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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12 21:14
솔직하게 말하면 팀내 Top3와 다른 멤버와의 전력차이가 너무 납니다......전력이라는 것은 경기 외적인 요소도 포함되겠죠. 이제 자체평가전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온라인 최강이라고 불리우는 이창훈,문준희,저그맨같은 선수들이 왜 방송경기에서는 맥을 못 추는지부터 주훈감독님께서는 연구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05/01/12 21:14
꼭 선수들의 문제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선수층이 더 얇은 소울이나 KOR. 헥사트론등의 팀 성적이 괜찮게 나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감독의 잘못이 상당부분이라고 봅니다.
05/01/12 21:14
한참 T1 팀이 잘 나갈때에는 KTF 팀을 보고 이렇게 말했었죠.
"선수 영입만 하지 말고 T1 처럼 신인좀 키워봐라! 좀!! " 그런데 요즘은... -_- .. 최연성 선수 이후로 이럴듯한 신인도 없고.. (고인규 선수가 있긴 하지만 아직 메이저 본선에 오르지 못했기에 스킵..) 1년전의 정예맴버에서 변한건 아무것도.. 아니, 오히려 김현진 선수의 약세가....... 무서운 팀이고 정말로 멋진 팀인것만은 확실하지만 바위처럼 단단했던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ㅠ.ㅠ 이제는 그 아스트릴한 모습을 버리고 더 강해지고 단단해 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ps: 그런데 엠비씨 게임에서는..? ㅡ_ㅡ.. 쳇 정말로 알수 없는 팀...
05/01/12 21:15
그 외에 확실한 팀플 카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중요한 경기를 맏길 수 있는 정도의 믿음이 가는 팀플 카드가 쓰리 펀치 이외에 있었다면, 박서를 1경기에 기용할 수 있었을 테고, 그럼 결과를 알 수 없게 되는 것이죠.
05/01/12 21:16
저는 T1팬은 아니지만 자체평가전에 항상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문준희 선수처럼 여타 방송에만 나오면 약해지는 선수들이 많긴 하지만.. 방송에서 강한 최연성선수가 약해질리는 없지 않습니까.. 지난번에 이창훈선수가 나왔을때 해설진이 자체평가전 20승4패인가 아무튼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기용된거라고 하는데.. 과연 개인전 스케쥴이 빡빡한 선수들이 프로리그나 팀리그 연습을 얼마나 성실히 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2004년 최고의 팀이었던 T1이 이름값을 하기 위해선 김현진선수와 연습생 저그2명이 성장을 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05/01/12 21:17
개인적으로 프로리그 3라운드 실패와 각종 리그에서의 부진은 주훈감독님의 책임이 80%이상있다고 봅니다. 프로리그에서는 저같은 허접도 뻔히 예측할 수 있는 엔트리, 팀리그에서는 신인을 키운다는 명목하에 어이없는 엔트리 구성, Top3를 제외한 팀원들의 각종 개인리그에서의 부진등.....선수 책임이라고 하기에는 T1은 총체적인 문제점에 봉착해있죠....감독의 책임이라고 밖에는...
05/01/12 21:22
꿀// 언쟁이 되는 코멘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선수가 아니더라도 한 게임단의 감독이거늘 하물며 그런 선수들이 직업으로 삼는 게임을 스타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라니요... 이 무슨 망발입니까? T1홈페이지에 가면 스타크 에센스 노트가 있는데 거기에 주훈감독이 직접 전략들이나 유닛같은 것들 설명해놓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아신다면 이런 망발은 안하시겠지요.
05/01/12 21:27
꿀//// 한심하네요.
전 비록 KTF팬이지만 T1의 주훈감독의 선수기용에는 언제나 임요환 선수의 아스-_-트랄 함이 깃들여져있어서 T1과 대결할땐 언제나 불안합니다. 철저한 팀내 랭킹전, 산술적 통계를 바탕으로 당일,경기맵의 최고의 적임자를 선수의 인지도에 관계없이 뽑아서 올려보내는 철저한 데이터플레이는 동양오리온스 -> 포유를 거쳐 -> T1을 존재하게 했습니다. 이런 허를 찌르는 용병술은 양날의 검이니 만큼 실패했을 경우도 있죠.
05/01/12 21:29
꿀// 그리고 님이 스타에 대해 얼마나 아신다고 말했는데 그런 감독님이 팀리그 2연패 제패하고 양대개인리그 모두 집안잔치로 만들어 버리신 분이 바로 주훈 감독님이십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참으로 열받군요.
05/01/12 21:33
솔직히 요새 팀성적이 안좋다 보니 주훈 감독의 용병술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게 사실이죠. 선수에게 골고루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여유있게 기용했다가 프로리그 2라운드는 꼴찌로 탈락했고 3라운드에서는 부랴부랴 주전급 선수를 기용했으나 선수들이 1라운드 만큼 해주질 못했죠.
그런데 요새 엠겜 팀리그에서도 프로리그 2라운때처럼 선수를 내 보내고 있죠. 엠겜 팀리그에서는 프로리그의 전철을 밟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05/01/12 21:33
물론T1에게 과제가 없는 것도 아니요. 주훈 감독께서 해결해야 할 것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동안 동양과 4U.T1을 거쳐 오면서 그 정도로 강력한 팀을 꾸렸던 주훈 감독에게 스카이 프로리그 2,3라운드 때문에 이런 감독의 자격까지 의심받는 상황까지 오게 된다면 타팀 감독분들이 보시기엔 상당히 멍~ 할 듯 합니다 ㅡ.ㅡ;;
05/01/12 21:42
솔직하게 올리면 당연히 안 짤리죠.
그런데 님이 솔직하게 올린 건덕지나 있습니까? 님이 말한 코멘 전문을 제가 말하죠. '주훈 감독 sk잡은 공로는 인정하지만 머리 깎았다고 다되는 건 아니죠. 스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이게 사실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 그래서 스타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2004년 한해의 리그들을 거의 다 싹쓸이 했군요. 안 그렇습니까? T1성적 말해볼까요? LG IBM 팀리그 우승 투싼배 팀리그 우승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 준우승 센게임배 우승 스프리스배 우승, 준우승 에버스타리그 우승, 준우승. 이런 명감독님이 감독의 자질을 운운하시는 님이 더 웃기지 않습니까?
05/01/12 21:46
한두번이 아니죠. 뻔한 엔트리 지 맘대로 짜고, 실험해서 성공하면 장떙, 실패하면 그만. 이런마인드로 뭘 해먹자는 건지
이런 마인드로 언제까지 버티려고 했
05/01/12 21:47
꿀// 선수의 자질을 이끌어 내는게 감독입니다.
감독을 사령탑이라고 왜 부르시는지 아십니까? 어떤 상황판단에서 선택을 하고 어떤 선수를 기용해야 되는 결정권을 쥔것이 감독입니다. 님 말대로라면 선수의 자질대로라면 아예 감독없이 선수들로만 팀으로 운영해도 되겠군요? 안 그렇습니까? 근데 왜 게임단마다 감독들이 다 있고 감독들이 결혼할때마다 감독의 역할의 중요성을 왜 모두 다 이구동성으로 말할까요? 아직도 이해 못하십니까? 선수의 승리 뒤에는 감독의 지원과 판단이 있습니다. 이 점 간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05/01/12 21:49
꿀//참 뻔뻔하십니다. 자꾸 논쟁의 불씨를 키우지 마시고.. 이쯤에서 그만두시지요?
리플 지운거 보면 잘못한거 아는거 같구만-_-
05/01/12 21:50
누가 주훈감독에게만 있는다고 말했습니까?
왜 말을 오해하십니까? 그 사람이 적합하다라 그렇다면 다른 팀들은 우승 하나에 목말라 하는 시점에서 SK는 비교적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면 많은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그 우승 뒤에는 주훈 감독이 있었구요, 근데 그런 분을 적합하다라고 설명해주시겠냐구요?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주훈 감독의 용병술이 문제가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의 자질 운운하면서 깎아내리기에는 너무 힘들지 않습니까? 꿀님? 주훈 감독이 이뤄냈던 것들이 지금의 실패보다는 훨씬 더 많은 성과이거든요. 그런 팀에게 어느 감독이 적합하냐니... 허 웃기군요.
05/01/12 21:53
님과 저의 입장 차이는 이거 아닙니까?
님은 주훈감독 광팬이고 전 아니고. 그렇게 긍정적인 면만 보이시면 그건 님 사정이구요. 저는 그렇지 않아서 솔직하게 쓴 것 뿐입니다. 빠질은 파포가서하세요 저도 더이상 까짓 안할께요
05/01/12 21:54
꿀// 할말이 없군요.
광팬정도까지는 아니지만 T1팀에 대해 애정이 있는 사람입니다. 긍정적인 면만이 아니라 사실을 말한거죠. 단순히 오늘 패배로 인해 감독의 자질 운운까지 하는 당신이 더 한심스럽군요. 빠질은 파포가서 하라... 개념이나 있으신 분입니까? 정보공개나 해 놓으시죠. 그렇게까지 남을 공개적으로 원색적으로 비난하시는 분인데... 적어도 자기 자신이 한 말은 자기 자신이 책임을 져야하는 성의는 보여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정보 공개도 안한 사람들이 은근슬쩍 딴지 걸때마다 참 웃기군요.
05/01/12 21:56
꿀/// 빠가 아니구 님의 아까 코맨트를 봤을때 왠만한 사람들은 다 흥분하기 마련입니다. 저도 흥분해서 리플달려다 괜히 논쟁거리 될까바 가만히 있었는데, 님께서 논쟁을 이끌어 내시는군요.
05/01/12 21:56
꿀//으흠 딱히 T1팬이 아닌 저도 그동안 주훈 감독이 팀을 잘 이끌어 왔다고 생각하는데요. ㅡ.ㅡ;; 솔직히 동양팀이 처음 짜여 졌을때도 임요환 선수를 제외하고 박용욱 선수가 간만에 복귀해서 한빛배스타리그에서 보여 준 만큼 부활할지 김성제선수가 스타리그급의 선수로 성장할지 특히 최연성선수가 괴물이 될지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임요환만의 팀이라 예상 한 분들도 많았구요. 개인전에서 이들 선수의 활약을 제외하고서라도 그동안 팀으로서 T1이 보여준 성적은 아주 우수합니다. 이번에 T1이 부진하긴 하지만 이정도 가지고 주훈감독의 역량을 폄훼하기엔 다소 무리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05/01/12 21:57
그래서 주훈 감독님이 매 경기마다 최연성, 임요환, 박용욱, 김성제 이런 선수들만 계속 기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럼 다른 선수들은요? 주훈 감독님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경험을 쌓게 하고 방송경기의 감을 유지하게 해야한다는 점을 중시하신 것 뿐입니다.
05/01/12 21:58
냄비근성... 이런걸 냄비근성이라 하면 적당하지 않을까요..?
2002 월드컵 전, 히딩크 감독이 처음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을때가 생각나네요. 유럽 모모팀과의 평가전에서 대패를 거듭하고 실험적인 선수기용을 거듭했을때 많은 국민들이 히딩크 감독을 비난했죠. 얼른얼른 엔트리 정하고 꾸준히 연습이나 시키라구요.. 하지만 월드컵 이후 어땠습니까? 월드컵 4강신화 이후에도 히딩크 감독의 용병술을 욕하는 사람 있었나요? 지금 주훈 감독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히딩크보다 오히려 더 공정한 멤버 기용 아닙니까?? 자체 랭킹전을 실시해서 성적이 좋은 선수를 내보낸다라는 것이니까요. 어찌됐건 단기간 눈앞에 보이는 성적이 조금 안좋다고 해서 감독의 잘못이 몇프로니 하는 것은 바로 냄비근성 아닐까요..
05/01/12 22:01
지금 주훈 감독에게 실망했다고 글 올리시는 분들 보면 솔직히 T1팀에 대한 애정이 크기 때문에 그만큼 실망했다는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분들이야말로 T1팀 한창 성적 좋을때, 그러니까 프로리그 우승하고 최연성 선수가 한창 좋은 성적 올리기 시작할때 주훈감독에 대해서 "최고의 명장"이니 뭐니 흥분하고, 초시계까지 돌려가며 연습을 시킨다느니 하면서 흥분하면서 응원했을.. 그런 팬 아닙니까? 그런분들이 너무 빨리 비난의 화살을 쏘시네요...
05/01/12 22:02
덜덜덜님// 글쎄요 1차리그이후 부터 부진했는데 단기간이라고 할수는 없죠
중요한경기인 만큼은 확실하게 승리를 가지고 올수있는 선수를 기용하는게 T1 상황에서는 최고의 카드입니다. 실험을 하기에 너무나도 어려운상황이었습니다.
05/01/12 22:03
하하하.. 자기가 안지웠으면 당연히 왜 지워졌는지 모르는건가-_-?
운영자가 왜 지웠다고 생각하는건지.. 예전에 폭풍저그홍진호님이 탈퇴할때부터 쭈욱 봐왔지만.. 정말 어쩔 수 없는 분이군요.. 자 저는 어떻게 봐야 될까요? T1팀에 별로 관심도 없는 사람인데.. 아니 오히려 싫어하는 쪽이라고 볼수도 있죠. (박용욱, 최연성선수 제외) 님의 리플에 짜증이 납니다. 저와 님의 입장차이는 무엇인가요?
05/01/12 22:09
이미 최고의 자리에 한번 올라섰었으니.... 그 자리를 유지한다는건 엄청난 노력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죠. 다른 팀들이 T1의 전략이나, 엔트리 구성, 스타일같은걸 분석하고 다 파악해버리니까요. 그런 면에서, 주훈 감독님 역량은 팬이 아닌분의 입장이라해도 인정할수 있을거같은데요. 2003년 여름 에버배 프로리그 우승 이후 2004년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까지 거의 1년간 계속 꾸준히 단체전 성적을 내왔잖습니까. 선수들이 방송경기에서 자신감없는 모습, 타이밍 놓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서 자체평가전으로 내보내는거 엉망이다, 감독 엔트리뭘로짰냐, 마인드가 뭐냐, 이러는건 좀 생뚱맞은 것 같습니다. 감독은 성적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니, 주감독님 자신이 책임지시고, 더욱 선수들 열심히 챙겨줄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나름의 조언을 해주는게 최대의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사람인데, 왜 배려하냐구요? 우리에게 수요일, 화요일, 토요일 저녁마다 팀리그/프로리그를 통해 단체전의 묘미와 승부도박;의 재미를 알려줬던 팀들 중에 하나 아닙니까. 그 정도 배려는 할 수 있잖아요. 꿀님,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05/01/12 22:10
최연성같은플토유저님// 확실하게 승리를 가지고 올수 있는 선수요??
프로게임계에 그런 선수가 있나요? 최연성 선수의 기용에 대한 불만은 없으시리라보구요. 김현진 선수 대신 기용될수 있는 선수로 임요환 선수가 있겠네요. 그렇다면 님은 김현진 선수 대신 임요환 선수가 나왔다면 정말 100% 확실하게 김정민 선수를 꺾고 승리를 가지고 올수 있다고 자신하십니까?
05/01/12 22:16
님들이 원하시는 선수 기용은 팀내 최고좋은 성적을 내는 테란, 저그, 플토 한명씩을 매주 프로리그에서 기용가능한 종족대로 두선수씩 돌아가면서 기용하는 것인가요?? 감독에게 승리를 가져와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신다면 저는 네임밸류가 조금 뒤떨어지는(실제 실력이 조금 떨어진다고 해도 상관 없습니다.) 선수들에게도 출전의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05/01/12 22:19
덜덜덜님// 자신합니다. 기세라는게 얼마나 중요하다는거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축구에서도 미들필더 싸움에서 지면 처절하게 지는 경기를 하게 됩니다.
중요한 순간입니다. 한경기라도 챙겨야 하는데 자신감이 예전보다 못하고 승률도 낮은 선수를 꼭 중요한 경기에 기용을 한다면 그선수 조차 부담이 돼 긴장하게 됩니다.
05/01/12 22:22
긴장된 상태에서 연습때 발휘된 능력을 나올수 있을까요????
프로리그입니다. 팀원들끼리 연습하는 것과 달라요 한치라도 기세가 떨어지고 자신감이 떨어진다면 전 출전을 안 시켜요~!
05/01/12 23:26
흠,,, 이렇게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고스톱을 하다보면, 실력있는 사람이 운좋은 사람 못이기고 운좋은 사람이 분위기탄 사람 못이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강민,변길섭,김정민,홍진호,조용호,박정석 주전급선수중에 누구를 내보내도 이상할게 없는 엔트리입니다. 그리고 그중 2장의 카드를 빼내었구요 엔트리상으로는 KTF가 약간은 따라줬습니다. 게다가, 현재 팀의 분위기, 엔트리의 운, 실력, 6인의 에이스를 대표해서 나온 경기 등등의 힘을 내게 하는 요소를 등에 업은 KTF의 승이었습니다. 지금의 분위기,운등이 SKT보다 KTF에게 힘을 더 실어줬다... 그말이죠
05/01/12 23:30
최연성같은플토유저// 오늘경기, 솔직히 말하자면 김현진 선수 경기는 김현진 선수가 잘못했다기보다는 김정민 선수가 워낙 잘했던 경기라
딱히 흠잡을데 없었던 김현진 선수가 딱 한발씩 뒤쳐지다가 진경기구 최연성 선수가 실수가 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브의 견제로 배럭을 제대로 지을수 없게 됐다구요? 그것또한 프로로써 실수이자 잘못이 될수 있죠. 그래도!! 임요환 선수가 나오면 100% 이겼을까요..?
05/01/12 23:30
반면, SKT는 어땠죠...?
김현진선수는 방송과 비방송에서의 차이점이 있는것같습니다. 연습을 할때는, 이정도면 됬어.. 할정도로 열심히 하지만, 막상 방송경기에 들어가면 그 동안의 경기에서 패배했던것때문에 누구에게가 아닌, 이렇게 팀을 대표해서 나온 자신에게 어떤 반응이 있을까... 자신을 보는 이목을 어떨까... 하는 문제점 최연성선수에게는, 실력은 확실하지만, 최연성선수에게는 0:1로 지고 한번 더 지면 팀이 탈락하는 대위기의 상황에서, 임요환선수가 했었던 도박...올인...을 할만한 대담함은 없을것입니다. 그러므로 정석을 할 확률이 높죠 그런점을, 예측하고 전략으로 승리를 따낸 강민선수의 승입니다. 우승자징크스도 마음속 어딘가에서 한몫을 했을테고요...
05/01/12 23:32
게다가.... 이렇게 뭔가를 잘못하면, 왜나왔냐 하면서 비난을 퍼붓는데
김현진선수가 맘편하게 경기를 하겠습니까.... 게다가 워낙에 SKT에 대한 관심도가 높으니까 선수들도 그런점을 약간은 부담스러워했을거 아닌가요..... SKT팀을 좋아하긴 하지만, SKT팀이 예선에서 떨어지면, 팀리그나 프로리그 안볼분들 많겠네요...
05/01/12 23:53
박용욱 최연성 나오고도 졌지요.. 조금 다른생각이긴 하지만.. 저는 지금의 티원의 하락세가 그리 나쁘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그동안 지나치게 여타 리그들을 장악해 왔고, 또한 그런 팀자체의 네임벨류에 짓눌려 선수나 감독님이 부담이 심할것 같아요. 게다가 SKT가 스폰서가 되면 KTF와의 라이벌 구도 형성, 또 후원기업의 네임벨류까지.. 이제 한번 굴곡진것뿐입니다.. 그동안 쌓아왔던게 당사자들도 감당하기 어려울만큼 커져서 조금 지친것 뿐입니다.. 패배를 했을때는 반성하고 뉘우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빨리 잊고 새로운 승부를 준비해야하는 겁니다.. 오늘의 패배는 잊으세요.. 분명 내일에 승리를 따내고 환하게 웃는 그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꿀// 오늘 낚시는 성공하셨네요.. 제가 낚씨라고 단정지어서 기분 나쁘신가요? 네리온님도 빠 아니실겁니다.. 저도 옹호글을 썼으니 빠라고 생각하시나요?
05/01/13 07:22
보다가 잼있어서(?) 댓글 답니다. 저는 KTF광팬이고, 프로토스 광팬에 극렬 안티 T1, 최연성 선수의 극렬 안티팬이지만, 꿀님처럼 함부로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주 훈 감독의 용병술에 의문을 제기하지도 않습니다. 어찌보면, 최고의 적의 수뇌랄 수 있는 주 훈 감독님은 라이벌 팀의 팬으로서 정말 무섭고 두려운 존재입니다. 그만큼 그분이 이룩한 업적은 대단하고 훌륭합니다. T1이 플레이오프 올라왔으면 또다시 펼처질 명승부에 두근거리면서도 한없는 두려움에 떨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존재입니다. 주훈감독님은....... 라이벌 팀 팬에게는 그런 존재입니다.
그리고, 꿀님은 조만간 레벨 업! 되실 것 같네요. 관리자 아이디의 경고 조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노매너를 고수하는 저 여유~~!!
05/01/13 10:42
요환 선수의 극성 팬이자 T1의 전체적인 팬이지만 T1이 독주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T1의 패배는 속이 쓰리지만, 그렇다고 해서 왜 성적을 못냈느냐고 질책하고 싶지도 않습니다.(어제 당장은 그런 마음이 3g있었지만...그거야 게임 직후니까..욱해서..-_-;;;) 사실 모든 리그를 몇개의 팀이 독식해 버리면 그게 무슨 재미이겠습니까? 그래서 마음은 아프지만 이제껏 수고해 온 감독님과 선수들 모두 감사합니다. 스토브리그 이후에 펼쳐질 또 다른 프로리그에선 좋은 성적내길 바래야죠. 그리고 T1에서 현재 개인리그에서 모습을 보기 어려운 선수들은 프로리그나 팀리그를 통해서라도 무대에 적응하는 감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이게 다 선수 개개인이나 팀에게 재산이 되지 않겠습니까? 주훈 감독을 닥달하고, 선수들을 비난하는 분들은 조금만 더 지켜봐 주시면 안될까요? 승리를 위한다면 T1에서 일부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자신감이나 경험 면에서 더더욱 설 자리를 잃게 될 지도 모릅니다. 따끔한 질책도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팬들의 믿음이 지금 T1에게는 가장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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