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
2005/01/19 11:36:25 |
Name |
AttackDDang |
Subject |
StarCraft And My Life #3 |
친구에게 CD키를 내준것도 모르고 나는 그렇게 열심히 컴퓨터를 이기기위해서 투쟁을 했었다.
1999년 새해가 밝았고 나의 스타사랑은 계속 되었다.
이때 나는 ITV 스타크래프트 랭킹전을 보게되었고,
E-Sports의 선구자 정일훈 캐스터를 알게 되었다.
당시에는 최진우, 국기봉, 이기석 같은 스타급 선수들이 있었고,
매일 챌린저에서만 게임을 하던 나에게 로스트템플, 스노우바운드, 애쉬리고, 쇼다운과 같은 새로운맵을 접하게 해주었다. 이때 이맵들을 찾기위해 스타크래프트폴더를 뒤져서 2시간여만에 찾아낸기억이 난다.
그때 ITV스타크래프트 랭킹전에서 최인규선수와 이기석선수가 싸우는것을 보고 테테전에서는 메카닉을 하는것이 낫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다음날 나는 어제 보았던 메카닉 전략을 생각하며 친구와 PC방을 갔는데. 나는 배럭을 완성시켰고 바로 팩토리를 올리고 있었다. 그때 내 친구의 마린메딕이 내 본진으로 들이닥치는 바람에 나는 낭패를 보았다.
"어... 야 니본진에 왜 배럭이 한개냐?"
"아... 팩토리올렸잖아"
"어 진짜네, 너 바보냐? 왜 배럭다음에 바로 팩토리냐?"
"팩토리에서 나오는 유닛이 더 세잖아"
"그래도 아무도 너처럼 안하던데.."
그날이후 나는 배럭다음에 팩토리를 올리는 바보(ㅜ.ㅜ)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하지만 컴퓨터를 상대할때는 메카닉이 상당히 유용하게 쓰였다.
친구와 PC방을 가면서 스타실력을 조금씩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
쓰기전에는 정말 많은 생각이 있었는데... 오늘은 생각이 안나네요...
제가 글이 짧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그대신 매일 올리겠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