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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12 22:16:37
Name 최연성같은플
Subject 하루에 두번째글은 무리일까요???
파이터포럼에서 이재윤감독님의 인터뷰를 보고 왔습니다.
무서워지셨습니다.
독기가 장난아닙니다. 마의 군주로 변하신거 같습니다.
하하하

한빛
전통의 강호로써 팀플의 선두주자
아무도 함부로 상대하면 안되는
불가사의한 분위기를 풍기는
2000년이나 묵은 이무기 같은 팀입니다.

하지만 나도현선수와 박경락선수의 부진으로 팀이 한때
무너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변길섭,박정석선수의 이적으로 인해 생긴 공백을
깔끔히 채워 주던 선수들의 부진
이재균감독님의 마음은.... 아~아~아~

하지만.... 조형근선수의 복귀 이후 팀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김선기선수의 특공테란으로써의 돌진
유인봉선수의 방학테란으로써의 귀여움
조형근선수의 나 오랜만에 나왔다 방해하지마~!! 라고 말하는 플레이
마의 군주로 변하신 이재균감독님의 독기

이 4가지 분위기 한빛을 부활시키고 있습니다.

이재균감독님이 결단을 내리셨습니다.
팀분위기 망치는 선수들 무조건 방출한다고 합니다.
좋습니다.
더이상 밑으로 내려가기 싫다면

마음 단단히 먹고 나아가세요
그게 중요한거에요~!!!

기대하겠습니다~!!
한빛~!!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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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12 22:19
수정 아이콘
저는 머리가 굳어서 그런지 하루에 글 2개는 못쓰겠더군요 ^^

재균 감독님 축하드려요 ~
안전제일
05/01/12 22:19
수정 아이콘
나쁜소리는 혼자 하겠습니다.
안나오는 성적에 속 타는 거야 어디 감독님만 하고 선수들만 하겠습니까.
지금은 믿고 기다려볼생각입니다.
조금씩 그저 전진하겠다는 생각이 반갑습니다.
언제든 할수 있었다고 믿었으니까 팬이겠지요. 이번에도 역시 믿고 있습니다.
큰소리로 하는 응원이 필요하다면 큰소리로 응원해야지요
그저 지켜보기를 바란다면 또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화이팅 입니다!!!
05/01/12 22:20
수정 아이콘
팀분위기가 신예쪽에서 살아나고 있죠...나도현-박경락 원 투 펀치가 점점 김선기-조형근+@로 변해가고 있으니...두 선수가 회복하고 강도경선수도 어느 정도만 돌아가준다면 한빛은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약하다는 소리가 아니지만 KTF나 GO 등...타 구단에 비해 객관적인 전략상 한 단계 아래에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으니...
05/01/12 22:24
수정 아이콘
저는 인터뷰가 마음에 걸리네요.
박경락 선수.. 이제 영영 볼 수 없을지도-_-;;
어서 예선을 뚫고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05/01/12 22:27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 걱정됩니다. 이재균감독님이 몇몇선수는 숙소에 복귀하지 않으면 그랜드파이널에서 볼 수 없다고 하셨더군요. 아직도 집에서 연습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그 피해자가 되지는 않을지요.
미안하다, 사망
05/01/12 22:44
수정 아이콘
흐음...이번 기회에 리빌딩을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죠...

(저도 한빛 팬이고 나도현 선수 팬이며 박경락 선수의 팬입니다;)

장기간의 부진에 빠져있고 팀을 위해서도 공헌을 할 수 없다면,

팀을 위해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검정색
05/01/12 22:45
수정 아이콘
이재균 감독님 그동안 마음 고생이 누구보다 심하셨을 걸로 압니다. EVER 스타리그 때에는 나도현 선수마저 탈락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른다고 하셨죠. 그러면서도 다른 팀에서 잘하고 있는 박정석, 변길섭, 박용욱 선수를 보며 아쉬움 마음을 달랬다고 하셨죠. 지금 독기가 묻어나는 감독님의 말씀은 정말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봅니다. 비록 SKY-Nate-2002 SKY 스타리그와 KTF 에버컵 프로리그 시절 그 멤버들은 아니지만 SKY 프로리그 1라운드 우승 때처럼 또 한번의 멋진 드라마를 써 주시길 바랍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지난번 PGR 투표에서 전 최고의 팀으로 SKT T1에 한 표 던지면서도 한빛팀이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하면 2005년에는 최고의 팀이 될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SKY배와는 유난히 인연이 깊었던 한빛. 감독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프로리그인 만큼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문득 한때 한빛팀 공식 홈피가 만들어지면 서포터즈로 활동하겠다고 다짐했게 생각나네요. 허허.
05/01/13 01:01
수정 아이콘
괜스레,, 경락선수가 걱정되는건 왜인지 모르겠네요,,,
어서빨리 부활해주세요ㅠ 다른 한빛분들도 다 좋지만 저는 예전 그 강력했던 흑마술테란과 경락마사지가 보고싶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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