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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1/13 00:44:28 |
Name |
카이사르 |
Subject |
KTF의 전승우승을 축하합니다. |
오늘 KTF의 경기가 있는데 학원을 가야하는 관계로 보지 못해서 너무너무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pgr을 들어와보니 "자사대회는 우승못한다는" 제목이 보이길래
이겻구나~!! 이러면서 혼자 좋아하고 있습니다.
1라운드 2라운드를 진행하면서 팀플이 정착되지 못하고 개인전에서도 석패하면서
많은 우려를 자아네고 저역시 왜그래~어?? 이러기만을 반복했습니다.
그래도 선수들이 워낙 좋은 선수들이다 보니 지금에 와서는 단련하는 과정이었구나
이러면서 흡족해하고 있습니다.
강민선수, 주장으로서 3라운드에서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몽상가로서 당신의 모습을 발견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특히, 차재욱선수와의 경기. 랜덤테란을 상대로 너무나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슬럼프는 이제 사라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김근백선수와의 경기. 몽상가다운 경기. 그야말로 어찌어찌하다보니깐 끝나버린 경기였습니다. 언제나 꾸준한 모습 부탁합니다.
홍진호선수, 스타리그에 주력하는 것도 있고, 팀플이 3경기에 배정되었기에 후반에는
많은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저그의 한축으로서 단단한 모습 보여줘서 감사합니다.
저에게는 당신이 최고의 스타게이머이자 최고의 저그유저입니다.
그랜드파이널 우승을 시작으로 당신의 우승일기를 쓰기를 바랍니다.
랜덤강민선수와 같이한 팀플경기(상대팀이 기억나질 않는군요.)
끊임없이 저글링 게릴라를 해주는 당신의 모습.
정말 폭풍이었습니다.
박정석 선수, 3라운드 개인전을 얘기하면서 리치를 빼놓을 수는 없죠. 3라운드의 당신의
모습은 영웅, 바로 그자체 였습니다. 개인전 하나하나 잡아준거 너무나 감사합니다. 당신의 개인전이 있었기에 KTF가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스타리그에서는 아쉽게도 탈락했지만 그래도 그랜드파이널 우승으로 그 갈증을 달래길 바랍니다. 아직 가을은 멀었으니 당신은 언제든지 다시한번 우승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전연승을 달리고 있던 차재욱 선수와의 경기. 연승을 달리던 자이언트 길러 차재욱선수를 잡아내며 왜 영웅인지를 보여준 리치의 모습을 언제나 기억하겠습니다.
김정민선수, MBC팀리그에서 눈물을 흘리던 판타캐리건, 더마린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그렇지만 오늘 김현진선수를 잡아내며 팀의 전승우승의 발판을 마련한 더마린. 언제가
그 단단함을 자랑하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당신은 KTF의 힘이죠. 그랜드파이널
에서 우승하여 이제 결승무대에서 행복한 눈물을 흘리길 빕니다.
프로리그에서는 자주 모습을 볼 수 없어 오늘 김현진 선수와의 경기를 당신의 베스트로 뽑습니다.(보지는 못했지만 날라다니는 드랍쉽에 웃으면서 승선한 더마린의 모습을 상상
합니다.)
변길섭선수, 성큰을 거침없이 뚫어내는 불꽃테란 싱크. -_-이런 모습으로 게임을 하는
당신의 모습에 왠지모르는 듬직함을 느낍니다. 스타리그에서 3패로 탈락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래도 네이트배 우승자. 불꽃테란 변길섭선수. 그랜드파이널에서 우승하여 웃는 모습을 보여주세요~ㅜㅜ
프로리그에서 본 적이 없어서 당신의 베스트는 뽑지 못하겠지만, 스타리그에서 변은종선수와 조용호선수 상대로 보여준 한 타이밍 성큰 뚫기. 경악 그 자체였습니다.
당신의 지도아래서 움직이는 중부대 단위의 바이오닉 부대. 최고입니다.
조용호선수, 챌린지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스타리그 직행한 우리 룡호어린이. 프로리그에서는 많은 모습 보질 못했지만 그래도 뒤에 초짜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저그멤버에 대해서는
안심이 되더군요. 챌린지 리그 우승 뒤늦게나마 다시 축하하며 스타리그에서 변길섭선수의 몫까지 해주시면서 결승가시길 바랍니다.(죄송하지만 결승에서 옐로우만나거든...
너무 열심히 하지 마세요~ㅜㅜ)
한웅렬선수. 프로리그와 스타리그에서 본지가 꽤 오래되었군요. 그러나 재야의 테테전의 황제. 당신이 다시금 돌아오기만을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민구선수, 홍진호 조용호 선수로 대변되는 KTF의 저그진영에 두터움을 더해준 선수. MBC리그에서 아쉬운 탈락. 그러나 다시 올라가는 저력을 보여주는 당신에게 그랜드파이널의 우승에 한몫을 기대합니다. 홍진호 조용호선수에게 많이 배우고 더욱 발전한 모습 기대합니다.
김윤환선수. 혜성처럼 나타나 베테랑 나도현선수를 잡아내버린 김윤환선수.(나도현선수를 좋아하기에 약간은 미웠어요~~ㅜㅜ) 김민구 선수와 더불어 KTF팜의 충실함을 보여준 선수이기에 이번년도 그랜드파이널 우승을 계기로 삼아 대성하길 빕니다.
그리고 정수영 감독님. 그 쟁쟁한 선수들을 이끌고 3라운드 전승우승이란 대업을 완성한 감독님의 역량에 다시금 놀랍니다. 많은 안좋은 소문이 있었지만 이재균감독님의 말처럼
그 쟁쟁한 선수들을 아우르는 감독님의 역량에 언제나 감탄하고 있습니다.
3라운드 우승에 이어 그랜드파이널 우승으로 2005년 멋지게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세세히 다쓰지 못한 윤정민선수, 조병호선수 등등...(죄송합니다. 더 기억나지 않는군요.) 모두다 우승에 힘써주길 부탁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고맙습니다.
KTF!! 이제는 거인의 잠에서 깨어날 떄입니다. 기나긴 잠에서 깨어나 하나하나씩 원래의
당신들이 있어야 하는 우승컵과 함께하는 자리에 있기를 바랍니다.
프로리그 3라운드 우승. 축하합니다.
p.s 처음쓰는 글인데 조금 떨리네요~ KTF의 우승이 너무 기뻐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모두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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