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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15 14:05
스타리그도 거의 안보고 스타도 거의 안합니다. 근데 어느 순간 방에 스타를 깔게된 이후로 베넷엔 접속해있습니다. -_-;; 게임도 안하면서 왜 접속되어 있는지...완전 중독인가봅니다. 저도
05/01/15 14:07
제 고3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때 고3 이과 반들이 죄다 스타 붐에 휩쓸려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점심 시간만 되면 각 반 고수들의 리플레이를 다함께 시청하고(-_-;) 막 반대항전과 반내 랭킹전을 벌이는 등등... 그래서 다 함께 망했...........
근데 그때 왜 그랬을까요?
05/01/15 14:13
그냥,, 마음을 잡으세요...
왠만하면, 하기보단 TV로 보시구... 스타... 몇년후의 나를 위해서라면 줄이자!! 다짐이 쎄면은, 괜찮아여...^^;; 저두 스타 하루에 1~2시간 이상 안함..
05/01/15 14:59
전 고3때 당구에 중독되어서 당구장에 살앗엇죠.. 자율학습 띵땅 치고 당구장가고 그랫던 추억이..
꿈에선 당구다이와 당구공이.. 칠판을 봐도 당구다이가. 분필은 초크가.. 덕분에 수능은 엉망이었죠.. 덕분에 고등학교때 300점을 쳣던 기억이.. 그냥 티비로만 좀 즐기시고 공부 열심히 하시길..
05/01/15 15:06
글을 보니 아직 안 늦으신거 같은데요.. 자각 증상을 느낀다는 것과
또 문제라는걸 잘 알고 계신걸보니 고치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 고집과 그 노력을 조금만 돌리시면 성공하실거 같아요 힘내세요~~!! ^^
05/01/15 15:11
나도 이제 고3이건만 정신 차려야 할터인디;;;
엄청 좋은 대학 못 갈바엔 차라리 대학-취업-샐러리맨 빌드의 정석테크(?)를 안타고 치즈러쉬급 한방러쉬를......(중독됐다....스타에;;;)
05/01/15 15:49
음.. 작년에 저네요... 그때는 공부하란 소리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막 짜증만 납니다.. 공부하는대도 머리식힐겸 하는데도 공부하라그러니깐요... 근데... 시간을 돌리고싶네요
05/01/15 16:11
전 이제 고 1이지만.
그래도 전 고등학생 되면 스타 접을까 해요. 아니 지금부터 접을려구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찍 자각증상을 느끼셨다면 중독 고치기 수월할듯합니다. 또 스타 생각이 나시면 자기 자신을 채찍질 하세요.
05/01/15 17:51
음....전 그냥 스타하는게 어느순간 부터 귀찮아지던데-_-;;
하기싫을때 안하니까 계속 안하게 되더라고요. 덕분에 2003년 12월 한달에 한 게임가 2004년에 한 게임수보다 많은것 같네요-_-;; 친구들이 하자고 할때 아니면 거의 안하니....딱 스타가 귀찮아질때 그때부터 하지 마세요;
05/01/15 18:40
1g도 아니고 0g과장 아닙니다!! 당장 컴터를 중고상에 내다팔고
산속에 들어가셔서 공부 하셔야 합니다!! 저도 완전히 중독 됐었다가 피봤죠....맨날 무탈,히드라 생각하며 지내다가 결국....OTL
05/01/15 18:49
저도 스타에 목숨을 거는 스타일입니다^^ 실력은 하수에 불과할지라도... 여자친구와 팀플했을 때도 호흡이 안 맞아서 질경우에는 여자친구한테 화를 많이 내서 여자친구가 삐져가지고 달래주느라고 고생 많이 했고, 밥먹는것도 잊어버립니다. 라면 끊였는데 스타한다고 라면도 다 불어터지는줄도 모르고 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전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합니다^^
05/01/15 19:47
지금 고3 수능봤는데. 스타하면서 고3생활하다 재수합니다 -_-
줄일것도없고 '오늘만하자 딱 오늘만이다' 이런것도 없고 당장 지금관두시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전 한순간끊고 지금 안한지 꽤 됐습니다.
05/01/15 19:51
학생.. 성적도 성적이지만 그러다가 성격버립니다.
스타라는 게임이 은근히 자존심도 긁고 승부욕을 자극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이제 줄여야 하는데 아마 잘 안될 겁니다. 자기가 못한다고 생각하면 질 경우 배운다고 생각이나 하는데 자기 실력에 대한 배신감때문에 더 빠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뾰족한 처방이 없네요.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도움을 구하세요. 내가 스타하려고 하면 부모님이 막아달라고.. 그렇게라도 해서 조금씩 줄여나가고 주위 친구들도 게임보다 다른 취미(공부)를 갖고 있는 친구들과 많이 사귀어보구요.
05/01/15 20:12
스타는 1년 뒤에도 즐길수 있지만,
지금의 시간은 9드론강아지님의 평생을 좌지우지할겁니다. 아마 지금 스타에 목매단 것을 평생동안 후회할지도 몰라요.
05/01/16 00:16
pErsOnA_Couple님의 "지금의 시간은 9드론강아지님의 평생을 좌지우지할겁니다." 이라는 말이 왜이렇게 재미있는거죠^^; 진지한 답글에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 '9드론강아지님의' 이 부분이 너무 재미있어요. 아.. 내가 이상한 건가.. 어쨌든 pErsOnA_Couple님의 답글을 잘 생각해보라고 저도 9드론강아지님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5/01/16 00:53
전 어제 스타지웠습니다.. 무척이나 아쉽더군요..
하지만.. 공부를 위해서.. 가감하게 포기하는 것도.. 필요해요.. 9드론강아지님..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아자아자
05/01/16 17:42
크헐헐헐.. 전 고3때 점심먹고 집에가서(당시 집이 학교에서 10분거리) 스타한판 얼른하고 학교로 막 뛰어돌아갔던 기억이 나네요..
딱 두번그랬는데 한번은 투팩으로 빨리끝내서 시간에 맞춰서 갔지만, 두번째는 장기전이 되가지고 담임선생님한테 디지게 욕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 당시 담임선생님도 저랑 같이 스타폐인이셔서 크게 혼나지는 않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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