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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19 03:56
돈 없으면 배고파도 굶어 죽어야 되고
돈 없으면 아파도 병원 못가고 돈 없으면 공부하고 싶어도 학교도 못가고 그런거군요.. 인간이 살아가는데 "문화"역시 필수요소인데 돈 없으면 향유 못하는게 당연한거군요. 자본주의에 찌든 자신의 머릿속이나 고치세요
05/01/19 03:58
없으면 없는 대로 살고, 지불할 수 있는 돈의 가치에 따라 문화수준이 반대급부로 소비할 수 있는 건 자본주의 사회 대한민국에서 지극히 당연한 일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지나친 폭리 혹은 비상식적인 가격, 문화에 역행하는 방식으로 책정될 때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복지가 괜히 있는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05/01/19 04:20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위에 문화생활 자체를 의식주에 빗대어 비교한 분은 좀 억지란 생각이 들구요.
상업성을 띄고 만들어진 음악, 영화인 이상 사서 써주는 건 너무도 당연한 겁니다. 단지 익숙하고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불법공유에 의한 mp3 사용을 마치 권리인양 소리치는 건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사서 듣거나 듣지 마십시오. 그게 맞습니다.
05/01/19 04:20
세상에 공짜가 있을까요? 배고파 죽는거, 병원 못가는거, 학교도 못가는 것에 비하면 문화 없이 충분히 살 수 있습니다. 전 특별히 배고픈적 없고, 크게 아픈적 없고, 학교 못다녀 보진 않았습니다.
정말로 안쓰면 됩니다. 그럼 예술가들은 뭐로 먹고 살죠? 당연히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겁니다.
05/01/19 04:22
질문// 인문 과학 서적도 공유되나요? _-; 맨큐의 경제학 원론이라던지, 플라톤의 국가라던지.............. 이런거 공유해서 보시나요? 아님 사서보시나요? 그것도 아니라면 도서관에서라도 보지 않을까요? 저런 책을 공유해서 본단 사람은 아직 못봤습니다.
책의 공유가 문제가 된다면, 판타지 무협쪽 소설이겠죠.
05/01/19 04:27
본문의 글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도대체 무슨 교육을 받았길래 저런 생각을 하는걸까? 너무 많이 배워서 그런건가 아니면 뭘 몰라서 그러는 건가 아니면 그런거에 대해 생각다운 생각을 해 본적이 없어서 저러는건가
05/01/19 04:29
문화생활이 음악듣는거 하나 밖에 없었나요? 아마도 공짜로 다운 받을 수 있던게 음악밖에 없었겠죠..(만화책, 영화도 일부 포함) 본문이 자극적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현실과 사실은 냉정하니까요.
05/01/19 04:36
여기시 열띤 토론을 하시는 분들은 새 법안 개정이전에는 공유및 배포가 합법이었다가 불법으로 전환되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원래 불법이었는데 갑자기 왜 이런 싸움이 벌어진 건지....
05/01/19 04:41
좀 극단적이군요.
음반을 사서 듣고, 만화책을 사서보고, 영화를 돈내고 봐야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돈없는 사람은 친구들에게 음반을 빌려 들을 수도 있는 것이고, 레코드 가게에서 나오는 노래를 길거리에서 즐길 수도 있는 겁니다. 책을 사볼 돈이 있으면 서점에서 읽을 수도 있는 것이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볼 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영화관에 가서 볼 수 없으면, 돈을 모아 비디오를 빌려 모여서 볼수도 있는 겁니다..... 문제는 돈이 있으면서도 정당하게 댓가를 지불하지 않는 사람들이지, 정작 돈이 없는 사람들에겐 모든 문화 생활이, 원천적으로 금지되어야한다면, 동의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이런 법이 생긴다고 해서 음반이 다시 예전처럼 100만장이 팔릴거다... 이런 생각은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혹시 뉴스나 신문을 보신다면, 경제면이나 사회면을 보시는 지요? 실업의 장기화와 경제침체 속에, 문화생활을 제외한 생계조차 안되는 사람이, 부지기수 랍니다. 얼마전 부실도시락 파동으로 인터넷이 난리가 났었죠. 그 도시락을 먹는 아이들이, 음악을 듣고 싶으면, "돈주고 사서 들어라" 만화책이 보고 싶으면, "돈주고 사서 들어라" 영화를 보고 싶으면, "돈내고 영화관에 가서 봐라".... 이렇게 말씀하시렵니까?
05/01/19 04:58
미안하다.사망한다// 다 동의합니다. 하지만 도시락 먹는 아이들에게
"다운받아서 보려무나." 이렇게 말은 못할거 같네요,. 비디오, 도서관, TV나 라디오를 통한 것은 어디까지나 합법이죠. _-; 대여점은 PASS 긴 하지만 저것도 어디까지나 합법이죠. 대본소도 합법이고요. 제 생각이 많이 짧았던거 같네요. 흐음. 정확히 말하자면, 불법으로 즐기는 것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정도라고 해야 할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__)
05/01/19 05:04
공짜로 하라는 것은 잘못이지만, 그걸 당연시 여기는 것은 안되는 거지만, 본문 마지막이 좀 그러네요. 전 그냥 내렸었습니다. 리플에 대한 반론만 함 -_;;
05/01/19 05:13
본문에 '자신의 경제상황이 안 좋으면 경제상황이 개선되도록 노력은 안하시고 왜 공짜로 하려고 하세요?' 라는 글이 있습니다.
현재 경제상황이 어려운 사람 중의 한 명으로써 진짜 욕이 저절로 튀어나올 지경이지만 참습니다. 누가 경제상황 개선하고 싶지 않아서 안합니까? 지금 저희 가족 모두 진짜 미친듯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나라 돌아가는 모양새가 그 조그마한 변화조차도 허락하지를 않는 걸 도대체 어쩌란 말입니까?. 너무 중산층 이상의 시각에서만 글을 쓰신 것이 아닌가 합니다.
05/01/19 05:20
저는 본문에서 말한 돈이 없어 문화생활 못하시는 분들을 "아마도 비싼 엠피3 에 빵빵한 하드를 가지신, 그럼에도 이번 법 개정에 앞장서서 우는 소리를 내시는 일부 다운족"을 빗대어 말한 표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이해했고 그래서 본문에 동의를 표했습니다. 도시락 먹는 아이들..정말로 없어서 문화생활을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너네 주제를 알아라. 라고 내뱉는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게 사회적 약자가 소외된다면 그건 정부차원의 복지. 개인차원의 관심이 요구되어 지는 것이겠죠. 그리고 빈약하지만 이루어지고는 있고요.(도시락사건..ㅠ.ㅠ) 다시 한번 정리해보면 이런 글들이 언제부터 왜 인터넷상에 게시 됬는지를 생각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생뚱맞게 이런 결과물이 혼자 여기 떨어지진 않았겠죠.
05/01/19 05:29
글쎄요...자기 생각나름이겠지만...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면서 위에 열거된 문화생활을 다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영화보면서 자기 좋아하는 가수들 음반 나오면 다 사서 듣고 재미있는 만화책 단행본 나오면 다 사 볼 사람들...평균적인 경제력을 가진 사람들중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문화생활들을 다 돈을 내고 하지 못하기 때문에 mp3도 다운받고 그런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라들이 무조건 다운만 받고 살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돈 없어서 문화생활 못해서 무조건 다운받는 사람이나 돈없으면 안해야지 하는 님이나 너무 상황을 극단적으로 몰고 가는 거 같습니다.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지만...돈 없어도 어느정도의 문화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건 정부의 역할이구요. 근데 우리나라 정부는 그러질 못하고 있네요. -_-;;
05/01/19 05:35
아이고. 피지알에서 당분간 음협 관련글은 서로서로 자제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이번 페이지만 해도 벌써 4개의 글이 올라왔군요.
05/01/19 05:55
글쓰신 분 의도는 돈없으면 돈이나 벌어가 아닌듯한데요.. 제 생각에는 "돈 없으니까 스캔,다운, 그런거 해도 괜찮아" 라는 분들한테 반발 하시는거죠..표현은 격하지만 동의합니다.
05/01/19 06:26
돈없으면 벌어서 써야죠; 근데 그 말투가 멉니까?
감정적인 말투 조금 지나친듯 싶네요, 돈벌 처지가 않되는 사람들은 어떻습니가? 초등생, 중딩 , 장애인들 , 이런사람들은 어떻하죠?
05/01/19 06:38
길가에 돈 만원짜리가 한장 떨어져 있다 칩시다.
그걸 몰래 주워가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경찰서에 갔다주는 사람도 있을것이며, 모른체 지나가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몰래가져간 사람은 양심에 가책을 받겠지요.. 하지만 경찰서에 갔다준사람이 그냥 경찰서에 갔다줬다면 그사람은 참 선량한 시민이라 할수있겠군요.. 하지만 경찰서에 갔다준 사람이 그냥 몰래가져간 사람에게 "니돈도 아닌데 왜 가져가냐? 없으면 벌어 임마. 난 경찰서에 갔다줬잖아~ 날보고 느끼는거 없냐?" 이랬다 칩시다. 그사람 말은 백번 옳은말이지만 제가 그 몰래가져간 사람이면 그말이 맞다 생각은 하겠지만 일단 주먹부터 나가겠습니다. 폭소클럽이 생각나네요~ 왜 그있잖아요~ "제말이 틀렸나요? 왜요~? 재수없다구요? 그럼 한대 치세요"
05/01/19 07:02
돈이 있고 없고가 아니다
까짓거 술한잔 덜먹고 아끼면 충분하다. but 사서 보고 듣고 느끼기엔 그런사람들이 바보가 되는 시대가 되었다. 자기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쓰시는 글은 아닌지
05/01/19 07:30
사실 사서 듣고 사서 보면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 하죠
주위에서들 한마디씩 하죠 "뷰~웅 그걸 왜 사냐?? 공짜로 받으면 되는데" 글 쓰신 분이 평소에 맺힌게 많은 듯. 피해의식..피해의식.
05/01/19 07:43
맞는 말인데, 왜 이리 험한 반응인지..
CalmGuy님//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꼭 돈이 있어야만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이 오히려 자본주의에 충실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돈 없어도 문화생활 누릴 수 있습니다. 시립도서관에만 가도 원하는 책들은 대부분 있습니다. 그리고 영웅님// 지금 저작권 관련으로 반발하는 사람들이 모두 초등학생이나 장애인은 아니지 않습니까. 용돈으로 혹은 아르바이트 해서 자기 할 걸 다하면서 새삼스럽게 지금까지 공짜로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사라지니까 반발한다고 봐아겠죠. - 양비론은 지양해야겠지만, 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음협도 문제이긴 하지만요. 어쨋든, 돈 없으면 굴러가지 않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거 맞습니다. 뭘 또 이리 새삼스럽게 부인하시는지 모르겠네요.
05/01/19 08:04
이 글이 일케 과격하게 표현됐어야만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좀 더 완화시켜서 쓰셨으면 동의 더 많이 얻으셨을텐데..
저도 이글에 동의는 하지만서두 이번에 음협이 인터넷에 뮤비나 라이브 영상, 가사 이런것도 금지시키고 그런건 정말 개짓꺼리같다곤 생각합니다.-.- 오히려 음협 반감때문에 이래도 음반 판매량 이런건 늘지는 않을듯. 걍 mp3만 불법됐으면 더 좋았을텐데... 근데 여담이지만 제 주위의 돈없어서 mp3 받는분들은... 영화는 한달에 한두번 이상 극장가서 보고 먹을꺼에 돈 많이 쓰고 옷도 많이사고.. 그래서 돈이 없어서 mp3 다운 받는데요. 제 생각엔 옷이나 간식도 다운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야지 사람들이 시디 많이 살꺼 같아요. --;
05/01/19 08:14
처음이라 반발도 심하고 욕도 많이먹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고 그냥 그대로 놔둘 순 없는 노릇이죠.
중국같이 우리나라 보다 더 심한 나라도 있지만 비슷한 생활수준을 가진나라들을 보면 우리보다 더 빠르고 엄격하게 법률이 만들어졌죠. 오히려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
05/01/19 08:49
이글 쓰신분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이렇게밖에 생각할수가 없겠네요 이번 부실도시락파문에대해서... 돈없으면서 그래도 밥 날라주는게 어디인데 그냥 처먹지 왜 괜히 들쑤시냐 ?? 이소리 아닌가요?? 돈없으면 기본적인 복지도 없는건가요?
05/01/19 09:07
당연한 일에 대한 글을 쓰셨는진 모르겠는데, 글 자체는 좀 그렇군요. 그럼 음악이니 책이니 하는 건, 소비 계층에 맞춰서 나와야겠군요. 아니면 여유있는 사람들 모아놓고 콘서트만 해야겠네요. 저작권을 생각치 않는 무분별한 공유도 문제긴 하지만, 이런식의 대처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껍니다.
05/01/19 09:11
운혁//님 비교를 하시려면 제대로 하시지요 말도 안되는 이유 같다붙이는 거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이번 음협 문제를 보고 말도안되는 얘기다 라고 하시는분들... 제발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시라고 얘기드리고 싶네요 자기 자신이 레코드 가게 주인이라 생각을 해보세요...(자기가 정말 좋아하고 하고싶은 일을 하고싶어도 해마다 줄어드는 판매량에 눈물을 흘리며 가게를접을수 밖에 없는 가게 주인의 심정을 해아려보세요) 자기 자신이 가수라 생각을 해보세요(노래를 부르는게좋고 노래를 부르는게 행복해 이일을 직업으로 삼고 살아갈 가수들의 생활고를 점점 위협하고있는 상황을 이해를 해보세요(EX::제가 좋아하는 Yarn님 김현성님 판매량 정말 암담합니다.....) 제발 이러하신 분들의 입장이 된다면 그래도 여러분은 이러한 얘기들을 하시실건지요... 그래도 난 안할래! 라고 하시는분들에겐 뭐 할말이 더이상 없네요...
05/01/19 09:16
이 일은 전형적으로 Copy Right 법과 Copy Left 정서가 충돌해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솔직히 지금 이렇게 자유롭게 글을 쓰시고 있는 웹사이트란 것도 Copy Left 로 얻어진 부가적인 부산물입니다. Copy Left 가 위에서 불법 Copy 라는 문제점을 야기하지만 그로 인해 엄청난 사회적 발전을 가져오는 사회 발전 효과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에서 아주 적극적으로 막지는 못하고 있죠. 만약에 극단적으로 Copy Left 가 싫으시면 Copy Left 로 얻어진 모든 부산물을 다 포기하십시오. 최소한 이런 Copy Left 의 이기인 웹사이들에 글 쓰는 행동은 당장 포기하십시오. 그러면서 Copy Right 를 강력히 주장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필요할 때는 Copy Left 를 마음껏 즐기면서 남들이 쓰는 것은 죽어도 못봐주겠다? 그건 결코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으시고 원저자분의 생각이 Copy Left 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Copy Right 를 주장하시고 싶으신게 원래의 뜻이라면 한번 더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렇게 본문처럼 극단적으로 가면 Copy Left 의 장점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요.
05/01/19 09:25
극단적인 생각만 가지마시고 적당히 하세요;; 전 맘에 드는건 사보고 안드는건 안사봐요. 돈쓰긴 아깝지만 내용이 좀 궁금하면 암흑루트로 구해보긴 하지만 대부분 역시 안사길 잘했다는 생각뿐.. 뭐 여유 있으신 분들은 사보시고, 없으신 분들도 진짜 맘에 드는건 좀 사줍시다. 암흑루트의 이용은 적당히..;;(어차피 완벽히 막을수도 없을 테니깐요)
05/01/19 09:27
정부, 지자체, 각종 시민 단체에서 제공하는 무료 음악회, 영화, 연극 상영, 공공 도서관 등의 '복지 서비스'와 음악가, 영화제작자, 만화가들이 제공하는 '문화 상품'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군요. -_-;
// 디빅 , 만화 스캔본, 불법 공유된 MP3 다운받아볼 컴퓨터, MP3P 살 돈과 인터넷 이용료 낼 돈은 있는데, 비디오 빌려볼 돈, 만화책 빌려볼돈 - 이건 그래도 합법이니깐 -, 유료 MP3 다운 받을 돈... 그 천 몇백원이 없다라... 돈이 없는게 아니라, 돈 쓰는게 아까운거죠. 문화상품의 질? 문화산업의 개혁? 왜 그리 입에 발린 소리로 자기 합리화를하죠? 너무나도 위선적이고, 가식적이지 않나요? 좀 솔직해지자구요. 예, 저도 가끔씩 다운 받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공유문화(?!)를 성토하는 사람들에게 곧죽어도 할말 없습니다. 도덕적인 차원은 둘째치고, 이건 엄연히 불법이니까요. 왜들 그리 방귀뀌고 성을 내는 겁니까?
05/01/19 09:36
글쓰신분께선 성인군자이신가 보네요...몇가지 묻고 싶군요...
지금까지 단 한번도 mp3 다운받아서 듣지 않으셨고 단 한번도 스캔된 만화 안보셨고 영화 다운받아보지 않으셨고 스타는 항상 정품만 가지고 게임하셨나요..? 그리고 주변엔 이런 만행을 저지르는 친구분들은 하나도 없겠죠? 돈없으면 영화도 쳐 보지마! 라고 강력하게 글쓰시는분이 친구들에겐 관용과 자비를 베풀면서 참을꺼 같지는 않으니까요...맞죠?? 이미 우리 주변에 이미 많이 퍼져있는 문제점을 꺼내어 얘기할때 이렇게 그 대상자들을 죄인취급하시며 글을 쓰시며 덜덜덜 떨리게 글을 쓰시면분명 그 내용엔 수긍을 했다가도 반발이 생기고 결국엔 상대방을 더 빗나가게 만드는 결과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영화 saw를 쳐 다운받으며 불법으로 다운받은 mp3를 듣는 경제력없지만 문화생활은 쳐 하고싶어하는 몰상식한 피지알회원의 한마디였습니다 (참고로...본문 내용은 저를 보고 글 쓰신것같아 뜨-_-끔 했습니다^^)
05/01/19 09:37
너무 극단적이어서..그 이야기의 옳고그름 이전에 거부감이 생기는 군요.--;;;
하고자 하시는 말씀은 잘알겠지만 그 전달을 위해서 극단적인 표현과 상황설정은...설득력을 떨어뜨리기도 하거든요. 인터넷 공유는 분명 '불법'이라는 잣대로만 바라보기에는 좀 다른 측면도 있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역시 그 수혜자이기 때문이어서- 일지도 모릅니다만. 으하하하
05/01/19 09:42
여기서 왜 갑자기 복지얘기가 나오고 빈민층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여기서 나오는 문화생활은 이미 복지의 단계를 뛰어넘었습니다. 생활에 없어도 아무런 지장이 없는 일들이죠. 도서관이라든지 하는 기본적인 문화생활을 하게 해줄수 있는 것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글 쓰신분의 말이 딱히 거칠다고 보기도 힘든데 뭐이리 민감하게들 반응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어렵다어렵다하는데 음반한장, 만화책한권 못사고 하루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무료를 외치는 그 많은 사람수만큼 될까요? 그 가격이 부담이 된다면 양을 줄이면 되는거죠. 누구는 이런게 산업발전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이런 엄청난수의 무임승차야말로 산업의 기반을 흔드는 일입니다.
05/01/19 09:55
술집에 바글바글대는 젋은이들.
스카장에 바글대는 젊은이들. 개학하면 막히는 출근길. (마이카족 대학생) 중,고,대학생 (일부 초등학생) 손에손에 들린 핸드폰. 그들이 돈없어서 음반을 못사고있었다. 내가 아는 빈민층은 MP3 플레이어도 영화를 다운로드할수있는 인터넷 환경도 없는 사람들이다. 자신의 불법을 정당화 시키기 위해서 불쌍한 빈민들 동원하지 마라.
05/01/19 09:57
참...글이 아름답네요....이 글 진짜로 돈없으신 분들이 보시면 엄청 화날듯 싶네요...너무 이기적인 글 인것같습니다. 차라리 돈을 얼마 들이지도 않고 문화생활을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던가 정말로 돈이 없어서 문화생활을 못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적으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05/01/19 09:58
아랫글을 보니 '음협'이 돈을 가져가면 가요계가 발전 할것이라는, 부흥할것 이라는, 건전해질것 이라는. 아주 순진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더군요.
일단, 저작권은 지켜져야합니다. 이건 대전제죠. 하지만, 음협이 필두로 나선다면 고질적인 벙폐가 가속화되면 되지 나아지지 않습니다. 음협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도매금으로 몰아부치시는 분들. 님들은 음협사람들이 뭐하는 사람들인지 아십니까? 음반업계, 음악계 사람인줄 아셧다고요? 오 스윗베이비 가엽기 그지 없습니다. 이상하다는 생각 안 하셨나요? 그 사람들이 뭔데...과거에 뭘 했길래 대체 누가 대표권과 책임과 의무와 권리를 줬을까요 그들에게. 돈과 관련된 일만 있으면 나서도, 연예인들 머리를 밀어도 누구도 뭐라 안하는 그 권력말입니다. 그 사람들 근본이 일반적이지가 않습니다. 님들이 굳이 생계를 보태주지 않아도, 강남의 유흥주점, 호텔지분의 90%이상은 그분들과 외국인들 소유이며, 대한민국 시공사의 80%이상을 소유함으로 자동적으로 다수의 콘도, 리조트를 가지고 있지요. 음협, 이종격투기협등 국민의 문화생활에도 기여하는 바가 아주 큽니다. 덤으로 아주 정교한 명품이미테이션을 중국에서 대량으로 제작, 돈없는 서민들도 명품을 두르게 해주는 명실상부한 선진기업인 분들입니다. 이분들이 과연, 가요계의 발전을 위해. 건전한 음반시장을 위해. 열악한 저작권보호를 위해. 가수들을 위해. 국민을 위해. 국가를 위해? 지금 가는 길은 틀렸습니다. 그래도 법이니까 지킵니다. 그리고, '돈이 없어서, 학생이라...' <-- 이런 글 깔아뭉게시니까 좋습니까? 애초에 상대도 안되는 저런 문구들을. 대학생이 초등 학생 이기시면 기분 좋습니까? 설득력 없는 말이라는거 다 압니다. 여심다방 남상사두 알아요 그런건. 이길수 있는 싸움만 한다. 훌륭한 병법입니다. 그리고 돈없으면 걱정 안하셔도 문화생활 못합니다. 대한민국은 돈없이 즐길수있는 문화컨텐츠가 설원에 에픽떨어지듯이 하니까요.
05/01/19 09:58
원칙적으로 맞는 얘기지만 자기 감정을 참지 못해서 불특정 다수에게 쏘아붙이는 식의 글이죠. 위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신대로 루*웹에는 하루에도 열개씩 올라오는 글입니다.
글 쓴 분 말씀대로라면 한국에서는 가난한 천재 뮤지션은 나올 수 없게 되겠죠. 그래서 극단적인 의견은 받아들여지기 힘든 거라 보입니다. (맞는 말이라도 말이죠) 하지만 PGR21에서는 스타크래프트 VOD의 공유, 정품 스타크래프트를 구입하지 않고 즐기는 것에 대해서 먼저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음악의 저작권에 대해서는 토론할 수 있는 다른 장소가 아주 많습니다.
05/01/19 10:00
copy left.의 뜻을 잘못 알고 계신 듯 하네요.. copy left = 저작권 있는 자료의 무단 공유. 이건 아닙니다...계속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그건 그냥 도둑질.입니다.
copy left라는 개념은 저작권 자체를 만들지 말고 오픈 소스->공동 개발을 통해 저작권 없이도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어 가자는 컨텐츠 생산운동입니다. 완성되어 있는 타인의 컨텐츠를 대가없이 나누자..가 아니구요. 역시 또 매번 나오는 이야기지만, 극단적인 예는 어느 쪽이든 스스로의 주장을 강화하는데만 쓰일 뿐 실용적인 예들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인식이 해당산업의 경쟁력에 심각하게 영향을 미친 다는 거죠. 컨텐츠를 돈 주고 구입하는 것을 바보스럽게 여기는 나라에서 최소한 한국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양질의 컨텐츠 문화는 생기기 힘듭니다. 무임승차하는 거야 어떤 분야든 어떤 사회든 있는 일이지만(그래서 근본적으론 막을 수 없는 일이지만), 무임승차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큰 목소리를 내고, 버스 방향을 이리로 가라 저리로 가라 지시하는 거는..경우에 어긋나는 거죠.
05/01/19 10:06
뭔가 상당히 의아하군요. 돈 없으면 없는데로 못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한 옷 가게가 있는데, 그 옷가게에서 옷을 자주 훔쳐 입었습니다. 매장이 너무 넓어서 옷을 훔쳐 입는게 전혀 안걸렸거든요. 화가 날때로 난 매장 주인이 '훔치지 마!'라고 소리질렀습니다. 그러자 매일 옷을 훔쳐 입던 사람들이 벌때 같이 나서서 '그럼 우리는 옷입고 다니지 말란 말이냐?'라고 욕을 하네요. 이게 옳습니까? 음협이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그곳이 뭐하는 곳인지 알아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곳이 어쨌건, 의도가 어쨌건 현 저작권 법은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옳은 것입니다.
05/01/19 10:07
한겨울 발이 시리도록 어느 날, 버스안에서 어느 손님께서 창문을 다 열어 놓고, 바람을 쎄고 있다고 칩시다.
A라는 사람이, 죄송하지만 추워서 그런데 창문좀 닫아주시겠습니까? 라는 것과 B라는 사람이 XX끼야, 창문 쳐닫아.. 라는 어조와... 무엇이 틀린 줄 아십니까? 둘 다 결국 창문을 닫아달라는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지만, 전자와 후자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럼 본문 글쓴이님의 글을 볼까요? .... 체만 올림체를 썻을 뿐.. 앞에 예를 든 후자의 경우랑 무엇이 틀린가요? ...... 분수와 주제에 맞게 살아라는 말은 많는 말이고, 억울하면 성공해라, 돈 벌어라.. . 돈많은 넘이 양반인 세상이다라는 것도 다 알고 있습니다만, 너무 갑갑하지 않나요? 글 쓰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 쓰셨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추신 : 류한민님 핸드폰에 소나타 끌고 다니는 23살 밖에 안 먹은 저지만서도요, 돈없어서 음반살돈 없습니다. . . 그렇게 일부를 확대해석하시면, 저같은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과 다를봐 없죠. ..
05/01/19 10:08
사실 돈이 없어서 그런다는건 핑계가 아닌가요??
진짜 돈이 없다면 mp3, 게임, 등등 할수 없겠죠... 아,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일조차도 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싸이월드등의 커뮤니티에 미니홈피를 꾸미는데 들어가는 배경음악, 스킨등은 돈을 내고 사도(일정시간 지나면 없어지더만...), 음악, 게임, 유틸리티는 모두 다운받아서 쓰죠... 그건 단순히 뒤의 공짜로 쓰는 것들이 그 돈을 낼만한 가치가 없어서가 아니라, 공짜로도 쓸 수 있는데 왜 돈을내고쓰냐는 생각 때문일 겁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에서 무형적인 저작권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_-;;
05/01/19 10:09
2500원짜리 만화책 돈없어서 못보고, 만원짜리 씨디 음반 돈없어 못듣고, 4000원짜리 영화 돈없어서 못봅니까?
진짜로요? 진짜로요? 극빈층 운운하시는데 2500원짜리 만화책 못볼 극빈층이 수십만원때의 컴퓨터를 어떻게 사고 한달 3만원쯤 하는 넷망을 어떻게 이용한다는 말입니까?
05/01/19 10:17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일을 저지른다고 괜히 우쭐해하지 마십시오. 괜히 정당화 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뭐 다른 놈이냐? 저런 짓 저지른적 없느냐?' 그럼 입 다물고 있어야 한다는겁니까? 전 세계 온 인류가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면 인류는 영원히 그 잘못을 연거푸 저질러야 하겠네요. 왜냐하면 인류 그 누구도 그 잘못을 지적할 권리가 없으니까요. 지금까지 잘못돼었으면 지금부터라도 잘하면 됩니까? 다수의 힘을 얻고 이상한 방식으로 자신을 정당화 시키지 마십시오. 저런 소리 하도 자주들어서 게임도 샀고 프로그래밍 하려고 학생판 프로그래밍 도구 20만원 들여서 샀습니다. 그러니까 이러더라구요. '모든 사람이 너 같이 돈많은줄 아냐?' 진짜 이런 논쟁 안끼려고 했는데, 논쟁이라고 부를 수 있는 기본적인 요소가 결핍되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맞고 틀림이 상식적으로 정해졌기에 논쟁을 버릴 여지조차 없는데 다수가 괴상한 논리로 들이대고 다수에게 인정을 받아 '나와 같은 사람이 여럿 있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는게 이러한 논쟁에서 일어나는 결론이기 때문입니다.
05/01/19 10:19
SuoooO님....
무시라고 느끼셨다면 우선 사과드립니다. 그런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35세에 아반테구형 끕니다. 부끄럽죠^^) 하지만 누가봐도 넉넉하게 살고, 생활고따위는 겪어본 적도 없는 주변 사람들이 나 돈없어 라면서 저작권을 무시하는 행위를 하는 것을 볼때는 아 이건아닌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뜬금없는 빈민들 핑계, 사회복지 얘기 이런 것들로 주제를 흐리지는 말자는 거죠. 제 의도가 잘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05/01/19 10:21
Suooo0님// 질문이 있는데요... 어떤 돈이 없으시다는건지...
저도 자가용을 끌고 다니지만, 보통 한번 출퇴근을 대중교통 이용할걸 자가용 타고하면 3-4천원 손해를 봅니다..(거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요). 거기다 23살이시면 보험료 만만치 않죠... 세금도 나오고... 제가 생각하기에 님의 경우에는 음악을 듣는것보다 다른일을 선호하기에 음반을 안 사시는것 같습니다만... 혹시 자가용으로 먼가 수익사업을 하고 계시다면 제가 오해하는것일수도 있겠군요... 그렇담 죄송합니다...^^;;
05/01/19 10:24
부모님께서, 연로하시고 편찮으셔서 경제적 활동을 하지 못하십니다.
물론 고등학교때부터, 혼자 학비를 벌었구요, 대학교도 점수에 맞지도 않는 등록금이 가장 싼(2002년도 98만원이었습니다). 인근 국립대로 정했구요. 대학교에 들어가서도, 학비와 생활비때문에 저녁 6시부터 새벽3~4시까지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학점 2.5정도 나오더군요.) .. 그러는 도중 부모님의 병세가 더욱 악화되어, 고향집으로 들어와 살았구요. 군대는 생계유지가사감면을 받았습니다. 아버지께서 대출받으신 돈 채워넣느라 2년동안 벌은돈 전부 쏟아부었구요. 부모님의 건강상 제가 떨어져 있을 수 없어 집에서 학교를 통학할 생각을 했습니다. 버스타고, (교통비 12,000원), 3시간 가면 학교 도착하지만, 자동차 또는 2륜차를 이용할 경우 왕복 80Km정도를 1시간 20정도면 통학이 가능합니다. 또한 대전에 있는 대학병원에 부모님을 모시고 다니기에도 여러모로 쓸일이 많을 거 같아, 무리해서 LPG 모델 소나타를 구입했습니다. 지금 초등학교 행정회계직원으로 근무하고 있구요.(기간제입니다. 계약직이구요)... 월 보수 108만원에, 차량 할부금넣고, 보험금 넣고, 나머지 금액 전부 대출금 없애는데 넣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한테 얼마 남는지아세요? ㅡㅡ? 단 1원도 남지 않습니다. 충전해야될 날은 미리미리, 부모님께 5천원씩 받아서 15,000원 만들어, 3일에 걸쳐 모아 충전소 가는편이구요. 학기가 끝마친 지금은 직장까지의 거리가 왕복 15km정도 되는데, 아침 7시 30분에 자전거 타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 조금이나마 연료비를 아낄생각으로).... 저 같은 사람의 입장에서 볼때, 글쓴이 뿐만 아니라, 돈이 얼마나 없어서 그러느냐? 라고 하시는 분들.. 옆에 계셨으면 주먹날라갔을지도 모릅니다 . 사지 멀쩡하고, 부모님 웃는 모습... 그런 낙으로 버티고 살고 있습니다. 이번학기는 나름대로 공부도 열심히 해서, 학점 4.3 나왔습니다. .. (장학금 못받으면, 여러모로 힘들어서, 걱정입니다.) 이런 제 생활에, 가끔 애인과 영화를 보는 것 말고는, 문화 생활으로는 자전거 타기, 조기축구회, 배드민턴, 배구, 달리기 밖에 없군요. 음반 살돈 1만원도 제게는 큰 돈입니다 . . +_+;; 모른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그럴거라는 확대해석 하지 마세요.. . . PS : 쓸데 없는 글 쓴거 같군요.. . 몇몇분들이 정말 돈 없으세요? 라는 댓글 보고 흥분했습니다. .. . 문제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05/01/19 10:28
추가로, 수능 380점대 맞았습니다만, 인근 가장싼 학교를 정해야 하는 바람에, 320점대의 과로 선택하고, 장학금 받고 들어갔습니다...
없어서 못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아신다면 저런글 못쓰죠. . 그런 리플도 물론이구요... 돈없어서 동아리활동 변변히 못했구요, 하루벌어 하루 살기에도 바빳습니다. 이번학기에는 주간포기하고, 복학하는 대신 야간으로 돌려 낮에 일하고 저녁 10시까지 공부합니다. . .. 물론 레포트쓰고, 세미나 준비하면 새벽2시구요.... 아침5시까지 3시간정도 자는편이군요.... 저보다 어려운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작은 것이나마, 소소한것에 행복을 느끼고 사는 저로서는 저런글 보면.. .흥분 참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05/01/19 10:32
대가를 치르지 않고 엠피3, 영화불법다운로드 등을 받아볼수 있는 방법이 있는 한 전 그렇게 할것입니다. 돈이 없냐구요... 아닙니다. 돈 있습니다. 하지만 그돈을 다른데 쓸수 있겠죠... 그렇습니다. 비용을 들이지 않고 볼수 있고 들을수 있는데 굳이 비용을 들이는 것은 제 생각에 맞지 않군요.. 물론 이해합니다. 저작권을 인정하고 지적재산권을 보호해야한다는 것에 대해서 ... 하지만 아직은 제가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보다는 자신의 재산을 보호하고 싶을 뿐입니다..인간은 경제적인 동물입니다.
배도 고푸고 음악도 듣고 싶은 인간이 있습니다. 빵도 천원, 음반도 천원입니다. 하지만 음반은 엠피쓰리를 이용해 공짜로 들을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 빵도 먹고 음반은 공짜로 이용하겠습니다. 배고푼데 음반을 사시겠다구요..어쩔수 없죠 이런경우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할수 있을 만큼의 돈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사람은 언제나 선택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를 동시에 선택할수도 있겠죠... 좀더 많은 선택을 하고 싶어하는 욕망을 인간을 가지고 있는한 아님 모든 선택을 가능하게 할만한 그 세상이 오지 않는한 ...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05/01/19 10:37
이 글도 극단적이지만, 리플들도 만만치 않게 극단적인 것 같습니다.
mp3 못 듣고, 영화 못 보지 말라고 해서 ... 눈과 귀를 가리라는 건 아니죠 그것들은 엄연히 비용을 지불하고 가질 수 있는 혜택 입니다. 정부에서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서 밥을 제공하려고는 하지만 mp3를 제공 하거나 영화 관람권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음악 조금 덜 듣고, 문화생활 조금 덜 하는 것은, 역시 자신의 형편에 따라야 하는 겁니다. 그건 어쩔 수 없죠. 문화생활이 먹는 것과 같이 생활에 필수적인 것은 아니죠 (전혀 필요 없다는 말과는 다릅니다) 게다가, 음악 듣고 , 책 읽고 하는 것은 얼마든지 합법적인 공짜를 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돈이 없어서 음반을 구입 안 하거나 하는 사람은 많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정말 먹는 것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돈 없어서 공짜를 찾는다"는 말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돈 많은 사람은 큰차를 타고, 조금 있는 사람은 작은 차를 타고, 그것 마저 여유가 없으면 차를 못 사는 건 당연한 거죠 . 한 달 용돈이 만원 밖에 안 되면, 어쩔 수 없이, 한 달에 만원만 써야죠 : (
05/01/19 10:40
추가로, 저때문에 본문과는 상관없이 댓글들의 흐름이 다른곳으로 꺽인거 같아, 죄송합니다. . .. 전 글쓴이의 화법, 또는 글쓰는 방법에 대해 지적을 한 것이었는데, 추가로 덧붙인 부분에서, 여러명의 궁금증을 유발해나보군요. . 저 때문에 활발하던 댓글달기가 일순 멈칫 거리는 거 같아, 몸 둘 봐를 모르겠습니다. ㅡㅡ; 어여.... 하던데로 하세요. . . 쿨럭...
"주제넘게 살지 말아라" 라는 말보다는, 음협에 한정지어, 이번 문제로만 다루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저는 일부는 음협의 결정에 찬성하는 봐이지만 약간의 오바성 짙은 항목에는 반대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마지막으로 로또 당첨되서, 풍족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오디오사고, 정품음반 전부 구입해서 듣겠음을 약속드립니다 .. . 있으면 무엇인들 못하겠어요? 문제는 바알키리님의 말씀대로 없어서 둘중에 하나는 포기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해서 그렇죠.
05/01/19 10:42
문화생활은 선택적인 생활 아닐까요???
밥사먹을돈밖에 없다고 문화생활을 무료공유로써 두가지 생활을 잡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니죠 자기가 소유한 부분에서 생활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돈없어서 MP3,영화 받아서 생활한다 라는 부분은 동감할수없습니다.
05/01/19 10:45
SuoooO///님 의 관점에서야 당연히 그리 생각이 되실수 있으시겟죠 예 다 나름대로 경제사정은 다 차이가 있는것이고 하지만 왜 다른 분들의 생각은 하시질 않으시려나요?
mp3범람이후로 레코드가게 몇개가 사라졌는지 아십니까? 자기 자신의 경제사정 문제는 정당하고 그분들의 생계수단이 어찌되던간은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인가요?
05/01/19 10:46
손노리의 게임개발 철수, 소프트 맥스의 콘솔사업으로의 전환
작년 국내업체 소프트 게임의 출시수 10몇개.. 한편 모 와레즈에서 손노리의 '화이트 데이' 다운량 10만돌파 판매량과의 극격한 차이등.. 패키지 게임의 몰락이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국내 게임은 재미없다, 한글이 엉성하다, 버그가 판을친다.. 적어도 하나로통신이나 이런 초고속 인터넷 업체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마이러브도 10만권 이상이 팔렸고 창세기전 또한 10만개가 팔렸고 손노리의 악명을 떨치게 만들었던 포가튼 사가 역시 엄청나게 팔렸습니다. 정말 경제 불황등에 겹쳐서 전보다 패키지 사업이 감축되고 돈없는 만화가들이 하루 한끼를 먹기 힘든 상황이 펼쳐진건가요?
05/01/19 10:56
맞는 말이지만..
창문좀 닫아주시겠습니까? 라는 것과 XX끼야, 창문 쳐닫아.. 는 다르잖아요(SuoooO님 댓글중에서..) 한국말 아다르고 어다릅니다~ 가뜩이나 험악한 세상 말 이쁘게하고 살면 서로 좋을텐데요;
05/01/19 10:56
수영지연// 도대체 제 글 어디에서, 내 경제상황때문에, 불법음반 다운 받아 보는걸 정당화한다라는것이 어디 있나요? 생뚱맞네요..
저는 단지 " 얼마나 없으셔서 음반살돈이 없다고 하시나요? " 라는 댓글에, 제 상황을 설명한것 뿐이에요. 다시한번. 제 의견을 밝히지만 어느나라에서는 음주운전하면 총살형이라는걸 어디서 본거 같습니다, 그 나라에서 목숨걸로 음주운전 할 운전자가 있을까요? 제가 문제 삼는것은, 그동안 MP3 다운 받는거에 대해,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다가, 이번에 너무 오바성 짙은 항목들도 껴서, 갑작스레 제재를 하는거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언젠가 한번 겪어야 될 일이라면, 어쩔수 없지만, 음협이 내세운 여러 항목중에 제 상식하에 납득할 수 없는 항목도 여럿 있습니다. 전 그부분이 문제라는 거죠. 물론 지적재산권은 보장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저도 1.16일 이후부터 MP3 다운 안하고 있습니다..... 라이온킹 OST 듣고 다닙니다만. . . (이런 음반은 싸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3장 묶어서 5천원 정도에 팔더라구요.)
05/01/19 11:02
먼저 이글은 돈이 없어서 음반 못산다라는 핑계를 대는 분들에게 쓴글이네요.
몇년생들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세대는, 중학교 고등학교다닐때는 공유 같은게 없어서,친구들끼리 넌 누구꺼 음반 사라,난 누구꺼 음반살께,그가수꺼 사지마 우리누나가 선물받아왔드라.등등 해서 잘 들었습니다. 테이프 복제가있긴하지만 테이프가 너무 잘 늘어나서 잘안했습니다. 제가 중고등학생일때 오락실 갈돈 안가고 해서 샀습니다. 음반 불황은 mp3불법공유 때문이 맞습니다. 제 생각에도 돈없으면 문화생활을 하지말아야 된다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돈드는 문화생활은 하지 말라가 맞겠죠. 돈없는데 골프를 칠수는 없는거잔습니까.
05/01/19 11:02
제대로 비용을 치러가면서 엠피쓰리를 이용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해보셨나요? 그분들은 저작권, 지적재산권 같은거 인정안해야 된다구 생각할까요? 아닙니다. 그분들도 인정할껍니다. 지적재산권... 저두 물론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글에 동의하시는 분들이 엠비3, 영화불법다운로드를 전혀 안 받고 계실까요? 그분들은 과연 돈이 없어서 그런것인가요.... 아닙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전 그점을 말하고 싶은겁니다.
05/01/19 11:05
돈없는데 골프칠수 없지만 돈 안들고도 골프를 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쩌시겠습니다?. ... 돈드는 문화생활은 하지 말라... 그런데 돈안드는 문화생활이 있다면 하라.... 그것입니다.... 돈 안들고도 할수 있다는 점이 문제인겁니다.... 돈이 없어서 못한다는게 아니라...
05/01/19 11:06
표현방법이 좀 거칠었을뿐 100% 맞는말입니다. 노래만드는사람들..소프트웨어(게임,프로그램 등등) 만드는사람들.. 도깨비방망이 휘둘르면 금새 나타나는것들이 아닙니다. 우리들이 그런것들을 사용할때에는 그에 합당한 재화를 지불하여야합니다. 다만....노래같지도 않은것들을 만들면서 mp3 가 어쩌구 저작권이 어쩌구..문제점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채 한심한 짓거리들을 하고 있는 음협이 짜증날뿐입니다.
05/01/19 11:07
그리고
묵향지기님// 함부로 낚시글이다 라고 판단하실수없습니다. 글쓴이가 아닌 이상 OTl님// 예전부터 봤는데 정말 OTL적인 리플을 구사하시네요
05/01/19 11:09
selud//딴지입니다만.. 만화책 2500원인 곳 없죠. 아무리 싸봐야 3000원 기본이 3500원 책사이즈가 크거나 스페셜하면 4000~5000원한답니다.
05/01/19 11:12
SuoooO// 1원도 남는돈이 없다는 글을 보고 답글을 달려던 것이었는게 나쁘게 보였다면 사과드릴게요 죄송합니다.
하나하나 없어져가는 동네 레코드 가게들을보니 왠지 울적하고 화가나서 그냥 적어본거입니다...
05/01/19 11:12
간혹 많은 리플을 달게 해놓고 정작 글쓴이는 리플이 없다하시는분들이있는데,글을 써놓고 잠안자고 모니터를 해야되는 것은 아니잔습니까.
05/01/19 11:18
먼저 출근하자마자, 이글 클릭하고 두시간 남짓하게 계속 확인하며 댓글 읽고 있는 시간이 아까운걸 알면서도, 계속 들어오게되는군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의 의견교환은 제가 너무나 멋진 일이거든요.. 그런의미에서 PGR멋쟁이님들 ... 사랑합니다. . . (단 몇몇 분들 빼고요.. ㅡㅡ;)
바알키리님의 댓글보고, 뭔가 생각나서 정리해서 올립니다. 물론, 적절한 비유가 아닐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이제 한 횡단보도만 건너면 된다고 가정합니다. 물론 차선도 작고, 교통량도 별로 없어 가장 가까운 횡단보도만 500m 이상 떨어져 있으며, 달려가서 신호받고, 건너기에는 약속시간에 늦을거 같습니다. .. 차도를 무단횡단하는건 불법이고, 만약 경찰에게 걸린다고 치면 훈방조치를 당할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말입니다 . .. ^ ^ ) ..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도, 이 약속은 제시간안에 꼭가야되는 약속입니다. 그럼 어쩌시겠어요? ... 그냥 횡단보도로 빙 돌아, 시간에 늦으실 건가요? 잠시 생각좀 하다가(아무생각없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단횡단 하시겠어요? 바알키리님이 말씀하시는 봐가 바로 이런 부분 같습니다만 맞는지는 모르겟네요? ^^ ;; 맞나요? 바알키리님.. 이렇게 하루, 이틀 무단횡단해도 별 처벌을 안받더라는 생각이 머리에 쌓이고 쌓여, 이제 아무런 죄의식없이 무단횡단을 한다 칩시다. 근데 어느날 갑자기, 무단횡단하면 벌금 200만원이요... 하면 반발하는 사람 없을까요? 글 쓰면서 생각해 보지만, 잘못된 비유같네요... 음악을 만든 사람의 지적재산권이 빠졋으므로, 올바른 비유는 아니겠지만. . . 바알키리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한봐는 충분히 전달될거 같습니다. ..
05/01/19 11:26
글 제목을 바꾸어봅시다.
돈이 없어서 골프 못치신다는분들께. 골프장 가고 싶은데 돈이 없다고 하시는분들,안가시면 됩니다. 이글은 글쓴이의 태도가 조금 감정적이었다는것을 빼고는 틀린게 없다고보네요.
05/01/19 11:29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카더라 통신에서 주서 들은거지만, 가사 인터넷에올리는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건 오바같습니다. 저런 오바 몇개 항목 빼놓으면 재산권 보존해줘야 하고, MP3 다운로드 방지를 위해 강경하게 대처를 한 음협의 결정은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MP3를 넘어서, 각종 문화, 생활에 넓혀 생각하시고, 댓글 다는 오류를 범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주제넘기 살지 말아라?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럼 세상 살맛 나겠습니까? 싸고 좋은 문화센터가 동네마다 있다구요? 시골은 또래 애들 만나기도 힘들 뿐더러, 시내 한번나가려면 버스타고 40분이며, 배차간격은 1시간이고, 문화센터도 지극히 적습니다. 또한 전 기계설계 배우는 공학도로서, 물론 오토캐드와, 카티아, 솔리드 엣지, 포토샵 전부 불법 다운로드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다운받아서 사용해야 될 거 같습니다. . 가격이 워낙에 고가라서 말이죠. 물론 하나하나 따지고들면, 그 소프트웨어 만든 사람의 재산권을 보장해 주어야 하고, 말씀하신데로 없으면 쓰지 말아라, 주제넘는짓 하지 말아라 하신다면 공부도 중지해야 겠군요... 다른건 둘째 치더라도, 제발 음협, 그리고 MP3다운로드에 관한걸로만 댓글들이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 .왜 문화, 생활, 경제, 까지 넓어지는지.. .....
05/01/19 11:30
바알키리님의 마인드는 좀 그렇군요.
'돈 안내고 할 수 있는데 뭐하러 돈내고 하냐'는 걸로 보이는데... 그런 생각이 정품 사용자를 바보로 만들고 이 나라를 불법공유천국으로 만듭니다.
05/01/19 11:34
베르키드// 돈 안내고, 할수 있는 편법이 존재하게 한, 정부 또는 관계부처의 태도 방관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살다보면 불법인줄 알면서도, 별별찮은 제재 때문에 버젓이 하는 경우 많습니다.
그건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인식이 바뀌고, 그렇게 되다보면 해결될 문제라고 봅니다...
05/01/19 11:35
돈 안내고, 할수 있는 편법이 존재하게 한 음반판매량은 절대 늘어나지 않을 겁니다. 한 사람이 얻으면 바로 메신저 등으로 퍼지는 것도 막을 수 없습니다. 개인의 도덕성에만 기댈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요?
05/01/19 11:38
전 이글이 문제 있다고 보진 않구요... 다만 인간 본연의 욕구를 말한것 뿐이에요... 물론 돈이 없어 남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거에 대해서는 잘못된 생각이라구 생각해요.. 하지만 그런 지적재산권을 보호할 만한 여유가 없다는 사람들에게 돈없으면 문화생활을 즐기지 마라는 식의 생각이 저의 생각과는 좀 달랐던 것 같습니다. 내가 너무 온정주의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때까지 무료 엠피를 들었던 사람들이 돈 없어서 들은건 아니지 않습니까? 전 그 생각에 이의를 제기한것 뿐입니다.... 이제 유료화 되면 돈내고 들으면 그뿐입니다. 그런데 돈 없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못한다는 식의 발언에 욱 한것 같네요..
05/01/19 11:39
몇몇의 리플들을 보고 있자니,
자본주의 사회가 크게 잘 못된 것이거나, 혹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이라는 재화가 가치있게 여겨지는게 잘못된 것이거나, 창작관련업하는 사람들, 모두 바보- 가 맞는 것 같아보입니다. '돈 없으면 하지마라. 그리고 평생하지마라' 이게 이 글의 주제였습니까? '돈 없으면 돈 벌어서 해라. 부정한 방법으론 하지마라' 이것 아니였나요? 좀 감정적으로 표현이 된 것 외에 이글이 어디가 틀린걸까요?
05/01/19 11:45
저는 저작권법에 대해 반발을 갖게된것이 다름이 아니라, 개인홈피나 블로그, 그리고, 가사를 올리는 것까지 억제하고자 하는 음협의 의지가 심히 불쾌했기 때문입니다. 돈으로 치뤄야 할것을 불법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아닌, 순수하게 감상자에게 들려주고, 좋은 가사를 나누는 행위까지 불법으로 몰아갈 필요가 있느냐는 거지요..
05/01/19 11:55
환타님//
본문 마지막줄에 간단히 요약되어 있군요. "자신의 수준을 생각하세요" 라고, 한글은 "아" 다르고 "어"다른 법입니다. .. 글이 좀 감정적인거 빼고 아무 문제 될거 없는게 아니라, 그 감정적인게 아주 큰 문제입니다... 실제로 제 앞에서, 서로 의견교환중에 저런 말투 쓰면 이성을 잃을 정도로 격한 글입니다... 수준이라뇨? .... 사람들을 수준에 맞게 구분하시나요? 계급사회라는 듯이 들려, 굉장히 기분 나쁩니다. 빵없어서, 고기 사 먹으라는 어느 말처럼, 또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 하루 노역일해서 힘들게 사시는 분들께, 저런 말 할수 있을까요? .... 힘들게 사시는 분들 많습니다.... 말 많고 탈 많은 세상,, 말한마디 따뜻하게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05/01/19 11:56
저작권법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도 틀린 것은 아닙니다.
처음 VTR이 보급되었을 때 TV 방송사, 영화사 등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쪽에서는 VTR로 녹화하는 기능에 대해서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법정에서 승리하고 잘 아시다시피 현재에는 VTR로 자유롭게 TV를 녹화할 수 있죠. 저작권법이 진리는 아닙니다. 돈 없으면 하지 말라는 소리 할 수 있듯이 그리고 틀린 것이 아닌 것처럼 그 반대의 의견도 틀린 것은 아닌겁니다.
05/01/19 12:30
글쓴분은 저작권법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에 대한 법은 저작에 대한 권리를 법적으로 한계짓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저작권법은 도덕적판단이 아니라 권리에 대한 선언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저작권을 침범하는 것은 도덕적판단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05/01/19 12:39
불법으로 받고 보되 그걸 합리화시키며 옳다고 주장하지는 맙시다.
그리고 그것을 법으로 막는다는데에 괜히 반발하고 비난하지말고 그대로 받아들입시다. 그런데 그러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죠. 마치 자신들이 공유하는게 너무나 떴떳한 것처럼
05/01/19 12:56
갑갑하군요 저작권자체가 논란이 많은 개념입니다
도둑질하고 같이 논의할것이 아닙니다 저작권을 침범하는 행위는 사법적판단의 대상이지 도덕적으론 비난받을 일이 아닙니다 운전중 안전밸트를 매지 않으면 나쁜사람이 되는 건가요...
05/01/19 12:59
법은 받아들입니다.
어쩌겠습니까? 일단 정해진 법이니까 지켜야지요. 글쓴이 님께서 틀린 말씀을 한건 아닙니다만..... 안그래도 지킬려고 하는 법을, "지켜!지켜! 수준에 맞게 살아! 돈없으면 하지마!" 이렇게 말하면 기분이 좋겠어요?
05/01/19 13:11
한마디 안할 수 없군요... 인간, 그리고 그 인간이 모여서 이뤄진 사회는 하나의 커다란 생명체입니다. 그런데 이 생명체는 도덕성 하나만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법이 필요한 것이고, 각종 규제와 처벌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법이 있다하더라도 처벌이 없다면 마치 터진 둑처럼 커다란 구멍이 생깁니다. 그 구멍으로 물이 흐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걸 막지 않은채 그 구멍으로 가지 말 것을 요구한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불법음원을 다운받아 듣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법으로는 막아놨지만, 그 구멍으로 빠져나가도 별 탈이 없으니까 빠져나가는 겁니다. 글쓴이의 주장은 물이 구멍난 곳으로 새어나가고 있는데, 뚫린 구멍을 막기보다는 그 구멍으로 흘러나가는 물에게 나쁘다고 욕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의도하지 않았던 지름길이 생겼다면, 그 길을 위험한지, 아니면 더 도움이 되는 길인지 따져봐야하고, 만약 그 지름길로 인해 문제가 생긴다면 그 길을 막아야하는게 순서입니다. 길은 만들어놓고 그 길로 지나가는 사람을 비난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도덕군자가 아닙니다.
05/01/19 13:17
만약 어느 개그맨이 굉장히 고심끝에 재미있는 유머를 만들어서
텔레비젼에 나와 호평을 받았는데 본인이 그것에 대해 저작권을 인정받길 원한다면... 저작권이 인정될까요? 이경우 그 저작권 자체를 보호할 기술적 수단이 없으므로 저작권자체도 애매합니다 저작권은 확정적인것이 아니라 그 매체따라 새롭게 규정되어 나가는 가변적인 것입니다 물론 저작권자체도 아니 지적 재산권 전체가 아직 논란이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05/01/19 13:18
돈 없으면 '정당한 댓가를 지불해야하는' 문화 생활 안하는겁니다.
돈 없어서 굶어죽어야 하냐구 말씀하시는데 복지국가라 그렇지는 않습니다. 문화 생활 정 하구 싶으시면 대학로같은데 가서 길거리 공연 보십시오. 문화 생활 안말립니다 다만, 정당한 댓가를 지불해야하는 것을 훔쳐가면서까지 하지말라는겁니다
05/01/19 13:23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히 정당한 댓가를 지불해야죠
공짜로 음악 듣고 만화책 보고 이런게 말이 안되죠 당연한 얘기인데 왜이리 반발이 큰지-_-; 그게 억울하다면 개미처럼 일해서 돈을 벌던가 피지알에서 이런짓 할 시간에 열심히 공부하면 되겠네요--
05/01/19 13:47
맞습니다. 지적재산권은 보호해야하고, 읍협이 오바해서 좀 심한 법을 만들었다고 해도, 악법도 법이라고 지켜야 합니다. 어쩔수 없죠. 어기면 법에 처벌을 받어야죠.
하지만... 못쓰겠는데 어쩌겠습니까?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극단적으로 많은 경우는 제외... 재벌집 아들이라는 그런...) 제가 돈이 있어도 음반은 못사겠습니다. 기회비용 아시죠? 중,고등학교때 사회 혹은 경제 배우다보면 나오는데요. 기회비용 따져보니, 못쓰겠습니다. 돈아까워서요. 만약 p2p나 다운같은게 없으면 안사겠습니다. 라디오 듣거나 녹음하겠습니다. 게임같은경우는 좀 다른데요, 스타크레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국내게임으로는 악튜러스 포가튼사가 창세기전 화이트데이 등등, 제가 좋아하는 제작사, 그리고 재미있는게임은 꼬박꼬박 사고 있습니다. 다만 요즘은 안나오더군요. 손노리나 소프트맥스요... 그러나 그외... 해보고는 싶은데 사기는 아까운 게임들은 p2p에서 다운받아서 플레이합니다. 만화책이요? 제가 모으는 만화책들, 강철의연금술사, 베가본드, 슬램덩크, 베르세르크, 원피스, 열혈강호, 20세기소년, 몬스터, 데스노트(최근부터) 1개빼고 다 일본꺼네요. 어쨋든 딱 저것들은 꼬박꼬박 신간나오면 사지만, 그외 만화책들은 책대여점이나 돈이 다 떨어진경우는 p2p에서 스캔본을 이용합니다. 왜냐고요? 일단 만화책은 하도 봐서 볼께 없으니 남들 재미있다는거 봐야겠는데, 돈이 아깝네요. 사서보기에는요. 물론 사서 봐야겠죠. 정 안되면 대여점이라도 해야겠는데요, 돈이 아깝네요. 뭐 괜챃은거 찾으면 그것도 모으겠죠. 위에서 모으던 만화책들도 처음엔 대여점이나 p2p였죠. 그러다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사게 된겁니다. 법은 지키라고 있는겁니다. 암요. 지켜야 합니다. 안그럼 처벌받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돈이 아까운데... 거기다 돈을 쓰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즐기고 싶습니다. 인간의 생리적 욕구도 아닌데 참아야 한다구요? 예.. 참고 싶은데 그게 안되네요. 클릭 한번이면 다운받아지니... 안되는건 알지만 법이 없으니 여태껏 그래왔습니다. 근데 이제 법이 생겼다니 참아야 겠군요. 법은 지켜야 하니깐요.
05/01/19 13:47
글쎄요 자본주의가 완벽하고, 그 자본주의가 모든 사람들을 행복할 수 있게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선택했고 그 결과 지금 자본주의 국가들이 이렇게 강한가요? 아니죠 모든사람들이 다 부자가 되서 높은 문화생활을 누리고 높은 수준의 삶을 '공짜로' 누리는 사회는 세상에 별로 많지 않습니다.
돈없는 사람 권리도 보장해줘야하는 것 아니냐 문화생활은 돈 있는사람만의 권리냐! 돈없는사람 무시하지마라 자본주의에 찌든생각좀 버려라. 글세요 저도 흑백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게 아쉬울 뿐이지만 적어도 '대한민국'은 국민들에게 그런 것들을 제공해줄만큼 강한 나라가 아닙니다. 가장 기본적인 권리 그 헌법에서 보장되는 권리 말고는 대부분 돈으로 살수 있고 살수 없으면 행사하지 못하는게 법으로 정해진 사회입니다. 주위 많은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높으니까 아무 노력없이 내가 그 생활을 '공짜로' 똑같이 가져야한다는건 억지죠. 여태까지 불법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질러 왔는데(저도 마찬가지구요) 갑자기 못하게하는건 말도안된다고 생각하시면! 노력하세요. 노력하셔서 자신의 가치를 더 높게 만드시고 그 가치를 이용해서 더 많은 권리들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되세요. 그런 사람이 되면 민주주의, 자본주의 세상에서 인정받고 행복해지는 사람이 되는겁니다. 원하시는 문화생활도 모두 돈을 지불하면서 누릴 수 있구요. 아주 아주 합법적인 방법으로요. 의무는 무시하고 권리만 얘기하면서 떼쓰는 모습이 진정 옳은 모습인가요? 모든게 싫다면 이민가실 권리도 있구요. 솔직히 위법행위를 하실 권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법행위를 하다가 걸렸을때 사회가 정해놓은 법에 의해서 처벌받는것도 권리에 따른 의무죠. 법이 좋건 나쁘건 간에 그 안에서 그 법을 최대한 나에게 유리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실력있는 사람이 되는게 우리가 할 수있는 가장 신사적이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05/01/19 14:11
SuoooO 님//
네 그런 문장이 호응을 못얻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저도 공감하는 문장은 아니구요. 다만, 이글에서 주장하고 싶어하는 것은 그러한 표현이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이야기한 것은 글쓴이가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가 틀리지 않았다고 봤기에 위처럼 댓글을 단 것입니다:) ps 생겨난 구멍이 아니라, 온라인이라는 매체와 그에 귀속되는 여러가지 기기및 서비스, 프로그램등이 발전하면서 온라인 산업과 편하게 쓰고자 하는 사람들이 동시에 발전을 했습니다. 즉, 한쪽에는 벽이, 한쪽에는 게이트가 만들어진거죠. 지금 그것을 막으려고 하는 것이고 그 게이트를 편히 사용한 자들이 반발을 하는 현실인겁니다. (막으려는 이유는 더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겠죠) 그리고 설사 생긴 구멍이라 하더라도, 구멍이 뚫려도 대처하지 못한 측과 구멍을 뚫으려 한자, 구멍이 뚫린 것을 무지하게 이용한자, 알고서 이용한자 모두에게 잘못은 있는게 아닐까요? ps 2 여기서 논쟁하시는 분들의 99.9%가 이제껏 음원을 무료로 잘 사용하시던 분들일껍니다. '니 컴퓨터는 모두 정품이니?' 식으로 이야기하면 토론도, 논쟁도 의견개진도 아무것도 허용되지 않겠지요. 과연 대한민국 국민 누가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05/01/19 14:11
이정도의 정당성과 이정도의 효율성을 갖추고 있는 법안 이라면 왜 이전까지는 도리에 맞게 지켜지지 않았고, 왜 이전까지는 가시화 되지 못했던 것인가 의문이 드는군요.
결국엔 법이 저들의 생각에 손을 들어 주었고, 이제 이문제는 개인의 ' 도덕성' ' 자율성' 적인 문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냥 통신이 가능했었고 음원에 대한 무제한적 공유가 가능했던 그 시기에 이러한 논리와 논쟁을 일찍이 말살시켜 버렸다면 이정도의 혼란과 저항은 없었을텐데 말입죠
05/01/19 14:26
글 하나 던져놓고 글쓴님은 그냥 가셨네요~ 굉장히 무책임하네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토해내셨으면 뒷처리는 하시고 가야죠.
05/01/19 14:57
다른건 잘 몰라도 글쑨분이 너무 감정적으로 글을 쓰셔서 이런 파장이 생겼다고 하는데 정작본인은 묵묵부답이시군요. 글을 감정적으로 쓰면 이성적인 토론을 하기 힘들죠.... 조금만 부드럽게 쓰셨다면 어땟을지 조금 안타깝습니다....
05/01/19 15:00
selud님//요즘 만화책 2500원, 영화 4000원인데가 있어요??-_-;; 만화책 최소가 3500원정도고, 영화는 7000원이죠. 인터넷 비용은 저희집같은경우는 만팔천원입니다만;;; 군대 갔다 오셨나??;;
GoDing님//낚시글이죠...
05/01/19 15:11
왜 선동하려들 드시는지 모르겠네요.
하고싶은 대로 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왜 내가 하는 행동이 집단의 다수가 하는 행동이었으면 하고 바라는지 모르겠네요.
05/01/19 15:30
댓글 100에서 잠시 올라오는 속도가 주춤해서, 이쯤에서 수습되나 생각하며, 쌈밥 먹고 왔더니, 아직도 진행중이네요.. 다른건 둘째치더라도, PGR에는 스타의 "ignore"기능이나, 와우의 "차단" 기능 도입 못합니까? 아~ 한마디의 짧은 문장으로 남을 무시하는 분들이 왜 이렇게 많습니까?..
1. MP3 돈 내고 다운받으라면, 다운 받아야죠... 불법이니 말입니다. 2. 음협이 이번에 내건 조항중엔 몇몇 이상한 것들이 있습니다. 3. 돈없는 사람들은, 돈 벌면 될거 아니냐, PGR 올시간에 공부나 해라, 또는 수준에 맞게 살아라.. 라는 식의 댓글은 감정싸움만 일으킵니다. 4. 몇몇 분들이 말씀하신데로, MP3 다운로드를 가지고, 그사람의 도덕성 문제까지 넓혀 생각하면 안됩니다. 5. 이제 껏 관련부처 및 정부에서 미흡하게 대응하였습니다.. MP3 다운로드를 인터넷이 활성화될때 강경대응하고, 관련법규를 마련했으면, 이렇지는 않았겠지요. 6. 음협의 입장을 반대하는 글, 또는 이상하다는 글을 올리시는 분이 모두 MP3 다운로드를 지향하는 건 아닙니다. 7. 하나, 둘 , 따지고 들면 여러분중에 어느 한분이라도 불법 안저질르고 사시는분 계실까요? 너무 매도하지 맙시다. 8. 글쓴분이 매우 감정적으로 글을 쓴건 사실입니다. 9. 글 대충 후다닥 써놓고, 글쓴이님의 의견이 더이상 안나오는거 보기 흉합니다. 소위 "낚시글"이라 불리는 몇몇 글들도 이랬죠. 마지막입니다. ... ■ 매우 배가 고픈 고양이 앞에. 그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고등어"라는 생선을 던져 주었습니다. .. .. 물론 주인은 고양이가 생선을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_-;; 보통 평범한 고양이라면 생선을 이빨로 콱 물죠... ■ 이 경우에, 생선을 먹은 고양이는 나쁜 고양이 일까요? 주인말을 안들었으니 말이죠... 저는 그런 상황을 만든 주인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MP3다운로드에 대해 적절한 대책 및 대응을 보이지 않은 관계부처의 탓으로, 다운로드를 손쉽게, 하다보니 아무런 죄책감없이 하게 된거 같습니다... 하지만 다운로드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도덕성이 결여 됬는지의 여부를 논하자면 이상한 노릇 아닐까요? ... 지금 부터라도, MP3 다운로드 안하면 됩니다. ~ 문제 될거 없죠.. 단 음협이 하는 짓이, 매우 얄미울뿐이죠... 두고 보겠다. 음협. ~
05/01/19 16:13
이것도 하나의 중독이죠. 제가 중고등학교 때는 한달 돈 모아서 한 달에 한 번씩 사는 CD한 장에 그렇게 큰 기쁨을 느꼈었는데 지금은 CD 언제 샀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사람이 참 단순하고 간사한 게 쉽고 편한 길이 있으면 그 쪽으로 가게 되죠. 쉽고 공짜로 받을 수 있으니까 그 쪽으로 가게 되었죠. 그래서 이제는 적법하게 하는 방법이 익숙하지 못하고 계속 부정한 방법만 하려고 하고 그게 훨씬 자연스럽게 중독되어 버렸습니다. 이 중독을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일반적인 감정에의 호소는 이제 저의 중독에는 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약 중독자들은 격리해서 보호하고 많은 치료를 하죠. 저의 중독에도 일반적인 방법이 아닌 법의 그물과 강한 처벌, 제재라는 치료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한 치료가 있어야만 저의 이 병이 고쳐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 치료가 힘들고 괴롭겠지만 이 치료가 결국은 저를 다시 중고등학교 때의 CD사고 기뻐했던 때로 돌려보낼 수 있겠죠. 힘들겠지만 강제적인 방법으로라도 병을 고칩시다.
05/01/19 16:36
아날로그 시절이 좋았죠... 하지만 이런 진통을 겪고 나면 좋아지겠죠..
솔로부대들도 문화생활하고 싶다.. 술값이 더 나간다..(후다닥..)
05/01/19 16:42
글쓴분 돈들여서 시디사고 영화보고 만화보고 게임하시는분이십니까?하늘을우러러한점부끄럼없으시니깐 이런글 올리셨겠죠..주제를알고 전이만 물러가겠습니..ㅋ
05/01/19 16:50
공짜가 싫습니까? 돈내고 노래 듣는것 보다 공짜로 노래 듣는게 있으면 사람들은 당연히 공짜로 노래 들을려고 하겠죠 공짜로 듣는게 불법이면 그건 안해야 겠죠 전 유료엠피3를 듣겠습니다 mp3=유료라는 인식이 심어지기 전까지는 이런 일은 계속 될듯 하네요
05/01/19 17:26
맞는 말 하는데 왜 화만 낼까라고 하시는 분들께 한 마디만 하고 싶습니다.
위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도서관에서 어떤 사람이 음악을 좀 크게 듣고 있어서 주위에 민폐를 끼치고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 쪽지로, 혹은 조용하게 '죄송합니다만 볼륨 좀 낮춰 주시겠어요? 소리가 밖으로 세어 나와서 조금 시끄럽네요.'라고 이야기 하는 것과, '야이... 씨댕아(-_-;;;) 시끄러우니까 나가서 들어'라고 하는 것과... 듣는 사람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좋은 글, 맞는 말이라 해도 쓸때 어떤 단어를 선택해서 어떤 어투로 쓰느냐에 따라 받아 들일때 순수하게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한 번 꼬고 받아들이느냐의 차이가 납니다.
05/01/19 17:52
글인데.... 대놓고 하는 "말"이랑은 달라서 한번쯤 더 생각해보면 글쓴분의 의도가 무엇인지 정도는 알텐데................. 이런 댓글도 보이더군요. "책은 안사보시는분인가봐요"
05/01/19 18:33
스캔하시는 분들은 자기 스캔본은 자기한테 저작권이 있다며 자기 닉네임을 떡하니 찍어놓으시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일단 이건 정말 OTL이구요
공짜로 문화생활 누리겠다는 분들에게.....법적으로 공짜인 문화생활을 즐기세요. 하고 싶은데 어쩝니까. 돈 있는 놈만 문화생활하고 잘먹고 잘사냐. 이런 말은 7000원짜리 영화, 3500원짜리 만화, 40000원짜리 게임 가지고 할 소리들이 아닙니다.극빈층이 그렇게 걱정되시면 직접 도와주세요. 여태까지는 암묵적으로 넘겨져 왔지만 이젠 어엿한 법입니다. 네티즌들이 그렇게 손가락으로 반대했는데도 음협의 주장은 법이 됐습니다. 이것을 혹시나 가진 놈들을 위한 정부의 행태 정도로 받아들이십니까? 그렇다면 마음대로 하십쇼. 단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비단 문화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이 뭔가 만들어 냈다면 그 소유권이 나한테 있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이제까지 없던 '타당한 법률 조항'이 생겨났고 그것이 나한테 많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면 빨리 그것에 맞춰서 변하려고 하는 것이 도리 아니겠습니까? 여지껏 P2P로 다운 받아서 듣던 MP3 (다운받아 듣다가 구입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임)귀찮더라도 레코드점에 가서 좀 들어보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 사고, 지금 우리 나라에 나와 있는 모든 노래를 들어보려는 망상 따윈 집어치우고, (게임, 만화도 마찬가지) 법에 맞춰서 한번 살아봅시다. 법에 맞췄더니 너무 갑갑하고 사람 사는거 같지가 않다. 싶으실 때면 자연히 조금 느슨해질 겁니다. 사회적 동의 랄까 돈없다고 불평, 손쉽다고 불평 하지말고 해보기나 합시다. 대한민국 모두가 음악, 게임, 영화분야 평론가가 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좀 신중하게 골라서 조금씩들만 적게 향유합시다.
05/01/19 18:33
머, 공짜로 쓰고 싶다는 거 그거 아닙니까 결국.
다른 건 돈주고 사도 아깝지 않다는거고.. 어떤 문화생활을 하면서 돈을 쓸지, 아니면 공짜로 이용할지는 순전히 개인차가 큰 부분입니다. 갑부집 아들내미 중에 mp3랑 영화 다운로드에 미쳐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상황이 어렵더라도 꼭 돈주고 음반을 구입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요. 그런데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매우 당연한 일이고, 그것이 옳은 일인데, 그걸 자꾸 공짜로 이용하려는 경향은 인터넷 강국 코리아의 약점 중의 하나입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니 그것이 상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겁니다. 물론 어느 선까지를 상품으로 보아야 할 것이냐는 논란의 소지가 다분하기는 합니다만, 음반에서 추출된 mp3, 상품 맞습니다. 만화책 스캔한거, 역시 상품 맞습니다. 외연이 달라진다고 해서 예술작품의 본질인 창조성이 사라지거나 닳는 것은 아니거든요. 어차피, 앞으로는 이러한 당연함이 익숙해질 것이고,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거품 물고 날뛰어도, 당연한 정의는 실현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니까요.
05/01/19 18:45
재밌는 글이긴 합니다그려.
문화를 '공짜'로 즐기려는 게 그렇게 잘못된 행동은 아니지 않나요? 지금 화제의 중심에 있는 mp3가 등장하기 전에도, '문화'를 공짜로 즐기려는 사람들은 많이 있었고 그건 우리나라만의 숫자는 아니었을 겁니다. 예전에.. 저만 해도 책은 그럭저럭 사서 보는 편입니다만, 씨디는 별로 사질 않았죠. 어쩌다 사서 모은 게 대략 100장 내외입니다만, 그것보다는 라디오 듣는 걸 선호했고 책도 도서관 가서 빌려 읽는 거 많이 했죠. 허접한 판타지류나 무협 같은 건 잘 읽지도 않았지만 대여점 가끔 이용했었고. 만화방 자주 갔고요. 극장보다는 비디오를(그것도 요즘은 아닙니다만), 그것도 대여점에서 빌려 봤구요. 물론 그렇게 했던 이유는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돈없으면, 저렴하게, 약간 질이 떨어지는 걸 감수하고, 문화를 소비하면 안된다는 겁니까?
05/01/19 19:36
진짜...
말할려는 요점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보는 사람 기분을 생각하면서 글을 좀 순화시킵시요... 보는데 정말 기분이 나빠지는데요 ? 혹시 표현능력이 딸리십니까 ?
05/01/19 19:55
미소천사신구님의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그 말하는 태도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신구님의 생활에서는 이해할수 없겠지만, 그런 말들에 상처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것도 생각해주십시오.
05/01/19 20:15
다들 어이없네
mp3를 구입하기위한 500원도 없다는말인가... 만화책을 구입할만한 3천원도 없다는 말인가 영화를 볼 5500~7000원도 없다는 말인가 아마 돈없다는 모든분들 주머니에 이정도는 있을겁니다
05/01/19 20:47
mp3를 구입하기위한 500원도 없다는말인가...
만화책을 구입할만한 3천원도 없다는 말인가 영화를 볼 5500~7000원도 없다는 말인가 돈이 없는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돈을 내고 쓰고 싶지가 안네요. playi은 지금 물 한모금만 마셔도 배터져 죽을것 같이 배부른데 옆에서 빵 사가라고 하면 사겠습니까? 전 제 mp3에 들어있는 노래들을 씨디로 묶어서 판다면 사겠습니다. 창세기전이나 악튜러스 스타크래프트같은 명작게임을 사라고하면 사겠습니다. 베르세르크, 데스노트, 20세기소년같은 재미있는 만화책사라고하면 사겠습니다.
05/01/19 21:06
낭만토스님>> 창세기전이나 악튜러스 같은 주옥같은 명작을 만들던
손노리나 소프트맥스도 몇몇사람이 모여서 소규모로 시작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손노리의 경우 정말 사연이 구구절절하지요. 이원술 사장님의 집 지하방에서 어스토하나 만들기 위해 피눈물나게 노력한 그 사연은 정말 이루 말하기 힘듭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손노리는 현재 지금까지의 위치에 도달하게 된것이고 현재는 패키지의 로망을 끝으로 패키지 게임은 더이상 만들지 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손노리에서 만드는 게임이 팔리나요? 포가튼사가와 악튜러스 이후 판매량은 '처참'하기 이를데가 없습니다. 화이트데이의 판매량 약 2만여장, 회의를 느낀 손노리의 마지막 작품 어스토 R 역시 5만장을 돌파할경우 패키지를 계속만들기로 약속하였지만 나오자마자 공유사이트로 퍼지는 동시에 기대에 못미치는 판매량등..(아마 5천장인가.. 많게는 2~3만여장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런 열악한 상황속에서 누가 패키지 게임을 만들려고 도전하겠습니까? 과거 창세기전 3의 10만장 판매는 말그대로 '과거'일 뿐입니다. 유저들은 새로 나온 게임은 대부분 p2p로 받고서, 즐기고서 한다는 소리는 '재미없어, 버그 투성이' 라고 단순히 평을 내리고 언인스톨 하는데 30분도 채 안걸리죠. 만화계역시 입장이 비슷비슷 할겁니다. 전 오히려 열혈강호 같은 작품이 나오는 우리나라 만화계가 놀랍더군요. 하루 3끼 조차 먹기 힘든 만화가들이 수두룩한데.. 우선 환경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토양속에서 옆나라 일본처럼 '왜 이런 명작들을 못만들어 내냐' 라고 물어보시면 수많은 p2p 및 와레즈에서 정답을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05/01/19 21:07
리플이 100여개가 달렸는데.. 읽어보니
글을 읽으시는데 기분이 상하셨다고 하니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주의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문화의 질에대해서 쓰고 싶었지만 주제에 맞지 않아 뺀 이야기가 있는데 사서 들을 가치가 없는 노래라서 다운받아 들으신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사서 들을 가치도 없는 노래들을 왜 들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리 돈이 많지 못 해서 풍족한 문화생활은 못합니다. 주제에 양심은 지키겠다고 불법다운로드는 해본 기억이 없네요 제 기억력이 좋지 않은편이 어서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mp3는 제가 직접산 CD에서 추출해 듣고 만화책은 중고로 사서 봅니다. 물론 책도 헌책방 가서 사읽습니다. 게임은 스타, 워크 빼고는 사본기억이 없고 게임 포탈을 이용합니다. 다시한번 제 글을 읽고 기분이 상하셨다는 분들께 죄송하고 아마도 제 글솜씨가 부족해 저 표현을 순화시키지 못한 것 같네요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05/01/19 21:24
낭만토스님/그럼 그책들처럼 재밌지 않은 책,재밌지않은게임,듣기싫은노래들은 안사용하면 됩니다.그뿐이죠. 그게 제대로된 생각이고 제대로된
소비문화 아닙니까? 무슨수를 써서든지 남의것을 도둑질 하는것은 정당화되지않습니다. 불법스캔본이든 불법 다운로드든...
05/01/19 21:29
영화보면서 자기 좋아하는 가수들 음반 나오면 다 사서 듣고 재미있는 만화책 단행본 나오면 다 사 볼 사람들...평균적인 경제력을 가진 사람들중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책을 신간이 나올때마다 사 보고, 영화도 신작이 나올때마다 다 보고, 게임도 신작이 나올때마다 다 사고, 음반도 신반이 나올때마다 다 사서 듣는다면 확실히 꽤나 풍족한 경제력을 가진 사람일 껍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재미있는 만화책 신간이 나왔는데 영화도 보고싶고 노래도 듣고 싶고 책도 보고싶다면 아무거나 자신의 자금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되는 겁니다. 최대한 엄선해서 말이죠 대부분의 유료 mp3 사이트에서 미리보기가 지원되고 영화는 시사회를 본 분들의 평가도 있고 검색엔진에서 영화 제목만 때려도 영화평이 나옵니다. 이렇게 현재에는 인터넷이 발달해서 여러 문화생활을 엄선해서 할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됩니다.
05/01/19 21:33
그리고 낭만 토스님에게 하고싶은 말은
일본 만화책만 보시지 마시고, 재미가 없더라도 한국 만화책 위주로 보시면 어떨까요? 일본은 만화가들 사정이 우니나라에 비해서 매우 좋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질 높은 만화들이 나올테죠 하지만 우리가 한국 만화책을 사서 읽어서 작가들의 수입이 조금이라도 더 좋아진다면 일본 보다 더 질 높은 만화책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05/01/19 21:50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일단...한가지만 이야기하자면
어쨌든 불법으로 다운받는건 자랑할 이야기가 아닙니다. 무단횡단이야기가 위에 나왔군요. 그거랑 똑같습니다. 너도 무단횡단해봤잖아?? 그러니까 우리 모두 하자~ 이건 아니죠. 너도 불법으로 다운받아봤자나??그러니까 우리 모두 불법 다운 하자~ 이것도 아닙니다.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게 아닙니다. 불법다운하는사람들을 인간적인 도덕성과 많이 연관시키는것도 아니라지만 그렇다고 도덕적인 사람도 아니죠. 어쨌든 불법이니까요. 저 자신도 다운받아봤구요. 그러니까 아예 불법되서 제 욕심을 제어해준다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막아도 할 사람은 하겠죠. 그래도 막을 수 있는 한은 막아야하겠구요. 유혹이 줄어들면 그만큼 나아질 꺼라는것은 당연합니다. 경제력이야기는 위의 분들 이야기처럼 선택의 문제지 돈이 없다는 건 핑계에 지나지 않아보이구요. 단지 쓰기 싫을 뿐. 작품성문제는 일부분동감하면서도 무조건 별로라는 고정관념은 지양하셨으면 합니다. 무조건 뷁~ 하지만 말구요. 아무튼 음협도 법안 잘 조정하면 좋겠구요. 가사는 좀 심했죠. 잘 마무리되면 좋겠습니다.
05/01/19 21:50
juno님//
비디오나 헌책등은 저작권 위반과 관련이 없는것 같습니다만... 만화방이나, 비디오 대여점이용은 합법적인 상행위이죠... 대가를 지불하고 정식출판된 제품을 사용하는것이니까요... 문제의 요는.... 불법적인 루트로 나온 제품을 대가없이 다운받는.. 그런행위아니겠습니까...
05/01/19 21:51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법률 제정을 통해서 제가 지금까지 했었던 개인의 행동이 큰 피해를 주었을 수도 있겠구나 라고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음악도 다 지우고, 영화도 더 이상 받지 않습니다. 법률의 융통성에 대해선 할말이 없지만 이 글의 논지는 그것이 아니니까 제외하고요. 하지만 미소천사신구님,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실 때는 특별히 감정이 너무 앞서서는 안된다는 것 미소천사신구님께서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글이 만약, 어떻게 하여야 (예전의 저같은)그런 분들이 하시는 행동이 큰 피해가 될 수 있는지 여러 각도에서 설명하고, 오히려 '권면'의 목적으로 글이 전개되어 나갔다면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돈 없어도 되는데 뭐하러 사느냐'라고 생각을 가진 분들의 마음에도 조금이나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줄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유게시판의 게시물은 15줄 이상이라는 의미가 되도록이면 줄 채워서 쓰라는 의미가 아닌 것 잘 아실겁니다. 저는 이 코멘트를 쓰면서도 어떻게하여야 효과적이고 예의를 갖춘 문장이 될 수 있는지 수도 없이 고쳤습니다. 미소천사신구님께서 감정적인 그 부분을 진정 상대방이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있다는 것 또한 포용하고 그를 어떻게하여야 '권면'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승화시켰다면, 더 좋은 글이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추가로 또 한 가지, 미소천사신구님의 글에 감정적인 맛이 뭍어나온다고 한 들, 그것 또한 포용하고 그런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는 글의 읽으시는 분들이 '다시 권면 해줄 수 있는' 그런 분위기는 왜 조성되지 못하는 걸까요? 아무리 나쁜 글이라 한들, 아무리 나쁜 법률이라 한들, 그 안에서 배울 것 배우고 버릴 것 버리면 되는 것입니다. 교만으로 받아들이진 말아주세요. 변화하는 대한민국인 5. 정신적 변비증을 극복하라 라는 글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이름에 '서창희' 치면 나옵니다.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5/01/19 22:01
짧은 코멘트였지만 퀸오브저그 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좋은 글이라곤 생각치 않습니다. 글의 제재가 논쟁의 소지가 충분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표현하는데 있어서 너무 과격한거 같습니다. 당연한 말 늘어놓은거에 태클 걸고싶은 맘은 없습니다만, 경제 상황이 안좋아 노력으로 현상황을 타개하려는 분들이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불법으로 다운받는 행위(?) 들이 경제 상황 , 노력 까지 운운하며 언급될 정도로 우리 삶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에 해당된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즉, 먹고살기 위해 필요한 돈과 문화컨텐츠에 소비하는 돈은 다르다는 것 입니다.
05/01/19 22:04
어투는 살벌하지만. 맞는 말입니다. 먹고살기 힘들다고 불법행위가 정당화 되지 않습니다. 모든 문화를 다 거저먹으려고 하지말고 진짜 고르고 골라서 좋은것은 돈좀 내고 써줍시다. 사실 좋으면 돈내고 산다고들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진짜 좋은 음악이 제대로 팔리는거 못봤습니다.
05/01/19 22:11
무지개를 넘어님 말씀에 동감하고요. 진짜 없는 놈은 문화생활 말라는거냐고 비판들 하시는데; 사실 돈 없어도 문화생활 할수 있습니다 굳이 불법을 저지르지 않아도요. 그리고 사실 책이나 공연말고 음악은 사실 돈 있으신분들이 범법하시는거죠; 진짜진짜 없으신분들은 하려고 해도 도구가 없어서 못하시겠죠; 컴퓨터가 얼마고-_-엠피가 얼마인가요...
05/01/19 22:13
가사도 어찌보면 절대 함부로 올리면 안 되는 거죠
그저 글로 된 거라고 무시할 수도 있는데 가사를 쓰신분의 노고를 생각해보면 곡을 쓰는 것 만큼 힘든것도 작사라고 생각합니다.
05/01/19 22:14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한국만화..불법공유이전에 질이 떨어졌습니다. 뭐, 스캔본 보는 걸 정당화하자 이런게 아니라(어짜피 안보니 상관없긴 합니다만;;) 저같은 경우 만화책은 거의 사봅니다; 예전에 정말 많이 볼땐 많이 빌려보기도 했지만, 지금은 산 것만 보는 실정입니다; 한달에 도매점에 2-3번 가는데, 가면 평균 6-7권을 삽니다. 그런데 한국만화..가끔 1-2권입니다. 저도 그쪽분야에 있던지라, 알고 있지만 예전보다 수준하며 의식하며 떨어진게 사실입니다. 그 조짐은 불법공유가 문제되기 이전부터 시작이었죠. (뭐, 그당시 만화가들 상황도 열악했지만요) 물론, 불법이 생겨나면서 더 큰 영향을 미쳐 지금의 모습이 되어버린 것이구요. (여기서 살것이 없다..뭐 이런건 최신작들이야기입니다. 예전작품이야 좋은 것들 많죠. 재미가 있고 없고는 두번째로 밀더라도, 작가의 성의가 안보이는 작품, 프로라고 불리기엔 실력이 부족한 작품이 너무 많습니다 요즘. 가뜩이나 그림이 획일화되고 배경까지 잘그리는 사람보단 두상만 이쁘게 그리는 그림체(저도 이쪽이긴합니다만;)가 많아서 다양성도 떨어진편이구요.)
05/01/19 22:19
불법공유가 없다면
질이 떨어지는 만화를 그리는 사람은 죽고 질이 좋은 만화를 그리는 사람은 살지 않을까요?^^ 우리나라처럼 대여점 구조에서는 질을 높여서 조금 그리는 것 보다 질이 아무리 나빠도 많이 찍어내는 것이 더 돈이 될것 같네요
05/01/19 22:57
이글에 전적으로 공감하네요. 다만 글에 문제가 있다면 글을 보는사람의 입장에선 너무 짜증나는식의 글이네요. 뭐 외적인 부분말고 단순히 글 내적인 부분으로서는 저도 공감...
솔직히... 문화라도 해도 그만큼의 값은 치뤄야 한다고 생각
05/01/19 23:28
맞는 말이지만 언어의 순화가 필요했어요~신구님~
똑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니까요.. 한 2년전에 pgr 에서 이 문제와 똑같은 문제(불법mp3)로 상처받은 경험이 있는 저는 -_-;; 조용한 눈팅족이 되어버렸네요~;;
05/01/20 00:39
맞는말이고. 글이 좀 과격하긴 했던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글이 과격하니까 니 말은 틀렸어. 라는 논리를 가지신 분들이 많군요. 기본적으로 맞는 말을 하고 있는데 글이 마음에 안드니까. 혹은 찔리니까 덜컥 덤벼드시는 분들이 많군요.
05/01/20 01:00
자연스럽게 무료로 이용했던걸 이제와서 하지말라고 하면 그렇게 안할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맞는 말이긴 하지만 이미 늦은감이 .. 서로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는 방안을 내놨으면 하네요. 그리고 글쓴투가 좀 보고 싫어지네요.
05/01/20 07:09
글쓴투 같은건 냅두고 글내용은 당연한 거죠.
돈없으면 하지마라는 말이 짜증나게 받아들여지면 평소에 얼마나 다운을 받아댄건지.. 본글에서 언급한것중 하나정도만 취미생활로 삼고 돈을 쓴다면 정말로 돈이 한푼도 없어서 못하는 분들은 별로 없을텐데요? 음악듣고 게임하고 만화보는건 생활필수품이 아닙니다. 자신의 경제적 여유에 맞춰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즐겨야죠. 돈은없는데 하고는 싶다..그래서 다운받는다는 것은 짱x유 찌질이들이나 하는 소리죠. 저작권자에게 돌아가야 하는 몫을 돈없다는 핑계로 몇백원에 다운받고. 네x폴더 써주는 대가로 10억원을 받은 짱x유 운영자와 사이트. 당장 폐기처분 시켜야합니다. 용돈받는 학생들이라도 제값내고 정품구입할 여유는 있을겁니다. 술마시고 담배필돈은 있고. 멋부린답시고 헛돈쓰지만 않으면 만원짜리 음악cd가 부담되겠습니까? 3~4만원짜리 게임cd가 부담되겠습니까? 정말로 부담되고 돈이없다면 하지말아야죠. 취미생활도 능력에 맞게 해야죠. 몇일전 삼국지10 이라는 게임이 정식발매 됬는데. 한 게임관련 사이트에서 당당하게 다운받았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부끄럽지도 않냐고 물어보니. 자신은 코에이(삼국지 제작사)에게 돈퍼주는게 싫다더군요.하하 제작사가 돈버는건 싫은데 그제작사가 만든 게임은 하고 싶다니. 이런인간들 덕분에 2~3전에 국내pc게임 시장은 사형선고 받았죠.
05/01/20 07:28
다운을 받았다면 최소한 저작권자와 정품구입자에게
죄책감은 있어야지. 나이거 어린건지. 교육을 못받은건지. 왜 복사쓰냐고 하면 오히려 신경질내죠 허허 돈이없으면 하지말아야 하고 (정품cd한장, 만화책한권 살돈이 '정말로'없다는건 말이안되고) 돈주고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면 안하면 되는거고. (돈주고 정품살 가치가 없다면서 다운받아서 잘쓰는 인간들 있죠.) 불법공유하다가 단속에 걸리면 오히려 욕을해대고.. 위에서 말한 삼국지10 불법다운 자랑하던 인간이 이런말도 하더군요. 다운받는것도 돈드는데 왜그러냐?
05/01/20 14:35
정말로 돈이 없다면 어쩌려고 말을 함부로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금 내 주머니에 돈이 얼만큼 있다고 해서 타인의 주머니에도 그만한 돈이 있는 건 아니죠. 너무 자기 중심적 생각은 고쳐주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당장 정품을 살 돈은 있으나 그곳에 소비할 수 없는 돈 일수도 있습니다. 돈이라고 다 같은 돈은 아니죠. 여기에서 많은 분들의 돈 없어서 문화 생활 못 하겠다는 얘기는 정말로 수중에 10원 한푼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문화 생활을 영위하는데 쓸 돈이 없다는 말인것 같은데 다들 극단적으로 밖에 받아 들이질 못 하는 거 같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사정이 다 있을텐데 내가 아니면 남들도 다 아니란 식의 위험천만은 댓글은 보기가 좀 그렇네요.
05/01/20 16:35
문화생활에 쓸돈이 없으면 돈을벌어서 하던가 하지 말라는 겁니다.
문화생활에 쓸돈은 없다고 하면서 문화생활은 즐겨야 한다는게 모순입니다. 주머니에 10원한푼 없냐라는 말이 아니라 불법다운으로 즐기는 복사족들에게 정말로 문화생활에 쓸돈이 한푼도 없냐는 겁니다. 없다고 대답할거면 하지말라는 겁니다. 문화생활 영위하는데 쓸돈이 없으면 경제적 여유를 갖추고 해야지 술마시고 담배피고 명품살돈은 있으면서 공짜로 다운받지 말라는겁니다.
05/01/21 00:41
7mm님//
내 주머니에 돈이 얼마가 있고를 떠나서.... 돈이 없다면.. 문화생활은 포기해야하죠.. (물론, 무료로 제공되는 문화생활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의 주머니에 억만금이 있다하더라도... 제 주머니에 돈이 없다면 저는 할수 없겠죠.... 돈이 아예없는 사람은 돈을 지불해야하는 문화생활은 영위할수 없는것이고 돈이 조금있다면 값싼 문화생활을.... 돈이 충분하다면 고급의 문화생활을 즐길수 있겠죠... 그게 사회의 생리 아니겠습니까... 문화생활을 영위하는데 쓸돈이 없는데 문화생활은 즐겨야한다는것이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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