 돼! 막 이러고;;;;
연예계에 매우 큰 관심이 있는 건 아닌데...(-_-;)
저야 이제 그런 거 구분할 수 있는 나이니까 웃으면서 넘길 수 있지만 어린 분들이 너무 큰 영향을 받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암튼 잘 해결되었으면..
타나토노트
05/01/20 02:46
수정 아이콘
현재 소문 목록의 대부분이 허위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해당연예인의 서명을 받아 대표로 소송을 할거라는군요. 전 그거보고 어이없더군요. 만약 저게 다 사실이라면 현재 광고에 나오고 있는 연예인들을 섭외한 회사나 광고기획사는 바보란 소리밖에 안되는건데..
R_sdflkj
05/01/20 02:55
수정 아이콘
음모론자는 아니지만... -_- 왜 이럴때마다 신문들의 단체 물타기.. 언론조작론이 떠오르는 걸까요... -_-);; 박정희씨와 JP씨의 대 일본협정 문서가 공개된 이시점에서.. 말이죠..
견습마도사
05/01/20 03:00
수정 아이콘
그냥 호기심 적인 측면은 충족시켜 주던데 관심 끊었습니다.
아니뗀 굴뚝에 연기 날수 있습니다.
정말 터무니 없는 소문의 희생자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들까지 에이 그래도 설마 정말 깨끗하겠어?
라는 시선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색안경끼고 보지 않으렵니다..
김남기
05/01/20 03:00
수정 아이콘
복상사, 애첩 얘기는 진짜 너무 했다. 무슨 야설도 아니고.
05/01/20 03:24
수정 아이콘
허걱 나두 보고싶당 --;
05/01/20 03: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속담중에서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라는 속담입니다. 일단 상대에게 말도 안되는 루머 만들어놓고 위 속담들먹이며 아무런 근거도 없이 비난하고 또 그게 먹혀들어가는게 한국사회에선 참 비일비재했거든요. 뭐 옛 군사정권들이 빨갱이 잡는것도 아무런근거없이 약간의소문만가지고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겠어' 하고 족쳐서 잡아내는게 대부분이었고 말이죠. 정말 이 속담만큼 사람 많이 잡은 속담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또 터무니 없는 소문의 희생자를 여럿 만들어 여럿 사람 잡은 속담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이 엑스파일은 광고기획사가만든겁니다. 광고기획사는 자신의 상품을 광고하기위해 섭외할 스타의 이미지가 중요합니다. 그 스타의 루머나 소문의 진실은 중요하지않습니다. 그러한 소문이 있다? 그러한 악성루머가 떠돈다? 라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일단 그 소문이 진실이 아니더라도 그런 소문자체가 떠돈다면 그 스타로선 이미지에 타격이 입겠고 따라서 그 스타가 광고하는 상품역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겁니다.
광고주는 그러한것을 염려하는것이고 그래서 이렇게 스타에대한 x파일을 정리한것으로 보입니다. 그 소문이나 루머의 사실성따위는 별상관이 없다라는거지요. 국내제일의 광고기획사가 만들었다는점에서 오히려 신빙성이 떨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겁니다. 그냥 연예계 내에 떠도는 루머들 잡담들 다 긁어모은거겠지요. 신빙성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제가 인터넷에서 나도는 소문들 안티들의 글들 다 모아도 저 정도수준의 DB는 만들수있을겁니다. 정말 별소문 많습니다. 그렇다고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라는식으로 저 스타들을 비난할수는 없는거겠죠...
05/01/20 04:50
수정 아이콘
전 보아 소문이..-_-
근데 아무리 부정하려고해도 사실일거같애요..OTL 보아 정말 좋아하는데 ㅠㅠ
지나가다말다
05/01/20 04:59
수정 아이콘
SEIJI님//
광고기획사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 엑스파일은 광고기획사가 아닌 리서치회사에서 작성된 것입니다.
광고기획사의 DB구축을 위한 자료는 광고기획사에서 만들었고, 보완자료로써 리서치회사에 의뢰한 자료가 유출된 X파일이라고 합니다.
X파일이 광고기획사에 보고되었고, 수정을 위해 다시 반려되었다는 점에서 크게보면 광고기획사의 문건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정확히는 광고기획사가 만든 것은 아닙니다.

그런점에서 보면 리서치회사가 국내제일의 광고기획사에 터무니 없는 소문을 보고서로 올릴 정도로 한심할까 하는 의심을 해 볼수도 있습니다.
제가 리서치회사에는 문외한이지만,
국내제일의 광고기획사에서 의뢰한 리서치회사가 그런 한심한 조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속담을 인용한 것이고,
사실여부를 떠나서 사람들에게 좀 더 신빙성을 어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글이 연예인을 비난하는 글이 될 수 있음에도 올린 것은,
본문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연예인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정치인, 교수등 사회지도층에게 도덕심을 강조하는 것이 무슨 이유이겠습니까?
존경받는 화학선생님이 제자와 불륜관계라 원소배열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제자의 도덕관은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제가 이글을 쓴 것은 청소년에게 연예인은 선생님보다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공인이라 하면서 나쁜일에는 한사람의 평범한 인간으로 대접받기를 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힘없는 자와 힘있는 자에게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분명히 다릅니다.
힘없는 자에게는 님이 든 예처럼 탄압과 핍박이지만,
힘있는 자에게는 감시와 견제가 될 수 있습니다.
연예인이 힘있는 자인가에는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그들이 공인이건 유명인이건 일반인들에 비해 손쉽게 많은 부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사랑과 관심이라는 또다른 명예를 얻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그들을 힘없는 자와 동일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연예인에게 무슨 혜택을 그리 주었기에 그들에게 도덕성을 강조할 수 있냐고 반문하신다면,
선생님에게 별다른 혜택도 없이 도덕성을 강조하듯,
연예인들 또한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는 청소년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기에,
현재가 아닌 미래를 위해서 그들에게 공인과 같은 의미를 부여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정호
05/01/20 07:17
수정 아이콘
인터뷰 대상이 대부분 신문사 기자라는 점에서 정확하고 객관적이라고 까지는 평가를 못하겠습니다. 특히 언론매체나 방송국피디와의 관계를 나타낸 것은 지극히 주관적이라고 보는데요. 몇번 인터뷰 안해주거나 작품 출연 안해서 찍혀서 그런 평가가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보구요. 재벌과의 관계는 예전부터 소문이 나있던 거라서 별로 충격적이진 않더군요.
(보아양은 충격...윽~~ ㅠ.ㅠ)
영쩜구렌즈
05/01/20 07:34
수정 아이콘
전공이 전공인지라 미국으로 공부하러 나오기 전에, 연예인들의 무명시절(혹은 이미 유명시절)을 정말 오랫동안 봐왔습니다. 바로 옆에서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상상하는 정도를 넘어서서 저는 거기에 적힌 것을 읽는 순간 그 모습들이 눈에 그림처럼 그려졌습니다. 많은 부분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했고요.

그 쪽이 워낙 문란해서,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너무 사태가 커지니까 슬슬 물타기하는 모습도 우습군요. 그래도 제가 어느 정도 순진했던 지난 93년도에 방송국 PD로 일하는 선배한테 들은 말이 떠오르는군요. 연예계의 문란함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명언(?)입니다.

“방송국 근처 200m이내에 보이는 여자는 정상적(?)인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복도와 엘리베이터 청소하시는 아줌마들까지도 이상하게 보일 정도이다.”

그리고 약 8년여 지켜본 바로는 그 곳은 그냥 전혀 다른 세계라고 느껴졌습니다. 지금까지 술 한 모금 먹어 본적 없고 담배 한대 피워본 적이 없을 정도로 제가 너무 고지식하게 살아서 그런걸까요? 여하튼 이번 연예계X파일을 보면서 판도라의 상자가 떠오를 뿐입니다.

저는 제 주변에 연예계로 진출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나면 정말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생활(?)을 용납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가장 최근에는 제 조카가 “몽정기2” 오디션에 붙어 잔뜩 들떠 있던 것을, 매형에게 온갖 겁을 줘서 결국 포기하게 만들었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 할말이 너무 많아 두서 없이 주절거렸군요. 이 한마디로 마칩니다.

만약 연예인을 좋아하게 된다면, 우리는 그/그녀의 이미지를 추종(?)하는거지, 그/그녀의 실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가끔 혼동합니다.
05/01/20 07:38
수정 아이콘
너무 연예인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는 이번 거 보고 100%는 아닐지 모르겠으나 상당 부분이 진실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그 파일에도 자신들이 확신할 수 없는 것은 '~하다는 소문' 이 정도로만 써놓고 확실한 건 확실하게 써놨죠. 앞에 기자들의 실명까지 적어놓고 행한 리서치인데 자신들의 눈에 났다고 없는 말을 지어서 했을까요?

어쨌거나 이로 인해 많은 연예인들과 몇몇 기자분들은 정말 야단났군요. 아무리 덮으려고 애를 써도 한 번 망친 이미지는 쉽게 돌아오진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뭐.. 섹션 같은 방송을 기를 쓰고 막는다면 좀 덜하긴 하겠지만요.
★가츠처럼★
05/01/20 07:54
수정 아이콘
도대체 무엇일까하고 호기심에 구해봤는데.. 차라리 안보는니만 못한 부분도 있었고.. 입 소문으로 들었던 그대로 적혀 있었던 것도 많았습니다.
쓰바라시리치!
05/01/20 07:58
수정 아이콘
위 두분의 의견에 저도 대체로 공감합니다. 메이저 방송사나 신문사 가릴거 없이 '그저 소문을 모은것에 불과하다' 이런말로 어떻게든 무마하려는게 눈에 보입니다만 그 내용을 일일이 확인할수는 없어도 대충 맞아떨어지는건 몇개 보이더군요. 100% 믿을 수는 없지만 또 그렇다고 해서 100% 짜집기한 헛소문들이라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물론 연예인의 사생활도 보호받아야하지요. 하지만 이번일은 전적으로 연예계 자체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번 보고서를 무슨 대단한것인냥 보도하는 언론이 우습습니다. 스포츠지 기자들이 그동안 A양 B군 이런식으로 올리던 기사들이 실명으로 바뀌어서 나온것에 불과한데 말이죠. 그 언론사 기자들이 발뼘하는거 보면 좀 우습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즐거
05/01/20 08:58
수정 아이콘
어느 스포츠 신문에서 x-file에 대한 설문 조사 한걸 보니...
95% 이상이 '그럴줄 알았다..' 였는데...
뭐... 저도 그럴줄 알았다에 한표를 던지긴 했지만...
그걸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들의 사생활이기 때문이죠...
그나저나... 그간 소문으로만 들리던 것이 거의 사실로 밝혀진 것이나 다름 없으니..
연애인들... 참... 기분 안좋겠군요...
Hindkill
05/01/20 09:03
수정 아이콘
뭐... 듣도 보도 못한 연애인들이 절반이더이다...
나이를 먹어가는 건가... ^^;
천검살라딘=ㅁ=
05/01/20 09:06
수정 아이콘
스폰서 얘기나 '재벌 2세와 밀애' 이런 얘기들은 보기
안 좋더군요..
05/01/20 09:07
수정 아이콘
언론들만 신났죠....대단한 일도 아닌데....저 위에 분처럼 완전 물타기용이란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우리나라에서 30년간 살면서 저 타이밍에 어찌 저런 사건이 일어나는지 신기한 사건은 한해에 꼭 한두번은 있더군요. 그 것도 정치계와 연예계간에 말이죠....
컨트롤황제
05/01/20 09:09
수정 아이콘
김혜수레즈비언,.......소문이라지만 황당하더군요.
Libestraum No.3
05/01/20 09:19
수정 아이콘
뭐 대부분 한번쯤은 들어봤던 이야기들이고
그러려니 하고 있었기에 별로 충격적이지도 않은데요@_@;;

그나저나 우리 나영누님이 대인기피증일지도 모른다니.. 덜덜...
다미아니
05/01/20 09:21
수정 아이콘
연예계에 몸 담았던 사람의 입장에서, 이번 일로 인해 연예인의 환상과 거품이 좀 걷혔으면 좋겠습니다. 동서리서치만 뒤집어 쓰는거죠. 힘 없으니까... 그리고, 자료가 너무도 미흡하더군요. 실제로는 훨씬 더 한데 말입니다.
일급살인
05/01/20 09:30
수정 아이콘
구해서 봤는데.. 뭐 그냥 재밌게 읽었네요
누가 별 몇개 받았나 보는것도 재밌고..
대충 생각나는건 김희애,장동건이 제일 별을 잘 받았다는것
WoongWoong
05/01/20 09:42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거의 대부분 사실이라고 아는데요..
자수성가
05/01/20 10:25
수정 아이콘
어디가면 볼수 있어요??
The_Pro]T[osS
05/01/20 10:48
수정 아이콘
제가 들은것 아는것과 일치한은 부분이 상당수 많았고 특히나 저도 설마했는데 이영애씨 애기는 예전에 매니지먼트하는 선배에게 들은얘기와 여로모로 유사한점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제일기획에서 이미 인터넷에 퍼지기도 하루나 이틀전에 유출된게 확인되었고 사건이 커지면서 동서리서치에서 유출한것으로 변경된것도 확인되었죠.

시기가 참 절묘해서 한일협정얘기 바로나오는 시기라는점에서 정치적으로 이용되었을것이란 얘기도 있고...

대부분 내용은 사실이 맞는듯 합니다.
05/01/20 11:01
수정 아이콘
역시 문근영양 소문도 이쁘게 나네요..
09141525
05/01/20 11:01
수정 아이콘
우선 이번일 시기적으로 상당히 아쉽기도 하고 왠지모를 음모론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나름데로 연예인들의 외국진출이 밝은 상황에서 이런일이 터지니 좀 그렇더군요.
저같은 경우야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별로 새로울건 없더군요. 여기서 사회생활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사회라는곳 넓게보면 연예계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거든요. 회사마다 차이도 있지만 누구누구는 누구 XX이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크고작은 불법들이 난무하죠. 연예인이기에 이러한 세세한 사생활까지 기사거리가 되고 관심에 초점이 된다고 봅니다. 사회라는곳 초등학교 바른생활 기준으로 보면 전체적으로 매우 더러운 곳이죠.
청소년의 경우 상대적으로 더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많다고 보구요. 그런데 요즘 청소년들도 조숙을 넘어선 경우가 많아서. 사실 인터넷에 넘쳐나는 음란물들 너무도 손쉬운 접근성 등등 해서 과거의 청소년들과는 꽤나 차별화 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사건이나 과거에 "X양 사건"이나 다른건 없다고 봅니다.
그당시 신해철씨가 이런말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비디오를 찍은사람이 추한거냐 아니면 그걸 집에서 보고있는 사람이 더 추한거냐"는 호기심에 보는건 그렇다 쳐도 물만난 고기처럼 이때다 싶어 너도나도 씹어대니 나도한번 씹어보자 하는건 글쎄요.
그리고 그 문건에 대해서는 연예계가 워낙 돈이 많이 도는곳이고 그러한 문건의 특성상 가능한 모든 경우에 수에 대비해야하기에 부정적인 소문에 대해서 상당히 관대하게 조사된것으로 압니다. 저도 신문에서 읽은것이지만 특정 스타에 지나치게 의존한 광고 시스템의 문제가 크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정치나 선거에 있어서도 입김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그 문건의 조사 단계서부터 편파성이 강제되었을수도 있다봅니다.
어찌되었건 이번기회로 연예계도 좀더 건강해지고 더불어 사회도 좀더 건강해졌으면 하군요. 그래야 경쟁력이 더 커지겠죠.
개인적으로는 팬인 연예인은 없고 그냥 괜찮다 싶은 연예인음 몇 되는 편인데 몇몇이 끼어있더군요. 그중에 문근영씨랑 이영애씨가 있더군요. 이영애씨의 평은 긍정적이라 보기는 힘들었지만 글쎄요. 저역시 팬이아니라서 그런지 환상이 없어서 그런지 별로 달라질건 없더군요.
낭만드랍쉽
05/01/20 11:19
수정 아이콘
하도 시끄러워서 찾아봤더니..
진짜 별 내용없네요-_-;;
맨날 들었던 소문들.. 그 사실여부야 어떻든..
그건 그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죠.
우리들 역시 그네들의 얼굴과 연기, 노래를 즐길 뿐이지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
그런 소문은 그냥 그러려니 하게됨.
하지만, 인터뷰에 응한 이들 10명의 신상이 아주 지대 공개되어있으니,
문제될 소지는 다분해 보이네요.
비류연
05/01/20 11:40
수정 아이콘
그런걸 찾아보고 이렇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더 신기하네요.
이재인
05/01/20 11:42
수정 아이콘
지네들이 찔리는게 잇으니까 소송 못할겁니다
05/01/20 12:19
수정 아이콘
지나가다말다님//
어쨋든 이 x파일을 의뢰한 곳은 광고기획사입니다. 광고기획사에서 의뢰한것이고 조사방법은 연예기자 10명을 데려와서 그들이 알고있는 연예인에 대한 소문을 그대로 옮겨적은거 밖에는 없습니다.
광고기획사가 의뢰한것이고 그 리포터를 원한곳은 광고기획사입니다.
광고기획사가 어떤 리포트를 원했을까요? 정말 제대로 된 사실에 의한
리포터? 아닙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그들은 스타의 이미지를 원하는거고 스타의 이미지에는 근거없는 악성루머나 소문들도 큰 영향을 미치니까요. 이미지하나에 광고의 이미지도 확달라지므로 광고주들은 그러한 것을 염려해 사실아닌것도 다 구해달라고 의뢰했을겁니다.
리서치회사는 의뢰자가 원하는데로 의뢰자에 입맛에 맞게끔 자료 조사에서 넘겨주면 그만입니다. 광고기획사가 원하는데로 리서치회사는 그냥 연예기자 10명불러서 그네들이 알고있는거 다 말해보라고 하고 그거 불러 적으면 그만입니다. 만약 정말 사실적인 리포트를 만들려면 사실확인에 따른 더 치밀한 조사와 수사등이 필요했겠죠. 하지만 그 리포터에 있는 소문들에대해서 리서치회사가따로 그 연예기자말이맞는지 조사한
흔적이라도 있나요? 없습니다. 그냥 이 소문이 도나보네? 그럼 다 적자 이수준의 리포터가 바로 연예인 x파일이라는겁니다.

그리고 힘없는 사람이든 힘있는사람이든 아무런 근거도 없이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 라는 말로 타격을 주는것은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
연예인이 왜 힘있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당사자는 타격을 입지만 아무도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소문을 퍼트린 사람은 뭐 그럼 아닌가보지~~ 라고 나오면 그만이고 정작당사자는 엄청난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프로게이머가 많은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얻고 있고 일반인들보다
쉽게 많은 돈을 벌수있다는 점에서(프로게이머가 쉽게 돈을 버는게아니다 라고 말씀하신다면 연예인도 그렇게 쉽게 돈을 버는게 아니다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겠습니다) 연예인과 비슷한 속성인데
그럼 프로게이머들도 어디서 인터넷에 흘러나오는 말도안되는 루머
pgr에 올리고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라고 비난해도 될까요?
여기 pgr에도 여럿 프로게이머에 대해 근거도없는 악성 루머로 비판글
올렸다가 엄청난 리플 대란이 벌여져 삭제된 글 숱하게 많습니다.
과연 그게 옳은걸까요?
프로게이머들의 그런 악성루머가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식으로아무런 근거도 없이 다 믿을만한것으로 생각될수있고 그건 그들이 유명한 프로게이머라서 어쩔수없이 감수해야 할 숙명인건가요?
그건 아니라고봅니다.
선생님이던 연예인이던 프로게이머던 근거가있는 비판과 악성루머따위에 의한 비난은 엄연히 구별되어야 합니다. 연예인이라고 '아니 땐 굴뚝
에 연기나랴'라는 식으로 악성루머와 소문에 의해 아무런 근거도 없이
비판하고 비난하는것은 절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건 오히려 힘있는자는 대중과연예기자들이 되는거고 이건 대중과 연예기자들의 폭력일뿐이죠.
Libestraum No.3
05/01/20 12:23
수정 아이콘
소문이 돌고 있는 것은 소문이 있음.
혹은 루머가 있음. 과 같이 불확실하게 끝을 맺어둔 것이 많죠.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것들도 꽤 많죠
05/01/20 12:29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계에도 정말 말도안되는 소문많습니다.

예전의 스갤에서 inet님의 나경보 방출사건이 떠오르는군요.
모르시는 분은
http://sai007.byus.net/zboard/view.php?id=dcstar&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2
여기로 한번 가보세요.
inet님이 마지막에 이건 구라라고 밝혔기에 망정이지 밝히지않았다면
거의 많은 사람들이 이건 진짜다라고 믿었을 겁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다들 믿었었구요. 이게 파이터포럼 기자들에게 이야기가 흘러흘러가서
아 나경보한테 그런일이 있었어? 라고 알려지게되고 나중에 프로게이머
x파일이라는게 나올때 나경보의 소문이라고 해서 한줄로 올라갈지도
모릅니다. 그때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겠어?' 하고 그걸 진실로 믿어버리
는 우를 범할수도 있다라는 겁니다.
소문이나 악성루머가 왠만큼 근거가 있어야 생길수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많은데 정말 소문이나 악성루머는 너무나도 어이없게 그리고 단순하게 아무런 근거도없이 그냥 생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특히 연예기자들은 그게 더하죠
만약 연예인 x파일에 서태지가있었으면 '게이일 가능성있음'
'악마를 신봉한 적이 있다고 함' '임신설있음' 이런 글 올랐을 겁니다.
말도 안된다구요? 이거 다 예전 연예신문따위에서 한번씩 루머라고
오른 글들입니다. 황당하지요.

그러므로 연예인이라고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식으로 비난하는건 정말 옳지않다라는겁니다. 물론 연예인은 공익이니만큼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라고도 할수있겠지만 그렇다고 그 도덕성은 사실에 따른 제대로 된 근거로 논해야 하는거지 근거도 없는 악성루머나 소문따위로 논하는게 아닙니다.
확실히 한 연예인이 교통사고를 냈을때 일반인같은경우는 뭐그럴수도있겟다하고 넘어가지만 연예인에 대해선 공인이 어떻게~~ 라고 하며 좀더 심한 비판을 하는게 연예인에 대한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거지요.
하지만 근거없는 악성루머나 소문가지고 '아니떈 굴뚝에연기나랴~~'
하고 비난하는건 그저 대중들의 폭력일뿐입니다.
히댕스
05/01/20 12:3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x파일 봤는데요 대부분 알던 사실이 많던군요 물론 배용준에 대해서는 저도 놀랐지만 일단 대부분 믿지 않는게 좋겠군요
Milky_way[K]
05/01/20 12:56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죄송한 말이지만 그거 구할 수 있는 곳 어디 없나요?
이렇게 글만 읽으니 괜시리 더 궁금해지네요;;
낭만토스
05/01/20 13:05
수정 아이콘
저는 삼국지 인물열전이나 게임 피파에서 선수들 보는것 같았습니다. -_-능력이 별로 표시되어있고, 전망 이런게 있으니...
05/01/20 13:06
수정 아이콘
이건 음모입니다 근영양이 돋보이지 않습니까!!
낭만토스
05/01/20 13:09
수정 아이콘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만, 제친구 삼촌이 xx엔터테이먼트에서 일하시고, 그 친구 아버지랑 친한분이 sbs관계자입니다. 그래서 저도 그런 이야기를 자주 접할수 있는데요, x파일에도 나오지 않은 사건이 또 여럿있네요. sbs관계자님 말에 따르면 대외적으로 뉴스나 신문에 나오는 소식과 연예계 안쪽의 소식과는 크게 다르다고 하고요, 믿지 않는게 났다고 하더군요. 영쩜구렌즈님 댓글에서 나오는

“방송국 근처 200m이내에 보이는 여자는 정상적(?)인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복도와 엘리베이터 청소하시는 아줌마들까지도 이상하게 보일 정도이다.”

그 분도 그런 비슷한 말을 하셨다죠...
내게강민같은
05/01/20 13:13
수정 아이콘
믿을만한 부분도 많더군요. 예를들어 김정화와 드림팩토리가 갈피를 못잡는다는 부분....또 한가인 연정훈 커플얘기도 증명됐구요...(key는 한가인이 잡고 있다는 부분도 공감가고)
초감각테란지
05/01/20 13:25
수정 아이콘
유출되었다는것 자체가 문제가 있는일이죠....
ps 갠적으로 좋아하는 김태X 누님과 조X성 형님이.. 좋게나와서 이게 좋지 않은 문서라도 기분은 괜찮네요;
05/01/20 13:25
수정 아이콘
이문열의 삼국지를 보면(개인적으로 20대 때는 괜찮은 책이 었는데, 30대에 접어들면서 상당히 거슬리는 부분이 많은 책이더군요.) 현명한 사람은 유언비어를 들어도 전하지 않는다더군요. 어차피 유언비어란 사실이던 거짓이던 퍼트리는 사람의 목적에 의해 전하는 사람이 이용당할 뿐이기 때문이죠.
05/01/20 13: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연예계가 그렇고 그렇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들은 알죠...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연예인을 좋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약 1~2년 전에 전 저렇다는 걸 깨닫고 정말 충격 그 자체였죠...; 그 후 연예인을 좋아하지는 않는다는...가수를 한 명 좋아하긴 하는데 그 분 또한 안좋은 소문이 조금 있지만 노래가 워낙 좋아서...; 그리고 이번 X 파일은 기자들이 작성했다는 점에서 과장된 부분이 꽤 있습니다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사실이 많죠...
저그맨
05/01/20 13:44
수정 아이콘
이니셜을 쓸바에야 그냥 실명을 알려주는게 낫지....
괜히, 엉뚱한 사람만 의심받는 경우가 많으니...
진짜,,,, 기자들은 참나..... 글만쓰고 돈벌으니... 세상좋네요;;
하이메
05/01/20 15:00
수정 아이콘
이번파일이 승자는 장동건씨와 문근영양 같은데요..^^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평가가 상당히 좋더라고요
문근영양이 촬영이없을때 할머니와 함께 쑥캐러다니면서 다음날 쑥차를 연예인들에게 돌렸다는 기사를 보면서 근영양이 더더욱 좋아졌습니다.
견습마도사
05/01/20 15:39
수정 아이콘
알고 있었다는 분들은 사실이라는 분들 정말 실제로 눈으로 목격하신건지...
소문으로 들어봤다는건지..
아니면 누구네의 아는분의 아는분이 맞다고 하더라 인지..
궁금하네요..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입장도 아니고..
그 연예인들을 비호하는 입장도 아니지만..
너무 단정적으로 사실임을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좀 의외네요.
물론 저도 몇번 들어본 이야기들이지만..
그렇다고 사실이다? 이건 좀 애매한 이야기죠..

여담이지만 전 안재욱씨가 제일 멋졌습니다..^^
마동왕
05/01/20 16: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유출되는 타이밍과 인물간에 극명하게 갈리는 평가를 보았을 때, 물론 100% 구라는 아닙니다만 절반은 구라가 맞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X파일의 유출은 '고의적'입니다. 이건 확실하네요.
지나가다말다
05/01/20 17:12
수정 아이콘
SEIJI님//

먼저 제 글의 논점과는 다르게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라'가 주 반론의 주제가 되는 것에 안타까운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 글의 순서는 한 사실(X파일의 유출)이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 낸 현상에 대한 표현이 첫번째 잡념의 이야기입니다.
두번째 잡념은 그 사실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제가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한 것이고요,
세번째 잡념은 그 사실이 어떻게 전개될까를 상상해 본 부분입니다.
네번째 잡념은 그 사실을 계기로 우리 문화에 대한 걱정과 그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제 글의 요지는 그 사건이 다음 세대의 문화주체인 청소년들에게 미칠 영향에 무게중심이 있다고 봅니다.

잡념이란 단어를 선택했듯이 깊이있는 사고나 주장을 나타내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그 세계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아니고,
종사자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도 연예인의 대한 사실여부를 되도록이면 피한 것입니다.

하지만 제 글의 도입부문이 진실이 아닌 사실에 대한 현상묘사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그 부문이 완전한 허구일 경우에는 사상누각의 글이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잡념이라는 단어로 쓴 글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도록 쓴 글이기에,
나름대로 근거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라'라는 님의 반론에 반론을 제기하는 것입니다.


우선 X파일에 대한 내용이 광고기획사의 의도대로 리서치회사에서 조사하였다는 단정식의 주장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우선 광고기획사는 5회에 걸쳐 1000명의 소비자에게 연예인들의 이미지등 기본적인 DB자료를 작성하였다고 기사자료에 있습니다.
그리고 광고기획사는 이번 보고서가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하여 수정을 요구한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
이런 점에서 님의 주장대로 광고기획사가 단순히 루머를 리서치회사에 의뢰하였다는 단정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님말씀대로라면 광고기획사에서도 인터넷에 떠도는 안티들의 루머만으로도 만들것을 무엇하러 리서치회사에게 의뢰를 했는지도 문제점입니다.
광고기획사라면 일반인보다도 연예계에 정통한데 말입니다.

두번째는 왜 리서치회사는 연예전담기자에게 조사를 했느냐는 점입니다.

먼저 연예인과 연예기획사, 매니저와의 관계입니다.
연예인은 연예기획사의 상품입니다.(상품이란 단어가 불쾌하더라도 양해바랍니다.)
그래서 그들은 연예인을 최상의 상품으로 꾸미려고 합니다.
스케줄을 관리하고 사생활까지도 관리합니다.
당연히 그들만큼 연예인에 대해 잘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친구, 가족보다도 연예인의 사생활을 잘 알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제 연예기자와 매니저와의 관계를 상상해 보죠.
연예기자와 매니저는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로 비유해 보겠습니다.
매니저 입장에서 연예기자는 상품을 아름답게 꾸밀수 있는 최선의 도구입니다.
그들의 기사로 상품가치가 높아질 수도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연예기자에게 연예인은 자신의 밥줄입니다.
만약 어떤 연예인에 대해 안좋은 기사가 나갔다고 가정해 봅니다.
충분히 막을 수도 있는 내용인데, 그 기자가 특종욕심에 기사를 내보냈다고 생각하면,
그 연예기획사가 자신의 소속 다른 톱스타에 대한 기사거리를 그 기자에게 제공할까요?

또 어떤 제보자가 모텔에서 연예인을 목격하여 제보를 신문사에 했습니다.
그 기자가 우선 모텔을 찾아 조사를 해서 기사화할까요?
아니면 매니저와 만나 그 사건을 두고 다른 쪽의 긍정적인 기사를 받아낼까요?

이제 리서치회사가 왜 연예담당기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리서치회사가 국내 제일의 광고기획사의 의뢰를 단지 소문을 얻기 위해 연예기자에게 조사를 했겠습니까?
연예기자의 보도자료에 보면, 이번 조사가 국내 제일의 광고기획사의 내부 DB자료인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최고를 지향하는 국내제일의 재벌소속으로 국내제일의 광고기획사의 DB자료에 쓰이는 자료인데,
아무리 연예부 기자라도 기자라는 신분의 사람들이 터무니 없는 인터넷 루머를 자료라고 제공할지 의심스럽습니다.
더구나 소액이라도 금품을 받고 말입니다.

사실확인이 안된 내용이기에 루머이다라고 단정하는 것은 무지에의 호소의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루머이다라는 단정은, 글의 문맥상 거짓이라는 전제를 담고 있는 것 같아 이런 반론을 하는 것입니다.
님에 대한 반론으로 위에 쓴 내용도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연예인의 소문에 대한 사실여부를 언급하지 않은채,
그 파장에 대한 걱정만을 쓴 것입니다.


그리고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문장으로 인해,
님이 저의 본문의 뜻을 왜곡시키는 부문이 원천봉쇄의 오류입니다.
님은 인터넷상의 프로게이머에 대한 유언비어가 터무니없는 악성 거짓루머였고, 그래서 소문은 나쁜 것이라는 전제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예인 X파일도 동일한 유언비어로 단정함으로써 그 두가지 상황이 같은 것으로 단정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두가지 사실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프로게이머 소문은 거짓으로 판정이 났고,
연예인파일은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또한 연예인파일은 익명의 인터넷유저에 의한 글이 아니고,
연예기자 10명의 실명과 국내 제일의 광고기획사가 개입된 문서입니다.
그들이 소문이라는 항목을 명시했고, 그 중에는 소문이 아닌 사실이라는 단어도 사용하였습니다.

제가 연예인파일이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한다면,
연예기자와 광고기획사의 잘못된 권위에 의한 오류를 범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몇몇 사항들은 사실과 일치하고, 개연성이 충분하기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속담으로 X파일에 대해 묘사한 것입니다.
하지만 님의 글은 제가 인용한 속담에 잘못된 비유와 논리를 적용함으로써,
본문의 논점조차도 거짓이라는 명제를 내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연예인X파일이 제 글의 논거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연예인X파일이 어느정도 사실일거라는 전제로 제가 글을 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글의 목적은 그것이 사실이다, 아니다가 논점은 아닙니다.
저의 글은 그 파일을 어느정도 사실일때, 그것이 청소년등 다음세대의 문화에 미칠 영향력등을 걱정한 글이고, SEIJI님의 반론은 본문과는 상관없이 그 파일이 거짓이고 소문만으로 무고한 사람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주장의 단초를 제글의 속담이 제공했다는 생각에 이렇게 반론을 제기하는 것입니다.
_ωφη_
05/01/20 17:23
수정 아이콘
제일기획.. 광고회사중에선 제일가는 회사인데.. 광고 전공하는사람들의 꿈의 회사져..그건그렇고.. 김생민씨랑 조영구씨 앞으로 리포터 계속할수있을까..그게 더 걱정이네요..
05/01/20 19:06
수정 아이콘
지나가다말다님//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라' 를 주 반론의 주제로 삼은것은 님이
그 속담을 가지고 지금의 이 루머들을 사실인듯하게 글을 쓰셨기에
그 속담은 문제가많다며 반론을 한겁니다.

그 뒤의 이러한 엑스파일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문화에
대한 걱정등에 대해선 나름대로 공감하는 바도 많고 연예인들의
사생활이 사회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공감하는 바가많기에
그것에 대해선 어떠한 반박도 하지 않는겁니다.

다만 이 연예인 엑스파일을 가지고 단지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라는 식으로 그러한 결론을 도출하기는 힘들지 않는가 해서 그
부분만을 반박하려는겁니다.

님이 그 부분이 없이 연예인의 행위는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조심해야 한다라는 식의 글을썻다면 저는 어떠한 반박도 하지 않았
을겁니다.

하지만 님이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식으로 글을 쓰셨고
이러한 것은 X파일에 실린 연예인들에게 피해가 생길수도 있는 표현이
기에 반박을 한겁니다. 막말로 사실이 아닌데도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식으로 그게 진짜 사실인것처럼 퍼져 연예인들이
피해를 입을수도 있다라는겁니다. 그래서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같은 말은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는겁니다. 아무리 그들이 연예인
이라고 해도 말이지요.

그리고 이 X파일은 광고기획사를 위해 만들어진겁니다. 따라서 광고기획사
의 의도가 그대로 배어들었다고 해야 옳은거지요. 광고기획사가 자기네들에
게 쓸모없는 논문 만들 필요도 없구요. 그리고 X파일 보면 조사방법에 대해
10명의 연예전문기자들에게 깊게 인터뷰를 통해 만들었다라고 나와있습니다
X파일 자체에는 1000명의 소비자들에게 물어보았다라는 말은 없구요
있어도 그냥 세세한 정도겠지요. 일단 메인은 10명의 연예전문가들을
통한 인터뷰였습니다.

그리고 광고기획사라고 해서 연예계에 그리 정통한건 아닙니다. 그렇게 정
통하면 왜 연예기자들에게 일일이 물어봤겠습니까? 그냥 자기네들이 알아서
쓰지... 그들보다는 연예기자들이 훨씬 더 잘 알테고 그렇기에 리서치회사
를 통해 연예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해서 보고서를 작성한겁니다.

그리고 연예부기자들에게 환상을 가지고 계시는 듯한데 연예기자는
스타에 대한 어떠한 특종이라도 잡으려고 안달하는 사람입니다. 그 특종이
그 스타에게 좋은 소식이든 나쁜 소식이든 말이죠. 연예기자와 매니저
가 악어와 악어새라서 연예기자가 안좋은 소식을 일부러 안내보낸다면
그동안 숱하게있었던 연애인 열애설, 파경설등과 각종 잡다한 스포츠
찌ㅇ라시 소설등은 뭔가요?
그리고 연예기자에게 연예인은 자신의 밥줄이라서 또 연예기획사가
자신의 소속 다른 톱기사에 대한 기사거리를 더이상 제공받지 못할거라는
두려움에서 연예인에 대해 나쁜 소문을 퍼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미 퍼트렸죠. 이 x파일로... 만약 님의 말대로라면 x파일의 소문등은
사실이든 아니던간에 입밖에 꺼내지 말았어야 합니다.하지만 그대로
다 말해버렸죠.

즉 이것만 봐도 연예기자는 연예인들에게 결코 호의적인관계가 아니라
는겁니다. 또한 연예기자가 연예인들과 잘 아는 사이이고 사생활에
대해서 잘 알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말도 안되는 소설을 쓸 수도
있는겁니다. 그것도 진짜처럼
잘 안다와 사실을 제대로 말한다라는건 엄청나게 다른 거지요.
서태지 임신설, 게이설, 악마신봉설 다 연예기자들에게서 나온 내용
입니다. 그들이 연예인들과 친하기에 사생활을 잘 알수있기에 이모든
걸 신빙성있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다시말하지만 국내제일의 광고기획사이기에 이 자료가 신빙성이 떨어진
다라는겁니다. 광고기획사는 앞에서도말했듯이 소문의 진위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도 말했지요. 그리고 연예부기자들 소액의
금품을 받았다는게 그들이 말한 말들의 진실성을 말해주는것도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더 그들의 말이 신빙성이 떨어진다는걸 말해주는겁니다.
연예부기자들은 돈되면 말도안되는 소문 만들고 소설만들곤 하니깐요
예전에 대구 지하철 참사때 한 소녀가 모인기가수 노래듣고 그 노래소리
따라 탈출해서 살았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이것도 연예기자의 소설로
밝혀졌었죠? 그 소설을 썼기에 그 기자는 신문으로부터 돈을 받았을
겁니다. 하지만 결론은 구라였죠

사실확인이 안된 내용이기에 루머이다라고 단정하는것이 오류라면
사실확인이 안된 내용을 '그래도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겠어?'라고 의심
하는것도 당연히 오류입니다.
그리고 루머라는 아직 사실이 밝혀지지 않은 소문에 대해 루머라고
하는겁니다. 저역시 엑스파일의 내용이 모두 거짓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중에는 분명 사실도 있겠죠. 하지만 몇몇의 사실을 가지고
모든 내용이 의심스럽다라는 식은 곤란하다라는 겁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의 소문들도 다 거짓으로 판명난거 아닙니다.
거짓으로 판명나지 않은 루머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걸 pgr자게에 대놓고 올리지는 못합니다. 왜일까요?
바로 그 루머에 대한 근거가 없기때문입니다.
인터넷상의 프로게이머의 루머와 엑스파일의 연예인의 루머가 같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겁니다.
나경보사건같은것도 inet이 직접 이건 구라다라고 말하지 않았다면
구라로 밝혀지지 않았을겁니다. 또 그래서 구라로 밝혀지지 않은
프로게이머 루머도 상당하구요. 그만큼 루머라는 건 참 만들기도
쉽고 남 속이기도 쉽다라는겁니다.

솔직히 지금 상황을 보면 루머가 생기면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겠어?'
정말 아니면 당사자가 아닌 근거를 밝혀야 한다라는 사고를 가지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은데 원래 기본은 루머가 생기면 루머를 만든쪽이 그것이 사실인
근거를 대야 옳은 겁니다. 근거가 있기전까지는 그 루머를 말하는데 조심
조심해야 하는것이구요. 그리고 그것이 만약 아니라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거구요. 책임도 질수없고 아니면 말고 식이라면
정치인들이 자주하는 폭로전과 다를게 뭐가 있겠습니까?

정치인들의 폭로전 확실히 거짓으로 밝혀진것도 그리많지 않고 항상 유야
무야 덮여졌습니다. 하지만 그 폭로전으로 받는 피해자들의 타격은 항상
컸죠. 하지만 폭로전을 일삼는 정치인들은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겠어'
하는 식으로 폭로를 일삼습니다. 근거도 전혀 없고 말이지요.

저도 님이 연예인 파일이 모두 사실이다라고 주장하는게 아님을
알고있습니다. 저역시 연예인 파일이 모두 거짓이다라고 말하는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연예인 x파일자체가 신빙성있다라고 주장하기엔 님의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속담과 연예기자 광고기획사의 권위
만으로는 근거가 참희박하다라는겁니다. 그 희박한 근거에 비해 다치는
사람과 그 피해는 이루말할수없이 크구요. 또 이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도 없구요. 오히려 광고기획사와 연예기자이기때문에 그 신빙성
은 전 더 떨어진다고 봅니다.

님의 글에서 이러한 연예인들의 엑스파일이 사회에 미칠 영향등은
위에서도 말했지만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 전제로 이 연예인 엑스파일이
어느정도 사실일거다라는 건 저로선 잘못되었다라고 받아들일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부분만 반박을 한것이구요. 이런 루머가 있을때
일단 기본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면 믿지 말아야 한다를 전제로 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라는 식의 속담을
들고나온다면 연예인은 근거도 없는 소문에 피해를 입게되는거죠.
제가 그 속담을 제일싫어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거구요.
帝釋天
05/01/20 22:07
수정 아이콘
R_sdflkj님 JP?
임종필씨 말입니까? ㅡ농담인거 아시죠? 권상우, 비, 차인표, 배용준 몸 만드는데 코치하신 분입니다. JP라고들 한다죠.ㅡ
사랑해미니야
05/01/21 00:13
수정 아이콘
그대는눈물겹다//하룻밤만에 생각이 바뀌었다고 보기에는 상당히 강한 주장들을 펴고 계시는데요, 실제로 그곳에서 일하는사람들의 생각이 진실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곳에서 일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진실에 가깝기는 하겠죠.
글에서 얘기하신 것 중에서 연예부기자가 말하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다라는 부분. 장담하십니까?
직시하라는 현실은 연예부기자의 말은 진실이라는 겁니까?
아니땐굴뚝에 연기가 날리는 없습니다. 굴뚝을 때야 연기가 나겠지요. 하지만 굴뚝을 때는 행위자가 무엇을 태우느냐에 따라 연기의 내용도 틀려지고, 연기가 공중으로 퍼져나가면서 또 다시 내용이 변해갑니다.
연예계종사하는사람들이 말이 연예계를 잘 모르는 사람들보다는 정확도가 높겠지요. 하지만 그러는 순간에 그들의 말은 진리가되고, 피해자가 생깁니다.
단지 연기만을 보고 내용물을 추측하기보다는, 그 연기가 어디서, 누가, 무엇을 피워서 나온건지 먼저 생각해보는것이 옳은게 아닌지요.
그대는눈물겹
05/01/21 00:41
수정 아이콘
사랑해미니야님 그리고 견습마도사님//
의견 잘 읽어봤습니다. 저도 사실 어떤게 진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와 가장 친한사람들의 의견에 저도 모르게 쏠리게 되네요. 제 마음이요. 그리고 제 생각도 거기에 따라가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예인들 모두 나와서 거기에 나온 자신에 소문에대해 솔직하게 거짓말이라고 말한다면 전 그 말을 모두 믿겠습니다. 왜냐면 저도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었는데 이번 x파일에 별로 좋게 나오지 않은점이 매우 기분이 나쁘기 때문입니다.
윗 댓글 제가봐도 제글이 공격적이네요. 친구들과 그 파일 떠돈후로 저는 대부분 '거짓말일것이다'라고 말했지만 저 빼고 다른사람들은 제가 위 댓글에서 말했듯이 다 자기가 아는사람 혹은 저보다 훨씬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말했더군요.

제가 너무 앞서나간듯 하네요. 참 사람마음이 쉽게도 변하는것 같습니다. 권상우씨 해명글을 보고나니 또 아닌것 같기도 하구요. 저는 의견을 수정해서 '90%사실이다'라는 의견에서 '아직은 모르니 기다리자'로 수정하겠습니다.
그대는눈물겹
05/01/21 00:42
수정 아이콘
견습마도사님과 사랑해미니야 님이 반박하신 댓글은 삭제 했습니다. 제 자신이 보기에도 한심해 보여서입니다. 감사합니다.
견습마도사
05/01/21 01:42
수정 아이콘
눈물 겹다님..
저두 댓글 지웠습니다..
너무 의기소침하지마세요.. 님 의 행동 멋있습니다..^^
지나가다말다
05/01/21 02:42
수정 아이콘
몇몇 논쟁이 있었던 것 같군요.
SEIJI님에게 약간의 설명을 더해야 할 것 같아 글을 적습니다.


#1.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2005년 신년을 장식하는 속담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소문이라는 것이 믿을 것이 못되지만,
결코 무시할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소문이 나오는 경로가 일반적으로 해당 연예인의 측근에서 비롯된다고 한다면 말입니다.
더욱이 국내 제일의 광고기획사가 고객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DB작성을 위한 자료로 수집했다면 더욱 신빙성을 주겠지요.

==>소문들이 사람들에게 사실일수 있다고 믿게 할수 있는 개연성(한다면등 가정의 의미 내포)

하지만 그 보고서가 광고기획사의 최종 DB자료도 아니고, 리서치회사의 중간 보고서이며 보고서에서조차 소문이라는 항목에 포함되어 있기에 전적으로 사실이라고 믿기에는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연예인 X파일이 가지는 사실성의 한계

그러나 그간 몇몇 소문들이 사실로 확인되었고,
연예계라는 곳이 외면에 비추어지는 화려한 모습과 달리 내부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이 많았던 점을 보면,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속담을 무시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 다음 주제로의 전환을 위한 소문의 위험성에 대한 상기.』

그다음 내용에서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에서도 분명히 " 소문이 아닌 진실로 받아들이때"라는 구절을 명시하면서(가정) 그에 따른 걱정을 서술하였습니다.

이 내용이 연예인X파일이 사실인듯한 단정의 글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제 자신이 댓글에서 밝혔듯이 저 자신은 파일의 일정부분을 사실로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저의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그러기에 원문에서는 X파일에 대해 사실여부의 가치판단을 지양하였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몇가지 사실이 파일내용과 비슷하기에 파일내용이 옳다고 생각한다면,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겠지요.
그렇다고 증명되지 않은 사실로 모두 거짓이라고 하는 것도 무지의 오류를 범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소문에 대해서 가능성과 한계를 명시한 것이고,
그 소문의 사실여부를 떠나서 그 위험성이 청소년(연예인의 영향이 가장 크게 끼치는 대상- 주관적생각)에게 미치는 영향등에 대해서 주장한 것입니다.

저는 절대로 X파일이 사실인듯한 단정에서 글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세번째 잡념 또한 X파일과는 무관하게 단지 소송의 향방이 경제적실리등과 어울려 진실게임이 되기 힘듬을 가정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잡념에서도 제자신이 문화적 보수주의자라는 명제아래,
서구의 돈과 연계되어 자유적이고 개방적인 문화(주관적으로는 퇴폐라고 서술하고 싶은)가 자유와 진보라는 이름아래 감쳐지는 것 같은 것을 걱정한 부문입니다.
강남의 부유층과 연예인을 지칭한 것은 그들이 문화(황금만능주의와 성문화)를 이끄는 계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문근영양의 예를 들어 그들이 좋은 본보기를 보여줄 것을 맺음말로 마무리 한것입니다.

이렇듯 저는 소문이란 것에 사실의 가능성은 두었지만,
단정하는 식의 주장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님의 글은 처음부터 단정식의 주장이었습니다.
그 단정은 소문의 허구성과 그로 인한 인권의 침해등이었고,
그 글은 제가 주장하는 글의 본문의 뜻을 왜곡하고,
제 글이 단지 떠도는 거짓 소문으로 연예인들을 비하하는 내용으로 비쳐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많은 사람에게 보여지는 글을 올렸기에,
글에 대한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니 땐 굴뚝의 연기'로 비유된 소문이라는 단어의 사용에 대한 해명을 해야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님은 여전히 제 글의 주장과는 다르게 소문이라는 것에 집찹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로 위에서처럼 제글을 다시한번 풀어서 씁니다.

그리고 두번째 댓글에 대해 님이 제기하신 반론에 대해 더이상 제가 반론한다면 소모성논쟁이 될 것 같습니다.
그 댓글은 댓글에서도 밝혔듯이 님이 소문이 거짓이다라는 단정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반론을 위한 글임을 밝혔습니다.
님이 마지막 댓글에서 밝혔듯이 님도 일부는 사실일 수 있다고 인정하시고 저도 그런 맥락에서의
반론이기에, 제 반론의 내용자체가 논란이 되는 것은 무의미할 것 같은 생각입니다.(하지만 마지막단원에서 어느정도 사실일 거라는 것은 잘못이다라고 표현했네요)

님의 글중에 환상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말씀드리지만,
전 연예기자나 연예인에 대해 환상을 가질 나이는 지난 사람입니다.
그리고 댓글에서도 밝혔듯이, 저는 그런 잘못된 권위에 의한 오류도 범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단지 님의 반론이 거짓이다라는 단정식의 글이기에 사실성의 가능성을 부여하기 위해 예를 제시한 것 뿐입니다.


#2.

잘못된 사실로 알고 있는 것 같은 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ㅇ 소비자 1000명의 조사는 2004년 5월인가(?) 제일기획에서 작성된 DB자료입니다.
이번 X파일은 2004년 10월 그 DB자료를 보완하기 위해 동서리서치에 의뢰한 연예기자 10명의 자료이고요.
두개의 자료는 별개의 자료이고 유출된것은 X파일입니다.

ㅇ 그리고 이번 유출건은 연예기자에게서 언론에 유출된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동서리서치의 한 직원에게서 유출되어 인터넷에 퍼진 것입니다.
해당 연예기자들과 신문사도 난처해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오문일 수도 있지만, 문맥상 이번 X파일 유출이 기자에게서 나온 것으로 되어있어서 말씀드립니다.

ㅇ 다음은 제가 '광고기획사가 연예계에 정통하다'고 한것은 님처럼 일반인도 인터넷을 뒤지면 알 수 있는 내용이라고 해서 일반인과의 비교를 예로 든 것이지, 연예기자보다 정통하다는 의미로 쓴 글이 아닙니다.
바로 위줄에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참고로 님은 첫번째 댓글에서 자신도 인터넷을 뒤지면 알수 있는 내용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말은 님이 그 분야의 종사자가 아니라면 일반인도 알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댓글에서는 광고기획사 사람들도 연예계에 정통하지 않다라는 글과 함께 그런 이유로 연예계를 잘아는 연예기자에게 조사를 한 것이라고 서술합니다.
제가 일반인과 비교해서 광고기획사사람들이 그 계통의 일과 관련이 있기에 연예계에 대해 더 정통한데도 연예기자라는 소위 전문가 집단의 조사를 한 것은 그만큼 사실과 거짓정보에서 오는 리스크를 줄이려고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위해서입니다.



#3.

저는 사실이라고 단정하지 못하지만 님은 사실이라고 단정하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ㅇ X파일은 광고회사에서 만든 것인지는 모릅니다.
지금까지의 사실은 리서치회사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님이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보고서 FORM을 광고회사에서 제시하고 리서치회사는 단순하게 그 형식에 내용만을 넣은 것인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님은 그렇거라고 단정하고 보고서 자체가 광고회사가 작성한 것이라고 계속 단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ㅇ 연관된 정의로 님은 광고회사에서 작성한 문건이기에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반대로 광고회사의 권위로 보아 신빙성의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사실이라고 주장은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님은 자신있게 몇번의 문장에서 사실로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문제는 바로 아래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ㅇ 연예기자가 특종이라면 어떠한 사실도 잡으려고 안달한다고 정의를 내리지만, 사실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될 수 있기에 이런 말은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만,
고등학교, 대학교 후배가 연예담당 기자는 아니지만, 사회부 기자생활를 했었기에 술자리에서 들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악어와 악어새의 가능성을 제기한 것입니다.
그 후배가 저에게 거짓말을 한 것인지, 님의 정의가 사실인지는 제가 지금 확인하지는 못하겠습니다.

ㅇ 광고기획사는 소문의 진위에 관심이 없다라는 정의입니다.
제가 자신있게 경제학을 전공했다고 말씀드리기에는 부끄러운 대학생활이지만,
기업이 생각하는 리스크에 대해 님은 대단히 명쾌한 정의를 가지신 것 같습니다.
기업이 투자를 할때 리스크는 중요한 의미입니다.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것은 기본 이념입니다.
그것은 모든 투자대상에 적용되는 이념이기도 합니다.
리스크를 줄이는 수단중 하나가 정보(정보는 사실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가공된 상품입니다)입니다.
증권가 루머의 사실여부가 대단히 중요하듯, 정보는 리스크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런 정보의 일종인 루머의 사실여부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제 상식에서 이해하기 힘든 부문입니다.
예로 한가인씨의 결혼은 미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에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혼부부를 위한 광고에는 플러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연애설, 결혼설이 모든 면에서 부정적인 결과만을 낳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광고기획사가 루머는 무조건 마이너스효과를 가져온다고 단정하고 진위에 관심이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ㅇ 이런 이유로 위에서 언급한 광고기획사의 자료이기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님의 정의에 대해 저는 확실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겠습니다.


#4.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제 글의 요지를 정리하겠습니다.

저는 글에서 소문이 사실이라고 주장하지도,
님이 요구하는 사실의 증명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소문을 퍼트리려는 의도도, 정치폭로처럼 일방적 주장으로 상대에게 피해를 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이미 인터넷을 통하여 소문은 퍼질대로 퍼져있고,
문제의 심각성은 당사자들의 통제력을 넘어서 있습니다.
그런 문제이기에 그 문제성이 가지고 오는 영향력에 대한 걱정의 글입니다.

제가 걱정하는 방향이 사생활침해라든지 인권침해등에 관한 것이 아니고,
그 방향이 청소년등 다음문화를 이끌어갈 세대에 대한 도덕성이라는 점이 다를 뿐입니다.

소문이라는 화두로 이야기를 전개했다고 해서 제가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식으로 결말을 맺었다고 단정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sometimes
05/01/21 02:46
수정 아이콘
70% 정도는 이미 인터넷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던데 암튼 재밌더라구요^^;
저도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돈으로 연예인을.......... 얘기를 많이 들어서
다 믿진 않았지만 거의 맞는것으로 느껴지더라구요
그대는눈물겹
05/01/21 10:03
수정 아이콘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점은 어딘가에서 본 예기 같은데 정통리서치 회사가 광고회사에게 주는 연예인 관련 자료 라고 보기에는 내용이 매우 부족하다는것을 생각할수 있습니다. 리스크와 이윤중 그 파일은 리스크를 설명할수는 있지만 얼마만큼의 이익인지 정확히 알수가 없습니다.
가령 실제로 그 파일을 만든사람이 광고를 위해 만들었다면 그 연예인의 주 팬층이나 지금까지 찍은 광고에서 어떤 이미지로 성공했는지에 대한 사례 혹은 팬층이 있다면 어떤광고에 적합한지등이 더 있어야 하는건 아닌가 합니다. 뭐 그런건 필요없어서 안 조사 했다면 할말없지만요. 개인적으로 가만이 지켜보는게 제일일듯 합니다. 거기에 나온것이 모두 진실이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어디 관련 기자가 예기했다고 하시는데... 어쩌면 그 기자님도 그냥 소문을 들은걸수도 있는거니까요.
이번일로 선의의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몇몇연예인의 사생활이 더럽다는 것은 권상우씨 인터뷰나 그외에 방송에서도 알려진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깨끗한 연예인도 많을거라고 믿고싶네요.
지나가다말다
05/01/21 14:18
수정 아이콘
그대는눈물겹다님//
이파일은 보조자료입니다. 내부DB자료는 5월인가 이미 만들어져 있다고 합니다.
여자예비역
05/01/21 15:28
수정 아이콘
전부는 아닐테지만 그 파일에 있는 일부연예인들의 사생활문에는 사실인것으로 압니다. 약간 구린경로로 어느 여자연예인에 대한 소문이 사실이라는 것을 목격해버렸거든요.. 그 후에는 그냥 소문도 진짜일까? 라고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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