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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12 16:52
정말 그 사진보니, 욕만 나오더군요. 저희학교 급식은 2500원보다 싼 2XXX이지만 훨씬 양많고 훨씬 맛좋습니다. 다른학교급식과 비교해봤을때 월등하다고 자부할만큼입니다. 한X이라는 도시락집에 970원짜리 콩나물밥이 있는데 2500원에 김치하고 건빵주는 급식보다는 970원짜리 콩나물밥이 100배 맛있겠더라고요.
05/01/12 17:02
저희집에 한솥도시락 전단지 있는데 거의 2500원이하에..
밥 곱배기 추가는 200원만 추가하면 되고,일단 양과 질이 진짜 훨씬 앞서네요. 2500원짜리 도시락 보니 정말 영양가 있는 도시락 정말 많은듯..
05/01/12 17:06
특히나 그런도시락은 만든 X들한테는 엄중한 심판이 나와야 하겠지만 정작 자기자식들 밥을 만들듯 열심히 깔끔하게 만드시는 분들한테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지난 만두파동때도 정말 열씸히 깨끗하게 만드신분들까지 피해를 너무 많이 입었죠.
그래도.. 먹는것 같고 장난치는 사람들에게는 싸이오닉 스톰을!!!
05/01/12 17:10
제떼 끼니 거르지 말라고 매번 밥 챙겨주시는 어머니께 한번 더 감사함을 느끼는군요.
근데 그 사진 보니 양도 무지 적던데.. 그정도 먹고 허기를 달랠 수나 있었으려나.. 안타깝네요.
05/01/12 17:11
오랜만에 인터넷의 순기능을 접해서 기쁩니다. 빈번하게 일어나서 보는 이들을 찌뿌리게 했던 '마녀사냥'이 아닌 사회를 긍정적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힘이 이번에 또 보여졌네요.
이틀만에 3가지를 다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담당부서의 태만함 근절. 서귀포시장의 사과와 관리 공무원 교체로 추후에 또다시 이런 일이 반복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현재 상태의 개선. 도시락이 이제야 맛있는 식사들로 바뀌어서 지급된다니 기쁩니다. 셋쩨, 복지부 장관의 다짐.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정부에 자극을 줌으로써 조금은 더 나아졌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네티즌들께 이번에는 큰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짝짝짝
05/01/12 17:15
제가 다니는 학교식당 백반 1500원이고, 충분히 한 끼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식사 정도 됩니다. 대량 공급이긴 하다지만 저렇게 해도 적자폭은 별로 없다더군요. (그 옆의 2500원 메뉴에서 많이 흑자를 기록하죠)
작정하고 이윤 대거 추구를 노리지 않는 이상 2500원 가지고 만들 수 있는 도시락의 폭은 생각보다 넓은 것으로 사료됩니다. ...정말 세상 여러모로 각박하군요.
05/01/12 17:21
바뀐건 한X 도시락이더군요. 전에 자취할때 좀 먹어봤었는데. 먹을만은 했습니다만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는 부족함이 있겠죠. 그래도 끼니를 거르거나 이전도시락을 먹는것 보다는 낳아보여서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여튼 앞으로 잘해야겠죠.
05/01/12 17:27
심하다고 할수있지만 쓰레기같은 인간들이네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0880659§ion_id=102§ion_id2=255&menu_id=102 사진주소입니다.
05/01/12 17:35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한솥도시락의 저 도시락의 대리점단가가 2500원일 경우 실제 공급가액은 2000원도 안될겁니다. 바꿀바엔 이왕 2500원 실비를 다 들여서 좀 푸짐하게...국가에서 베풀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5/01/12 17:46
저도 정말 욕이 나오더군요 자기 자식들한테 그렇게 주면 어떤 부모가 화가 안날까요? 더군다나 자라나는 학생들한테요 정말 너무합니다 우리나라 정부에 낸 세금이 아깝습니다
05/01/12 18:09
흠... 제가 사는 곳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가슴이 아프군요...ㅜㅜ;;
제가 짐 고3인데, 중학교를 시내쪽이 아닌 좀 외진곳을 나왔습니다. 그곳에서 먹은 급식은 도시락이었는데 우리 도시락이라고, 한끼당 2천원씩하면서 1년동안 밥을 1~2번남길정도로 정말 맛있게 해줬는데... 거의 매일, 비빔밥,볶음밥,고기류등이 번갈아서 나와 참 맛있었죠.. 2천원씩내면서도 그렇게 맛있게 나오는데 2500원씩 받으면서 저렇게 만드는 새뀌들은...;; 쩝, 할말 없네요 군산을 떠나라는 말밖에 군산을 너무 나쁘게 보지 않았음 좋겠습니당.....;;
05/01/12 18:17
사정이 어려워 먹지 못했던 아이들의 도시락에 장난을 치다니요.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분명 이건 담당 공무원과 기내 식당 사장과의 뒷거래가 있었다고 장담합니다. 대체 얼마를 빼돌린건지..
05/01/12 18:57
군산에서는 송웅재라는 시장 권한대행이 자기들 건빵도시락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더군요. 2500원에 이 정도 도시락이면 양호하다나 뭐라나... 그러면 한솥도시락의 도시락들은 땅을 파 나온 돈으로 만든 건지... ㅡ,.ㅡ
05/01/12 19:08
저도 애 키우는 부모 입장이라서 그런지 정말 화나더군요.
특히 그 군산 시장 권한대행인지 뭔지 하는 색히는 지 자식한테 한번 한달간 그 양호하다는 군산도시락만 먹이라고 해보고 싶더군요. 허허
05/01/12 19:14
군산시장에게 자기집 음식쓰레기 함 먹어보고 그런 소리 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런 인간들 때문에 대다수의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분들이 또 욕을 먹는 군요...
05/01/12 21:12
근데요..제가 알기로는 그게 국가에서 지원해주는게 아니라 시에서 해주는거거든요? 이왕 하는김에 제대로 하면 좋지만..식당에서 뉴스를 보는데 어느 아저씨가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네티즌인지 뭔지 알지도 못하는 색히들이 왜 지X 이래..저거 시에서 안주면 그만인데..고만운거는 모르..ㅉㅉㅉ" 이러시던데.. 우리들도 이색히 저색히 자식한테 먹이니 어쩌니 하기전에 우리도 뭔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컴퓨터에 앉아서 인터넷이라는곳에 뭐라뭐라 비판만할께 아니라..
05/01/12 21:17
sharp님//=ㅂ= 시에서 안해주면 그만인거 그건 맞는 말인데요. 이상하게 말입니다. 더 좋은거 해줄 걸 누가 딱아 먹는지 돈이 사라지는게 신기 하지요. 우리 시 우리 동에서도 급식 해주는데 아동수에 비해 과도하게 돈이 내려 왔어요. 근데 더 럭셔리한걸 사 줄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허허웃기지요?
05/01/13 00:11
ShaRp // 복지권은... 이젠 기본권중 하나인 시대입니다..
시에서 주는 돈이 시장 주머니에서 나오는것도 아니고 우리 세금에서 나오느것입니다. 네티즌이라고 말하는것이 아니라 국민이라고 말해야 옳을듯 합니다. 그들에게 돈을 준 국민 말이죠. 문제는 그 돈을 가지고 중간에서 이리저리 이윤을 챙기고 그런 부실한 도시락을 만든 시에게 있는거죠. 인터넷에서 뭐라뭐라 비판하는것이 겉보기에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것 같지만 그것이 사회를 움직입니다.
05/01/13 07:36
제가 지금은 민방위라(-_-) 그렇지만 1~2년 전에 예비군 훈련 다닐때 부대가 계약한 업체가 와서 도시락 사먹었습니다. 예비군들 불평 불만 무지 많습니다. 후지다고~~! 2500원이죠... 그런데.. 사실 사진에 나오는 것보다 100배는 푸짐합니다. 따뜻한 국하고 생수도 포함되어 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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