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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12 22:41:06
Name 한줄기빛
Subject 최연성선수의 그 괴물같은 힘을 다시보고싶습니다..
제가 최연성선수를 처음본것은 다름아닌 엠비씨게임 팀리그였습니다.

저는 그당시 GO광팬이였고 GO경기만 하는날이면 열광하는 그런사람이였죠..;;

그런 저를 바꿔놓은건 바로 슈마GOvs동양오리온의 패자조 결승 경기로 기억하는데요

서지훈선수가 초반에 김현진선수와김성제선수를 잡으며 2킬을 기록하고있었고

그때 등장한게 최연성선수였죠.. 그때 최연성선수가 서지훈선수부터 이재훈,강민,김환중

GO 프로토스 라인을 올킬하면서 저에게 큰충격을 주었습니다 -_-;; 그외에도 LGIBM

팀리그에서 최연성선수가 보여준 괴물같은 포스는 지금도 잊을수가 없네요...

그리고 최연성선수는 엠비씨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테란으로 급부상했습니

다. 그런데 그런 최연성선수가 조금씩 지기시작한것은 에버스타리그 우승후였죠...

2004년도까지만하도 저그전승률이 80~90퍼대에 웃돌던 전적.. 정말 괴물같은 포스였죠..

그런 최연성선수가 요새 저그에게도 지고있습니다.. 그 절대 지지않을거같던 최연성선수

가 무기력한모습으로 GG를치는모습을보니 예전에 봐왔던 그자신감에 찼던 그모습과는

사뭇 다른모습이였습니다.. 어느새 저도모르게 최연성선수 팬이되버린 저로써는 최연성

선수가 무언가 재충전할 기회가 필요하다고봅니다... 이제 최연성선수에게 남은리그라곤

MBC팀리그밖에 없습니다.. 바로 최연성선수가 절대 지지않을거같은 괴물같은포스로

종종 올킬내지 2~3킬을 해내던 바로 그곳입니다.. 이제 최연성선수는 그곳에서부터

다시 차근차근 시작합시다.. 안마당먹은 우브의 팩토리와 배럭에서 나오는 끊임없는물량

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플레이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최연성 다시 비상합시다!

p.s)오늘 강민선수와의경기 정말 아쉽네요.. 최연성선수가 빨리 슬럼프를 극복했으면..

p.s2)오늘 승리한 KTF 축하합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진출이 확정된 KOR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p.s3)오늘 첫글이네요 ^^;; 앞으로 잘봐주시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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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랑이
05/01/12 22:43
수정 아이콘
연성선수 팀리그에 선봉으로 한번 나왔으면 좋겠네요.
최연성같은플
05/01/12 22:43
수정 아이콘
예전처럼 과감한 플레이가 살아나면
헐크의 재림이 시작되죠~!!
05/01/12 22:43
수정 아이콘
사실.....최연성선수의 괴물같은 모습은..프로리그부터 시작됐는데..


크흑 그 프로리그에서 패배로 마감하다니...쩝
블러드캐슬
05/01/12 22:44
수정 아이콘
당분간은 보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송이
05/01/12 22:51
수정 아이콘
블러드 캐슬님 말이 와닿는...--->(우승자 징크스.)
블러드캐슬
05/01/12 22:53
수정 아이콘
일단 경기 자체가 꾸준히 없으니까요.
미안하다, 사망
05/01/12 22:54
수정 아이콘
블러드 캐슬의 'to be continue...'가 갑자기 생각났다는;
키쿄우™
05/01/12 22:56
수정 아이콘
요즘은 인간으로 변하셨죠;; 최연성선수;; 그 괴물로 변한할 마나가 다떨어진건 아닐지
료코/Ryoko
05/01/12 22:58
수정 아이콘
그떄 아마 4U시절이었을것입니다.
김현진선수와의 무난한테테전
김성제선수의 데토에서의 질럿캐논

그다음의 최연성선수의 플레이에 저도 놀라버렸죠.
훈박사
05/01/12 23:00
수정 아이콘
관련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최연성 선수 입구를 잘못막았더군요. 중간에 배럭스의 위치가 빗나간 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서플라이 디포가 오른쪽에 지었어야 했었는데요, 왼쪽 상단에 지었거든요. 서플라이 디포를 오른쪽에 건설했다면 머린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는데 말이죠. 중간에 배럭스를 잠깐 들어올려 질럿의 침입을 허용할 일은 없었겠죠. 이미 다 지나간 이야기지만, 수많은 게임을 경험했을 선수들이 잘못된 입구막기로 게임이 불리하게 흘러가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에 씁니다.
비롱투유
05/01/12 23:03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답지 않은 실수도 하고.. 우승자 징크스다 뭐다 .. 최연성 선수도 요새 많이 흔들리는것 같습니다.
GARIMTO MANIA
05/01/12 23:06
수정 아이콘
정말 최연성 선수만은 우승자 징크스 라는게 없을줄 알았는데..
웅컁컁♡
05/01/12 23:09
수정 아이콘
훈박사//// 강민선수 프로브가 빨리 나와줘서 계속 배럭스 짓는 위치에 겐세이 놓아주고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빗겨지은게 아닐까요? 일단 지어야 되니깐요. 그리고 또 가로방향의 가까운 거리였고 원질럿 걸어오는거 본 최연성 선수 입장에서는 마린을 뽑아야 되는데 인큐버스1시는 무조건 마린이 바끄로 나오기때문에 바락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죠.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模羅美
05/01/12 23:11
수정 아이콘
아니죠 서플자체를 잘못 지었다고 애기하는데
souLflower
05/01/12 23:1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의 우승자징크스에 일조한 최연성선수가 이제는 그 반대입장이 되었군요...최연성선수나 강민선수나 다 뭔가 다를줄 알았는데 참...묘하네요...
05/01/12 23:12
수정 아이콘
msl은 3연패 해야 우승자 징크스가 나타나고..
osl은 1번 우승에 나타나는 겐가...흠..
souLflower
05/01/12 23: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입구를 그렇게 막은거는요 머린이 안쪽으로 들어오게 함이죠...근데 거기에 업친데 덥친격으로 강민선수가 초반 다수프로브로 견제가 들어오니 더 틀어져버렸던거구요
模羅美
05/01/12 23:15
수정 아이콘
프로브가 배럭짓는건 방해안한걸로 아는데 무난하게 제대로 지을수 있었습니다.
박서야힘내라
05/01/12 23:16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반드시 일어설겁니다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괴물 화이팅
05/01/12 23:16
수정 아이콘
저도 souLflower 님의 말씀과 생각이 같습니다. 설마 연성선수가 입구하나도 제대로 막지 못하리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강민선수의 프로브견제에 의해서 뒤틀려버린거라 생각됩니다만..
오노액션
05/01/12 23:17
수정 아이콘
서플위치는 제대로였습니다..제가 인큐버스에서 자주 컴터를 가지고놀기때문에;;압니다만은..배럭위치가 잘못된습니다만 의도였습니다..프로브가 배럭위치에서 깔짝대고있는데다가 그게 강민이 컨트롤하는 프로브입니다..근데 그거잡고 배럭지을틈에 어느새 질럿들이 난입해 일꾼들꿈에태우면 최연성선수 난감하죠..그러니 어쩔수없이 배럭을 그렇게 지은겁니다..만약 아니라면 OTL;; 그리고 저도 최연성선수광팬으로써
이제 현실을 받아들이기로했습니다..개인리그는없지만..프로리그도없지만 팀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괴물의 현실을 기대하고있습니다^^
우아한페가수
05/01/12 23:29
수정 아이콘
지금 윤상의 '달리기'를 듣고 있습니다.
이 노래 시작이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이렇게 시작하는 데... 왠지 최연성선수에게 들려주고 싶군요.
이제 한숨 돌리고 전진하길 바랍니다.
르네상스
05/01/12 23:3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요세 자꾸 지네요
청보랏빛 영혼
05/01/13 00:09
수정 아이콘
처음 MSL결승 진출하고 나서 찍은 후.아.유에서 연성선수가 말했던게 기억나네요.
'졌다고 너무 실망할 필요도 없고, 이겼다고 너무 막 그럴 필요도 없죠.'
'딱 지고 나면 아~ 질 거 졌다.' '계속 이기기만 하면 언젠간 질텐데... 그게 언제일까.'
..........................................그게 지금입니다........................................
그리고................. 다시 '이기는 날' 이 꼭! 돌아옵니다.
그날을 위해서! 힘내세요~!
05/01/13 00:40
수정 아이콘
아바타 쿨타임 찰때까지 기다립시다!
우울저그
05/01/13 00:44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와의 4강에서 그 포스를 잃었다고 생각해요. 그 이후 iTV결승도 있었고.. 그 이후부터 그전의 절대 안질것 같은 포스는 사라진거 같네요. 하지만 여전히 최연성이름만 나와도 두려운건 사실이죠;
05/01/13 03:28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하는선수가 이긴다고 생각 합니다 .. 단지 그뿐 입니다~
훈박사
05/01/13 09:08
수정 아이콘
입구 막기에 대해서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다시 남겨요. 어제 최연성 선수가 의도했던 모양의 입구막기도 틀린 입구막기는 아닙니다만, 머린조차 왔다갔다 할 수 없습니다. 머린이 바깥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1시 지형에서 머린이 입구를 들어야 오고갈 수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지요. 서플라이 디포를 오른쪽에 건설하고 배럭스를 왼쪽 상단에 건설하는 것으로도 막기가 되는데요, 머린이 바깥으로 나오기는 합니다만, 배럭을 들지 않고도 안쪽으로 들어오는 것이 가능합니다.
05/01/13 09:5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입구막기 실패는 itv 결승에서도 있었죠.. 프로게이머라고 실수 안하는 법 없잖습니까..
서서히 초사이언인으로 변하기만을 바라면 되죠..
[S&F]-Lions71
05/01/13 10:02
수정 아이콘
안마당은 앞마당의 잘못된 표기지요?

어느 프로선수도 영원할 수는 없습니다.
최연성 프로가 그동안 다른 선수보다 더 많은 물량을 뽑기 위해 포기해왔던 부분들이 점차 파악되고 있는데다가
기술적으로는 다들 극한에 도달해 있기 때문에 심리적인 싸움이 주가 되는 현실에서
절대강자가 오랜 기간동안 군림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한편으로는 2004년들어 공식 랭킹 1위에 등극했고
엠게임 3연속우승과 온게임넷 우승을 차지하여 최고의 한해를 보낸 선수에게
최근 몇경기의 부진을 들어 슬럼프 운운하는 것은
조금 성급한 판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원한 강자가 존재하기 힘든 현 프로게임계에서
올드보이들의 재 약진은 정말 가슴 두근거리는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연성 선수 응원글에는 어울리지는 않지만
올드보이들 파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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