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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16 22:34
훔,,,예전에 주훈감독의 걱정이 맞아들어가는 군요...
그 당시 지적가지고..가진자의 배부른 소리로 취급하는 경향이 많았는데. 어쨌든 팀리그, 프로리그를 한번씩만 해도 훨씬 나을꺼 같아요.
05/01/16 22:37
날짜도...좀 붙였으면 하네효.......
월 마이너 화 챌린지 목 msl 금 osl 토 프로리그+팀리그... 이래도 많군요.....헥
05/01/16 22:40
전 욕심쟁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일요일날 경기 안해서 섭섭해요... ㅠ.ㅠ
그리고 팀이 11개이고 선수들의 수도 많은것을 생각해본다면 지금의 경기수가 결코 많다고는 생각안되네요. 다만 팀리그와 개인전에 둘다 출전해야만 하는 몇몇 선수들에겐 큰 부담으로 남겠죠. 하지만 전체 구단을 보거나 전체 선수명당을 본다면 현재 대회수가 지나치게 많다고 느끼는 선수는 소수일꺼 같습니다. 결론은 일잘하는 사람이 일복도 많다는거죠 ㅡ_ㅡ;;
05/01/16 22:45
옹겜에서 스타, 챌린지, 엠겜에서 메이저, 마이너, 그리고 프로리그, 팀리그에 프리미어리그까지 가동시키면 일주일 내내 스타리그~
05/01/16 22:52
온겜 엠겜이 같은 맵을 사용한다면 선수들이 편해지겠지만 그럴일이 없겠죠...ㅠㅜ 같은날 온겜 엠겜 몇십분 간격으로 두번 경기를 하는 선수를 보면 참 안타까워요... 맵이라도 같다면 연습하기도 편할텐데..
05/01/16 23:14
저도 불현듯 JHfam님처럼 지난번 주훈 감독의 인터뷰 이후 그를 비난했던 분들의 목소리가 생각나는 군요.
그 때는 주훈 감독의 편을 들기가 무서울 정도로...(물론 여기는 좀 덜했지만..) 반향이 거셌죠. 분명히 그 때 주감독님은 리그의 일정이 지나치게 빡빡하단 말씀을 하셨고 일정을 조절하자고 하셨지 리그 수를 줄이자는 말 조차 하지 않았는데 엄청난 비난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리그의 집중도(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 이유는 지나치게 많은 리그 일정도 큰 몫을 한다고 생각했고, 나름대로 주감독의 의견 제시가 합당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말을 잘못 꺼냈다간 개념없다고 다굴맞기 일쑤였거든요. 어쨌든, 곧 프리미어리그가 끝나고 스토브 기간 이후에는 뭔가 달라지는게 있겠죠.
05/01/16 23:15
전 여전히 목요일, 금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스타 본지 횟수로 4년이 넘어가는데 아직 지겨워지는지는 모르겠다는;; 내가 이상한건가.. 근데 요즘 스케쥴 혹사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 선수가 몇몇 있습니다. 진짜...안타깝더군요. 역시 목요일, 금요일 경기 중요한 경기가 겹쳐진 선수들은 왠지 그 다음날 경기의 경기력이 저하된게 눈에 보인것 같고.. 대표적인 예가 이번주 금요일 이윤열선수와 박태민 선수의 눈에 띄게 안좋아 보이던 경기력이었죠. -_-; 좀 리그도 통합시켰으면 하는......(말도 안됩니다만..)
05/01/16 23:19
온겜, 엠겜 개인리그. 프리미어 리그. 통합 팀리그. 챌린지, 마이너의 방송 축소...
이정도였음 딱 좋을 것 같네요. 방송사 입장에서는 스타의 빈자리를 메꿀 프로그램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줄이고 싶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05/01/16 23:22
리그를 통합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가끔 생각해보는 건;;;(실현 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 한방송사는 팀단위리그 한방송사는 개인리그 이렇게 나누는 건 어떨까 하는 거구요; 방금 생각해본 건 개인리그를 통합하되, 좀 더 많은 선수들이 개인리그에 얼굴을 비출 수 있도록 현재 스타-챌린지 혹은 메이저-마이너 2부 리그 체제에서 1, 2, 3부리그 체제로 바꾸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개인리그는 양대 방송사에 겹치는 선수들이 많아서.. 정말 힘들어보여요.
05/01/16 23:24
그와 관련해 토요일 팀리그에 이윤열 선수를 두 번씩이나 내세운 큐리어스의 선수 배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미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상태에서 전날 경기를 치룬 이윤열, 이병민(더군다나 이윤열 선수는 사흘째였죠) 선수를 그대로 내보내는 건.. 글쎄요. 팀의 입장으로서 이기고 싶다는 건 이해합니다만, 이런 욕심들이 선수들을 더욱 혹사시키고 경기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프리미어, MSL, OSL등의 개인리그에는 불만이 없지만, 경기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측면에서는 팀리그에서의 부적절한 선수 기용이 한몫을 한다고 봅니다.
05/01/16 23:27
그리고.. 일단 할 수 있는 것 중에서는 MSL과 OSL이 하루 차이라는 것이 좀 시정되어야 하겠지요.
사흘 정도의 차이만 있어도 일주일에 두 경기를 소화해내는 건 별 문제가 없을거라고 봅니다.
05/01/16 23:28
7시가 안기다려진지 한참됬습니다...;;; 특히 제가 응원하는 팀이 요즘 극도로 초암울기를 달리고 있고...(xxxx1팀) 하여튼 볼맛안나서 원...친구들이랑 모여서 얘기하다보면 다 xxxx1팀 팬인데 짜증나서 그시간에 알바나 뛴담니다 저는 인문계라서 공부를 하고...그리고 지옥의 레이쓰라도 잘하는 선수는 잘한다고 생각되는데...임요환선수도 그랬고 강민선수도 그랬고 최연성선수도 그랬고 이번에 이윤열선수가 지옥의 레이쓰에서 4승4패라는 조금은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그만큼 대진상대가 강력했고...
05/01/16 23:30
이 문제는 언젠가는 부딪힐 수 밖에 없는 문제가 아닐까요.
사실 이 체제로 과연 얼마나 이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가끔씩 의문이 들긴 합니다. 물론 지금은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요.
05/01/16 23:52
항상 이런 문제가 거론될때마다 느끼는 겁니다만 대회의 수가 문제가 아니라 그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가 결국엔 중복된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개인전 하나도 뛰고 있지 못한 선수들에겐 정말 예선을 치르는 대회하나가 사라질 때마다 가슴이 조려들지 않겠습니까?
춘추전국시대라고는 하지만 강하다는 선수는 일정수를 넘어서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결국은 재야의 선수들이 실력을 늘려 겹치기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보다 더 능력을 쌓는 일이 최우선적인 해결방법인듯 합니다. 아~ 너무 원론적인가요...음.... 그 예로 저는 최근 챌린지리그 아주 재밌게 보고 있거든요.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선수들의 경기도 무척 재미있지만 새롭게 등장하는 선수들의 스타일을 파악하며 경기를 보는 재미도 무척 쏠쏠하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방금 생각난 또다른 방편으로 그러한 신인들이 나설 수 있는 대회를 보다 많이 늘리는 것은 어떨까요? 아~~ 너무 상투적인가요
05/01/16 23:53
오이부침님// 맞는 말이긴 합니다만 많은 신인선수들께 기회를 많이 주다 보면 수준이 떨어지죠.. 높은 A급 경기들 보다가 신인선수들의 방송 경기의 떨림 - 등등을 가만할 때 참 지겨운 경기도 많이 나오더군요
05/01/16 23:54
오이부침님 // 신인들이 설 수 있는 대회를 많이 늘리는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일지 모르나, 금방 외면 당할거 같네요. 처음에는 새로운 선수들의 스타일, 얼굴, 아이디, 실력등에 이끌려 보지만, 나중에는 스타급 선수들과 비교되는 부분 때문에 외면 당할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만 해도 신선함은 금방 질리고, 단점등만 찾다가 채널을 돌리거든요.. -.-;; 그렇다고 태클은 아닙니다.
05/01/16 23:56
한 1년전 부터 느껴진 현상이네요 -
특정 좋아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으면 경기 하겠지 ~ 이런 생각하며 친구들과 술집으로~ 삼겹살집으로~ 여자친구와 시내로~ 이랬다는 생각이 드네요 - 리그가 많아지면서 좋아하는 선수도 볼 기회가 많아지자 그 선수의 게임도 잘 안보는 편이구요 -
05/01/16 23:58
리그가 많아서 선수 얼굴을 많이 볼 수 있는건 상위권에 속해있는 몇몇만이 아닐까요,,? 아직도 많은 선수들은 매일하는 스타리그에 얼굴을 내비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인데,,
05/01/17 00:00
지난번에도 일부 선수의 겹치기 문제다, 그 선수들이 각자 선택과 집중을 하면 해결된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사실상 선수들 한경기만 놓쳐도 바로 먹~라고 까입니다. 엠겜 경기후에 온겜 경기는 발로하느냐라는둥, 엠겜은 2부리그냐는 둥.... 하는 소리도 많이 듣죠.
그러니 선수들 입장에선 하나를 취하고 하나를 버리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스포츠와 다른 특이성(하나를 포기했을때 다음에 그 대회에 참가하기는 무척이나 힘들다는)때문이기도 하겠고, 직업의 수명이 보장되어 있지 않다는 것도 그렇구요. 뿐만 아니라 신인 선수의 등용문을 넓히자는 것도... 시청자의 좀 더 너그러운 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분명히 신인이기 때문에 서툰 부분도 있을텐데 일부 사람들은 그걸 지켜 보아주지 못하거든요.. 뭐...이런 면에선 저도 할말 없습니다만....(모 선수를 신개념 저그라고 부르고 다녔,,,-_-;;;) 어쩌다 보니 원 글의 방향과 다른 글이 써 졌는데, 어쨌든 최근 들어 이런 비슷한 내용의 글들이(물론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많이 올라온다는 건 상당한 수의 시청자가 그렇게 느낀다는 것일테고, 방송국 측에서는 뭔가 색다른 기획을 해보아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언제까지나 스타플레이어에 기대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계를 꾸려나갈 수만은 없지 않겠습니까?
05/01/17 00:00
샤프리님// 일단 리플에 대한 반응 무지 반갑습니다. 제가 다는 리플도 읽히고 있다는 이 희열! 샤프리님 고마워요 !!
그럼 각설해서 그들의 수준이 올라가는 모습을 엄마의 마음으로 처음부터 하나하나 너그럽고 흥미롭게 지켜 보는 것은 재미없을까요? 아니면 아빠의 마음으로,,,아니면 매니저의 마음으로...아니면..별다르게 할 일이 없는 백수의 초저녁안주거리라도..(딱 제가 지금 그렇죠..허허허허)
05/01/17 00:04
오이부침님// 그것도 괜찮네요 - 하지만 몇년전부터 뜰꺼라고 믿어온 나의 사랑스런 몇몇 선수들이.. 나를 외면하네요.. 김X진선수.. 내 마우스에 싸인하고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5/01/17 00:05
올해 9월쯤에 팀단위 통합리그가 출법한다고 저번에 기사가 났었죠.
이번 스토브리그 이후 로는 통합 규정과 통합 맵 2개등 여러가지 면에서 루스한 지금의 리그와는 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은 올 상반기 까지는 현체제의 지속이라고 보세요. 어쩌면 방송사 중심의 현 체제도 볼 날이 그리 많지는 않아요. 아무리 늦어진다고 해도 내년안에 통합리그가 출범한다고 했으니깐요. 지금이 나중에 추억이 될지도 모르잖아요. 예전엔 방송사중심의 리그였지 하고요. 확실한 것은 스타리그는 발전하고 있다는거 우리 모두 알잖아요. 지금의 주 6일 동안 각종리그들도 몇년 전에는 상상도 못했죠. 우리는 지켜보면서 성원해 주자구요.
05/01/17 00:07
샤프리님// 사실 제가 딱 그랬는데요 제가 응원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는 스타방송은 그냥 접고 그랬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챌린지리그를 보면서 색다른 흥미를 좀 느꼈었습니다. 응원하는 선수들이 나오는 경기는 너무 사적인 감정이 많이 실려서 ^^;; 게임자체를 즐긴다기 보다는 아이고~ 아이고! 또는 아싸! 올커니!로 일관되기 때문에 (그리고 실제로 제 주변에서도 좋아하는 선수의 경기는 오히려 눈뜨고 못보는 현상이...만약 지기라도 한다면 바로 껐뿌고!!) 오히려 신인선수들의 경기를 보면 그 선수들의 운영이며 스타일을 더 집중해서 볼 수 있게 되더군요. 그리고 혹여라도 잘하는 선수를 발견했을때는 정말 두근거리기도 하구요.
맞고치는 아콘, 영혼의 귀천님도 고맙습니다. 음핫핫..
05/01/17 00:08
현재의 리그들은 전부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아니 메이저급 선수와 마이너급 선수를 구분하는 기준의 대회가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그를 줄인다면 소위 A급 정도의 선수는 편해질 수 있겠지만 기타 B급이하 게이머나 신인 프로게이머들은 출전기회가 적어지게 되겠죠.겨우 프로게이머가 됐는데 아무리 실력이 모든 걸 말하는 프로세계라지만 한번도 출전 못해보고 절망할수도 있을....
05/01/17 00:11
저는 그래도 역시 선택과 집중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리그를 줄이는 것은 결국 다수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줄이고, 스타계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의 숫자 - 결국 스타계를 이어받아야 하는 신예들의 숫자를 계속해서 줄여나가는 것이니까요. 이건 결국 스스로 스타계의 입지를 계속 줄여나가는 모습이라고 밖에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05/01/17 00:14
이상하게도 우리 동네 유선은 게임방송이 안나오더군요..
그 흔한 음악방송도 안나오고.. 게임방송 보려면 무려 17000원을 더 부담해야되기 때문에 (컨버터 임대료까지 별도더군요) 어쩔 수 없이 인터넷에서 조그맣게 실시간 vod로 감상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온겜넷이 이름값(?)도 있고 결정적으로 결제로가 저렴해서 이용합니다만.. (왜 mbc는 5천원이나 받을까요..ㅜㅜ) MSL도 꼭 보고 싶네요.. 이사를 가던지 해야죠 이거 원.. 쓸데없는 잡담이었습니다.. -_-;;
05/01/17 00:20
공급적인 면에서들 리그 수가 많음을 주장하시지만.
수요적 측면에서 본다면.. 확실히 너무 많은 리그는....희귀성이나...만족도를 낮게 만드는 측면이 있습니다.. 전 어쨌든 확실히 좀 줄였으면 하네요..
05/01/17 00:27
이제 프리미리어리그도 끝나니 줄어들겠죠. 근데 전 양대리그 맵통합은 반대입니다. 선수들 스케쥴 혹사는 이해 가지만, 맵통합 되면 방송국과 해설진만 다를뿐 이상할거 같습니다. 만약 그 시즌에 쓰이는 맵에 강세를 보이는 선수들이 판칠거 같은 느낌도 들어 반대인데ㅠㅠ 그래도 선수들을 생각하다보면 어쩔수 없이...
05/01/17 00:33
기존 메이저급 대회(개인 혹은 팀단위..)의 리그를 통합하던지, 일정을 조정하고 아예 신인을 대상으로 하는 리그(신인왕전 같은...)를 신설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물론 방송사 주관이 아니라 협회 주관으로요... 그리고 이 리그를 통해 신인들을 팀간에 트레이드하는 근거로 삼는다던가, 연봉이나 대우 책정의 근거로 삼는다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_-;;
05/01/17 00:37
프리미어는 이제 결승전만 남았으니...지금의 리그를 줄일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딱 적당한거 같아요...맵통합문제는 모든 맵을 통합하기보다는 밸런스좋은 맵 2개정도만 통합해서 썼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05/01/17 00:49
이제 수요일은 도서관에서 밤 10시까지 있다가 와도 마음이 편안~하더라구요. ^^;;; 토요일날 오후에 친구들이랑 약속도 잡구요.
(ㅜ.ㅜ SKY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덜컹 덜컹 떨어져서......) 하지만 아직도 MSL과 스타리그는 기다려지고, 못챙겨보면 아쉽고 그렇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엠겜쪽은 거의다 생방으로 챙겨봅니다..... -_-;;; 정말 엠겜은 맵이 워~낙 좋아가지고, 하나하나 전부 명경기가 속출하더라구요. 다음주에 있을 경기도 꼭 생방으로 볼 예정입니다.)
05/01/17 01:06
토토때문인지 몰라도 모든 경기에 애정을 가지지 않을 수 없게 된
현실입니다. 물론 한쪽에 일방적인 애정을 가지게 되면 별로 좋을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수와 맵을 보고 응원을 하는 편이죠. 그 불리함을 극복했을 때 거기에 열광하는 것입니다.
05/01/17 01:37
리그의 수를 줄이는건 반대입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도 끝나고 다음 프리미어리그는 아마 올 가을은 되어야 시작할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이제 남은 개인리그는 온겜, 엠겜 딱 두 리그뿐입니다. 각 방송사별로 팀단위 리그가 하나씩 있을 뿐이구요. 월,화,수,목,금,토 모두 리그가 있다고는 하지만 월요일 마이너리그에 출전하는 선수가 목요일 MSL에 동시 출전할 수는 없고 화요일 챌린지리그에 출전하는 선수가 금요일 스타리그에 동시 출전할 수는 없죠. 프로리그나 팀리그도 일주일에 두번으로 나눠서 해서 그렇지 일주일에 두번 출전하는 팀은 없잖습니까? 개인전의 경우 스타리그도 MSL도 매주 경기가 있는 것은 아니구요. 모든 리그에 다 출전해서 스케쥴이 지나칠 정도로 바쁜 선수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응원하는 선수나 팀의 경기는 마음 졸이며 응원하며 보고 그렇지 않은 경기는 그냥 편하게 봅니다. 흥미없는 분들이야 선택해서 보시면 되고 모든 경기를 다 보라고 누가 강요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워크리그가 활성화되지 못했다고 해서 스타리그 줄이고 워크리그 늘려라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그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수요가 있어야 창출도 있는 법인데 매주 메가스튜디오가 꽉꽉 들어찰 정도로 관중이 많은 스타리그와 관중석이 텅 비어있다시피 한 워크리그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결국 이윤을 추구하는 방송사 입장에서는 스타리그에 편중하는 것이 당연한 선택일겁니다. 스타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리그들이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이야 알겠지만 그걸 스타리그 탓으로 돌리는 분들을 보면 좀 안타깝더군요.
05/01/17 02:06
저 역시 리그수를 줄이는건 반대합니다. 전 이상하게 게임이 없는날은
너무 허전해요. 더군다나 많은 리그로 인하여 스케줄이 빡빡한 선수는 극소수라고 생각되요. 그외에 선수들은 그 리그 하나만 바라보고 뛰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리그가 줄어들면 분명 기회의 문이 좁아지는 것이고 한번 기회를 놓친 게이머들을 다시 보기란 정말 힘들것 같네요. 지금도 한번 내려간 선수들 얼굴 보기란 쉽지 않죠..
05/01/17 02:11
조금있다 없어질 프리미어리그만 없어지면 괜찮아질것 같은데요
마이너와 메이져는 등급이 다른거잖아요 같은선수가 출전하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방송사당 팀단위리그는 있어야 하구요
05/01/17 02:45
제생각에는 지금처럼 방송국에서 리그를 진행하는게 아니라 여타 다른 스포츠들 처럼 협회에서 리그를 진행하고 방송국에서는 중계해주는 방식으로 고쳐지면 될것 같습니다
05/01/17 10:32
프리미어리그는 '대박 경기의 일상화'를 낳았죠. "누구 대 누구다! 어 근데 여기서도 붙고 저기서도 붙네…" 해서 기다리는 재미가 조금 떨어진 게 아닌가 합니다(고로 3차 프리미어리그 개최 반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협회(제대로 된)가 주관하는 양대리그 형식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맵 통합은 반대합니다만(처음에는 괜찮다 싶었는데 생각해 보니까 재미가 없겠더라구요;). 양대 동시출전을 금하고 나중에 통합 결승전을 하면! 그러나 이것도 가능한 한 많은 대회에 나가 고루 좋은 성적을 내야 하는 선수들에게는 가혹하겠군요. 에라 모르겠다죠(…). 결론은 스타리그 말고 다른 리그도 활성화를…-_-;
05/01/17 11:01
실제로 홍진호 선수는 KT메가패스 프리미어리그 1차전을 뛴뒤에 곧바로 옆방송사로 옮겨 MSL마이너 4경기를 치뤘지요... 홍진호선수가 MSL마이너 있는 날이면 항상 두경기를 뛰었다는...
아무튼 두방송사간의 협의에 의해 개정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05/01/17 11:02
프리미어리그도 재밌는데요, 지금의 방송사 주최 리그가 다 유지된다면 프리미어리그는 출전 선수를 절반정도로 줄이는 것은 어떨지...일주일에 하루만 경기할 수 있는 일정이 나오게끔 줄이면 나름의 독특한 방식의 재미가 있는 프리미어리그를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지않을까요?
슈퍼테란님이 말씀하신 기사는 전 보지 못했는데 팀단위리그가 통합된다면 리그하나를 놓고 두 방송사가 중계만 달리 한다는 것인지.... 그렇다면 각 방송사 개인리그 2개씩에.통합팀리그...이 정도면 적당하다 생각되는데요.
05/01/17 11:18
리그가 적어지면 지금 개인전에 못 나가고 있는 선수들의 기회가 박탈된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리그가 늘어난다고 해서 그 선수들이 쉽사리 얼굴을 보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좀 잔인한 말이지만...
실제로 현재 온게임넷, 엠게임, 프리미어 모두 겹치는 선수들이 상당히 많은 데다가 리그가 더 늘어난다고 해도 특정 선수들의 부담만 가중되는 건 거의 확실시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깐... 리그의 양이 늘어난다고 분배가 제대로 되는 건 아니라는 거죠.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 '신인왕전' 같은 건 꽤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신인들에게 방송리그 출전의 기회를 줌과 동시에 기존 선수들의 겹치기 출연을 방지할 수 있는 상당히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팀 단위 리그의 경우 온겜넷은 수요일, 엠겜은 토요일 등으로 일주일에 하루만 하는 식으로 하면 현재 상태에서도 그리 무리는 아닐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현 상태 유지에 화요일 팀리그, 토요일 프로리그가 없어지고 대신 일요일에 신인왕전 같은 리그가 신설된다면... 겹치는 일정 없이 매일 스타리그가 열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흐흐.. 그리고.. 가장 선행되어야 할 점은 역시 모든 팀들의 스폰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안정적인 수입이 생긴다면 방송 출연으로 얻는 수입에 목매달 필요가 없으니 좀 더 여유있는 마음으로 연습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05/01/17 11:23
스토브리그가 활성화 되면 방송사별로 1년에 개인리그 2번씩, 단체리그 2번씩 정도로 줄어들거라고 봅니다.
이번 스토브리그 중에 리그 방식에 변화가 생긴다고 했으니 스토브리그에 맞춰 일정이 좀 늘어나게 되지 않을까 싶고요. 맵은 공통맵 2개와 방송사별 맵 2개씩 선정해서 사용한다고는 했었는데, 그렇게 바뀔지 어떨지는... 그리고 프리미어리그는 스토브리그 중에 치르되 왕중왕전 형식으로 치르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좋지만 스폰서 쪽에서는 어쨌든 인기있고 실력있는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길 원할텐데, 정규리그 일정 치르기도 바쁜 선수들에게 현재 방식인 10강 풀리그는 너무 부담이 크죠.
05/01/17 11:38
에휴...리그가 많아지긴 했지만 왜 전 나오는 선수들만 그 2~3개의 리그에 모습을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리그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선수들을 걱정하신다면 윗분 말씀처럼 신인왕전처럼 스타리거들이 출전하지 못하는 리그가 만들어 져야 하지 않을까요? 경기일수가 늘어나면서 또 한가지 안타까운것은...이벤트형식의 경기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선수들의 진솔한 모습을 볼수 있었던 프로그램들이 하나둘 사라진것입니다. 온겜,엠겜의 개국특집 특별방송이 작년처럼 초라하게 지나간적이 있었나요? 숫한 비난을 받긴 했지만 선수들을 볼수 있었던 씨유와 그나마 tpz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던 어바웃스타크래프트같은 프로그램이 점점 사라지는것도 참 안타깝습니다.
05/01/18 10:22
흠... 리그수를 줄이자는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방송사 문닫게 하자는 소리로 밖에 않들리는군요.. 리그수 줄이자는분들.. 스타리그를 제외한 다른 프로그램들 열심히 보시는지?? 스타리그를 개최하지 않는 달에도.. 월정액 신청할 용의는 있으신지?? 스타리그 제외하곤.. 광고수익 얼마 않되는걸로 아는데.. 방송사는 땅파서 운영해야 하나요?? 지금의 현실에서.. 스타리그를 줄인다는건.. 넘 동떨어진 얘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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