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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14 19:50
거참-_-;; 최연성선수는 들키면 그냥 경기 포기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는지.....;; 수비병력 하나도 배치 안하고.....배짱은 정말 두둑하네요....;;
05/01/14 19:50
요즘 몰래멀티로 재미도많이봤지만 남발(?)로 인해 피해도봤기때문에
(엠겜패자조 대서지훈전에서 최연성선수말이죠..)안할거라는 안전빵으로 갈거라는 이윤열선수의 추측이 제대로 빗나가버렸죠..
05/01/14 20:09
그건 그렇고 2경기 장난아니네요.
최수범선수 경기 시종일관 마치 최연성선수의 경기를 보는것같습니다. 정말 할말을 잃었네요. 정말 대단하네요..
05/01/14 20:10
최수범선수 대단합니다....여태까지 스타리그에서 보여줬던 무력한 모습은 완전히 탈피한 듯 합니다. 요즘 삼성팀 무섭네요....ㅡ.ㅡ;;;
05/01/14 20:24
오늘 이윤열 선수는 정말 마가 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분명히 몰래멀티에 대한 생각은 머리에 있었을 것 같은데요. 그나마 오늘 경기가 진출과는 관계가 없었으니 다행이었지 중요한 결과였다면 이윤열 선수 식음을 전폐했을지도ㅡㅡ;;;
최수범 선수 정말 잘하더군요. 탄탄한 플레이는 최고 수준이라고 봅니다. 반대로 그런 최수범 선수 상대로 홍진호 선수는 상당히 이도 저도 아닌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다수 물량도 아니고 확장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대로된 공격도 아니고 이리저리 체제 옮기고 끌려다니다가 스스로 주저앉고 말았다고나 할까요. 다수 레이스를 보고 너무 당황을 했던 것 같네요. 어쨌든 이로써 최수범 선수는 첫 8강에 한 걸음 다가섰네요.(안되도 '3'자 재경기......)
05/01/14 20:29
kama//만약에 최수범선수가 레이스를 2스타에 모아서 수비적으로 활용하려 했다면 홍진호선수가 무탈 스컬지로 적당히 견제해주고 저글링 럴커로 끝내려 했겠지요. 하지만 3스타포트에 엄청난 다수 레이스로 공격적으로 활용했기에 홍진호선수의 대응이 힘들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긴 저도 경기 결과보고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긴 합니다만...ㅡ.ㅡ;;
05/01/14 20:37
제 생각엔 최 선수의 몰래멀티의 성공률이 높다는 것은 아마 그 타이밍에 상대방이 최 선수가 '절대!' 몰래멀티를 하고 있을리가 없다라는 생각을 했기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즉 우연히 성공률이 높은 것이 아닌 심리적 요인이 많이 작용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05/01/14 20:52
최연성선수 오늘 인터뷰를 보니 상당히 자신감이 사라진듯한 모습이었습니다.....최근 슬럼프때문에 그런듯.....예전에 거만하게 보일만큼 자신감넘치는 내용은 없더군요.....충격이 큰가봐요.
05/01/14 21:20
뭐 충격도 있겠지만 그동안 일정과 압박감에 좀 지친면도 있어 보이더군요. 그래도 뚝심이 있는 선수니깐 이겨내고 다시 강력한 모습을 보이겠지요.
05/01/14 21:40
그래도 내일 은퇴하는 사람도 아닌데, "예전에 물량 잘 뽑던 선수가 있었다는 사실 기억해 주세요." "저도 연습 못했고, 윤열이도 연습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라고 말한 것들을 음미해보면 특유의 은근한 투지 넘치는 멘트와 마인드, 그리고 때로는 거만해 보일 정도로 자신감 있는 유머 감각이 살아있는 것 같은데요? 오히려 평소의 전형적인 자신감 넘치는 우브의 인터뷰였다고 생각합니다.(다만 요즘 하향세 때문에 조금 표현을 바꾸었을 뿐이죠.) 우브는 이미 제 컨디션을 찾고 다음 대회 부터 다시 예전의 무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느 생각이 드는군요.
05/01/14 21:52
최연성 선수가. 심리전에서 이긴 것 같군요..
이윤열 선수.. 오늘은 맵핵모드가 발동걸리지 않은것같아요.. 정말.. 조금만 더 깊숙히 들어갔더라면.. 게임은. 어떻게 될 지 모르는거였는데.. 두 선수다 잘하셨습니다..
05/01/15 03:03
전 예전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를 보고 싶네요.
대 전태규전이었나요? 게임 전 인터뷰 화면에서 '재미있는 게임 보다는, 압도적인 게임 보여드리겠습니다.' 크크크 그 당시 옹겜 3위밖에(?)는 못했지만 그 시기 전후시즌동안 최선수의 압도적인 게임보느라 스타가 참 재밌었는데요.. 엠겜에서도 넘치는 자신감. '박성준 선수 뽑으라면 뽑을 수 있어요' 결국 8강인가에서 만났지만 이겨버리고 다이렉트로 우승까지... 다음 시즌부터는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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