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1/17 11:07:03
Name 치토스
Subject 요즘 소수의 청소년들이 너무 막나가는군요..
"우리만 그런 거 아닌데 뭐가 문제냐" 10대 성폭행범 검거  



혼자 사는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10대 세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 경찰서는 보호자 없이 혼자 지내온 김모양(16)을 성폭행한 혐의로 김모군(17) 등 10대 3명을 구속했다.

먼저 김군은 지난 해 12월 16일 저녁 7시쯤 동대문구 제기동 자신의 집으로 김양을 불러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버지 요양 중 혼자 사는 미성년자 성폭행한10대 3명 검거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김군의 친구 안모군(17)과 후배 이모군(16)은 이날 밤 피해자의 집으로 찾아가 "문을 열라"고 협박한 뒤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군 등은 한명이 망을 보는 동안 다른 한명이 성폭행을 하는 주도면밀함을 보였다.

김양은 경찰에서 "전에 이들에게 폭행을 당한 적이 있어서 문을 열라는 협박이 너무도 무서웠다"고 말했다.

김양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건설 노무자인 아버지와 단 둘이 생활해왔다.

그런데 아버지가 지난해 공사 현장에서 머리를 다친 뒤 충북에서 요양을 하고 있어 최근 3개월 동안 혼자서 지내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양은 성폭행을 당한 뒤 급성신우신염과 외상후스트레스 장애가 생겼고, 병원치료를 받던 중 담당 의사에게 모든 피해사실을 털어 놨다.

성폭행 따른 장애 치료 중 담당 의사 권유로 경찰 신고

결국 김양은 의사의 권유로 사회복지사와 함께 경찰서에 신고했으며, 현재 모 대학병원에 입원해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군 등 피의자들이 "우리만 그런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고 반발하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성폭행 가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우리만 그런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  <-- 이 말에서 충격.. 손톱만큼의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는걸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HerOMarinE[MCM]
05/01/17 11:10
수정 아이콘
할 말 없음...
05/01/17 11:10
수정 아이콘
(...)
edelweis_s
05/01/17 11:12
수정 아이콘
덜덜덜...
양정민
05/01/17 11:12
수정 아이콘
참나...
초보 토스
05/01/17 11:13
수정 아이콘
XXX라고 욕해주고 싶은 놈들입니다......
악플러X
05/01/17 11:15
수정 아이콘
허허 차 훔친 중학생은 깜방가던데 성폭행 한 밀양사건 놈들은 몇명은 드가고 거의 나오고 허허
Libestraum No.3
05/01/17 11:19
수정 아이콘
왠지 이기사일 것 같더랍니다.
05/01/17 11:24
수정 아이콘
가정교육이 문젭니다. 아이를 적게 낳는다고 오냐오냐 키우니까... 죄의식이나 양심 등은 엿바꿔 먹은 것들이 많이 나오죠. -_-+
아.. 정말 딸 키우기 힘든 세상입니다.
컨트롤황제
05/01/17 11:27
수정 아이콘
미친사회
기는탱크위에
05/01/17 11:30
수정 아이콘
저런거보면 어른들이 이렇게 말씀하시죠
"저런 XX 도없는 호XXX 들을 봣나 "
05/01/17 11:38
수정 아이콘
가정교육!!! 정말 중요합니다.. 으휴... 미를 친것들....
netian.com
05/01/17 11:49
수정 아이콘
가정교육 판타지로 받은 색히색히 들이네요
05/01/17 12:16
수정 아이콘
전 청소년들의 문제라기보단 온국민의 도덕적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_-; 한국이 좀 먹고살만해지고,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차단해야 할 유해한 매체들도 많이 접하게 되구요. 그 1세대인 지금의 청소년들이 서서히 고개를 들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저나 "우리만 그런 거 아닌데 뭐가 문제냐" 라니... 빠따로 존내 맞아야겠군요 진짜
김평수
05/01/17 12:22
수정 아이콘
-_- 저런무개념들은 거시기참수형 당해야죠
아케미
05/01/17 12:30
수정 아이콘
개념이 없죠…-_-
†Rhapsody†
05/01/17 12:50
수정 아이콘
카렌님의견에 전적으로 동의되네요, 확실히 사회 전반적인 도덕적 해이를(이 해이 맞나요?;), 비교적 절제가 쉽지않은 청소년들에의해 적나라하게 드러나게된 세번째..(사실 더될지도 모르겠지만 아는한에서는..)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건당사자들이 저하고 같은또래군요.. 부끄러워 할말이 없을정돕니다..
일급살인
05/01/17 13:11
수정 아이콘
정말 저 청소년들이 경찰서에가서 저런말을 했을까요?
내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
잡힌 마당에 저런말을 하다니?.. 또라이가 아니고서야..
05/01/17 13:45
수정 아이콘
우리만 그런거 아니다...

밀양 사건을 두고 얘기하는건지...아니면 다른 가해자가 있다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난감한 세상입니다...

TV에서 나오는 것이 다 그러니...
이거 참. 국가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요 몇년사이에 이렇게 달라질 수가 있는건지...

가슴이 답답합니다.
05/01/17 14:10
수정 아이콘
군대를 경찰쪽 가봐서 파출소 지원을 자주 갔었는데 저런놈들 의외로 많습니다.
저도 여학생 2명을 6개월정도 성폭행한놈도 봤었는데 파출소에서 경찰한테 상당히 개기더군요 -_-.. 제가 패버리고 싶을만큼
그런데 재밌는건 경찰서로 연행된 순간 가자마자 무서운 형사님들 앞에서 벌벌 기더군요.. 왜 영화에서보는 장면과 너무 흡사하던데요..^^
그나저나 우리나라 파출소에 있는분들은 정말 인내심 하나만큼은 대단합니다...
마법사scv
05/01/17 14:33
수정 아이콘
대단한 녀석들이군요. 진짜 벗겨놓고 패고 싶은 -_-
쌩뚱맞지만, 밀양 사건은 어떻게 되었나요? 막~ 기사 흘러나왔다가 어느 순간 싹 사라진 거 같은데....
sompuella
05/01/17 15:43
수정 아이콘
같은 청소년인게 부끄럽습니다(..)
양정민
05/01/17 17:23
수정 아이콘
크면 딸 낳아서 이쁘게 키우고싶은데... 점점 무서워지네요.
요즘에 이정도면 나중에되면 얼마나 더 심각해질런지...에휴...
05/01/17 17:57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들과 같은 또래라는 자체가 부끄럽네요.
히또끼리
05/01/17 18:40
수정 아이콘
.....요즘 젊은것들이 말이야 문제있다니까.....
05/01/17 18:50
수정 아이콘
나쁜X들,,, 진짜 몇대만 때려줬으면 좋겠다...
감쟁이
05/01/17 21:02
수정 아이콘
그냥 두들겨 패고싶다 진짜 ㅡㅡㅋ 학교도 좀 인간 교육 시켰으면 좋겠다
퀸오브저그
05/01/18 00:36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도 장성들 돈 받아먹고, 대학교에서 비리가 판치고, 국민의 대표라는 작자들이 허구한날 쌈박질만 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청소년들이 도대체 어떤것이 정의로운것인가 어디까지가 하지말아야할 선인가 알수있을까요?
곰돌이인형
05/01/18 17:17
수정 아이콘
으하... 그냥 극형이 살아있었으면 좋겠다............ 으휴.. 딸키우시는분들은 얼마나 조마조마 하실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423 Protoss : 영원한 투쟁 01~02 [4] edelweis_s3437 05/01/18 3437 0
10419 [TvsZ]로템서 저그 3배럭 방업 마린으로 앞마당 성큰 뚫기.. [64] 최용훈9729 04/12/21 9729 0
10418 [ZvsP] 로템에서 원게이트 상대로의 플레이 [9] 침묵의들개3578 05/01/09 3578 0
10416 [TvsP]다르게 생각해본 원팩 원스타.. [10] Ebimjireh4080 05/01/14 4080 0
10415 [P vs Z]초반 깜짝 전략으로 승부하기.. [8] 평균APM5143187 05/01/17 3187 0
10414 [PvsZ] 이카리토스 _ 2게이트 압박후 빠른 멀티 [12] IKARI--SHINJI3277 05/01/16 3277 0
10413 [3-2승] 청소년축구!! 박주영 헤트트릭 [23] 바벨탑문지기3231 05/01/18 3231 0
10412 20대의 잠못 이루는 밤 [5] People's elbow3234 05/01/18 3234 0
10410 블리자드 직원과 2:1 미팅 : WOW에 대한.. [83] 에버레스팅6216 05/01/17 6216 0
10409 첫사랑의 결혼식. [9] 미안하다, 사망3691 05/01/17 3691 0
10408 [연재] Reconquista - 어린 질럿의 見聞錄 [Prologue & # 1회] [9] Port3861 05/01/17 3861 0
10407 [펌] 국수주의자, 계급주의자들은 가라 [17] malicious3201 05/01/17 3201 0
10404 [최종결과] MBC 게임 예선 전부 종료!! [87] Metal mania9097 05/01/17 9097 0
10403 프로게이머를 실제로 보게되다니 [16] 헐링이5512 05/01/17 5512 0
10400 StarCraft And My Life #1 [7] AttackDDang3300 05/01/17 3300 0
10396 [연재] 빙의(憑依) : 귀신들림(3) - 신(神)의 한 게임 [6] IntiFadA3910 05/01/17 3910 0
10394 권투 좋아하십니까? [18] in-extremis4249 05/01/17 4249 0
10393 pgr 옵저버 [18] 비롱투유4522 05/01/17 4522 0
10391 요즘 소수의 청소년들이 너무 막나가는군요.. [28] 치토스4620 05/01/17 4620 0
10390 Protoss : 영원한 투쟁 01 [6] edelweis_s3288 05/01/17 3288 0
10388 리그를 줄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34] Omega3377 05/01/17 3377 0
10387 우리가 만드는 6차 MSL [1] -설문- [49] 슈퍼테란3693 05/01/17 3693 0
10386 방금 CSI 마이애미를 보고...... [19] 산적3279 05/01/17 32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