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1/09 14:45:06
Name 침묵의들개
Subject [ZvsP] 로템에서 원게이트 상대로의 플레이
안녕하세요.
전략 게시판에는 처음으로 글을 올리는데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방에서 원게이트 토스를 상대하기 힘드신 저그 유저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빌드는 우선 다음과 같습니다.

1.드론을 9까지 뽑아주고 가스트릭 사용후 10드론 앞마당 해처리를 합니다.

2.그상태로 그대로 200모으시고 스포닝풀을 짓습니다.

3.드론 한마리 추가후 오버로드 뽑고 가스를 짓습니다.

4.그리고 다시 드론 한마리 추가후 다른 드론 한마리로 정찰을 보냅니다.
(이때쯤되면 오버로드로 로템 어느 한구역은 정찰이 가능하게 될것입니다.지금의 드론 정찰은 남은 두구역중에 한구역을 정찰하여 저글링을 재빨리 보내기 위한 수단입니다.)

5.스포닝풀이 터질때쯤 오버로드가 생산되고 본진 라바 세마리가 모이고 앞마당이 완성될 것입니다.
네개의 라바에서 저글링을 생산하고 가스통에 드론을 두마리 정도 넣습니다.

6.이때부터 확인된 구역에 랠리 포인트를 찍어놓고 계속 저글링과 오버로드를 생산합니다.
또한 가스 100이 되면 발업을 눌러주고,투해처리에서 쉬지않고 저글링을 뽑아야하기 때문에 가스통의 드론을 모두 미네랄로 옮겨줍니다.
그리고 정찰 나갔던 드론은 질럿의 수를 확인해보고 입구에서 홀드하지 못하도록 방해해줍니다.

7.저글링 8마리가 도착할때쯤에는 질럿이 1~2기 정도 됩니다.일단 나와있는 질럿을 모두
잡아주거나 언덕 입구 홀드 된걸 풀어내야 합니다.
컨트롤 여하에 따라서 저글링 8마리와 드론 한기로 언덕 홀드 질럿을 뚫어낼수도 있습니다.
일단 그렇게 되거나 질럿을 다 잡아주게 된다면 우선 게이트웨이 주위의 파일런 부터 강제어택 시키며 랠리포인트를 프로토스 본진쪽으로 찍어놓고 계속 저글링을 생산하여 몰아부칩니다.

8.저글링 발업까지 된다면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입구가 뚫렸기 때문에 막기가 참 난감해집니다.
그래도 우선 한번에 하나씩만 노리세요.
일꾼 피해를 주고 싶다면 프로브만 일점사 테크트리가 불안하다싶으면 코어부터 공격해주시고 HP가 많이 줄어든 저글링은 뒤로 빼주시면서 세심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거의 게임이 끝나는데요.
만약에 막힐것 같으면 저글링을 모두 소진하진 마시고 다시 본진으로 돌려 방어에 임하시고,원래 자신이 쓰던 스타일로 플레이 하셔도 큰 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전략은 공방에서만 사용해 봐서 실제고수분들 사이에선 어느정도로 통용될지는 아직 미지수 입니다만,컨트롤과 생산 타이밍만 적절히 갖추신다면 웬만한 원게이트 플레이는 다 파해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총알이 모자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1-18 09:43)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1/09 19:26
수정 아이콘
사실 프로토스 로서는 저글링 1마리만 난입해도 화나고 답답하죠... 특히나 원게이트상황에서 추가되는 저글링을 막기란 상당히 힘들고 막아도 꽤 불리해 지기 때문에 고수일수록 저글링 난입을 허용하지 않을겁니다.프로토스입장에서는 절대 입구를 내줘선 안되고 적어도 저글링 2~3마리 선에서 끝내지 못하면 상당히 힘들어 집니다.
안티테란
05/01/09 19:36
수정 아이콘
사실 1게이트 상대로는 3해처리로 드론 빵빵하게 뽑으면서 해도 상관없습니다... 대신 래어업이 빨라야하고 뮤탈이든 스피드업 히드라든 빠르게 나와줘야겠죠. 커세어 보이면 스포어만 박으면 돼고... 저그입장에서 1게이트 플레이면 차라리 땡큐죠...
BlueZealot
05/01/09 21:05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좋아요... 저아까 공방에서원게이트 하다가 질럿2기 프로브도안붙이고 맘놓고 있다가 뚤렷어요. 저글링 8마리한테뚤림 홀드를 언덕중간에서하다...
Dark-probe
05/01/10 06:3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질럿만 있으면 거의 90% 뚫립니다.
제 경우는 상대 스포닝풀 타이밍 재서
저글링이 좀 빨리 모이겠다 싶으면 쉴드배터리 지어버림.
청수선생
05/01/10 20:01
수정 아이콘
음 제꺼로 말해보자면..(쿠루러러러럭)
1게이트 한다면 그냥 3해처리 간뒤 삼룡이 먹고(삼룡이 해처리 2~3개)저글링 히드라로 무지하게 싸잡아 먹고 멀티 하나씩 먹은 뒤 울링 넘어 갑니다. 그냥 이게 쉽게 이기는 지름길이더군요.ㅡ,.ㅡ;
Return Of The Panic
05/01/12 09:49
수정 아이콘
이거 팀플에서 상대한테 저그 없을 때 토스 상대로 힘싸움하기 괜찮은 빌듭니다... 2햇 저글링 최적화라서.. 물론 정면으로 꼴아박는 건 안되겠지만 숫자가 워낙 많아서 우리편 토스한테도 지원을 많이 해 줄 수 있습니다.
Return Of The Panic
05/01/12 09:5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이 빌드는 상대 저그가 9드론 스포닝 써도 막을 수 있습니다. 12시 2 시 관계에서도 저글링 도착하는 순간 해처리, 스포닝 전부 완성됩니다. 물론 앞마당에 해처리 폈을 경우는 난감하겠지만, 본진 투햇인 경우엔 괜찮죠..
oops! n.Z
05/01/13 11:54
수정 아이콘
이 전략 일명 저글링 입구뚤기 ;; ?...//제 생각엔 고수들 사이에선 좀 힘들듯 하네요...프로브가 어느정도까지 살아남느냐가 문제지만
그래도 원게이트 상대로 이거 쓰면 프로토스로도 굉잡히 위협적이겠네요...저도 좀 마니 당해봤거든요 ㅠㅠ
05/01/18 13:05
수정 아이콘
1게이트면 그냥 무난하게 3헤처리 다음에 커세어대비 앞마당1스포어
앞마당헷에서는 오버로드만 본진 2헷에서는 드론드론드론
그리고 무탈1부대만 모으고 히드라덴 사업+속업 눌러주면서 무탈겐세이하고 3헷에서 간간히 히드라 모아주고 무탈 1부대 다죽을때쯤 히드라 3부대반 러쉬가면서 러커업 해주면서 러쉬가면 쉽게 잡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1게잇 하는 이유가 하이퍼 아니면 패스트커세어 겠죠?
패스트커세어면 올라갈수도 있겠지만 하이퍼빌드라서 케넌 하나딱 지어져 버리면 저그가 할게 없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423 Protoss : 영원한 투쟁 01~02 [4] edelweis_s3437 05/01/18 3437 0
10419 [TvsZ]로템서 저그 3배럭 방업 마린으로 앞마당 성큰 뚫기.. [64] 최용훈9729 04/12/21 9729 0
10418 [ZvsP] 로템에서 원게이트 상대로의 플레이 [9] 침묵의들개3579 05/01/09 3579 0
10416 [TvsP]다르게 생각해본 원팩 원스타.. [10] Ebimjireh4081 05/01/14 4081 0
10415 [P vs Z]초반 깜짝 전략으로 승부하기.. [8] 평균APM5143187 05/01/17 3187 0
10414 [PvsZ] 이카리토스 _ 2게이트 압박후 빠른 멀티 [12] IKARI--SHINJI3277 05/01/16 3277 0
10413 [3-2승] 청소년축구!! 박주영 헤트트릭 [23] 바벨탑문지기3231 05/01/18 3231 0
10412 20대의 잠못 이루는 밤 [5] People's elbow3234 05/01/18 3234 0
10410 블리자드 직원과 2:1 미팅 : WOW에 대한.. [83] 에버레스팅6217 05/01/17 6217 0
10409 첫사랑의 결혼식. [9] 미안하다, 사망3692 05/01/17 3692 0
10408 [연재] Reconquista - 어린 질럿의 見聞錄 [Prologue & # 1회] [9] Port3862 05/01/17 3862 0
10407 [펌] 국수주의자, 계급주의자들은 가라 [17] malicious3202 05/01/17 3202 0
10404 [최종결과] MBC 게임 예선 전부 종료!! [87] Metal mania9097 05/01/17 9097 0
10403 프로게이머를 실제로 보게되다니 [16] 헐링이5512 05/01/17 5512 0
10400 StarCraft And My Life #1 [7] AttackDDang3300 05/01/17 3300 0
10396 [연재] 빙의(憑依) : 귀신들림(3) - 신(神)의 한 게임 [6] IntiFadA3910 05/01/17 3910 0
10394 권투 좋아하십니까? [18] in-extremis4249 05/01/17 4249 0
10393 pgr 옵저버 [18] 비롱투유4522 05/01/17 4522 0
10391 요즘 소수의 청소년들이 너무 막나가는군요.. [28] 치토스4620 05/01/17 4620 0
10390 Protoss : 영원한 투쟁 01 [6] edelweis_s3288 05/01/17 3288 0
10388 리그를 줄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34] Omega3377 05/01/17 3377 0
10387 우리가 만드는 6차 MSL [1] -설문- [49] 슈퍼테란3694 05/01/17 3694 0
10386 방금 CSI 마이애미를 보고...... [19] 산적3279 05/01/17 32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